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purpose was to examine weight control status and related factors among 370 high school girls in Seoul. Factors examined included interest toward weight control, body satisfaction, body image, beliefs regarding weight control and self-efficacy. $65.1\%$ had attempted to control w...
The study purpose was to examine weight control status and related factors among 370 high school girls in Seoul. Factors examined included interest toward weight control, body satisfaction, body image, beliefs regarding weight control and self-efficacy. $65.1\%$ had attempted to control weight and were categorized into attempt group. Those in the attempt group had higher body weight (p < 0.001) and BMI (p < 0.001) than the counterparts. They tried to control weight 2.9 times on average (22.4 days each time). The major information sources for weight control were internet ($62.8\%$), and TV/radio ($17.1\%$). Exercise was most commonly used for weight control, followed by reducing meal amount and skipping dinner. The attempt group was less satisfied with body size (p < 0.001) and perceived their body size as heavier than the counterparts (p < 0.001), but they showed more interest toward weight control (p < 0.001). The ideal body size of society or the body size that they want was very thin in both groups. Twelve out of 20 beliefs regarding weight control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The attempt group believed more strongly on the advantages such as increased self-confidence, appearance, attractiveness (p < 0.001) and 'good for making friends' (p < 0.01) In contrast, the attempt group believed less strongly about the disadvantages including harmful effects on health (p < 0.001), parents' dislike, feelings of discouragement (p < 0.01) and becoming (p < 0.05). The attempt group showed lower overall self-efficacy to control overeating (p < 0.05) than the counterparts. Especially, the attempt group felt less control of overeating in situations such as eating-out, after school, when they are with family (p < 0.01) or with friends, when they feel hungry, during examination periods and when others offer food (p < 0.05). This study suggested that weight management education for adolescents include strategies for changing body image and beliefs regarding weight control, as well as increasing self-efficacy to control overeating. (Korean J Community Nutrition 10(6) : $814\∼824$, 2005)
The study purpose was to examine weight control status and related factors among 370 high school girls in Seoul. Factors examined included interest toward weight control, body satisfaction, body image, beliefs regarding weight control and self-efficacy. $65.1\%$ had attempted to control weight and were categorized into attempt group. Those in the attempt group had higher body weight (p < 0.001) and BMI (p < 0.001) than the counterparts. They tried to control weight 2.9 times on average (22.4 days each time). The major information sources for weight control were internet ($62.8\%$), and TV/radio ($17.1\%$). Exercise was most commonly used for weight control, followed by reducing meal amount and skipping dinner. The attempt group was less satisfied with body size (p < 0.001) and perceived their body size as heavier than the counterparts (p < 0.001), but they showed more interest toward weight control (p < 0.001). The ideal body size of society or the body size that they want was very thin in both groups. Twelve out of 20 beliefs regarding weight control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The attempt group believed more strongly on the advantages such as increased self-confidence, appearance, attractiveness (p < 0.001) and 'good for making friends' (p < 0.01) In contrast, the attempt group believed less strongly about the disadvantages including harmful effects on health (p < 0.001), parents' dislike, feelings of discouragement (p < 0.01) and becoming (p < 0.05). The attempt group showed lower overall self-efficacy to control overeating (p < 0.05) than the counterparts. Especially, the attempt group felt less control of overeating in situations such as eating-out, after school, when they are with family (p < 0.01) or with friends, when they feel hungry, during examination periods and when others offer food (p < 0.05). This study suggested that weight