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의 결혼만족도와 가족건강성 - 주말부부 남편과 아내의 비교 - A Study on Marital Satisfaction ana Family Strengths in Commuting Couples - Comparison of Husband and Wife in Commuting Couples -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arital satisfaction and family strengths among 134 commuting couples (268 individuals) living in Korea, who have been commuting for at least six months. The major findings obtained from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degree of marital 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arital satisfaction and family strengths among 134 commuting couples (268 individuals) living in Korea, who have been commuting for at least six months. The major findings obtained from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degree of marital satisfaction of the husband and wife in commuting couples was 5.12 and 4.96, respectively, on a scale of 0-7.0. The important factors of marital satisfaction in the husband were the number of children, self-esteem and the degree of coping strategy, whereas for the wife they were the educational degree, kind of job, self-esteem and degree of coping strategy. 2) The degree of family strengths of husband and wife in commuting couples was 3.75 and 3.77, respectively, on a scale 0-5.0. The significant factors of the family strengths in the husband were relied on the person who moved, meeting cycle of conjugal, conjugal periods, self-esteem and the degree of coping strategy, whereas for the wife they were the educational degree, religion, kind of job, commuting periods, the person who moved, meeting cycle of conjugal, self-esteem and the degree of coping strategy. 3) There was a close correlation between the marital satisfaction and family strengths in the husband and wife of commuting coup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arital satisfaction and family strengths among 134 commuting couples (268 individuals) living in Korea, who have been commuting for at least six months. The major findings obtained from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degree of marital satisfaction of the husband and wife in commuting couples was 5.12 and 4.96, respectively, on a scale of 0-7.0. The important factors of marital satisfaction in the husband were the number of children, self-esteem and the degree of coping strategy, whereas for the wife they were the educational degree, kind of job, self-esteem and degree of coping strategy. 2) The degree of family strengths of husband and wife in commuting couples was 3.75 and 3.77, respectively, on a scale 0-5.0. The significant factors of the family strengths in the husband were relied on the person who moved, meeting cycle of conjugal, conjugal periods, self-esteem and the degree of coping strategy, whereas for the wife they were the educational degree, religion, kind of job, commuting periods, the person who moved, meeting cycle of conjugal, self-esteem and the degree of coping strategy. 3) There was a close correlation between the marital satisfaction and family strengths in the husband and wife of commuting cou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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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유영주, 2001) 주말부부의 가족 건강성에도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대처전략 역시 선행연구에서 가족 건강성이 대처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으므로(최정혜, 2004) 대처 전략을 관련 변인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가족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주말부부를 대상으로 남편과 아내의 결 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상과 같은 선행연구 고찰을 통하여 주말부부의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의 관련 변인으로 주말부부의 연령, 교육 수준, 종교, 자녀 수, 직업, 가정의 월수입 정도, 주중 가족 형태, 가사 보조 유무, 주말부부로 지낸 기간, 주말에 이동하는 사람, 부부가 만나는 주기, 결혼지속년수, 자아존중감, 대처전략 사용 정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주말부부를 대상으로 한 가족 건강성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가족건강 성에 관한 선행 연구를 통해 연구 경향 및 관련 변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건강한 가족은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잘 견뎌내며(유영주, 2001: Brigman at al, 1986), 종교가 가족 건강성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된 바 있다(Stinnet et al.
제안 방법
본 연구의 조사 도구는 질문지로서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인 배경을 알아보는 일반 문항과 주말 부부의 결혼 만족도 척도, 가족 건강성 척도, 스트레스 대처전략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척도의 내용 및 신뢰도는 다음과 같다. 결혼 만족도 척도는 슘(Schumm)과 그의 동료들 이 제작한 KMSS(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 1980)을 이용하였다.
