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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지금까지 노인을 대상으로 영적안녕을 연구한 경우는 Sung (1998), Kwon과 Kim(2003)의 연구가 있으나, 소외되고 건강문 제가 많은 독거노인이나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녕이나 건강상태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이 지각하는 건강상태뿐 아니라 영적안녕상태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건강상태와 영적안녕의 관련성을 규명하여 영적안녕이 낮은 노인을 위해 영적인 측면이 포함된 전인적 간호접근의 중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비교조사연구(comparative survey)이다.
- 이에 본 연구자는'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녕 및 지각된 건강상태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후 영적중재가 포함된 취약 계층 노인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일반노인 .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를 비교하여 향후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영적중재가 포함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 먼저 노인복지회관의 책임자를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허락을 받아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한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연구조원 5명이 일대일 면담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다음으로 저소득층 노인은 대구시 2개 지역 사회복지관에 등록된 독거노인으로 가정 방문하여 일대일 면담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1인당 15분 정도였다.
- 자료수집을 위해 본 연구자가 간호대학생 5명을 연구조원으로 선발하여 면접을 통한 설문지 작성법을 훈련시켰다. 먼저 노인복지회관의 책임자를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허락을 받아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한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연구조원 5명이 일대일 면담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다음으로 저소득층 노인은 대구시 2개 지역 사회복지관에 등록된 독거노인으로 가정 방문하여 일대일 면담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 영적안녕 즉정도구는 Paloutzian과 Ellision(1982)에 의하여 개발된 도구를 번역하고 수정보완해서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4점 척도의 20문항 도구로서 2개의 하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존적 안녕 영역 10문항과 종교적 안녕 영역 10문항 을 포함하고 있다.
- 자료 수집은 2001년 8월부터 9월까지 대구지역 1개 노인복지회관과 가정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을 위해 본 연구자가 간호대학생 5명을 연구조원으로 선발하여 면접을 통한 설문지 작성법을 훈련시켰다. 먼저 노인복지회관의 책임자를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허락을 받아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한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연구조원 5명이 일대일 면담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비교조사연구(comparative survey)이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노인 중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참여하기로 동의한 대상자로 다음기준에 맞는 161명을 선정하였다.
- 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대구시 일개 노인복 지회관을 방문하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 속하지 않는 일반 노인 80명과 노인복지센터에 등록된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 보호 대상자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2001년 8월부터 9월까지 자료수집을 하였다. 연구도구는 Paloutzian과 Ellison(1982)에 의해 개발된 영적안녕 측정도구와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개발한 Health Self Rating Scale(Sung, 1998)의 지각된 건강상태를 측정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일반노인 82명, 저소득층 노인 86명, 총 168 명이었는데 이중 기록이 누락된 자료를 제외하고 일반노인 80명, 저소득층 노인 81명, 총 161명이 본 연구의 최종분석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설문지 응답율은 95.
- 자료 수집은 2001년 8월부터 9월까지 대구지역 1개 노인복지회관과 가정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을 위해 본 연구자가 간호대학생 5명을 연구조원으로 선발하여 면접을 통한 설문지 작성법을 훈련시켰다.
데이터처리
- SPSS-WIN 11.0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을 구하고, 두 집단의 차이검정은 X2 test로 분석하였다. 영적안녕 및 지각된 건강상태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종속변수를 비교하기위해 성별, 교육, 종교를 공변수로 하여 ANCOVA로 분석 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1.0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Chi square test, 평균, 표준편차, ANC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사후검정으로 Scheffe test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0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을 구하고, 두 집단의 차이검정은 X2 test로 분석하였다. 영적안녕 및 지각된 건강상태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종속변수를 비교하기위해 성별, 교육, 종교를 공변수로 하여 ANCOVA로 분석 하였다. 영적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변수들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ANOVA, 사후검 정은 Sc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 영적안녕 및 지각된 건강상태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종속변수를 비교하기위해 성별, 교육, 종교를 공변수로 하여 ANCOVA로 분석 하였다. 영적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변수들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ANOVA, 사후검 정은 Sc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영적안녕은 인간의 영적 본성을 최대한으로 개발시키는 능력이며 총체적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삶의 원리와 동등한 것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절대자(신, 최고의 가치), 자신, 이웃, 환경과의 관계에서 조화된 삶을 영위 하는 것으로써 사람의 내적자원이 총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Soeken & Carson, 1987; Burkhardt, 1989). 본 연구에서는 영적건강의 행동적 표현으로 Palautzian과 Ellison(1982)이 개발한 영적안녕척도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 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대구시 일개 노인복 지회관을 방문하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 속하지 않는 일반 노인 80명과 노인복지센터에 등록된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 보호 대상자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2001년 8월부터 9월까지 자료수집을 하였다. 연구도구는 Paloutzian과 Ellison(1982)에 의해 개발된 영적안녕 측정도구와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개발한 Health Self Rating Scale(Sung, 1998)의 지각된 건강상태를 측정하였다.
