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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와 현대 건축의 표상에 관한 연구 - 미스 반 데 로에, 다니엘 리베스킨트, 김영준의 콜라주 방법론을 중심으로 - 원문보기

건축역사연구 : 한국건축역사학회논문집 = Journal of architectural history, v.15 no.2 = no.46, 2006년, pp.163 - 170  

김혜정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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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강조하고 있다. IIT의 수업내용을 토대로 미스가 어떻게 콜라주를 구성하였는지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자.
  • 따라서 건축 내부에서의 구체적인 건축설계 매체로서 콜라주를 논의하기 위해 최소한의 규정을 마련하고자 한다.
  • 설명할 수 있다. 미스는 건축을 축조의 '예술'(the art of building)로 간주하였으며 건축 작품 안에 조화로움의 이상을 달성하여 예술적 지위를 획득하고자 하였다.8)그리고 미스에게 있어 건축이 예술적 가치를 가지게 되는 직접적인 방법은 비례였다.
  • 요소의 물질성에 대한 집중현상이나, 공간의 존재감이 두드러지지 않고 오히려 납작하고 평평해 보인다. 본인 스스로도 콜라주라고 명명하고 그 구성 방식도 철저하게 콜라주의 원리를 따르고 있지만, 콜라주의 영역에 포함시키는데 주저하게 만드는 그의 일련의 작업들을 콜라주로 분류할 수 있는지, 그렇다면일상적인 콜라주와 다른 태도로 접근되었는지, 이를 통해 얻으려는 효과는 무엇인지 논의해보도록 하자.
  • 이 논문은 2차원의 평면을 매개로, 건축적 공간을 상상하고 창조하는 설계 매체 혹은 설계 방법론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출발한다. 역사적으로 많은 건축가들은 그림 면 위에 선을 그리고, 공간을 재현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설계 작업을 진행해 왔다.

가설 설정

  • 김영준의 콜라주는 명백히 다이어그램과의 연관 관계 속에서 존재 근거를 찾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건축 설계 과정에 작용하는 다이어그램은 본질적으로 관계를 명기하는 매체의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시각적이며 추상적, 잠재적인 속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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