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본 연구는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와 기질 특성과의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써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병태생리 및 관련된 성격 경향을 이해하며 치료 응용의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월경전 불쾌기분장애로 진단된 28명을 대상으로 한국어판 TPQ, 축약형 월경전기평가서 등을 작성케 한 후,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결과 : 기질의 4가지 차원에 해당하는 점수를 독립 변인으로 하고, 축약형 월경전기평가서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하여 표준 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증상은 Cloninger가 제시한 성격의 기질을 구성하는 4가지 요인 중 손해 회피(HA) 요인과 보상 의존(RD) 요인에 대하여 유의하였으며, 특히 손해 회피(HA) 요인에 의해 가장 많이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증상은 높은 손해 회피(HA) 요인과 낮은 보상 의존(RD) 요인에 의해 잘 설명되었다. 월경전기증상 중 특히 정동 증상이 손해 회피(HA) 요인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데, 이는 월경전 불쾌기분장애가 기질의 특성에 영향을 받음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병태생리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와 기질 특성과의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써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병태생리 및 관련된 성격 경향을 이해하며 치료 응용의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월경전 불쾌기분장애로 진단된 28명을 대상으로 한국어판 TPQ, 축약형 월경전기평가서 등을 작성케 한 후,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결과 : 기질의 4가지 차원에 해당하는 점수를 독립 변인으로 하고, 축약형 월경전기평가서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하여 표준 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증상은 Cloninger가 제시한 성격의 기질을 구성하는 4가지 요인 중 손해 회피(HA) 요인과 보상 의존(RD) 요인에 대하여 유의하였으며, 특히 손해 회피(HA) 요인에 의해 가장 많이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증상은 높은 손해 회피(HA) 요인과 낮은 보상 의존(RD) 요인에 의해 잘 설명되었다. 월경전기증상 중 특히 정동 증상이 손해 회피(HA) 요인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데, 이는 월경전 불쾌기분장애가 기질의 특성에 영향을 받음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병태생리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Objectives: The study was intended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temperament and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to understand symptomatology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and associated personality trait and to suggest therapeutic availability. Method : Twenty eight women, diagnosed as...
Objectives: The study was intended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temperament and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to understand symptomatology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and associated personality trait and to suggest therapeutic availability. Method : Twenty eight women, diagnosed as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by DSM-IV, were asked to complete the Korean version of Tridimensional Personality Questionnaire, and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severity of premenstrual symptoms and the scores of Tridimensional Personality Questionnaire were calculated. Results : The severity of symptoms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was best explained by the harm-avoidance factor of the four dimensions of temperament. Conclusion : The symptoms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are well explained by the harmavoidance factor and the reward-dependence factor of four dimensions of the temperament.
Objectives: The study was intended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temperament and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to understand symptomatology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and associated personality trait and to suggest therapeutic availability. Method : Twenty eight women, diagnosed as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by DSM-IV, were asked to complete the Korean version of Tridimensional Personality Questionnaire, and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severity of premenstrual symptoms and the scores of Tridimensional Personality Questionnaire were calculated. Results : The severity of symptoms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was best explained by the harm-avoidance factor of the four dimensions of temperament. Conclusion : The symptoms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are well explained by the harmavoidance factor and the reward-dependence factor of four dimensions of the temperament.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저자들은 월경전 불쾌 기분 장애와 기질 특성과의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써, 월경전 불쾌기 분 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관련된 성격 경향을 추론하며, 이를 토대로 치료적 응용의 가능성을 제시해보고자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제안 방법
또한 기질의 각 차원과 월경전기 증상의 영역별 점수의 중증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4가지 차원의 기질과 3가지 측면의 월경전기 증상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아울러 기질의 각 차원 점수를 독립변인으로 하고 축약형 월경 전기 평가서의 항목 중 정동 증상, 통증 증상 및 수분저류 증상 영역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하는 표준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월경 전기 변화의 전향적 평가를 위하여 2회의 월경 주기 동안 'Premenstrual Record of Impact and Severity of Menstruation (PRISM)36)을 작성하게 하였다. 이를 근거로 난포기 (follicular phase) 에는 증상이 없고, 황체기(luteal phase) 에만 증상이 출현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이를 근거로 난포기 (follicular phase) 에는 증상이 없고, 황체기(luteal phase) 에만 증상이 출현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즉, 황체기 점수가 난포기 점수에 비해 50% 이상 높으면서 DSM-IV의 월경 전 불쾌기 분 장애 진단 기준을 만족시키는 점수의 환자만을 포함시켰다.