management education for adolescents include strategies for changing body image and beliefs regarding weight control, as well as increasing self-efficacy to control overeating. (Korean J Community Nutrition 10(6) : $814\∼8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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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서울에서 여고생 370명을 대상으로 체중조절실태 및 체형 만족도 체형 인식도 체중조절과 관련된 인식 (신념),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 등 체중조절과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무리하게 체중조절을 하는 경우 성장 장애,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생리 불순 등의 문제가 야기되며 (Seymour 등 1997), 여대생들이 체중조절 중 경험한 증상으로 피로, 변비, 의욕 상실, 어지러움, 전신 무력감이나 집중력 감소 등이 보고되었다(Kim 등 2004). 본 연구에서 시도군의 경우 체중조절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선행연구(Kim 등 1998; Kim & Shin 2002)에서 체중조절을 시도한 여대생이나 여중생들도 이런 단점을 덜 인식하여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
이런 연구 결과 젊은 여성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마른 체형을 이상 적체형으로 택하고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체형 관련 요인 외에 신념, 자아효능감 등 개인의 인지적 요인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신념이나 자아효능감은 계획적 행동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 사회인지론 (Social cognitive theory) 등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에서 제시된 개념으로 비만관련 요인이나 채소와 과일의 섭취, 패스트푸드 이용 등 식행동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는데 적용된바 있다(Kim 등 1997; Backman 등 2002; Kim 등 2004).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체중조절 실태를 알아보고, 체중조절 여부에 따라 체형 만족도, 체형 인식도,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 등 관련 요인을 비교 분석하여 어떤 요인이 체중조절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여고생 대상의 체중조절 관련 영양교육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총점을 산출할 때 체중조절과 관련된 단점 문항의 경우 점수를 역으로 부여한 후 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긍정적 기대, 즉 장점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체중조절 시도 여부에 따라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self-efficacy)은 '학교에서 돌아온 후', '휴일이나 주말에', '친구와 함께 있을 때', '불안할 때', '시험 기간' 등 여러 상황에서 과식을 어느 정도 조절하기 어려운지 조사하였다. 기존 연구(Kim 등 1997)에서 사용된 25문항 중 20문항을 선정하였고 '매우 어렵다' (1) 에서 '전혀 어렵지 않다' (5)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는 선행연구(Ryu 1997; Kim & Shin 2002; Her 등 2003) 에서 사용한 것으로, '국민 표준체위 조사 보고서' (1992) 의 한국인 평균 체위로 기본 체형을 만들고 Stunkard 등(1981)의 그림을 참고하여 개발된 것이다(Ryu 1997). 대상자가 선택한 그림에 따라 1(매우 마른 체형)에서 9(매우 뚱뚱한 체형)까지 점수를 부여하였고, 체중조절 시도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1) 일반 사항 및 체중조절 실대
대상자의 일반 사항으로 연령, 신장, 체중을 조사하였다. 체중과 신장은 설문 조사 2개월 전에 실시한 신체검사 수치에 근거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BMI (Body Mass Index) 를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여고생들은 체중조절 방법으로 운동을 가장 많이 이용하였고, 식사량 줄이기, 저녁 굶기, 단식의 순으로 이용하였다. Back (2003), Lim & Kim (2003)의 연구에서도 여자 청소년의 경우 체중조절을 할 때 운동, 식사조절의 순으로 이용한다고 하였다.
설문지는 체중조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문항과 체중조절과 관련된 요인, 즉 체형 만족도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 체형에 대한 인식,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 자아효능감 등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분류하였다. 시도군의 경우 체중조절 시도 횟수, 시도 기간(알/회), 체중조절을 시도한 이유, 체중조절 방법에 관한 정보의 급원, 주로 사용한 방법 등을 조사하여 체중조절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문항은 청소년 대상의 선행 연구(Ryu 1997; Ryu & Yoon 1998; Her 등 2003; Ahn & Bai 2004) 를 참고하여 구성하였다.
9%) 이었다. 이 자료에 근거하여 체중조절 시도군과 비시도 군으로 구분하였고, 두 군간 일반사항, 체중조절 실태 및 체중조절과 관련된 제반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하였다. 종례 시간을 이용하여 설문 조사의 내용과 주의 사항을 설명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도록하였다. 설문 조사는 2005년 7월에 실시하였으며, 수거된 401부의 자료 증 체중조절 여부가 불확실한 자료 등 응답이 불충분한 자료 31부를 제외하고 370부(92.
체중조절 방법에 관한 정보의 급원은 인터넷, TV 등 8항목 중 3 가지 이내로 다중 응답하게 하였다. 주로 시도해 본 체중조절 방법은 개방형 질문으로 조사하였고 3가지 이내로 기입하게 하였다.
조사하였다. 체중과 신장은 설문 조사 2개월 전에 실시한 신체검사 수치에 근거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BMI (Body Mass Index) 를산출하였다. 대한비만학회의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저체중 (BMI < 18.
체중조절 시도 여부를 질문하여 대상자를 시도군과 비시도 군으로 분류하였다. 시도군의 경우 체중조절 시도 횟수, 시도 기간(알/회), 체중조절을 시도한 이유, 체중조절 방법에 관한 정보의 급원, 주로 사용한 방법 등을 조사하여 체중조절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
자아효능감은 각 문항별로, 20문항의 점수를 합한 총점으로 알아보았고, 총점이 높을수록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체중조절 시도 여부에 따라 자아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자아.
