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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 대상자에서는 유지단계의 대상자는 없었으나 이전 단계의 대상자들에게 장기간의 금연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 본 연구는 여고생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하여, 범이론적 모델을 기반으로 여고생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금연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C시 소재 1개 실업계 고등학교의 여학생 35명(실험군 18명, 대조군 17명)을 대상으로 유사실험 연구를 하였다.
- 여성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대처하는 수단으로서 또는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흡연을 한다고 하며 (Ward 등, 1997),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서도 잘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은 높은 자긍심, 통제감, 환경을 예측가능하다고 보는 견해, 기본적으로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옹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보고 있다(한상철 등, 2001). 본 연구에서는 범이론적 모델의 구성요소를 기본으로 제공한 프로그램이 긍정적 자기진술과 상황극으로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와 금연 유혹을 떨치기 위한 이완요법을 시도하는데 주력하였고, 문제가 생겼을 때 커뮤니티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려서 같은 또래집단의 지지를 받음으로써, 대조군에 비해 더 많은 흡연행위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5%이었고(CDC, 19&4), 남성보다 재발이 잘 되고 성공적인 금연시도가 더 적었다(BLake 등, 1989; Swan 등, 1990; Ward 등, 1997). 본 프로그램에서는 여성의 흡연과 관련된 신체의 변화와 여성으로서의 성역할과 체중증가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설명하였는데, 흡연의 욕구를 자제하는 것으로도 생활양식의 큰 변화이므로 음식조절까지 병행하는 경우 금연까지 방해 받을 수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권유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흡연 여고생을 대상으로 흡연 양상 등을 조사하고, 범이론적 모델의 변화단계에 따른 개별화된 금연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Prochaska와 DiClemente(1983)가 개발한 도구를 수정 보완하였다. 본 도구는 10개의 변화기전을 측정하는데, 각 변화기전에 해당하는 2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20문항으로 5점 척도를 사용 한다.
- Vdicer 등(1985)이 개발한 도구를 수정 • 보완 하여 김수진(1999)이 사용한 것을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흡연에 관한 이득 7문항, 손실에 관한 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2개의 하 위척도로 이루어진 5점 척도 도구로 두 개의 하위척도들 중 더 높은 점수의 특성이 흡연 행위변화에 중요하게 작용함을 의미한다.
- · 제 3회기: 금연 경험담을 나누어 대상자들 간에 금연 의지를 지지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흡연 거절의 상황극을 통해 흡연에 따른 공포, 블안, 걱정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습득한 금연 방법을 활용하도록 하였다. 긍정적 자기 진술로 집단에서 개인의 긍정적인 강점을 구체화하는 것을 돕고, 자신의 블건강 행위에 대해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개별화 프로그램은 행동변화의 다섯 단계 중 대상자가 해당하는 단계에 맞는 매뉴얼과 다음 단계의 매뉴얼을 전자우편을 이용하여 제공하였다. 또한 주 1회 전자우편을 통하여 금연/흡연일지에 대한 분석을 하여 그에 따른 중재를 제공하였다.
- 개별화 프로그램은 행동변화의 다섯 단계를 기초로 하여 제공하고자 계획하였는데, 각 단계는 향후 6개월 이내에는 금연할 의지가 없는 고려전단계(pre contemplation), 향후 6개월 이내에 금연할 의지가 있는 고려단계(contemplation), 향후 1개월 이내에 금연할 의지가 있는 준비단계(preparation), 금연한지 1개월이 지나지 않은 행동단계(action), 금연한지 6개월이 경과한 유지 단계(maintenance)로 나눈다.
- 고려단계 대상자는 흡연을 계속했을 때의 결과, 금연시의 이익을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준비단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금연 전후의 자기 이미지를 예상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금연 유도를 위한 격려 및 흡연 일지를 분석하여 금연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었다.
-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라피 (High perfa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Waters Co., Milford, Massachusetts, U.S.A)를 사용하여 소변 코티닌을 분석하였다.
- · 제 3회기: 금연 경험담을 나누어 대상자들 간에 금연 의지를 지지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흡연 거절의 상황극을 통해 흡연에 따른 공포, 블안, 걱정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습득한 금연 방법을 활용하도록 하였다. 긍정적 자기 진술로 집단에서 개인의 긍정적인 강점을 구체화하는 것을 돕고, 자신의 블건강 행위에 대해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금연서약서 작성으로 금연 날을 정함으로써 변화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하도록 도왔다.
