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인천 도시생태숲 조성 기본계획

권전오

문제 정의

계곡생태체험구역은 청천약수터가 있는 동쪽 계곡으로서 주변 경사가 심하여 가용공간이 많지 않은 계곡 부이다 심정을 새로 설치하여 갈수기에 계곡수를 확보하여 생물의 서식기반을 확대하고자 하며 현재의 .산책로 주변에 음지성 야생 초화 및 관목을 식재하여 계곡의 자연성을 증진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내부에는 주제공간으로서는 수생식물원. 단풍나무숲 등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실제 조성과정에서는 시장에서 구매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식물 식재 계획에서는 유통 물가 자료를 분석하여 각 수종의 성상 및 특성에 따라 구매 가능 여부를 정리하였다(표 11 참조).
치산녹화 수종과 자생 수종들이 경쟁을 하는 숲도 적절한 숲 관리 기법을 통하여 자생숲으로의 발전을 촉진시켜야 하며 더 나아가 다양한 자생식물자원의 현지내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산림생태교육을 중심으로 한 산림문화 체험공간인 ”도시생태숲”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크다. 따라서 인천 도시 생태숲 기본계획에서는 도시숲이면서 생태숲이고 더 나아가 도시지역에 적합한 도시생태숲의 새로운 계획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그림 1 참조).
즉, 생태숲(Es-forests) 은 생태 (Ecdogy) 와 숲(forests) 이 합성된 신조어로서 생태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자연이 갖는 생태적 기능을 강조함과 동시에 일반인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것이다. 산림식물자원의 현지내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인위적, 자연적 위해로부터 생태계의 교란과 파괴를 계획적으로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며, 지역적으로 특색있는 숲복원기법 개발 및 산림생태계에 대한 연구와 국민에게 자연학습과 체험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산책로 주변에 음지성 야생 초화 및 관목을 식재하여 계곡의 자연성을 증진하고자 하였다.
숲 생태복원구역은 기존에 식재된 곰솔림, 아까시나무림의 자연성을 증진시키고 불법적으로 진행되는 경작지를 자생수목의 숲으로 복원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시민의 휴식 및 자연체험의 공간은 앞서 제시된 3개의 구역과 중복되어 적용되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갖게 되며, 조성된 주제공간의 활발한 이용을 돕는 기능을 갖게 된다.
세부계획에서는 기본구상에서 제시한 각 공간마다 구체적인 주제 공간과 도입 프로그래 숲 복원계획, 식물 식재계획 등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도시라는 제약이 많은 조건내에서 기존 숲을 복원관리하고 현재의 조건내에서의 자연체험과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함으로서 향후에 더욱 발전된 생태숲을 도시내 산림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본 계획을 수립하였다