가족 건강성 척도는 어은주. 유영주(1995)의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즉 선행연구의 가족 건강성 척도를 4영역 23문항으로 만들어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수정하여 총 20문항을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유영주(1995)의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즉 선행연구의 가족 건강성 척도를 4영역 23문항으로 만들어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수정하여 총 20문항을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결코 그렇지 않다'에 1점에서 '항상 그렇다'에 5점까지 점수를 주어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 건강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Rogenberg와 Krause & Tran의 척도를 토대로 문항을 수정하여 만든 최정혜의 척도(2004)를 사용하였다. 총 4문항을 본 조사에 사용하였으며,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에서 '정말 그렇다에 5점을 주는 리 커트 5점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전체 4문항 중에서 2문항은 긍정적인 문항을 사용하고 2문항은 부정적인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부정적인 문항은 통계처리 시 역산하여 점수를 내 었다.
시댁. 친구의 주말부부 유형에 대한 지지 등 15개 관련 변수를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주말부부의 결혼 만족도에 유의한 변인으로 직장생활에 대한 배우자의 지지도와 주말부부에 대한 친구의 지지 등만 나타났고, 그 외 변인들은 결혼 만족도의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직업 때문에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각자의 주거를 두고 일주일에 3일 이상을 떨어져서 지내는 전문직, 관리직 그리고 사무직에 종사하는 주말부부이다. 본 연구는 주말부부가 가지는 특성을 파악하고 연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한 6개월 이상을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는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예비조사는 2002년 3월 11일부터 4월 8일까지 4주 동안 주말부부 30쌍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한 후 수정한 설문지로 2002년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직업 때문에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각자의 주거를 두고 일주일에 3일 이상을 떨어져서 지내는 전문직, 관리직 그리고 사무직에 종사하는 주말부부이다. 본 연구는 주말부부가 가지는 특성을 파악하고 연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한 6개월 이상을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는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예비조사는 2002년 3월 11일부터 4월 8일까지 4주 동안 주말부부 30쌍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한 후 수정한 설문지로 2002년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전국을 대상으로 유의 표집과 눈덩이 표집을 통해 주말부부 200쌍에게 배포되었으며, 134쌍 총 268명이 최종분석대상이 되었다.
본 연구는 주말부부가 가지는 특성을 파악하고 연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한 6개월 이상을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는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예비조사는 2002년 3월 11일부터 4월 8일까지 4주 동안 주말부부 30쌍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한 후 수정한 설문지로 2002년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전국을 대상으로 유의 표집과 눈덩이 표집을 통해 주말부부 200쌍에게 배포되었으며, 134쌍 총 268명이 최종분석대상이 되었다.
데이터처리
자료 분석은 SPSS WIN 10.0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신뢰도, 평균, t-test, 일원변량분 석, Duncan Multiple Range Test, 상관관계 등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의 조사 도구는 질문지로서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인 배경을 알아보는 일반 문항과 주말 부부의 결혼 만족도 척도, 가족 건강성 척도, 스트레스 대처전략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척도의 내용 및 신뢰도는 다음과 같다. 결혼 만족도 척도는 슘(Schumm)과 그의 동료들 이 제작한 KMSS(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 1980)을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매우 불만족'의 1점에서 '매우 만족, 의 7점까지 7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신뢰도 계수는 Cronbach' a=.
스트레스 대처전략 척도는 최정혜(2004)의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스트레스 대처전략으로 사용하는 정도를 '전혀 그렇지 않다 의 1점에서 '정말 그렇다 에 5점까 지 점수를 주어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나타난 신뢰도 계수는 Cronbach' a=.
자아존중감 척도는 Rogenberg와 Krause & Tran의 척도를 토대로 문항을 수정하여 만든 최정혜의 척도(2004)를 사용하였다. 총 4문항을 본 조사에 사용하였으며,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에서 '정말 그렇다에 5점을 주는 리 커트 5점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성능/효과
9%)로 나타났다. 가정의 월수입 정도는 300만 원에서 400만 원 사이가 가장 많았으며(30.6%), 43만 원에서 500만 원 미만(22.4%)과 500만 원 이상 (15.7%)을 합하면 38.1%로 나타나 주말부부의 월수 입 정도가 400만 원 이상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주중 가족 형태를 보면 '혼자' 사는 경우가 과반수이상(54.
