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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 중에서도 말 산출 능력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이를 좀 더 객관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음향음성학적 연구가 많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말소리 중 모음을 음향음성학적으로 분석하여 인공와우 이식 시기에 따라 모음의 포먼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고, 또한 건청아동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다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 이 연구는 첫째, 인공와우 이식 시기에 따라 인공와우 이식 아동과 건청아동 두 집단간 모음의 F0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4 세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을 한 아동의 F0 값은 연령을 일치 시킨 건청아동과 비교했을 때, /아/, /이/, /우/ 3개의 모음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제안 방법
- Advanced를 이용하였다. F0는 MSP Advanced2]Capture Setup에서 Sampling Frequency를 50000 Hz로 하여 MDVP로 불러와 F0 값을 보았고, Fl과 F2는 MSP Advanced에서 Capture Setup 에서 Sampling Frequency를 11000 Hz로 하여 정밀분석하였다. F1과 F2는 녹음된 자료를 첫 번째 활성 창에 불러와서 음도 일탈이나 음성의 떨림이 없이 파형의 가장 안정된 구간을 지정한 뒤, 두 번째 활성창에서 지정된 구간의 Spectrogram과 Forment Histogram의 값을 보고 통계치를 구하는 방식을 취했다.
- 검사자는 아동에게 평상시에 발화하듯이 편안하게 3개의 모음을 검사자가 오른 손을 들고 있는 동안에 소리를 내도록 시범을 보였다. 그 뒤 아동과 함께 모음을 발성하는 연습을 하고 아동이 정확히 과제에 대해 이해를 했는지를 확인하였다. 자료 환경이 바뀔 때마다 방법을 설명해주었고, 음성휴식을 취하게 하였다.
- 대상 아동의 음성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조용한 방에서 SONY TCM-80 녹음기를 사용하여 녹음하였고, 마이크는 소음을 거의 흡수하지 않고 바로 앞의 소리만을 흡수하는 단일 지향성 마이크 T9를 사용하였다. 녹음 시 볼륨은 5로 고정하였다.
- 둘째, 인공와우 이식 시기에 따라 인공와우 이식 아동과 건청아동 두 집단 간 모음의 Fi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4 세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을 한 아동의 Fi 값은 연령을 일치 시킨 건 청아동과 비교했을 때, 각 모음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셋째, 인공와우 이식 시기에 따라 인공와우 이식 아동과 건청아동 두 집단간 모음의 Fz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4 세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을 한 아동의 F2 값은 연령을 일치 시킨 건 청아동과 비교했을 때, /이/모음(CI: 2, 590 Hz, NH: 2, 966 Hz)에서 유의미하게 낮았다.
- 또한 (5) 부모와 담당 언어치료사의 보고에 의해 기타 신체장애나 감각장애를 동반하지 않으며, (6) 술 후 주 의사소통 수단이 구어이고, (7) 모음연장발성 과제 수행이 가능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위의 기준에 해당되는 아동 20 명을 인공와우 이식시기에 따라 4 세 이전에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 10명, 4 세 이후에 인공와우 이식한 아동 10 명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 이 연구는 인공와우 이식시기에 따라 인공와우 이식아동(CD과 건청아동(NH)이 산출한/아/, /이/, /우/ 3개 꼭지모음(corner vowels)의 기본주파수(F0)와 포먼트주파수(Fi, F2)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인공와우 이식 아동 20 명과 건청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아/, /이/, /우/ 3 개모음 연장 발성을 각각 5회씩 실시하였다.
- 이 연구에서 실험한 자료는 아동들이 3개의 단모음(/아/, /이/, /우/)을 고립 환경에서 각 모음당 5 회씩 연장발성 하여 그 중에서 제일 안정된 값 3개를 선정하여 평균 낸 값을 사용하였다.