대상 데이터
연구 대상은 전향적 방법으로 평가하였을 때, DSM-Ⅳ 진단기준에 의거하여 월경 전 불쾌 기분 장애(PMDD)로 진단된 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제외기준은 (1) 심각한 내외과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 (2) 월경 전 불쾌 기분 장애(PMDD) 외의 다른 정신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3)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4) 임신 중이거나 폐경기인 경우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기질의 각 차원과 월경전기 증상의 영역별 점수의 중증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4가지 차원의 기질과 3가지 측면의 월경전기 증상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아울러 기질의 각 차원 점수를 독립변인으로 하고 축약형 월경 전기 평가서의 항목 중 정동 증상, 통증 증상 및 수분저류 증상 영역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하는 표준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모든 통계의 유의 수준은 P<0.
통계학적 분석은 SPSS/PC+(WIN)을 사용하였으며, 기질의 네 가지 차원이 월경 전기 증상의 중증도를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질의 4가지 요인에 해당하는 점수를 독립변인으로 하고, 축약형 월경전기 평가서의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하는 표준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기질의 각 차원과 월경전기 증상의 영역별 점수의 중증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4가지 차원의 기질과 3가지 측면의 월경전기 증상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이론/모형
범주적 접근 방법에 의해 성격을 평가하였을 때는 월경 전 증후군과 성격과의 관련성이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다.5,6) 월경전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차원적 접근 방법에 의한 성격평가는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7-9) Eysenk Personality Inven-tory의 신경증적 경향(neuroticism)4,10-14) 측정 등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들 연구에서 월경전 증후군 환자에서 신경증적 경향이 높은 것으로 관찰되기도 하였으나,4,10-12) 이와 반대로 정상인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도 보고되어,13,14) 일관성 있는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Allen 등39)이 개발한 SPAF를 이만홍 등37)이 번안하여 표준화하였다. 모두 1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월경전 1주일 간의 변화를 6점 척도로 표기하게끔 되어 있다.
사용하여 기질 특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월경 전 불쾌 기분장애의 종류 및 중증도(severity)를 측정하기 위해 축약형 월경 전기 평가서(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 SPAF)">을 사용하였다.
번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temperament와 관련하여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Tridimensional Personality Questionnaire를 도구로 사용하였고 각 문항은 '예', '아니오'로 답하도록 되어 있으며, 새로움 추구(NS) 요인, 손해 회피(HA) 요인, 보상의존(RD) 요인, 인내력(P) 요인 등 기질의 네 차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설문지는 Cloninger 등이 1992년에 개정한 '기질 및 성격 검사(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 TCI) 제9판을 영어판 원본으로 하여, 이 중 기질에 해당하는 107문항을 골라 신행우38)가 한국판으로 번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temperament와 관련하여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Tridimensional Personality Questionnaire를 도구로 사용하였고 각 문항은 '예', '아니오'로 답하도록 되어 있으며, 새로움 추구(NS) 요인, 손해 회피(HA) 요인, 보상의존(RD) 요인, 인내력(P) 요인 등 기질의 네 차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월경 전 불쾌 기분 장애로 진단된 환자군에게 한국어판 Tridimensional Personality Questionnaire를 사용하여 기질 특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월경 전 불쾌 기분장애의 종류 및 중증도(severity)를 측정하기 위해 축약형 월경 전기 평가서(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 SPAF)">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4가지 차원의 기질 요인과 3가지 측면의 월경 전기 증상과의 상관관계를 구하였을 때, 손해회피(HA) 요인과 월경 전기 증상의 정동 증상 영역 점수와의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r=.43, p<0.05)(Table 3). 그러나 통증 증상 영역 점수와 수분 저류증상 영역 점수와 기질과의 상관관계는 유의하지 않았다.