등) 8항목과 단점 (예: 건강상 해롭다, 먹고 싶은 것을 참기 힘들다, 의욕이 저하된다, 스트레스 좌절감 등) 12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은 각 문항별로, 그리고 20문항의 점수를 합한 총점으로 알아보았다. 신뢰도 검사 결과, 체중조절관련 신념 scale의 Cronbach's a =0.
체형 인식도는 현재 자신의 체형,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체형, 자신이 원하는 체형, 현재 우리나라 여고생에게 가장 많은 체형, 사회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고생 체형 등 5항목으로 알아보았고, 9단계 그림 중에서 해당 그림을 선택하도록 하였다(Fig. 1). 이는 선행연구(Ryu 1997; Kim & Shin 2002; Her 등 2003) 에서 사용한 것으로, '국민 표준체위 조사 보고서' (1992) 의 한국인 평균 체위로 기본 체형을 만들고 Stunkard 등(1981)의 그림을 참고하여 개발된 것이다(Ryu 1997).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의 여자고등학교 1개교 1, 2 학년생 401명으로 학년별로 15학급 중 6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종례 시간을 이용하여 설문 조사의 내용과 주의 사항을 설명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도록하였다.
종례 시간을 이용하여 설문 조사의 내용과 주의 사항을 설명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도록하였다. 설문 조사는 2005년 7월에 실시하였으며, 수거된 401부의 자료 증 체중조절 여부가 불확실한 자료 등 응답이 불충분한 자료 31부를 제외하고 370부(92.3%)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이러한 문항은 청소년 대상의 선행 연구(Ryu 1997; Ryu & Yoon 1998; Her 등 2003; Ahn & Bai 2004) 를 참고하여 구성하였다. 체중조절 방법에 관한 정보의 급원은 인터넷, TV 등 8항목 중 3 가지 이내로 다중 응답하게 하였다. 주로 시도해 본 체중조절 방법은 개방형 질문으로 조사하였고 3가지 이내로 기입하게 하였다.
데이터처리
였다. 자료에 대해 평균, 표준 오차, 빈도 백분율 등의 기술적 통계치를 구하였다. 체중조절 시도 여부에 따라 체형 만족도, 체중조절 관심도, 체형에 대한 인식,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 자아효능감 등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t-test로 분석하였다.
자료에 대해 평균, 표준 오차, 빈도 백분율 등의 기술적 통계치를 구하였다. 체중조절 시도 여부에 따라 체형 만족도, 체중조절 관심도, 체형에 대한 인식,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 자아효능감 등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t-test로 분석하였다. 유의성 검증은 a =0.
이론/모형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self-efficacy)은 '학교에서 돌아온 후', '휴일이나 주말에', '친구와 함께 있을 때', '불안할 때', '시험 기간' 등 여러 상황에서 과식을 어느 정도 조절하기 어려운지 조사하였다. 기존 연구(Kim 등 1997)에서 사용된 25문항 중 20문항을 선정하였고 '매우 어렵다' (1) 에서 '전혀 어렵지 않다' (5)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자아효능감은 각 문항별로, 20문항의 점수를 합한 총점으로 알아보았고, 총점이 높을수록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문항은 선행 연구(Kim 등 1998; Kim & Shin 2002) 에서 사용된 항목을 이용하였고, 각 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1)에서 '매우 그렇다 (5)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문항은 총 20항목으로, 체중조절시 기대되는 장점(예: 외모, 매력적, 자신감, 친구 사귀기가 좋을 것이다.
시도군의 경우 체중조절 시도 횟수, 시도 기간(알/회), 체중조절을 시도한 이유, 체중조절 방법에 관한 정보의 급원, 주로 사용한 방법 등을 조사하여 체중조절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문항은 청소년 대상의 선행 연구(Ryu 1997; Ryu & Yoon 1998; Her 등 2003; Ahn & Bai 2004) 를 참고하여 구성하였다. 체중조절 방법에 관한 정보의 급원은 인터넷, TV 등 8항목 중 3 가지 이내로 다중 응답하게 하였다.
성능/효과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6.1 세, 신장 161.4 cm, 체중 55.8 kg이었다 대상자 중 체중조절을 시도한 여고생은 65. 1%이었다.