- 이를 위해 인공와우 이식 아동 20 명과 건청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아/, /이/, /우/ 3 개모음 연장 발성을 각각 5회씩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6년 10 월부터 11월 사이에 걸쳐 인공 와우 이식 아동 20 명과 건청 아동 20 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공 와우 이식 아동은 개인 언어치료실과 청각장애 학교에서 그리고 건청 아동은 유치원과 일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건청아동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서울, 경기,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공 와우 이식 아동은 개인 언어치료실과 청각장애 학교에서 그리고 건청 아동은 유치원과 일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5를 사용하였다. 3개 단모음의 F0, Fl, F2 값에 대한 기초 통계량으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했다. 인공와우 이식 시기에 따라 두 집단간 모음별(/아/, /이/, /우/) 포먼트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두 독립표본 t검정 (two independent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다.
- 모음의 음향음성학적 특성을 통계분석하기 위해 SPSS version 11.5를 사용하였다. 3개 단모음의 F0, Fl, F2 값에 대한 기초 통계량으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했다.
- 3개 단모음의 F0, Fl, F2 값에 대한 기초 통계량으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했다. 인공와우 이식 시기에 따라 두 집단간 모음별(/아/, /이/, /우/) 포먼트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두 독립표본 t검정 (two independent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다.
- 자료 분석은 모음별 F0, Fl, F2 값을 보기 위해 Multi-Speech Model 3700 프로그램에 있는 MSP Advanced를 이용하였다. F0는 MSP Advanced2]Capture Setup에서 Sampling Frequency를 50000 Hz로 하여 MDVP로 불러와 F0 값을 보았고, Fl과 F2는 MSP Advanced에서 Capture Setup 에서 Sampling Frequency를 11000 Hz로 하여 정밀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인공와우를 이식한지 1년 이상이 지났으며, (2) 연령이 10세를 넘지 않은 아동으로, (3) 선천적으로 청력을 상실하였거나 언어습득 이전기에 청력을 손실하였고, (4) 와우 이식 전 좋은 쪽 귀의 잔존 청력이 91 dB 이상인 아동으로 하였다. 또한 (5) 부모와 담당 언어치료사의 보고에 의해 기타 신체장애나 감각장애를 동반하지 않으며, (6) 술 후 주 의사소통 수단이 구어이고, (7) 모음연장발성 과제 수행이 가능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 4 세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을 한 아동의 F2 값은 연령을 일치 시킨 건 청아동과 비교했을 때, /이/모음(CI: 2, 590 Hz, NH: 2, 966 Hz)에서 유의미하게 낮았다. 4 세 이후에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과 건청아동을 비교했을 때, /아/모음(CI: 2, 304 Hz, NH: 1, 872 Hz)은 인공와우 이식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이/모음CI: 2, 468 Hz, NH: 3, 183 Hz)은 인공와우 이식 집단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는 건청아동과 비교하여 4 세 이후에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들이 4 세 이전에 인공와우를 이식 한 아동보다 혀의 위치가 앞쪽인 전설모음 /이/ 경우는 혀를 뒤쪽으로, 혀의 위치가 뒤쪽인 후설모음 /아/의 경우는 혀를 앞 쪽으로 향해 산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연구 결과, /아/ 모음에서 4 세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을 한 아동과 건청아동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4 세 이후에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과 건청아동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 =2.827, p<.05),
- 연구 결과, /아/와 /우/ 모음에서 4 세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을 한 아동과 건청아동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4 세 이후에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과 건청아동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아/: t=2.393, /우/: t=2.928, p<.05 ). /이/ 모음에서는 4 세 이전과 4 세 이후 모두 인공와우 이식을 한 아동과 건청아동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 연구 결과, /아/와 /이/모음에서 4 세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을 한 아동과 건청아동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4 세 이후에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과 건청아동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아/: r=-3.310, /이/: 仁4.844, p<.05).
- 대체 수단으로 개발되어 나온 것이 인공 와우다. 인공 와우 이식은 후천성 청각장애 뿐만 아니라 선천성 청각장애 아동에게도 말소리를 지각, 산출하는 능력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Waltzman et al, 1997; Svirsky et al, 2000).
후속연구
- 수술 전후의 교육 여부에 따라서도 아동들이 산출한 말소리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를 통제하여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인공아우 이식 시기에 따른 모음의 포먼트 값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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