- 대조군은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 방법 및 의료 강좌와 시청각 교육을 내용으로 4주간 주 1회 집단 금연교육을 실시하였다.
- · 제 1회기: 집단원간의 응집력을 촉진하고 지원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자기소개를 하도록 하였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또한 개별 중재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흡연 유형 검사를 하였으며, 흡연/금연일지 작성방법과 인터넷 커뮤니티 활용방법을 설명하였다. 금연 프로그램 참여를 동기화시키기 위해 참석에 따른 선물 제공을 약속하였으며, 초기 인센티브가 너무 클 경우 다음 회기의 인센티브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이 조성되므로 신중하게 고려하여 선택하였다.
- 개별화 프로그램은 행동변화의 다섯 단계 중 대상자가 해당하는 단계에 맞는 매뉴얼과 다음 단계의 매뉴얼을 전자우편을 이용하여 제공하였다. 또한 주 1회 전자우편을 통하여 금연/흡연일지에 대한 분석을 하여 그에 따른 중재를 제공하였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흡연, 금연관련 질문사항 또는 대상자 자신만의 금연 방법 등을 게시하여 공유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여고생 흡연자에게 범이론적 모델을 활용한 집단 금연프로그램과 사이버상의 커뮤니티 및 전자우편의 이용으로 개별의 행동변화단계에 맞추어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이 것은 감정이 과장되게 표현된다거나 무책임한 행동, 장난삼아 하는 상담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익명성의 단점(고윤정, 2000)을 전자우편을 받은 대상자만이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익명성을 배제하고, 집단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여 기존의 인터넷 금연 프로그램과 같이 프로그램 진행자와 대상자간의 라포(rapport) 형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 등을 개선하였다.
- 본 연구의 독립변수는 범이론적 모델을 이용한 개별화된 금연 프로그램과 집단 금연교육 프로그램이며, 종속변수는 흡연량, 소변 코티닌, 니코틴 의존도 등의 흡연행위와 자기 효능감, 의사 결정균형, 금연행위 변화과정 등의 범이론적 모델 구성요소로 프로그램 실시 전, 프로그램 종료 직후, 종료 1개월에 측정한 유사실험연구이다.
- 실험군에게는 4주간 범이론적 모델을 기초로 한 집단 금연 프로그램 4회와 주 1회의 전자우편 발송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개별화된 중재를 제공하였으며, 대조군은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방법 및 의료강좌 등의 교육을 내용으로 4회의 집단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두 군 모두에서 각각의 프로그램 실시 전, 종료 직후 및 종료 1개월의 흡연행위와 범이론적 모델 구성요소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본 연구대상자는 현재 흡연자이므로 초기의 행동변화단계는 고려 전단계와 고려단계, 준비단계였다. 이것에 따라 금연하는 방법 뿐 아니라 금연에 대한 동기를 증가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과 사회적인 결과들, 성공적인 금연과 금연유지를 위한 특별한 전략, 재발의 대처와 예방, 금연 동기를 증가시킬 수 있게 설계된 정보를 포함한 자조(self help)도구들은 맞추어진 중재의 효율성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Cummings 등(1988)의 제안과 Prochaska 등(1993)이 제시한 개별화한 매뉴얼 내용을 참고로 하여 각 단계와 특성에 따른 전자우편 내용을 구성하여 제공하였다.
- 자가보고 형태로 1일 흡연량을 조사하였다.
- 집단 프로그램은 5명씩 4조로 구성하여 본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였으며, 학교 내의 멀티강의실에서 주 1회로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총 4주간 진행되었다.
- 집단 프로그램은 행위변화의 단계적 모델을 기본으로 청소년과 여고생의 흡연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2년 10월 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자료수집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대상자는 C시 소재 1개 실업계 고등학교의 1, 2학년 여학생 중 소변 코티닌 검사로 흡연이 확인된 35명(실험군 18명, 대조군 17명)이었다.
- 실업계 고등학교 여학생으로 학생주임 교사의 흡연자 명단에 있는 50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의 참여 여부에 관한 개인 면담 후 동의하지 않은 10명을 제외하였다. 40명을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20명씩 할당하여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 진행 중 실험군에서 결석을 하여 프로그램 참여 및 사후검사를 완성하지 못한 2명을 제외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사후검사 시에 1명의 학생이 자퇴하였고 2명의 학생이 결석하여 총 3명을 제외시켰다.