4가지 차원의 기질 요인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축약형 월경 전기 평가서의 항목 중 정동 증상 영역의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하여 표준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한 경우, 기질 요인들이 월경 전기 증상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설명하였다(F=3.67, p=0.02). 이들 기질 요인들에 한 설명량은 30%(adjusted R2=.
30)이었다. Standardized beta 값은 손해 회피 (HA) 요인(.68)에 대하여 유의하였으므로, 월경전기 증상 중 정동증상은 주로 손해회피(HA)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0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Standardized beta 값은 손해 회피(HA) 차원(.60)과 보상 의존(RD) 요인(-.48)에 대하여 유의하였으며, 손해회피(HA) 요인에 의해 가장 많이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Tolerance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해 월경전 불쾌 기분장애의 증상은 Cloninger가 제시한 성격의 기질을 구성하는 4가지 요인 중 높은 손해회피(HA) 요인과 낮은 보상 의존(RD) 요인에 의해 잘 설명됨을 알 수 있었다. 월경 전기 증상 중 특히 정동 증상이 손해회피(HA) 요인과 상관 관계를 갖고 있는데, 이는 월경전 불쾌 기분 장애가 기질의 특성에 영향을 받음을 의미한다.
기질의 4가지 차원에 해당하는 점수를 독립 변인으로 하고, 축약형 월경 전기 평가서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하여 표준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4가지 측면의 기질 차원이 월경 전기 증상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4.19, p=0.01). 이들 기질에 의한 설명량은 34%(adjusted R2=.
또한, 본 연구의 결과 손해회피(HA) 경향을 포함한 기질 특성은 통증 증상이나 수분 저류 증상에는 영향이 없고 정동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질적 특성이 월경 전 불쾌기 분 장애의 모든 증상을 설명할 수는 없음을 시사한다.
이들은 비효율적이고, 냉소적이고, 말수가 적고 수줍어하며, 자기 능력에 비해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의의가 있지는 않았지만, 높은 새로움 추구 경향(NS)도 월경 전 불쾌기 분 장애의 증상과 관련 경향성을 보였다. Cloninget16)에 의하면 높은 손해회피(HA) 성향과 낮은 보상의존(RD) 성향, 그리고 높은 새로움 추구(NS) 성향의 기질 특성을 갖는 사람들은 폭발성 인격(explosive personality)# 나타낸다고 한다.
증상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월경전 불쾌 기분 장애 환자의 증상은 손해회피(HA) 차원의 점수는 높으면서 보상 의존(RD) 차원의 점수가 낮을수록 심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Cloninger16)는 각 기질의 조합 및 상호작용에 의한 성격 특성을 제시하였는데, 높은 손해회피성(HA)과 낮은 보상 의존경향(RD)을 나타내는 사람은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성격 집단(alienated cluster)에 속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증상은 높은 손해 회피(HA) 경향과 낮은 보상의존(RD) 경향의 기질에 의해서 잘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움 추구(NS)의 경향은 standardized beta 값의 유의 수준이 p=0.
잘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움 추구(NS)의 경향은 standardized beta 값의 유의 수준이 p=0.0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높은 수준의 새로움 추구(NS) 경향 역시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증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경향성이 시사되었다. 특히 높은 손해회피 (HA) 경향이 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증상을 가장 많이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가설과 부합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Freeman 등40)은 월경전기증후군(PM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손해회피(HA) 경향과 새로움 추구(NS) 경향이 월경전기증후군(PMS)의 특징적 증상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월경전기증후군(PMS)의 증상 중에서도 특히 손해회피(HA) 경향은 우울증상, 신체적 통증 그리고 새로움 추구(NS) 경향은 음식에 대한 갈망, 두통, 기분의 변동과 관련이 있음을 제안하였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엄격한 기준에 의해 진단된 월경 전 불쾌 기분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기질적 특성과 증상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대상 환자 수가 28명으로 비교적 적었으며 대조군을 두지 않고 월경 전 불쾌 기분장애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한계가 있다. 또 다른 한계점으로는 대상군에서 정신과 질환을 제외하는 과정에서 척도나 구조화된 면담을 통한 방법이 아닌 단순 병력을 통해 제외하여 이는 우울증과 성격척도의 관련이 높음을 감안할 때 우울증에 의한 bias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