- 지각된 건강상태 즉정도구는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 서 개발한 Health Self Rating Scale로서 자신이 평가하는 현재 건강상태, 일년 전과의 건강상태 비교, 하고 싶은 것이 있으나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는지, 동년배와의 건강상태를 비교하는 문항으로 총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도구의 3문항은 3점 척도, 1문항은 5점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자신이 지각하는 건강상태가 좋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 영적 안녕의 하부 영역에서 일반노인은 4점 만점에 종교적 안녕 2.91 점, 실존적 안녕 2.88점이며, 저소득층 노인은 종교적 안녕 2.51 점, 실존적 안녕 2.47점으로 일반노인이 저소득층 노인보다 종교적 안녕(F=12.790, p=.000)과 실존적 안녕(F=17.535, p=.000)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 . 일반노인의 영적안녕 정도는 4점 만점에 2.90점, 저소득층 노인은 2.49점으로 일반노인이 저소득층 노인보다 영적안 녕 정도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22.952, p=.000),
- . 일반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는 14점 만점에 8.93점으로 저소득층 노인 7.47 점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14.398, p=.000).
- .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 안녕 정도는 성별, 종교, 종교집회 참석빈도, 기도 횟수, 성경 및 불경 읽는 횟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건강상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전체노인에서 영적안녕의 하부영역인 실존적 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가 유의하게 약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97, p=.000). 저소득층 노인에서 영적안 녕의 하부영역인 실존적 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와 유의하게 약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 .
- 6%, 저소 득층 노인은 매주 참석한다가 50%로 가장 많았다. 기도 횟수 에서 일반노인은 거의 하지 않는다가 42.9%, 저소득층 노인은 자주 한다가 48.7%로 가장 많았다. 성경 또는 불경 읽기에서 는 일반노인 63.
- 다음으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영적안녕 정도를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는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영적안녕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Kwon과 Kim(2003)의 연구결과, 남자노인이 여자노인보다 유의하게 영적안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Sung(1998)의 연구결과와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으므로 향후 반복연구를 통해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다음으로 저소득층 노인의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영적안녕이 높았으며(t=-4.822, p=.000), 종교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F=15.235, p=.000) Scheffe test로 사후 검정한 결과, 기독교, 가톨릭, 불교를 믿는 저소득층 노인이 무교보다 영적 안녕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집회 참석 빈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F=5.
- 하지만 평생을 살아 온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무리하게 종교를 강요하는 등의 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종교집회 참석을 많이 하는 군, 기도 횟수와 성경 및 불경을 읽는 횟수가 많은 군에서 영적안녕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영적안녕이 높다는 것을 의 미한다.
- 본 연구에서 영적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간의 상관관계를 검증해본 결과, 영적안녕 전체점수와 건강상태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고, 실존적 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간에 유의하게 약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berg (1984)에 의하면 영적안녕 정도가 높은 사람은 부정적인 처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므로 건강회복과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전체 영적안녕 정도보다 실존적 안녕부분이 건강상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영적안녕은 저소득층 노인이 4점 만점에 2.49 점으로 일반노인 2.90점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일반노인을 보면 노인대학, 노인정, 노인 복지회관에 출석하는 기동성이 좋은 노인이었으며,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노인으로 퇴직후 연금을 받고 있거나 자녀로부터 생활비나 용돈을 받는 노인들로서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으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동, 영양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노인인 반면, 저소득층 노인은 국가의 보조금으로 겨우 생활하는 빈곤한 독거노인이거나 손자, 손녀와 함께 사는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의 노인이므로 자신에 대한 건강관리가 소홀하고 정서적지지와 보살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영적안녕이 일반노인보다 낮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 영적안녕의 하부영역을 살펴보면, 종교적 안녕은 일반노인 2.91 점이 저소득층 노인 2.51 점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실존적 안녕도 일반노인 2.88 점이 저소득층 노인 2.47 점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종교적 안녕이 실존적 안녕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는더), 이러한 결과와 일치하는 선행연구(Kim et al.
