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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기성재킷의 치수 맞음새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주로 재킷길이, 소매길이, 셔츠 길이 및 바지 길이의 맞음새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므로(김희영 1998; 안성원, 2001) 길이의 여유량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전체 소비자를 기성 재킷의 키 호칭에 따라 5cm 단위로 구분하여 165~ 185cm까지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표 9>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남자 기성복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기성복 치수실태를 통해 치수 적합성과 문제점을 파악한 연구(김희영, 1998), 남자 체형을 정면체형과 측면체형 으로(곽연신, 2002) 분류한 후 체형연구를 바탕으로 신사복치수규격을 제안한 연구(김구자, 1991), 그리고 남성의 신체 만족도와 의복 만족도에 관한 연구(안성원, 2001) 등이 있으나 여유량의 특성에 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소비자들이 재킷 착용에서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여유량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동시에 각 부위별 여유량을 체형별, 연령별로 분석하여 기성재킷의 맞음새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 0을 이용하였고, ANOVA를 통해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연령 구분은 35세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체형 구분은KS 규격의 드롭치체형에 따랐고 신장은 5cm 간격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맞춤 재킷 소비자와 기성 재킷 소비자들을 비교함으로써 기성 재킷 치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에서 유의적 차이를 보인 집단은 DUNCAN 사후검증을 통해 집단 간 차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남자 정장 재킷의 부위별 여유량을 분석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맞음새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원인과 여유량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성 재킷 소비자와 맞춤 재킷 소비자 493명을 조사하였다.
- 부위별 여유량 차이는 재킷의 미적 목적과 활동 목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가슴 둘레의 여유량과 엉덩이 둘레 여유량에 차이를 두어 재킷 실루엣을 조정함으로써 남성적 이상 체형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과 용이한 팔 동작에 필요한 가슴 둘레 여유량 확보 목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채킷길이의 여유량은 1.
제안 방법
- 그러나 가슴 둘레와 허리둘레의 2cm 간격은 현행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3cm 치수 간격과 차이가 있어 업체에서 실질적으로 KS 규격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KS 신사복 상의 호칭의 체형 구분은 착용 대상자의 드롭치(가슴둘레-허리둘레)에 의해 마른체형 (YY, 22~28cm), 역삼각 체형 (Y, 18~22cm), 보통체형(A, 14~18cm), 허리가 굵은 체형(B, 10~14cm), 그리고 배가 나온 체형(BB, 6~10cm)으로 구분하였으며 키에 따라 Petite(155~165cm), Regular(165~ 175cm), Tall(175~185cm)로 재구분하여 총 15개 체형으로 구분한다.
- 기성 재킷과 맞춤 재킷의 여유량 비교에서 나타난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여유량 및 맞음새 문제점을 체형에 따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KS규격의 드롭치 체형을 이용하여 재킷 부위별 여유량을 분석하였다(표 8). 맞춤 재킷의 경우는 허리둘레와 팔둘레에서 체형에 따라 유의차를 보였으며 배가 나온 체형으로 갈수록 여유량이 감소하였다.
- 본 연구는 남성용 재킷(suit)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장용 및 단품용 기본 스타일(2버튼과 <표 1> 재킷 제도 필요 치수 항목과 가슴 둘레 여유량 3버튼)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성재킷의 치수 현황과 맞음새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성재킷 치수를 조사하였으며 여유량을 분석하기 위해 매장에서 재킷을 구입하는 25세~59세의 남자 493명을 대상으로 신체 및 재킷 치수를 계측하였다.
- 단, 허리둘레는 남성의 신체적 특성상 잘록하게 들어간 안쪽 부위가 뚜렷하지 못할 뿐 아니라 배가 나올수록 잘록하게 들어간 부위가 점점 위로 올라감에 따라 재킷의 허리둘레와 상이해지며, 특히 셔츠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고, 남성용 재킷의 실루엣 특성상 허리기 준선으로부터 l-2cm 떨어져도 치수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배꼽 제일 위를 허리 둘레 측정의 기준으로 하였다.
- 재킷 치수 조사는 년 매출 100억 이상이고 백화점에 입점한 업체들 중 정장 브랜드 21개와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20개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표 2> 가슴 둘레, 허리둘레 및 키 호칭의 빈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재킷의 가슴 둘레와 허리둘레의 드롭치를 KS 규격의 체형과 비교하였으며 업체 생산 재킷 치수의 소비자 커버율을 산출하기 위해 97국민 표준 체위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가슴 둘레와 허리둘레는 3cm, 키는 5cm 간격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 단, 허리둘레는 남성의 신체적 특성상 잘록하게 들어간 안쪽 부위가 뚜렷하지 못할 뿐 아니라 배가 나올수록 잘록하게 들어간 부위가 점점 위로 올라감에 따라 재킷의 허리둘레와 상이해지며, 특히 셔츠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고, 남성용 재킷의 실루엣 특성상 허리기 준선으로부터 l-2cm 떨어져도 치수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표 4> 배꼽 제일 위를 허리 둘레 측정의 기준으로 하였다. 모든 계측은 재킷 착용의 보편적 상황에 따라 바지에 셔츠 또는 티셔츠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시하였으며 오차를 줄이기 위해 2회 반복 측정하였다.