제안 방법

계곡생태계 체험구역은 청천약수터가 있는 계곡 부이며 심정을 파고 자연계류를 복원하며 주변의 숲과 야초 원 관목원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표 8 참조).
계획의 기본방향은 도시생태숲의 개념에 따라 숲의 생태적 발전 숲복원 기법 개발, 시민휴식 및 자연체험의 3가지에 충실하였으며, 기본구상에서는 대상지의 특성에 따라 생물다양성체험구역, 계곡생태체험구역, 숲 생태복원구역, 시민의 휴식 및 자연체험공간으로 나누었다. 세부계획에서는 기본구상에서 제시한 각 공간마다 구체적인 주제 공간과 도입 프로그래 숲 복원계획, 식물 식재계획 등을 제시하였다.
계획의 기본방향은 서론부에서 제시한 도시생태숲의 정의에 따라 기존 숲의 생태적 발전을 위한 관리, 숲 복원기법의 개발 및 적용, 이들 공간을 이용한 시민휴식 및 자연체험 기회제공의 3가지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표 6 참조).
9 참조). 관목층에는 수고 0.5m~Im의 묘목을 3주씩 모아 심되 상수리나무, 산벚나무, 생강나무, 팥배나무, 붉나무, 쥐똥나무, 참싸리 진달래, 난티잎개암나무 57주를 식재토록 하였다. 이상의 모델은 중부지방에서 진행되었던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식재작업의 용이성과 수목 생장량을 고려하여 식재 초기 식피율을 70~ 80%로 하여 제시하였다(권전오 등, 2004).
이 중 완경사지에 있는아까시나무갱신림의 경우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숲 가꾸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표 9 참조). 그리고 과거 산불이 발생하여 인공조림한 곰솔갱신림은 생육상태가 양호하지 못하였으므로 토양조건을 개선한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아까시나무갱신림은 간벌을 통해 자생종의 생육여건이 유리해지도록 방향을 설정하였다(그림 7, 8 참조).
주요주제 공간을 살펴보면 숲속학교은 숲속에서 어린이들이 휴식과 동시에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며, 숲속 운동공간과 다목적 운동공간을 현재의 이용행태를 받아들여 숲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그리고 약수터와 쉼터는 기존의 위치를 가능하면 유지하는 선에서 계획하였다.
본 신갈나무 숲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자료를 종합 하 여인 공식 재종, 경쟁이 가능한 자생종, 나무시장에서의 구매 가능성을 고려하여 식재 모델을 제시하였다(그림 10 참조). 식재 수목의 크기 및 식재 거리 등은 앞의 상수리나무숲과 동일하게 하였으며 식재 수종은 교목층 신갈나무, 아교목증은 신갈나무, 산벚나무, 생강나무, 팥배나무, 당단풍 등 5종 18주, 관목층은 아교목층 수종에 더하여 작살나무, 국수나무, 덜꿩나무, 진달래, 난티잎개암나무의 10종 60주로 하였다.
상수리나무 복원모델은 교목층에 수고 5m 이하, 식재거리 3~4m로 상수리나무를 6개체 식재하고 아교 목 층에서는 수고 2~3m, 식재거리 2~3m, 상수리나무, 산벚나무, 생강나무, 팥배나무 24주를 식재하도록 하였다 (그림 9 참조). 관목층에는 수고 0.
그리고 시민의 휴식 및 자연체험의 공간은 앞서 제시된 3개의 구역과 중복되어 적용되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갖게 되며, 조성된 주제공간의 활발한 이용을 돕는 기능을 갖게 된다. 이상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3개의 구역을 중심으로 주요한 시설을 배치하여 그림 6과 같이 마스터플랜을 제시하였다.
5m~Im의 묘목을 3주씩 모아 심되 상수리나무, 산벚나무, 생강나무, 팥배나무, 붉나무, 쥐똥나무, 참싸리 진달래, 난티잎개암나무 57주를 식재토록 하였다. 이상의 모델은 중부지방에서 진행되었던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식재작업의 용이성과 수목 생장량을 고려하여 식재 초기 식피율을 70~ 80%로 하여 제시하였다(권전오 등, 2004).
이용객 현황은 평일과 휴일 각각 1회씩 조사하였으며 휴일은 우천관계로 15시까지만 조사하였다(표 1 참조). 조사 결과 평일과 휴일 이른 아침에 이용객이 최대가 되었다가 서서히 감소한 후 오후 2~4시경에 다소 증가한 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자생식물의 현지내 보전과 특산식물의 자원화 등 생태숲이 갖는 기본개념을 발전시켜 도시내 산림환경에 맞게 정의된 도시생태숲의 개념(숲의 생태적 발전을 위한 관리, 훼손된 숲의 복원 등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도시생태숲의 대상지는 도시자연공원의 일부이면서 해발고가 128m의 높지 않은 산림으로서 이용객들은 평일과 휴일 구분없이 주로 오전의 이른 시간에 운동 산책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고 있었으며, 연령대는 주로 40대 이상이고 대상지까지의 접근시간은 도보 30분 이내가 가장 많았으므로 산지형 근린공원의 이용행태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 데이터

4ha를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하였다(그림 2 참조). 대상지는 크게 2개의 계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쪽은 청천약수터가 있어 편의상 청천약수터계곡이라 부르고 서쪽은 부평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양묘장이 있어 부평 양묘장 계곡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본 과업의 대상지는 2개의 계곡, 4개의 능선(1개 능선은 백마도시자연공원과 연결능선)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따라서 2개의 계곡과 그 산의 사면의 식생이 주요 계획의 대상이 되었다.
생물다양성 체험구역은 현재 부평양묘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계획되었으며 주요 공간으로는 산림생태관찰원( 탐방객 안내소), 도시 비오톱샘플원, 수생식물원 야초원 침엽수림원 등을 계획하였다(표 7 참조).
연구 대상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57-1번지 일원으로서 백마도시자연공원의 지맥인 장수산 5아冃이며 이 중 주요 공간계획은 북사면 17.4ha를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하였다(그림 2 참조). 대상지는 크게 2개의 계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쪽은 청천약수터가 있어 편의상 청천약수터계곡이라 부르고 서쪽은 부평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양묘장이 있어 부평 양묘장 계곡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도시비오톱 샘풀원 10. 음지성 야초원 16. 숲속 운동공간 5.
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 5는 탐방로 폭이 2.2 ~8.5m 로 심하게 훼손된 탐방로의 경우에는 폭이 8.5m에 가까뭤고 최대침식깊이는 0.8m 가량 되었다. 코스 9는 청천 약수터에서 부평약수터로 넘어가는 샛길로서 노폭 0.