2) 시도군의 경우 평균 2.9회 체중조절을 시도하였고 1 회당 시도 기간은 평균 22.4일이었다 체중조절을 한 이유로는 '뚱뚱하다고 생각 되어서' 가 80.3%를 차지하여 요즘 여고생의 체중조절 목적이 건강보다는 외모 때문임을 제시하였다. 체중조절 정보의 주급원은 인터넷(62.
3) 시도군은 비시도군보다 현재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으나(p< 0.001),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p< 0.001). 또한 시도군은 비시도군보다 현재 자신의 체형을 좀 더 뚱뚱하게 인식하였고(p<0.
4)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체중조절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다(p< 0.001). 구체적으로 시도군은 체중조절을 한다면 자신감 증진(p< 0.
5)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이 낮았다(p<0.05). 특히 시도군은 비시도 군보다 외식할 때 (p<0.
6) 본 연구결과 여고생들이 비교적 손쉬운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흔히 시도하였고, 시도군의 경우 체형상이 보다 더 왜곡되어 있었으며, 체중조절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체중조절의 단점은 덜 인식하는 등 문제점이 제시되었다. 또한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은 더 낮은 것으로 제시되었다.
살펴본 결과는 Table 5에 시되었다. 각 항목별 점수로 볼 때, 대상자들의 자아효능감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으며, 특히 배고플 때 외식할 때, 피자나 떡볶이 등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 휴일이나 주말에 친구와 함께 있을 때 등의 상황에서 과식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다(Table 5). 체중조절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여러 다른 상황에서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이 낮은 편이었고, 총 20항목 중 7항목에서 두 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대상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자신의 체형은 평균 4.7로(가장 마른 체형(1), 가장 뚱뚱한 체형(9)), 시도군의 경우(평균 4.9) 비시도군(평균 4.2) 보다 자신의 체형을 좀 더 뚱뚱한 체형으로 인식하였다(P <0.001).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체형으로는 시도군의 경우 평균 4.
001). 대상자들에게 현재 원하는 체중을 알아본 결과, 시도군 48.4 kg, 비시도군 47.1 kg으로 나타나 군간 차이를 보였다(p<0.01).
001). 또한 시도군은 비시도군보다 현재 자신의 체형을 좀 더 뚱뚱하게 인식하였고(p<0.001),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체형에서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본인이 원하는 체형, 우리 사회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고생의 체형에 대해 두 군 모두 상당히 마른 체형으로 인식하였다.
1 로 조사되어, 두 군 모두 마른 체형을 선호하였으며, 두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또한 요즘 우리나라 여고생들에게 가장 많은 체형으로는 시도군의 경우 평균 4.2, 비시도군 4.1 로 나타나, 시도군의 경우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체형보다는 좀 더 마른 체형이었고, 비시도군의 경우 자신의 체형과 유사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고생의 체형으로는 시도군의 경우 평균 3.
2 kg). 본 연구에서 시도군의 체중은 비시도군보다 평균 5 kg 가량 더 높은 수치였으며(P <0.001), 이에 따라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체중조절 시도군은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체형, 남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체형에 대해 비시도군보다 더 뚱뚱하게 인식하였다(p<0.001). 여대생들도 뚱뚱하게 인식할수록 체중조절을 하였다고 보고하였다(Chaung 2001; Kim 등 1998).
7% (Kim & Shin 2002)이었고, 여대생의 경우 약 68% 수준으로 높았다(Chaung 2001; Kim 등 2004). 본 연구에서 체중조절 시도자의 비율은 여대생 등 젊은 성인 여성층과 거의 유사할 정도로 높은 수준임을 제시하였다.
선행 연구 (Kim & Shin 2002)에서 여자 청소년 중 체중조절을 시도한 학생의 경우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삼가거나 절식 등의 방법으로 제한 식사를 하는 반면, '기분이 우울할 때', 외로움을 느낄 때', 불안할 때', '많이 먹는 사람을 볼 때' 더 먹는 양상을 나타냈고 '때때로 먹는 것을 멈출 수 없다'에 더 동의하여 실제로 과식을 통제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였다. 본연구에서 시도군은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의 총점도 비시도 군보다 낮아, 전반적으로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이 저조함을 제시하였다. 자아효능감은 행동변화 과정에서 행동의 선택이나 수행 강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Perry 등 1990).