- 재킷 여유량 산출은 동일한 부위의 신체 치수와 패턴치수를 측정한 후 소재 및 부자재의 두께를 측정(KS K 0506-2001)하여 부위별 둘레 치수 감소량을 반영하였다. 참고로 겉감의 두께는 0.
- 재킷 치수 조사는 년 매출 100억 이상이고 백화점에 입점한 업체들 중 정장 브랜드 21개와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20개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가슴 둘레, 허리둘레 및 키 호칭의 빈도를 분석하였다.
- 전체 소비자를 기성 재킷의 키 호칭에 따라 5cm 단위로 구분하여 165~ 185cm까지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남성용 재킷(suit)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장용 및 단품용 기본 스타일(2버튼과 재킷 제도 필요 치수 항목과 가슴 둘레 여유량 3버튼)을 대상으로 하였다.
- 재킷 종류는 남자 정장용 기본 재킷 스타일(통 사이버 재킷) 중 뒤트임이 없고 앞단추(button)가 2개 또는 3개 있는 것으로 한정하였다. 소재는 한국섬유 산업 연합회(2002)의 보고서에 따라 가장 흔히 사용되는 모 100%과 혼방(모 70% 이상)으로 하였다.
- 조사 지역은 맞춤 재킷은 명동과 압구정동이었으며 기성 재킷은 강남과 강북의 백화점 내의 신사정장 8개 업체와 캐릭터 정장 7개 업체였다. 시기는 2003년 2월부터 5월까지로 춘추용 재킷 구입 시기 였다.
- 재킷 종류는 남자 정장용 기본 재킷 스타일(통 사이버 재킷) 중 뒤트임이 없고 앞단추(button)가 2개 또는 3개 있는 것으로 한정하였다. 소재는 한국섬유 산업 연합회(2002)의 보고서에 따라 가장 흔히 사용되는 모 100%과 혼방(모 70% 이상)으로 하였다.
- 조사 대상자는 맞춤 재킷 소비자 126명, 기성 재킷 소비자 367명이었으며 기성재킷 소비자는 신사정장 179명, 캐릭터(character) 정장 188명이었다.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키는 174.
- 0kg(54~98kg)이었다. 조사 지역은 맞춤 재킷은 명동과 압구정동이었으며 기성 재킷은 강남과 강북의 백화점 내의 신사정장 8개 업체와 캐릭터 정장 7개 업체였다. 시기는 2003년 2월부터 5월까지로 춘추용 재킷 구입 시기 였다.
데이터처리
- 모든 통계적 분석은 SPSS 11.0을 이용하였고, ANOVA를 통해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연령 구분은 35세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체형 구분은KS 규격의 드롭치체형에 따랐고 신장은 5cm 간격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맞춤 재킷 소비자와 기성 재킷 소비자들을 비교함으로써 기성 재킷 치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 또한 맞춤 재킷 소비자와 기성 재킷 소비자들을 비교함으로써 기성 재킷 치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에서 유의적 차이를 보인 집단은 DUNCAN 사후검증을 통해 집단 간 차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계측 항목 은 KS 규격의 측정 항목과 업체의 그레이딩 포인트 및 완성치수 확인을 위한 기준 부위들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 각 부위별로 살펴보면 기성 재킷의 어깨 여유량은 '마른 체형(YY)'과 '배가 나온 체형(BB)'이 '보통 체형(A)'과 '허리가 굵은 체형(B)'보다, 즉 드롭치가 크거나 작은 체형이 표준 체형보다 많았다. 가슴둘레는 <표 8, 그림 1> 맞춤 재킷의 경우, '배가 나온 체형(BB)'을 제외하고는 체형에 상관없이 일정한 여유량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가슴 둘레가 재킷 패턴 제도의 기준 부위임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 결과적으로 드롭치체형에 따라 여유량을 분석하면 맞춤 재킷의 경우, 가슴 둘레는 제도의 기준 부위로 대부분의 체형에서 유사한 여유량이 포함되나 허리둘레는 배가 나온 체형으로 갈수록 여유량이 줄어들고 엉덩이둘레는 표준체형에서 멀어질수록 더 많은 여유량이 포함됨을 볼 때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여유량 조절을 통해 신체 단점을 극복하고 가시적 실루엣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성재킷은 맞춤 재킷과 다른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기성 재킷이 특정 체형에 근거한 결과로 볼 수 있다.
