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월경전기 증후군은 생리 주기에 따라 가임기 여성의 75%가량이 겪는 흔한 현상으로 생리전에 증상이 시작하여 생리후에 증상이 가라앉는 증후군이다. 이 월경전기 증후군은 월경전 불쾌장애와 더불어 여성의 우울 증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른 심리적 요소와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 분노와 감정표현불능증(alexithymia)는 일반적으로 정신신체장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월경전기증후군에서의 연관성은 거의 밝혀진 바가 없다. 이에 저자 등은 월경전기 증후군과 분노, 감정표현불능증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 경기,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3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1달 동안 매일 자신의 생리주기에 따라 증상을 보고하도록 하는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 (DRSP)와 생리전 시기에 작성하도록 한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SPAF), Anger Scale, Toronto Alexithymia Scale 등으로 하였다. DRSP와 SPAE로 평가한 월경전기 증후군 125명과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분노와 감정표현불능증 수준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이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보다 분노억제 (t=2.0, p=0.04), 분노전체(t=3.1, p=0.00)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이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 보다 유의하게 감정표현불능증증 점수가 더 높았다(t=2.0, p=0.04). 월경전 불쾌장애 의심 환자와 일반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 비월경전기 증후군여성 3군으로 나누어 분노 수준과 감정표현 불능증 수준을 비교한 결과도 월경전 불쾌장애 의심 환자가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보다 유의하게 분노억제수준이 더 높았으며(F=4.6, p=0.01), 월경전 불쾌장애 의심 환자가 일반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보다(F=5.1, p=0.01) 그리고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F=5.1, p=0.03) 보다 유의하게 더 분노전체 점수가 높았다. 사회인구학적 변인 가운데 연령과 임신여부는 각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SPAF 및 분노, 감정표현불능증과 유의한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월경전기 증후군여성들이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보다 분노 억압점수 및 분노전체점수(anger total)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은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보다 감정표현불능증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상기 결과는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의 증상이 분노와 감정표현 불능증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목적 : 월경전기 증후군은 생리 주기에 따라 가임기 여성의 75%가량이 겪는 흔한 현상으로 생리전에 증상이 시작하여 생리후에 증상이 가라앉는 증후군이다. 이 월경전기 증후군은 월경전 불쾌장애와 더불어 여성의 우울 증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른 심리적 요소와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 분노와 감정표현불능증(alexithymia)는 일반적으로 정신신체장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월경전기증후군에서의 연관성은 거의 밝혀진 바가 없다. 이에 저자 등은 월경전기 증후군과 분노, 감정표현불능증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 경기,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3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1달 동안 매일 자신의 생리주기에 따라 증상을 보고하도록 하는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 (DRSP)와 생리전 시기에 작성하도록 한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SPAF), Anger Scale, Toronto Alexithymia Scale 등으로 하였다. DRSP와 SPAE로 평가한 월경전기 증후군 125명과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분노와 감정표현불능증 수준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이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보다 분노억제 (t=2.0, p=0.04), 분노전체(t=3.1, p=0.00)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이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 보다 유의하게 감정표현불능증증 점수가 더 높았다(t=2.0, p=0.04). 월경전 불쾌장애 의심 환자와 일반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 비월경전기 증후군여성 3군으로 나누어 분노 수준과 감정표현 불능증 수준을 비교한 결과도 월경전 불쾌장애 의심 환자가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보다 유의하게 분노억제수준이 더 높았으며(F=4.6, p=0.01), 월경전 불쾌장애 의심 환자가 일반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보다(F=5.1, p=0.01) 그리고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F=5.1, p=0.03) 보다 유의하게 더 분노전체 점수가 높았다. 사회인구학적 변인 가운데 연령과 임신여부는 각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SPAF 및 분노, 감정표현불능증과 유의한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월경전기 증후군여성들이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보다 분노 억압점수 및 분노전체점수(anger total)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은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들보다 감정표현불능증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상기 결과는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의 증상이 분노와 감정표현 불능증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Objectives : Objectives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anger, alexithymia and premenstrual syndrome(PMS). Methods The subjects included 125 women with PMS and 58 women with non-PMS assessed by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DRSP) and Shortened Premestrual Assessment For...
Objectives : Objectives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anger, alexithymia and premenstrual syndrome(PMS). Methods The subjects included 125 women with PMS and 58 women with non-PMS assessed by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DRSP) and Shortened Premestrual Assessment Form(SPAE). Anger level was assessed by anger expression scale. The level of alexithymia was assessed by Toronto alexithymia scale. We compared the scores of anger, alexithymia between PMS group and no-PMS group. Results : The mean scores of anger in(p=0.04), anger total(p=0.01)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with PMS compared to control subjects. and the mean scores of alexithymia(p=0.04) were also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with PMS compared to control subjects. Conclusions : This study showed that the level of anger and alexithymia could be higher in women with PMS compared to control subjects, and that symptoms of PMS could be associated with anger and alexithymia. therefore, It would be better to consider the level of anger and alexithymia in treating and evaluating women with PMS.