- 2002년 10월 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자료수집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대상자는 C시 소재 1개 실업계 고등학교의 1, 2학년 여학생 중 소변 코티닌 검사로 흡연이 확인된 35명(실험군 18명, 대조군 17명)이었다. 실업계 고등학교 여학생으로 학생주임 교사의 흡연자 명단에 있는 50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의 참여 여부에 관한 개인 면담 후 동의하지 않은 10명을 제외하였다.
- 연구 진행 중 실험군에서 결석을 하여 프로그램 참여 및 사후검사를 완성하지 못한 2명을 제외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사후검사 시에 1명의 학생이 자퇴하였고 2명의 학생이 결석하여 총 3명을 제외시켰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실험군 18명, 대조군 17명이었다.
- 대상자는 C시 소재 1개 실업계 고등학교의 1, 2학년 여학생 중 소변 코티닌 검사로 흡연이 확인된 35명(실험군 18명, 대조군 17명)이었다. 실업계 고등학교 여학생으로 학생주임 교사의 흡연자 명단에 있는 50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의 참여 여부에 관한 개인 면담 후 동의하지 않은 10명을 제외하였다. 40명을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20명씩 할당하여 연구를 시작하였다.
데이터처리
-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일반적 특성과 흡연행위 및 범이론적 모델의 구성요소에 대한 동질성 분석은 X2 test를 사용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군별, 시점별 차이는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을 하였다.
이론/모형
- Colletti 등(19&)이 개발한 Smoking Self Efficacy Questionnaire(SSEQ)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17문항이며, 10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흡연에 관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Fagerström(1989)이 고안한 Fagerström 니코틴 의존성 진단표(Fagerström Tolerance Questionnaire, FTQ)로 측정하였다. 본 진단표는 총 8문항이며, 점수의 범위는 0 11점이다.
성능/효과
- 1일 평균 흡연량은 시점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0.0014), 실험군의 프로그램 실시 전 흡연량은 1일 평균 7.78개비에서, 종료 직후는 7.33개비, 종료 1개월에 4.67개비로서, 종료 1개 월이 실시 전 및 종료 직후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 0.0001; p 0.0001), 대조군은 프로그램 실시 전 흡연량은 1일 평균 9.76개비에서, 종료 직후는 8.71개비, 종료 1개월에 7.41개비로 서 낮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또한 종료 1개월에 실험군의 1일 평균 흡연량 4.
- 본 연구에서도 프로그램 종료 직후의 조사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의사결정균형의 흡연으로 인한 손실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1개월에는 실험군에서는 자기 효능감, 의사결정균형의 흡연으로 인한 이득 및 손실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대조군에서는 의사결정 균형의 흡연으로 인한 이득과 손실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비교하여도 종료 1개월에는 실험군에서 자기 효능감, 흡연으로 인한 이득 점수 및 손실 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 점수에 유 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대조군에서는 어떠한 변수에서도 이 기간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군에게 흡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흡연/금연 일지에 대한 분석을 전자메일을 통해 개별적,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였고 대처능력 상승과 장기적인 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다.
- 또한 변화의 과정에서 금연을 위한 실제적인 행동을 하였는지에 대한 점수가 남성에 비해 여성이 유의하게 낮았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 포스터와 팸플릿 같은 광범위한 금연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인쇄물을 제공받은 대조군과 포스터, 자가평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행사와 사업장에서 흡연을 방지하거나 제한하는 활동 등을 제공받은 중재군의 금연율 비교에서 남성은 두 군 간의 차이가 없는 반면 여성은 중재의 효과가 대조군에 비해 1.5배 이었다. 이것은 더 많은 자극과 접촉이 금연율을 높이는데 기여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 니코틴 의존도는 시점 간에 그리고,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0.0016; p 0.0010), 실험군에서 프로그램 실시 전 4.50점, 종료 직후는 4.78점, 종료 1개월에는 3.39점으로, 프로그램 종료 1개월이 실시 전 및 종료 직후에 비해 유의 하게 감소하였다(p 0.0031; p 0.0013). 프로그램 실시 전에는 니코틴 의존도가 실험군이 4.
- 3%로 가장 많았고,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군 간에 흡연시작 연령, 흡연하는 가족, 흡연하는 친구의 유무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흡연량은 실험군에서는 1일 5개비 이하가 611%, 대조군은 6 10개 비가 70.
