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summarize the current conditions and implications of health inequalities in South Korea. Methods : Through a literature review of empirical studies and supplementary analysis of the data presented in the 1998, 2001, and 2005 KNHANEs, we evaluated the extent a...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summarize the current conditions and implications of health inequalities in South Korea. Methods : Through a literature review of empirical studies and supplementary analysis of the data presented in the 1998, 2001, and 2005 KNHANEs, we evaluated the extent and trends of socioeconomic inequalities in both health risk factors, such as smoking, physical activity, and obesity, and outcomes, such as total mortality, subjective poor health status by self-reports and metabolic syndrome. Relative risks and odds ratios were used to measure differences across socioeconomic groups, and the relative index of inequality was used to evaluate the changes in inequalities over time. Results : We found clear inequalities to various degrees?in most health indicators. While little change was observed in mortality differences over time, the socioeconomic gaps in risk factors and morbidity have been widening, with much larger differences among the younger population. Conclusions : Socioeconomic inequalities are pervasive across various health indicators, and some of them are increasing. The trends in socioeconomic inequalities in health should be carefully monitored, and comprehensive measures to alleviate health inequalities are needed, especially for young populations.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summarize the current conditions and implications of health inequalities in South Korea. Methods : Through a literature review of empirical studies and supplementary analysis of the data presented in the 1998, 2001, and 2005 KNHANEs, we evaluated the extent and trends of socioeconomic inequalities in both health risk factors, such as smoking, physical activity, and obesity, and outcomes, such as total mortality, subjective poor health status by self-reports and metabolic syndrome. Relative risks and odds ratios were used to measure differences across socioeconomic groups, and the relative index of inequality was used to evaluate the changes in inequalities over time. Results : We found clear inequalities to various degrees?in most health indicators. While little change was observed in mortality differences over time, the socioeconomic gaps in risk factors and morbidity have been widening, with much larger differences among the younger population. Conclusions : Socioeconomic inequalities are pervasive across various health indicators, and some of them are increasing. The trends in socioeconomic inequalities in health should be carefully monitored, and comprehensive measures to alleviate health inequalities are needed, especially for young popu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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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있다. 유럽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정책의 시작은 대개 가용한 자료로부터 촉발되었으며 [10, 11], 초기에 불평등의 기술에 집중하던 연구들이 점차 불평등 발생의 기전과 경로에 대한 설명으로 옮겨가면서 체계적인 전략 개발의 토대로 기능하고 있다 [12], 이 글은 국내의 연구 성과를 포괄적으로 망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으므로, 다음과 같이 대표적인 건강 관련 지표들을 선정하고 그 현황과 경향성 을 살펴 봄으로써 한국 사회 의 건강 불평등을 개 괄하고자 한다.
실제로 최근 10여 년 간 발표된 논문들은 다양한 방법론과 결과지표의 활용을 통해 건강 불평등이 광범 위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의 경험적 연구들에 대한 검토와 추가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현재 한국 사회 건강불평등의 현황과 경향성을 개괄하고 학술적 , 정책적 과제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 논문에서는 사망과 주/객관적 이환을 포함한 건강 결과와 흡연, 비 만, 신체활동 같은 대표적인 건강위험요인의 사회적 분포를 살펴봄으로써 현재 한국 사회 에서 건강 불평등의 현황을 개괄하고자 하였다. 건강불평등에 관한 국내의 연구 결과들을 총망라하는 것이 원래의 목표가 아u었기 때문에 일부 선행 연구와 추가적 인 자료 분석 결과를 제시 하는 것에 그치 긴 하였지만, 이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
제안 방법
2) 45세 이상인 경우 ①초졸 이하, ② 중졸, ③고졸 이상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직업의 경우, 1) 관리자, 전문가, 준전문가 및 사무직 원을 묶어 비육체 노동 군으로, 2) 서비스업, 농업 및 어업, 기능원, 장치 기 계 조작원을 육체 노동군으로, 3) 직업 이 없는 경 우를 무직 으로 구분하였으며, 주부와 군인, 학생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각기 주관적 . 객관적 지표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 결과에서의 차이를 매개하는 중개 요인에 해당하는 건강 위 험요인(health risk factor)으로서 흡연율, 신체활동, 비만율 등을 살펴보았다 (Figure 1).
객관적 지표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 결과에서의 차이를 매개하는 중개 요인에 해당하는 건강 위 험요인(health risk factor)으로서 흡연율, 신체활동, 비만율 등을 살펴보았다 (Figure 1).
ratio, OR)를 산출하였다. 또한 각 사회경제적 위치 별 인구 크기를 고려한 상태에서 집단 사이의 전체 기울기를 파악하기 위해 상대불평등 지수(relative index of inequality, RU) 를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통해 추정 하였다 [43-45], 시간에 따른 RU 변화의 경향을평가하여 불평등의 감소 혹은 증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는 측정의 주관성 에도 불구하고 사망률 예측의 주요 인자로 보고된바 있으며 [31], 국내에서도 그 유용성이 확인된 바 있다 [18, 32]. 또한 이러한 주관적 지표가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체 계측과 임상 검사에 의해 객관적으로 측정 한 대사증후군을 이 환 지 표로 추가하였다. 대사증후군은 심 혈관 질환의 대 사적 위험 요인이 개인에게 집적되어 있는 상태로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상병과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자 [33], 심혈관 질환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매개하는 주요한 경로로 제시되어왔다 [34, 35].