Objectives : Objectives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anger, alexithymia and premenstrual syndrome(PMS). Methods The subjects included 125 women with PMS and 58 women with non-PMS assessed by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DRSP) and Shortened Premestrual Assessment Form(SPAE). Anger level was assessed by anger expression scale. The level of alexithymia was assessed by Toronto alexithymia scale. We compared the scores of anger, alexithymia between PMS group and no-PMS group. Results : The mean scores of anger in(p=0.04), anger total(p=0.01)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with PMS compared to control subjects. and the mean scores of alexithymia(p=0.04) were also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with PMS compared to control subjects. Conclusions : This study showed that the level of anger and alexithymia could be higher in women with PMS compared to control subjects, and that symptoms of PMS could be associated with anger and alexithymia. therefore, It would be better to consider the level of anger and alexithymia in treating and evaluating women with P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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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월경전기 증후군과 분노 및 감정표현불 능증과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분노표현척도 및 감정표현 불능증 척도를 이용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들 중 SPAF 점수 분포의 하위 25%에 해당하는 12점 이상을 보고한 여성을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PMS)으로 간주하였으며, DRSP에서는 PMS의 증상을 보였지만 SPAF에서 12점 미만으로 PMS 증상을 보이지 않은 여성은 일관되지 않은 보고로 인해 연구 대상으로부터 제외하였다 DRSP에서 후황체기와 중난포기 사이에 증상차이가 없고, SPAF 점수가 12점 미만인 사람들을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 (non-PMS)으로 간주하였다. 분노척도와 감정표현불능증 척도는 후기 황체기에 작성하도록 하여 월경전기 증상 보고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가설 설정
Dennerstein에 의하면 PMS가 생물학적인 요소, 심리적반적으로 정신신체 질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심리적 요소인 분노와 감정표현불능증 수준이 PMS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 가설을 지지하는 소견이라고 볼수 있다.
제안 방법
또한 월경전 증상과 생리통 등 생리기간 중 증상의 혼동을 줄이고자 월경기간동안의 증상도 기입하도록 하였다. 11가지의 증상과 함께 본인이 경험한 월경전기 증상이 일상적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여]', '아니오' 및 1점부터 6점까지의 척도로 나누어 대답하도록 하였고, 이 중 중간정도(4점) 이상의 저해가 있는 경우를 의미있는 것으로 보았다.
이 척도는 2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노의 표현정도에 따라 0점부터 3점까지 4점 척도로 점수를 기입하도록 되어있다. 1번부터 11번 항목까지의 합계를 분노표현(Anger out)척도, 12번부터 22번 항목까지의 합계를 분노억압(Anger in) 척도 전체 22개 항목의 총 점수를 분노전체 (Anger total) 척도로 하였다.
월경전기 증상을 측정, 구분하였다. 각 연구대상자에게 DRSP의 작성방법을 알려 주고 월경 전기 변화를 전향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1회의 월경주기 (약 1달) 동안 DRSP를 매일 기록하도록 하였다. 이 결과 DRSP의 증상차원 중 3 항목 이상 후기 황체기 (late luteal phase)에 있던 증상이 중기 난포기(midfollicular phase)에 좋아진 자기보고가 있고, DRSP의 사회직업적 기능 항목에서도 후기 황체기에 기능저하가 있다가 중기 난포기 전후하여 기능이 회복되었다는 자기보고가 있는 사람을 월경전기 증후군여성으로 선별하였다.
본 척도는 증상의 심한 정도에 대해 6점 척도를 사용하였는데 '전혀 아니다, (1점), '거의 아니다, (2점), '조금 그렇다(3점) , 보통이다(4점) , '심하다'(5점) , '아주심하다(6점)'으로 증상의 정도를 나누어 평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월경전 증상과 생리통 등 생리기간 중 증상의 혼동을 줄이고자 월경기간동안의 증상도 기입하도록 하였다. 11가지의 증상과 함께 본인이 경험한 월경전기 증상이 일상적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여]', '아니오' 및 1점부터 6점까지의 척도로 나누어 대답하도록 하였고, 이 중 중간정도(4점) 이상의 저해가 있는 경우를 의미있는 것으로 보았다.
이 척도는 이만홍 등23의 연구에서 PMS의 중증도 측정 도구 수단으로 적합하다고 보고하였으며, 월경전 불쾌 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의 선별도구로서 절단점이 27점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PMS와 PMDD를 선별함에 있어 DRSP를 보조하는 도구로 사용하였고, 기존에 보고된 절단점을 이용하여 SPAF로 PMDD 의심 환자로 선별하였다.