성능/효과

0%이었다. 그러므로 본 대상지를 찾는 대부분의 이용객은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거의 매일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5%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식물상과 현존식생 분석 결과 자생식물의 현지 내 보전기능은 취약하였고 탐방로 현황분석 결과 편안한 자연탐방을 위해서는 기존의 탐방로를 대부분 정비하여야 하였다.
식생은 아니면서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경작지로서 공원구역내의 경작지는 산림을 훼손하고 경작하는 경우와 과거부터 계곡 부 저지대에서 경작해 온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본 대상지는 자생종인 신갈나무림의 면적이 다소 있지만 대부분 아까시나무, 리기다소나무 등의 인공식생으로 이루어진 산림으로서 자생종으로의 복원이 필요한 숲으로 판단되었다.
5%가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따라서 본 대상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자연에 대하여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다양한 주제의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할 경우 시민들의 만족도는 클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대상지는 생태숲이 추구하는 자생식물의 현지 내 보전관점에서 볼 때 식물상에 있어 희귀종이나 보호가 필요성이 높은 종이 거의 없었으며 현존식생은 대부분이 인공림으로서 자연성이 취약한 상태이었다. 부평양묘장 등 계곡부를 제외하면 식생이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주민들의 이용행태 역시 아침 운동을 중심으로 한 근린생활권내의 산지 지형 근린공원으로 이용됨을 알 수 있었다.
인공림으로서 자연성이 취약한 상태이었다. 부평양묘장 등 계곡부를 제외하면 식생이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주민들의 이용행태 역시 아침 운동을 중심으로 한 근린생활권내의 산지 지형 근린공원으로 이용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순수한 의미의 생태숲보다는 생태계 복원을 통한 미래의 생태숲을 만들기 위한 도시생태숲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였다(표 5 참조).
식물상은 49과 106종 9품종 3변종 총 118종류가 조사되었고 산림청이나 환경부에서 지정한 희귀 . 멸종 위기 식물은 조사되지 않았다.
본 신갈나무 숲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자료를 종합 하 여인 공식 재종, 경쟁이 가능한 자생종, 나무시장에서의 구매 가능성을 고려하여 식재 모델을 제시하였다(그림 10 참조). 식재 수목의 크기 및 식재 거리 등은 앞의 상수리나무숲과 동일하게 하였으며 식재 수종은 교목층 신갈나무, 아교목증은 신갈나무, 산벚나무, 생강나무, 팥배나무, 당단풍 등 5종 18주, 관목층은 아교목층 수종에 더하여 작살나무, 국수나무, 덜꿩나무, 진달래, 난티잎개암나무의 10종 60주로 하였다.
9%로서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이용이 높았다. 이용객들의 공원 방문 시간은 오전(7~12시)과 새벽(7시 이전)이 각각 41.8 %, 30.4%로 일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오전과 새벽 시간에 주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시간에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구 헬기장에서 새벽 6시에 시작하는 에어로빅 교실과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오후(14~18시)와 저녁(18시 이후)도 각각 17.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이 커진 결과, 생태숲이란 단어를 들어보았거나 내용을 알았다고 응답한 사람이 75.0%에 달했으며 자연해설프로그램이 마련될 경우에 참여 의사가 83.5%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식물상과 현존식생 분석 결과 자생식물의 현지 내 보전기능은 취약하였고 탐방로 현황분석 결과 편안한 자연탐방을 위해서는 기존의 탐방로를 대부분 정비하여야 하였다.
조사 결과 평일과 휴일 이른 아침에 이용객이 최대가 되었다가 서서히 감소한 후 오후 2~4시경에 다소 증가한 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는 이른 아침에 에어로빅이나 체조, 산보 등의 운동인구가 많아서 나타나는 결과로 판단된다.
종합분석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현재 부평 양묘장이 위치한 계곡이 대상지 전체에서 가장 넓은 가용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산림지역의 경사 및 표고가 동쪽편에 있는 청천약수터쪽의 계곡에 비하여 완만하거나 낮은 편이었다. 아울러 기존 양묘장내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그 외의 수목은 이식하여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

코스 9는 청천 약수터에서 부평약수터로 넘어가는 샛길로서 노폭 0.8m, 경사 5°~36。로서 정상부에 가까워지면서 경사가 매우 심한 상태이었으므로 향후 생태숲의 조성과정에서 나무계단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이 탐방로를 통해 동, 서쪽의 계곡이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므로 외래종이 주를 이루는 인천광역시 관내의 도시숲도 자연성이 높은 자생 수종을 중심으로 한 숲으로의 복원이 요구된다. 치산녹화 수종과 자생 수종들이 경쟁을 하는 숲도 적절한 숲 관리 기법을 통하여 자생숲으로의 발전을 촉진시켜야 하며 더 나아가 다양한 자생식물자원의 현지내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산림생태교육을 중심으로 한 산림문화 체험공간인 ”도시생태숲”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크다. 따라서 인천 도시 생태숲 기본계획에서는 도시숲이면서 생태숲이고 더 나아가 도시지역에 적합한 도시생태숲의 새로운 계획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그림 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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