둘째, 주말부부 남편과 아내의 가족 건강성은 5점 만점에 남편은 3.75점, 아내는 3.77점으로 가족 건강성 이 높게 나타났다. 주말부부 남편의 가족 건강성에 유의한 변인은 주말에 이동하는 사람, 부부가 만나는 주기, 결혼지속년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 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으며, 아내의 가족건강 성에 유의한 변인은 아내의 교육 수준, 종교 유무, 직업, 주말부부로 지낸 기간, 주말에 이동하는 사람, 부부가 만나는 주기,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에서 주말부부 남편과 아내의 가족 건강성 이 높게 나타나 주말부부라는 새로운 가족형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즉 주말부부는 일반 부부에 비해 가족불안정성이 클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수정할 수 있는 하나의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셋째, 주말 부부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의 관계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즉 주말 부부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가 높을수록 가족 건강성도 높아져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 간의 불가분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친구의 주말부부 유형에 대한 지지 등 15개 관련 변수를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주말부부의 결혼 만족도에 유의한 변인으로 직장생활에 대한 배우자의 지지도와 주말부부에 대한 친구의 지지 등만 나타났고, 그 외 변인들은 결혼 만족도의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말부부에 대한 국외연구로서는 주말 맞벌이 부부의 배우자와의 만족도는 일반 부부에 비해 낮고, 남편이 아내보다 휠씬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Bunker, Zubek, Vanderslice, Rice, 1992).
주말부부 남편과 아내의 가족 건강성을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남편의 경우 가족원간의 유대'가 가장 높고, '가족원간의 가치체계 공유'가 상대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비해 아내는 '가족원간의 유대'와 '가족 문제해결 수행능력'이 공동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가족원간의 의사소통', '가족원간의 가치체계 공유' 순으로 나타났다. 즉 주말부부 아내의 가족 건강성 하위영역은 '가족원간의 유대'에 못지않게 '가족 문제 해 결 수행능려 도 매우 강함을 알 수 있으며, '가족원간의 가치체계 공유' 는 남편과 같은 경향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유영주, 2001)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으며 가족 건강성에 있어 자아 존중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주말 부부 남편의 가족 건강성은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용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조유 리.
주말부부의 결혼 만족도를 평균 비교로 차이검증을 해본 결과는[표 3]에 나타난 바와 같다. 주말부부 남편과 아내의 총체적 결혼 만족도는 7점 만점에 남편은 평균 5.12점, 아내는 4.96점으로 나타나 모두 중간 점인 4점을 넘어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 만족도가 중간점수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난 김은경(1999)의 연구와 일치하는 경향이다.
77점으로 가족 건강성 이 높게 나타났다. 주말부부 남편의 가족 건강성에 유의한 변인은 주말에 이동하는 사람, 부부가 만나는 주기, 결혼지속년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 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으며, 아내의 가족건강 성에 유의한 변인은 아내의 교육 수준, 종교 유무, 직업, 주말부부로 지낸 기간, 주말에 이동하는 사람, 부부가 만나는 주기,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다.
하겠다. 주말부부 남편의 가족 건강성은 주말부부가 만나는 주기에 따라 차이를 보여 부부가 매주 만날 때 가족 건강성이 높게 나타났다. 주말부부 남편의 가족 건강성은 결혼지속년수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12점, 아내는 496점으로 나타나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부부 남편의 결혼 만족도에 유의한 변인은 자녀 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으며. 주말부부 아내의 결혼 만족도에 유의한 변인은 아내의 교육 수준, 직업,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 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다.
주말부부 아내의 가족 건강성 은 남편과 만나는 주기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부부가 매주 만날 때 가족 건강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 서 주말부부가 자주 만나는 것이 가족 건강성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다. 주말부부 아내의 가족 건강성 은 자아존중감이 높을 경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난 결과(어은주.
주말부부 아내의 결혼 만족도는 아내의 교육 수준 (P[.O5), 직업(p[.01), 자아존중감(p[.001),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용 정도(p[.001)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말부부 아내의 결혼 만족도는 교육 수준이 높은 경우 결혼 만족도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주말부부 남편의 결혼 만족도에 유의한 변인은 자녀 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으며. 주말부부 아내의 결혼 만족도에 유의한 변인은 아내의 교육 수준, 직업,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 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다.