이 결과 DRSP의 증상차원 중 3 항목 이상 후기 황체기 (late luteal phase)에 있던 증상이 중기 난포기(midfollicular phase)에 좋아진 자기보고가 있고, DRSP의 사회직업적 기능 항목에서도 후기 황체기에 기능저하가 있다가 중기 난포기 전후하여 기능이 회복되었다는 자기보고가 있는 사람을 월경전기 증후군여성으로 선별하였다. 이들 중 SPAF 점수 분포의 하위 25%에 해당하는 12점 이상을 보고한 여성을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PMS)으로 간주하였으며, DRSP에서는 PMS의 증상을 보였지만 SPAF에서 12점 미만으로 PMS 증상을 보이지 않은 여성은 일관되지 않은 보고로 인해 연구 대상으로부터 제외하였다 DRSP에서 후황체기와 중난포기 사이에 증상차이가 없고, SPAF 점수가 12점 미만인 사람들을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 (non-PMS)으로 간주하였다. 분노척도와 감정표현불능증 척도는 후기 황체기에 작성하도록 하여 월경전기 증상 보고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점이 있다. 이로 인해 본 연구에서는 PMDD 의심군으로 기술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 경기, 경북 소재의 3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377명의 간호사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들은 후 동의한 377명 중 요구하는 설문을 적절히 완성하지 못했거나, 잘못 작성한 경우, 신뢰성이 의심되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숫자가 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경북 지역 가임 여성 377명을 대상으로 하여 DRSP 와 SPAF를 동시에 만족하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조사하였으며, PMS 증상을 보이는 122명을 선별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대조군도 DRSP와 SPAF를 가지고 두 선별도구에서 모두 PMS 증상을 보이지 않는 집단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과거에 주요 정신질환을 앓은 과거력 혹은 현병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하였으며, 경구 피임제 혹은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당뇨, 고혈압, 경련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제외하였다. 이들을 제외하고 설문작성을 충실히 수행한 18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PMS 여성과 non-PMS 여성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은 t-test와 Chi-square로 비교하였다. PMS 여성과 non-PMS 여성의 분노표현과 감정표현불능증 점수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를 이용하였으며, 다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어 일원분산분석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유의한 변인에 대해서는 Scheffe 사후검증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사회인구학적 변인, 분노표현과 감정표현 불능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 (Pearsons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0을 이용하였다. PMS 여성과 non-PMS 여성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은 t-test와 Chi-square로 비교하였다. PMS 여성과 non-PMS 여성의 분노표현과 감정표현불능증 점수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를 이용하였으며, 다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어 일원분산분석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유의한 변인에 대해서는 Scheffe 사후검증을 시행하였다.
PMS 여성과 non-PMS 여성의 분노표현과 감정표현불능증 점수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를 이용하였으며, 다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어 일원분산분석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유의한 변인에 대해서는 Scheffe 사후검증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사회인구학적 변인, 분노표현과 감정표현 불능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 (Pearsons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Spielberger 등26)의 분노척도를 중심으로 Siegel 및 Averill의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제작된 것으로서 국내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분노척도27)를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2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노의 표현정도에 따라 0점부터 3점까지 4점 척도로 점수를 기입하도록 되어있다.
Taylor 등28)의 척도를 중심으로 제작된 것으로 국내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감정표현불능증 척도29)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2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도에 따라 1점부터 5점까지 5점척도로 점수를 기입하도록 하였다.
월경 전기 증후군의 존재 여부는 Daily Records of Severity of Problems (DRSP) 23)를 통해 구분하였으며,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SPAF)24)를 이용하여 월경전기 증상을 측정, 구분하였다. 각 연구대상자에게 DRSP의 작성방법을 알려 주고 월경 전기 변화를 전향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1회의 월경주기 (약 1달) 동안 DRSP를 매일 기록하도록 하였다.
성능/효과
월경전기 증후군은 이자극성, 기분동요, 불안, 조절감 상실, 식욕 증가 및 음식갈망, 피로, 유방압통 등 여러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을 일으키는데,5)그 증상은 여러면에서 우울 장애와 유사하며6) 2~8%의 유병율을 가지는 월경전 불쾌장애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7)의 증상 또한 상당부분 우울 장애의 증상과 비슷하다는 보고도 있다.8) 심한 월경전기 증상 때문에 치료를 받는 여성들은 지속적인 정동장애를 많이 보이고,7) 기존의 우울 증상이 월경전기에 악 화되며,8) 최근 세로토닌계 약물이 증상 호전 효과를 보이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경험적 연구들을 볼 때 월경 전기 증후군과 우울 증상과는 상당한 유사점이 있으며,9) 우울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노와 감정표현불능증은 월경전기 증후군과도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
PMS 여성들이 non-PMS 여성들보다 분노 억압점수 및 분노 전체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PMS 여성들은 non-PMS 여성들보다 감정표현불능증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분노표현 척도를 사용하여 두 군간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PMS군은 non-PMS군보다 분노억압(Anger in) 점수 및 분노전체 점수(Anger total)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Table 3). PMS군 중에서 SPAF 절단점 27점 이상을 PMDD 의심군이라고 가정하고, non-PMS, PMS, PMDD 의심군 세 군으로 나눈 후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PMDD 의심군이 non-PMS군보다 유의하게 분노억압 점수가 더 높았다. 또한 분노전체 점수가 세 군간에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감정표현불능증 척도를 이용하여 non-PMS군과 PMS군의 점수 차이를 비교해 볼 때, PMS군은 non-PMS군보다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분노의 비교와 마찬가지로 non-PMS, PMS, PMDD 의심군 세 군으로 나눈 후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각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5).