- 0303). 또한 종료 1개월에 실험군의 소변 코티닌 량은 7.22mg/dl로 대조군의 10.82mg/dl보다 유의하게 적었다(p 0.0497).
- 0103). 또한 종료 1개월에 흡연으로 인한 이득 점수는 실험군에서 1372점으로 대조군 16.76점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 0.0311).
- 0003). 또한 프로그램 종료 1개월에는 흡연으 로 인한 손실점수가 실험군은 29.22점으로 대조군 24.41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 0.0008)(표 4).
- Dijkstra 등(1999)은 행동변화의 초기단계에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맞추어진 자조도구와 표준화한 자조도구를 각각 적용하여 범이론적 모델 구성요소들의 변화를 보았는데, 맞추어진 자조도구가 금연동기가 없는 흡연자에게도 효과적일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맞추어진 자조도구를 제공받은 군이 표준화한 자조도구나 어떤 정보도 제공받지 않은 군보다 자기 효능감과 의사 결정균형의 흡연으로 인한 손실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에서의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신성례(1997)의 연구에서 자기조절 효능감 증 진프로그램과 일반 금연프로그램의 자기조절 효 능감에 대한 분석을 하였는데, 교육 1주후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교육 4주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본 연구에서 프로그램 종료 직후의 흡연량이나 소변코티닌, 니코틴 의존도에 대한 결과는 프로그램 실시 전과 큰 변화가 없었으나, 실험군에서 종료 1개월에는 흡연량과 코티닌, 니코틴 의존도 모두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는데, 이는 본 프로그램이 전자메일을 통하여 계속된 동기부여를 하였고, 자기관리를 위한 문제점 발생 시 피드백을 제공하여 스스로의 통제 능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것은 자기조절효능감 프로그램 교육 1주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소변 코티닌 검출정도에 차이가 없고, 종료 4주 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연구결과와 같이 프로그램 종료 직후는 아직 자기조절 전략에 숙달되지 않아 실제로 행동까지 연결시키는데 어려옴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본 신성례(1997)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 또한 신성례(1997)의 연구에서 자기조절 효능감 증 진프로그램과 일반 금연프로그램의 자기조절 효 능감에 대한 분석을 하였는데, 교육 1주후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교육 4주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도 프로그램 종료 직후의 조사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의사결정균형의 흡연으로 인한 손실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1개월에는 실험군에서는 자기 효능감, 의사결정균형의 흡연으로 인한 이득 및 손실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대조군에서는 의사결정 균형의 흡연으로 인한 이득과 손실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비교하여도 종료 1개월에는 실험군에서 자기 효능감, 흡연으로 인한 이득 점수 및 손실 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 점수에 유 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대조군에서는 어떠한 변수에서도 이 기간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 소변 코티닌 량은 세 시점과 두 군 간에 유의한 교호작용이 있었으며(p 0.0010), 실험군에서는 프로그램 실시 전 소변 코티닌 량이 10.78mg/dl, 종료 직후 11.11mg/dl, 종료 1개월에는 7.22mg/dl로서 프로그램 실시전과 종료 직후, 종료 직후와 종료 1개월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 0.0049; p 0.0060), 대조군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의 8.53mg/dl보다 종료 1개월은 10.82mg/dl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0.0303). 또한 종료 1개월에 실험군의 소변 코티닌 량은 7.
- 실험군에서 1일 평균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 의사결정균형에서 흡연으로 인한 이득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자기 효능감 점수는 프로그램 실시 전과 종료 직후에 비해 종료 1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실험군의 의사결정 균형에서 흡연으로 인한 손실점수와 금연 행위변화 과정 점수는 프로그램 실시 전과 비교하여 종료 직후와 1개월 후에, 종료 직후와 비교하여 1개월 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0148). 실험군에서 프로그램 실시전은 58.44점, 종료 직 후 65.28점, 종료 1개월에는 72.83점으로, 실시전보다 종료 직후와 종료 1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p 0.0166; p O.0004), 종료 직후보다 종료 1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 0.0043), 대조군에서는 프로그램 실시 전은 55.88점, 종료 직후 61.29점, 종료 1개월은 60.29점으로 실시 전에 비해 종료 직후 및 종료 1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0.0038; p 0.0444). 또한 프로그램 종료 1개월에는 실험군은 72.