사망과 흡연의 경 우 불평 등 현황은 물론 시기별 변화양상을 분석한 연구 결과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결과들을 채택하였고, 자가평가 건강수준,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경우 시기별 변화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선행 연구가 없었던 관계로 새롭게 자료 분석을 시 행하였다. 자료 분석에는 전 국민을 표본으로 하는 국민건강영 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 1998, 2001, 2005년 세 차례 조사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시간에 따른 유병률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 해 전체 조사대상 인구를 표준인구로 하여 5세 단위로 구분하여 직접 연령 표준화율을 계산하였으며,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격차를 확인하기 위해 연령보정 교차비 (odds ratio, OR)를 산출하였다. 또한 각 사회경제적 위치 별 인구 크기를 고려한 상태에서 집단 사이의 전체 기울기를 파악하기 위해 상대불평등 지수(relative index of inequality, RU) 를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통해 추정 하였다 [43-45], 시간에 따른 RU 변화의 경향을평가하여 불평등의 감소 혹은 증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우선 건강 결과(health outcome)로서 가장 분명한 지표인 사망에 대해 연령표준화사망률을 살펴보았으며, 이환 상태를 평가하기 위 해 자가 보고에 의 한 불건강 유병률과 임상검사에 의한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각기 주관적 . 객관적 지표로 활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자료 분석에는 전 국민을 표본으로 하는 국민건강영 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 1998, 2001, 2005년 세 차례 조사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운동실천율의 경우 시기별 변화양상을 보여줄 수 있는 적절한 자료원이 없어 불평등의 크기만을 선행연구를 통해 제시하였다.
성능/효과
학력의 경우 출생코호트에 따라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1) 45세 미만인 경우 ①중졸 이하, ②고졸, ③대졸 이상으로, 2) 45세 이상인 경우 ①초졸 이하, ② 중졸, ③고졸 이상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직업의 경우, 1) 관리자, 전문가, 준전문가 및 사무직 원을 묶어 비육체 노동 군으로, 2) 서비스업, 농업 및 어업, 기능원, 장치 기 계 조작원을 육체 노동군으로, 3) 직업 이 없는 경 우를 무직 으로 구분하였으며, 주부와 군인, 학생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둘째, 다양한사회경제적 위치 지표와 건강 지표들 사이에 일관된 불평등이 관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격차의 크기와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를테면 남성 전체의 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사회 경 제 적 격 차는 증가했으며, 여성 에게서는 교육 수준과 비만율의 역관계가뚜렷이 나타나는데 비해 남성에서는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거나 오히려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보다 최근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1998-2005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직업, 학력, 소득, 종사상의 지위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일관된 불평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직업을 기준으로 1998, 2001, 2005년에 측정한 상대 불평등 지수의 경향을 평가하였을 때 여성의 경우 뚜렷한 변화 경향을 관찰할 수 없었으나 (p for RU trend=0.961), 남성 의 경우 불평등이 심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 for RD trend=0.037)(Figure 4).
셋째, 흡연과 비 만처 럼 만성질환 발생 위험과 관련성이 크고 유병률이 높은 위험요인들에서, 젊은 연령군일수록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른 격차가 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소득불평등과 양극학가 심해지고 사회 계층화가 고착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불평등 문제는 젊은 세대일수록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이를테면 남성 전체의 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사회 경 제 적 격 차는 증가했으며, 여성 에게서는 교육 수준과 비만율의 역관계가뚜렷이 나타나는데 비해 남성에서는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거나 오히려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사망률의 사회경제적 격차는 1990년대 이래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 되 고 있는 반면 자가평 가 불건강 수준의 격 차는 심 화되 는 양상을 나타냈다.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이보다 최근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1998-2005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직업, 학력, 소득, 종사상의 지위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일관된 불평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직업을 기준으로 1998, 2001, 2005년에 측정한 상대 불평등 지수의 경향을 평가하였을 때 여성의 경우 뚜렷한 변화 경향을 관찰할 수 없었으나 (p for RU trend=0.
첫째,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건강 불평등은 전반적 인 건강 수준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흡연, 운동, 비 만과 같은 중재 요인과 사망을 포함한 주/객관적 건강 상태 에 걸쳐 일관되게 관찰되었다. 또한 고 차이는 최고/최저 집단의 양극단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u라사회경제적 위치 지표의 전 범위 에 걸쳐 기울기(gradient) 양상을 나타냈다.
후속연구
한편으로는 경험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모u터링이 필요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 적 불평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포괄적이고 근원적인 사회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매개하고 정 책의 합리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강 불평등의 매개 경로에 관한 추가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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