전체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PMS 여성들은 non-PMS 여성들보다 감정표현불능증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상기 결과는 PMS 여성에서 분노와 감정표현 불능증이 증상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PMS 여성이 non-PMS 여성보다 분노수준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MS 여성이 분노와 이자극성을 보이는 것은 PMS의 특징적인 소견이라고 주장되어 왔지만,30) 대조군에 비해 분노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는 대해서는 일치된 결과는 아직까지 없다.
보고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증상을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상 PMS군이 non-PMS보다 더 유의하게 감정표현불능증이 더 높았는데, 아마도 감정표현불능증이 PMS 증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지지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분노와 마찬가지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인구사회학적 변수인 나이나 임신여부도 감정표현불능증에 유의한 영향이 없다는 결과도 감정표현불능증 점수가 두 군간의 차이일 것이라고 추정가능하게 한다.
분노표현 척도를 사용하여 두 군간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PMS군은 non-PMS군보다 분노억압(Anger in) 점수 및 분노전체 점수(Anger total)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Table 3). PMS군 중에서 SPAF 절단점 27점 이상을 PMDD 의심군이라고 가정하고, non-PMS, PMS, PMDD 의심군 세 군으로 나눈 후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PMDD 의심군이 non-PMS군보다 유의하게 분노억압 점수가 더 높았다.
또한 PMS 여성들은 non-PMS 여성들보다 감정표현불능증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상기 결과는 PMS 여성에서 분노와 감정표현 불능증이 증상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직/비전문직 간에 분노 및 감정표현불능증 점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성별, 교육기간, 수입에 따른 분노 및 감정표현불능증 점수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셋째, PMDD가 임상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군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진단적 면담도구를 사용하여 진단하지 않았다는 점이 있다. 이로 인해 본 연구에서는 PMDD 의심군으로 기술하였다.
보고36)되고 있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 SPAF의 2 번째 항목-평범한 일에 압도 당하거나 대처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과 감정표현불능증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6, p=0.02). 감정표현불능증은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유발하고 대인관계의 문제가 부정적인 정서와 연관이 되어 기분 장애의 증상과 유사한 월경전기 증후군의 증상을 유발 혹은 악화 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
각 연구대상자에게 DRSP의 작성방법을 알려 주고 월경 전기 변화를 전향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1회의 월경주기 (약 1달) 동안 DRSP를 매일 기록하도록 하였다. 이 결과 DRSP의 증상차원 중 3 항목 이상 후기 황체기 (late luteal phase)에 있던 증상이 중기 난포기(midfollicular phase)에 좋아진 자기보고가 있고, DRSP의 사회직업적 기능 항목에서도 후기 황체기에 기능저하가 있다가 중기 난포기 전후하여 기능이 회복되었다는 자기보고가 있는 사람을 월경전기 증후군여성으로 선별하였다. 이들 중 SPAF 점수 분포의 하위 25%에 해당하는 12점 이상을 보고한 여성을 월경전기 증후군 여성(PMS)으로 간주하였으며, DRSP에서는 PMS의 증상을 보였지만 SPAF에서 12점 미만으로 PMS 증상을 보이지 않은 여성은 일관되지 않은 보고로 인해 연구 대상으로부터 제외하였다 DRSP에서 후황체기와 중난포기 사이에 증상차이가 없고, SPAF 점수가 12점 미만인 사람들을 비월경전기 증후군 여성 (non-PMS)으로 간주하였다.
후속연구
이런 방법으로 PMS군과 non-PMS군을 비교했기 때문에 두 군간의 차이가 더 유의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상기의 여러 가지들을 고려하여 추정하여 보면 본 연구의 결과대로 실제로 PMS 군이 non-PMS군 보다 분노 수준이 유의하게 높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물론 본 연구의 사회인구학적자료 중 PMS군과 non-PMS군 사이에 연령과 임신유무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 이들의 차이가 분노 수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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