- 0212). 실험군에서는 프로그램 실시전에 18.50점, 종료 직후 16.50점, 종료 1개월에 13.72점으로, 종료 1개월이 실시 전, 종료 직후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 0.0045; p 0.0023), 대조군에서는 프로그램 실시전은 20.41점으로 종료 1개월에 16.76점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0.0103). 또한 종료 1개월에 흡연으로 인한 이득 점수는 실험군에서 1372점으로 대조군 16.
- 0289). 실험군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손실점수는 프로그램 실시전 19.33점, 종료 직후 26.11점, 종료 1개월 29.22점으로 실시전보다 종료 직후와 종료 1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 0.0036; p 0.0001), 종료 직후에 비해 종료 1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 0.0242), 대조군에서는 프로그램 실시 전 19.35점보다 종료 직후는 24.47점, 종료 1개월에는 24.41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0.0015; p 0.0003). 또한 프로그램 종료 1개월에는 흡연으 로 인한 손실점수가 실험군은 29.
- 실험군에서 1일 평균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 의사결정균형에서 흡연으로 인한 이득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자기 효능감 점수는 프로그램 실시 전과 종료 직후에 비해 종료 1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실험군의 의사결정 균형에서 흡연으로 인한 손실점수와 금연 행위변화 과정 점수는 프로그램 실시 전과 비교하여 종료 직후와 1개월 후에, 종료 직후와 비교하여 1개월 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에는 두 군 간에 1일 평균 흡연량, 소변 코티닌, 니코닌 의존도, 의사결정균형과 금연 행위변화 과정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연구 대상자의 연령, 학교생활 만족도, 학교성적, 동아리 가입여부, 전자우편 사용정도 등의 일반적 특성은 두 군 간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그러나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비교하여도 종료 1개월에는 실험군에서 자기 효능감, 흡연으로 인한 이득 점수 및 손실 점수, 금연행위변화과정 점수에 유 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대조군에서는 어떠한 변수에서도 이 기간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군에게 흡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흡연/금연 일지에 대한 분석을 전자메일을 통해 개별적,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였고 대처능력 상승과 장기적인 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다.
- 자기효능감은 시점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0.0039), 실험군에서 프로그램 실시전은 72.39점, 종료 직후 80.78점, 종료 1개월은 97.28점으로, 종료 1개월이 실시 전 및 종료 직후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0.0008; p 0.0498)(표 4).
- 실험군의 의사결정 균형에서 흡연으로 인한 손실점수와 금연 행위변화 과정 점수는 프로그램 실시 전과 비교하여 종료 직후와 1개월 후에, 종료 직후와 비교하여 1개월 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에는 두 군 간에 1일 평균 흡연량, 소변 코티닌, 니코닌 의존도, 의사결정균형과 금연 행위변화 과정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후속연구
- 넷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실업계 고등학교의 여학생이었으므로, 다른 환경의 여학생들에게 반복 연구하여 타당도 검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섯째, 본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변화단계에 따른 표준화된 모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넷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실업계 고등학교의 여학생이었으므로, 다른 환경의 여학생들에게 반복 연구하여 타당도 검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섯째, 본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변화단계에 따른 표준화된 모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첫째, 동일한 학교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을 추출하였으므로 대상자간의 교류가 있어 생길 수 있는 처치 효과의 확산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했다. 둘째, 본 연구의 추후관찰기간이 1개월로 장기간에 걸친 금연효과를 측정하지 못하였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좀 더 장기간의 효과를 측정하여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일반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한 대조군을 둠으로써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비교하였는데, 범이론적 모델을 기준으로 대상자 개개인의 각 변화단계에 따른 중재와 여고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시되었고, 또한 컴퓨터를 통한 연계된 피드백 제공과 상담자와 또래집단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로 증가하고 있는 여고생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셋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실험군 18명, 대조군 17명이었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는 데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 이상의 연구결과로 봍 때, 흡연하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개별화 금연프로그램은 흡연행위와 의사결정균형, 자기 효능감, 금연행위 변화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여고생 흡연행동의 바람직한 변화를 유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첫째, 동일한 학교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을 추출하였으므로 대상자간의 교류가 있어 생길 수 있는 처치 효과의 확산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했다. 둘째, 본 연구의 추후관찰기간이 1개월로 장기간에 걸친 금연효과를 측정하지 못하였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좀 더 장기간의 효과를 측정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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