- 기성재킷 치수 체계 조사 결과 실질적인 커버율은 27.9%에 불과하였으며 75.0%가, 허리가 굵은 체형, 에 집중되어 있고 키-가슴둘레의 비례가 모든 치수에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이는 다양한 체형의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재킷을 선택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야기하며 동시에 업체에서 의도한 여유량과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는 여유량이 달라짐에 따라 맞음새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하겠다.
- 즉, 허리 둘레 여유량을 조정하여 재킷의 역삼각형 실루엣을 유지함으로써 체형적 결점을 보완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기성재킷의 경우는 재킷길이, 진동길이 및 소매길이와 가슴 둘레, 허리둘레, 팔둘레 및 어깨에서 체형별로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특히, 기성 재킷에 국한하여 유의차를 보인 가슴 둘레와 어깨, 재킷길이와 진동길이 및 소매길이는 기성복의 제한적 치수에 의해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 키 호칭에 따라 유의차를 나타난 부위는 가슴 둘레, 엉덩이 둘레, 재킷길이 및 진동길이였다. 대체로 키 호칭이 증가함에 따라 가슴 둘레 여유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엉덩이 둘레 여유량은 감소하였다. 재킷길이와 진동길이도 키 호칭이 증가할수록 여유량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키 호칭 165, 170, 175와 180그리고 185의 4집단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 가슴둘레 호칭과 키 호칭의 이원빈도 분포를 살펴보면 키 165와 170의 경우 가슴 둘레 94, 97, 100이 많았고 키 175는 97, 100, 103이 많았으며 키 180은 100, 103, 106이 많고, 키 185는 109와 112 호칭이 많았다. 따라서 기성재킷 호칭은 키 호칭이 커질수록 가슴 둘레 호칭도 함께 커짐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재킷 치수체계가 특정한 키-가슴둘레의 비례를 바탕으로 설정되었음을 나타낸다. 허리 둘레는 88(22.
- 9%에 불과하였다. 또한 기성재킷의 치수 범위를 살펴보면 가슴 둘레 85~121cm, 허리둘레 70~97cm, 키 160~185cm로 KS규격에서 예시한 가슴둘레 88~ 104cm, 허리둘레 68~92cm, 키 165~175cm 범위에 비해 모두 큰 쪽으로 치우쳤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슴 둘레의 경우 신체치수 분포가 전혀 없는 큰 치수도 있었으며, 이런 경향은 키 180cm, 185cm 등에서 더욱 뚜렷하였다.
- 허리둘레 여유량의 <표 8, 그림 2> 경우, 체형별로는 '허리가 굵은 체형(BB)'에서 여유량이 가장 적었고, '마른 체형(YY)'에서 가장 많아 가슴둘레와 마찬가지로 허리둘레에 포함되는 여유량을 조절하여 자신의 체형적 결점을 보완함을 알 수 있다. 맞춤 재킷과 기성 재킷은 체형에 따라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모든 체형에서 기성 재킷의 여유량이 더 많았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맞음새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엉덩이둘레는 <표 8, 그림 3> 대체로 여유량 편차가 크지 않아 모든 체형에서 유사한 여유량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으나 맞춤 재킷과 기성 재킷간에 상반 되는 경향을 보였다.
- 맞춤 재킷과 기성 재킷의 부위별 여유량을 비교하면 어깨와 가슴 둘레 및 소매길이의 여유량은 서로 유사하였으나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뒤품 및 진동길이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 기성 재킷의 여유량이 더 많았다.