- 7%로 가장 많았다. 성경 또는 불경 읽기에서 는 일반노인 63.6%, 저소득층 노인 65%로 두집단 모두 거의 읽지 않는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000). 영적 안녕의 하부 영역인 종교적 안녕은 일반노인 2.91 점이 저소득층 노인 2.51 점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F=12.790, p=.000), 실존적 안녕은 일반노인 2.88점이 저소득층 노인 2.47 점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l 7.535, p=.000)<;Table 2>.
- 영적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전체노인에서는 영적안녕의 하부영역인 실존적 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와 유의하게 약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97, p=.000).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저소득층 노인은 일반노인에 비해 영적안녕 및 지각된 건강상태가 낮았으며, 영적안녕중 실존적 안녕이 건강상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노인의 전인적 간호를 위해서는 반드시 영적인 측면을 포함 시켜야 하며, 실존적 안녕을 높여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야 하겠다.
-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을 비교한 결과, 일반노인의 영적 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녕의 하부영역인 실존적 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와 유의하게 약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79, p=.012),
-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녕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성별, 교육, 종교를 공변수로 하여 ANCOVA로 분석한 결과, 일반노인의 영적안녕 정도는 평균 2.90점, 저소득층 노인은 평균 2.49점으로 일반노인이 저소득층 노인보다 영적안녕 정도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22.952, p=.000). 영적 안녕의 하부 영역인 종교적 안녕은 일반노인 2.
-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일반적 특성과 종교적 특성을 비교해보면, 성별, 교육수준, 종교에서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저소득층 노인여성 76.5%가 일반노인 여성 60%보다 많았으며, 일반노인 남성 40%가 저소득층 남성 23.5%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두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x2=5.317, p=.O21).
- 일반노인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영적안녕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t=-2.881, p=.005), 종교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Scheffe test로 사후 검정한 결과, 기독교, 가톨릭, 불교군이 무교군보다 영적안녕이 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世=7.537, p=.000). 종교집회 참석 빈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F=3.
-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일반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 녕 정도는 성별, 종교, 종교집회 참석 빈도, 기도 횟수, 성경 및 불경 읽는 횟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교육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 000). 저소득층 노인에서 영적안 녕의 하부영역인 실존적 안녕과 지각된 건강상태와 유의하게 약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 .279, p=.O12).
- 000). 종교집회 참석 빈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F=3.435, p=.040) 사후 검정한 결과 매달 2-3회 참석하는 군이 매월 1회 이하 참석하는 군보다 영적 안녕이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기도 횟수(F=6.872, p=.002)와 성경 및 불경 읽는 횟수(F=4.010, .023)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사후 검정한 결과 자주하는 군이 거의 하지 않는 군보다 영적안녕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 000) Scheffe test로 사후 검정한 결과, 기독교, 가톨릭, 불교를 믿는 저소득층 노인이 무교보다 영적 안녕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집회 참석 빈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F=5.391, p=.007) 사후 검정한 결과, 매주 참석하는 군이 월 1회 이하 참석하는 군보다 영적 안녕이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기도 횟수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F=12.970, p=.000) 사후 검정한 결과, 기도를 자주 하는 군이 보통군, 거의 하지 않는 군보다 영적안녕이 더 높았으며, 보통군이 거의 하지 않는 군보다 영적안녕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성경 및 불경 읽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 (F=7.
후속연구
- 다음으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영적안녕 정도를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는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영적안녕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Kwon과 Kim(2003)의 연구결과, 남자노인이 여자노인보다 유의하게 영적안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Sung(1998)의 연구결과와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으므로 향후 반복연구를 통해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영적 간호가 포함된 전인적 간호가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저소득층 노인의 영적안녕을 높이고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지 할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이 요구된다.
-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실존적 안녕이 더 높거나 종교적 안녕이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일관성이 없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일반인과 노인,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는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환자, 고난 속에 있는 사람, 저소득층 인구간 에 영적안녕의 하부영역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향후 대상자 특성별로 영적안녕의 어떤 하부영역점수가 더 높은지 비교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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