주말부부 남편의 가족 건강성은 결혼지속년수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즉 결혼지속년수 5년 이하' 일 때와 10년-14년일 때 가족 건강성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15- 19년', '6-9년', 0년 이상 순으로 나타나 결혼 지속 년수가 0년 이상일 때 가족 건강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결과는 결혼생활 20년 이상 된 주말부부 남편이 주말부부라는 상황에 가장 갈등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주말 부부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의 관계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즉 주말 부부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가 높을수록 가족 건강성도 높아져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 간의 불가분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아내는 '가족원간의 유대'와 '가족 문제해결 수행능력'이 공동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가족원간의 의사소통', '가족원간의 가치체계 공유' 순으로 나타났다. 즉 주말부부 아내의 가족 건강성 하위영역은 '가족원간의 유대'에 못지않게 '가족 문제 해 결 수행능려 도 매우 강함을 알 수 있으며, '가족원간의 가치체계 공유' 는 남편과 같은 경향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주말부부 아내가 가족 문제해결 수행능력'에 높은 점수를 나타낸 것은 아내가 대부분 자녀를 데리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해결력이 높아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61). 즉 주말부부 아내의 결혼 만족도는 가족건강성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주말부부 아내의 결혼 만족도가 높을수록 가족 건강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주말부부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는 7점 만점에 남편은 평균 5.12점, 아내는 496점으로 나타나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부부 남편의 결혼 만족도에 유의한 변인은 자녀 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용 정도 등으로 나타났으며.
후속연구
이상의 선행연구 경향에서 알 수 있듯이 주말부부에 대한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을 연계한 연구는 극히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증가하는 주말부부의 삶의 형태를 감안하여 주말부부의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을 남편과 아내별로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는 앞으로 주말부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주말 부부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며, 앞으로 주말 부부에 대한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살펴보지 못한 부부간의 의사소통 유형이나 심리적 변인을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주말 부부와 일반부부를 비교한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좀 더 많은 부분에서 주말부부의 특성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 주말부부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 가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난 점은 바람직하게 생각되지만 주말부부라는 특수 상황이 부부관계에 민감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결 혼 만족도를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주말부부는 일반 부부에 비해 주중 비동거 생활 양식으로 인한 생활비의 증가뿐만 아니라 사소한 어려움이 발생할 빈도가 높고, 또 아내가 육아와 자녀교육이라는 과제를 혼자 담당함으로써 오는 부담감 때문에 주말부부의 생활이 계속될수록 결혼 만족 도는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주말부부 아내의 결혼 만족도는 교육 수준이 높은 경우 결혼 만족도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교육 수준이 결혼 만족도의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나지 않은 김은경(1999)의 연구와는 차이를 보여 후속 연구를 통해 연구가 더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내의 직업이 교수.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주말 부부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며, 앞으로 주말 부부에 대한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살펴보지 못한 부부간의 의사소통 유형이나 심리적 변인을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주말 부부와 일반부부를 비교한 결혼 만족도와 가족 건강성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좀 더 많은 부분에서 주말부부의 특성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참고문헌 (36)
김경은, 정옥분(1998). 주말부부 어머니의 결혼적응과 아동의 사회적 적응과의 관계. 대한가정학회지, 36(1), 35-49
허영숙(1993). 주말에 남편을 만나는 맞벌이 여교사의 역할갈등과 결혼만족도. 한국교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홍성례, 유영주(2001). 남편이 지각한 가족의 건강성과 결혼만족도에 관한 연구. 건강가족연구, 서울: 교문사, 423-461
Bowman, Marilyn. L. (1990). Coping efforts and marital satisfaction, measuring marital coping and its correlates.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52(2), 463-474
Brigman, K. M. L., Schons, J., & Stinnett, N. (1986). Strengthens of families in a society under stress: A study of strong families in Iraq. Family Perspective, 20, 61-73
Bunker, B. B., Zubek, J. M., Vanderslice, V. J., & Rice, R. W. (1992). Quality of life in dual-career families: Commuting versus single-residence couples.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54, 399-407
Christensen, A. & Heavy, C. L., Layne, C. (1993). Gender and conflict structure in marital interaction; A replication and extension.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6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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