- 엉덩이둘레는 <표 8, 그림 3> 대체로 여유량 편차가 크지 않아 모든 체형에서 유사한 여유량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으나 맞춤 재킷과 기성 재킷간에 상반 되는 경향을 보였다. 맞춤 재킷은 드롭치가 크거나 작은 체형에서 엉덩이둘레 여유량이 증가하였으나 기성 재킷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맞춤 재킷에서 '배가 나온 체형(BB)'과 '마른 체형(YY)'에서 여유량 이 적어지는 경향은 표준체형으로의 가시적 구조(Visual-Construction)를 위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으나 기성재킷의 경우는 일률적인 재킷 체형과 소비자 체형 간의 차이로 인한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 기성 재킷과 맞춤 재킷의 여유량 비교에서 나타난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여유량 및 맞음새 문제점을 체형에 따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KS규격의 드롭치 체형을 이용하여 재킷 부위별 여유량을 분석하였다(표 8). 맞춤 재킷의 경우는 허리둘레와 팔둘레에서 체형에 따라 유의차를 보였으며 배가 나온 체형으로 갈수록 여유량이 감소하였다. 즉, 허리 둘레 여유량을 조정하여 재킷의 역삼각형 실루엣을 유지함으로써 체형적 결점을 보완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재킷 부위별 여유량을 살펴보면 어깨와 가슴 둘레 및 소매길이 등 재킷 선택 시 기준이 되는 부위의 여유량은 맞춤 재킷과 기성 재킷이 유사하였으나 기성 연령에 따른 재킷 부위별 여유량 재킷의 경우는 팔둘레 여유량이 부족하였고 일률적인 재킷 체형으로 인해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에 과도한 여유량이 포함되어 맞춤 재킷에 비해 가시적 실루엣 조정 효과가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 재킷 부위별 여유량을 연령별로 분석하면 대부분 부위에서 35~59세에 해당하는 연령층이 더 많은 여유량을 지니고 있었으며 어깨, 가슴 둘레, 위팔 둘레는 35~59세 집단의 여유량이, '진동길이'와 '소매길이'는 25~34세 집단의 여유량이 유의적으로 더 많았다.
- 대체로 키 호칭이 증가함에 따라 가슴 둘레 여유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엉덩이 둘레 여유량은 감소하였다. 재킷길이와 진동길이도 키 호칭이 증가할수록 여유량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키 호칭 165, 170, 175와 180그리고 185의 4집단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소매길이는 통계분석에서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재킷길이와 같이 키 호칭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여유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재킷의 치수 표시 항목인 가슴 둘레, 허리둘레, 키에 대한 재킷 호칭 간 편차를 살펴보면 키의 경우는 KS 규격에서 제시한 5cm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가슴 둘레와 허리둘레의 경우는 2cm 간격을 사용하는 업체는 전혀 없었고 신사정장 브랜드들은 3cm 편차를,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5cm(75%) 편차나 3cm (25%) 편차를 사용하고 있었다.
- 재킷 부위별 여유량을 살펴보면 어깨와 가슴 둘레 및 소매길이 등 재킷 선택 시 기준이 되는 부위의 여유량은 맞춤 재킷과 기성 재킷이 유사하였으나 기성 <표 10> 연령에 따른 재킷 부위별 여유량 재킷의 경우는 팔둘레 여유량이 부족하였고 일률적인 재킷 체형으로 인해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에 과도한 여유량이 포함되어 맞춤 재킷에 비해 가시적 실루엣 조정 효과가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특중], 체형별 기성 재킷의 여유량 분포 경향은 맞춤 재킷과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기성 재킷의 맞음새 향상을 위해서는 어깨와 가슴둘레의 여유량 뿐 아니라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여유량을 조정하여야 할 것이며 이는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체형 선정 및 각 체형에 따른 원형 개발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 재킷길이와 진동길이도 키 호칭이 증가할수록 여유량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키 호칭 165, 170, 175와 180그리고 185의 4집단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소매길이는 통계분석에서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재킷길이와 같이 키 호칭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여유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한편, 연령에 따른 재킷 부위별 여유량을 분석하면 대체로 35~59세 연령충이 더 많은 여유량을 지니고 있었으나 진동길이와 소매길이는 25〜34세 집단의 여유량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타켓 설정에 따른 재킷 원형 개발에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연령과 여유량의 관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 한편, 진동길이와 팔둘레의 여유량을 비교해보면 맞춤 재킷은 기성 재킷에 비해 진동길이 여유량은 더 적으나 팔둘레 여유량은 더 많았다. 따라서 맞춤 재킷이 신체와 재킷 간의 진동길이 차가 작고 팔둘레가 넓어 동작시보다 편리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후속연구
- 그러므로 기성복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량 개별화(Mass-Customization)와 같은 체계를 도입한 업체들은 유사한 치수 체계의 세분화보다는 브랜드에 따라 체형과 연령을 뚜렷히 차별화하여 치수체계를 설정하여야 할 것이다. 나아가 소비자들의 여유량과 맞음새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를 파악하여 치수 체계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맞음새 만족도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여유량 현황에 대한 파악이외에 여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기를 희 망한다.
- 특중], 체형별 기성 재킷의 여유량 분포 경향은 맞춤 재킷과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기성 재킷의 맞음새 향상을 위해서는 어깨와 가슴둘레의 여유량 뿐 아니라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여유량을 조정하여야 할 것이며 이는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체형 선정 및 각 체형에 따른 원형 개발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 한편, 연령에 따른 재킷 부위별 여유량을 분석하면 대체로 35~59세 연령충이 더 많은 여유량을 지니고 있었으나 진동길이와 소매길이는 25〜34세 집단의 여유량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타켓 설정에 따른 재킷 원형 개발에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연령과 여유량의 관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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