시도군은 비시도군보다 체중조절 결과 나타날 수 있는 장점 8항목에 대해 모두 긍정적으로 인식하였으며 이 중 7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특히 시도군은 '옷맵시가 좋다' , '외관상 보기 좋다' , 매력있게 느껴진다'등에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서 여고생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체중조절의 주원인임을 제시하였다.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은 각 문항별로, 그리고 20문항의 점수를 합한 총점으로 알아보았다. 신뢰도 검사 결과, 체중조절관련 신념 scale의 Cronbach's a =0.74, 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총점을 산출할 때 체중조절과 관련된 단점 문항의 경우 점수를 역으로 부여한 후 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긍정적 기대, 즉 장점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001).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두 군 모두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이 자신의 체형을 좀 더 뚱뚱한 체형으로 인식함을 알 수 있었다.
체형이나 체중조절과 관련된 연구에서 이상체형과 현재 체형 등 체형 인식도, 체형 만족도, 자아존중감(Ryu & Yoon 1998; Her 등 2003; Yoo & Kim 2004), 식습관이나 영양소 섭취실태 등을 주로 조사하였다(Lee 등 2000). 이런 연구 결과 젊은 여성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마른 체형을 이상 적체형으로 택하고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체형 관련 요인 외에 신념, 자아효능감 등 개인의 인지적 요인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기존 연구(Kim 등 1997)에서 사용된 25문항 중 20문항을 선정하였고 '매우 어렵다' (1) 에서 '전혀 어렵지 않다' (5)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자아효능감은 각 문항별로, 20문항의 점수를 합한 총점으로 알아보았고, 총점이 높을수록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체중조절 시도 여부에 따라 자아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자아효능감의 총점으로 볼 때 대상자의 평균은 61.9점(가능 점수: 20~100점)으로 여러 다른 상황에서 과식을 통제하는 자아효능감이 높은 편은 아니었으며, 시도군의 자아효능감 총점은 61.0, 비시도군 63.8점으로 두 군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p<0.05) (Table 5).
각 항목별 점수로 볼 때, 대상자들의 자아효능감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으며, 특히 배고플 때 외식할 때, 피자나 떡볶이 등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 휴일이나 주말에 친구와 함께 있을 때 등의 상황에서 과식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다(Table 5). 체중조절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여러 다른 상황에서 과식조절에 대한 자아효능감이 낮은 편이었고, 총 20항목 중 7항목에서 두 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시도 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패스트푸드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외식할 때 (p<0.
1%이었다. 체중조절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체중과 BMI 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나(p<0.001), 두 군 모두 BMI가 정상 범위에 속하였다.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의 총점 결과로 볼 때 전반적으로 대상자들은 체중조절에 대해 긍적적 인식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었고(평균 78.1, 가능 점수: 20-100), 체중조절 시도 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약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p<0.001).
체중조절 관심도, 본인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 체형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은 평균 4.3점(1~5점 척도)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 체중조절 시도군(4.5점)은 비시도군(3.8점)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 < 0.001).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 대상자의 경우 2.
체중조절을 시도한 학생(241명)은 평균적으로 2.9회 시도하였고, 시도 기간은 1회에 평균 22.4일간 한 것으로 조사되어 체중을 조절할 때 상당 기간 지속함을 알 수 있었다. 체중조절을 시도한 이유로는 '뚱뚱하다고 생각되어서'가 80.
001).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 대상자의 경우 2.2점으로 낮은 편이었으며, 특히 체중조절 시도 군의 경우 1.9점으로 비시도군(2.6점)에 비해 자신의 체형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74, 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총점을 산출할 때 체중조절과 관련된 단점 문항의 경우 점수를 역으로 부여한 후 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긍정적 기대, 즉 장점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체중조절 시도 여부에 따라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념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후속연구
따라서 여고생들이 체형에 대한 인식, 체중조절과 관련된 인식을 올바르게 갖고 식생활 관련 자아효능감을 증진시키도록 체중조절에 관한 교육이 요구된다. 또한 여고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TV 등의 매체를 통해 정확성, 타당성, 신뢰성이 있는 영양정보가 제공되어야 하며,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여고생의 체형에 대한 인식, 체중조절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즉 체중조절을 통해 얻게 되는 장점과 단점을 올바르게 인지하여 자신에게 체중조절이 필요한지, 해야 한다면 적합한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이다.
자아효능감은 행동변화 과정에서 행동의 선택이나 수행 강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Perry 등 1990). 여고생 대상의 영양교육에서 과식하기 쉬운 상황,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고려하여 이에 대처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한다면 체중을 조절하려는 학생들이 요요현상을 줄이면서 점진적으로 체중 감량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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