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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먼저 접근성과 용수활용가능성, 고도 사이의 상대적인 관계를 분석하여 각각의 사찰과 사지에 대한상대적 입지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지역별로 비교하여 사찰과 사지의 입지에 대한 지역적인 차이 유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각 사찰과 사지의 공간 입지를 점수화하여 지역별로 사찰과 사지의 입지 특징을 분석하였다.
- 그러므로 삼각 다이어그램에 의한 분석 결과가 각각의 사찰과 사지의 입지 지점에 대한 우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삼각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분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사찰과 사지의 입지 분석값을 종합한 후 이를 지도화하여 분석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의 흐름에서 더 나아가 특정 문화유적의 입지를 공간과 시간의 개념을 적용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즉, 최근에 구축된 다양한 GIS 기반의 공간자료들을 바탕으로, 타 종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다양한 입지 특징을 보이고있는 사찰의 공간 입지 환경을 현존하는 사찰과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는 사지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가 지니는 의미를 지역 단위로 해석하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사찰과 사지의 입지 분석 결과와 지역의 종교인구 비율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 하였다. 즉, 최근에 구축된 다양한 GIS 기반의 공간자료들을 바탕으로, 타 종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다양한 입지 특징을 보이고있는 사찰의 공간 입지 환경을 현존하는 사찰과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는 사지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가 지니는 의미를 지역 단위로 해석하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사찰과 사지의 입지 분석 결과와 지역의 종교인구 비율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각각의 사찰과 사지의 공간적 입지 특징을 앞에서 측정한 세 가지 분석지표 사이의 상대적인 관계를 이용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고도값과 거리값이라는 서로 다른 측정 기준으로 측정된 분석지표 값들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측정 단위를 통일시키는 표준화 과정이 필요하며, 이것이 분석지표의 표준화이다.
- 용수 확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하천도 는 법정하천인 국가하천과 지방1 ・ 2급 하천을 대상으로 구축하였다. 고도값 측정을 위한 표고 도는 축척 1:5,000 수치지형도에서 둥고선과 표고점을 추출한 후 이를 DEM으로 변환하여 구축하였다.
- 동일한 불교 유적이 상황에 따라 사찰과 사지로 존재하는 현상을 공간입지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리고 사찰과 사지가 지역에 따라 어떠한 분포 유형을 보이는가에 대한 지역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 1). 그리고 사찰과 사지에 대한 공간 입지 점수는 분석 대상도와 분석 기준 도로부터 계산된 표준화 값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 그리고 그 결과를 지역별로 비교하여 사찰과 사지의 입지에 대한 지역적인 차이 유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각 사찰과 사지의 공간 입지를 점수화하여 지역별로 사찰과 사지의 입지 특징을 분석하였다.
- 다음으로 사찰과 사지를 지역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춘천과 원주는 삼각다이어그램의 A 구역에 집중된 입지 형태를 보이는 반면에, 삼척과 양양은 삼각다이어그램에서 분산된 입지 형태를 보였다.
- 분석한 것이다. 동일한 불교 유적이 상황에 따라 사찰과 사지로 존재하는 현상을 공간입지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리고 사찰과 사지가 지역에 따라 어떠한 분포 유형을 보이는가에 대한 지역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 먼저 사찰과 사지를 유형별 분류하였다. 사찰과 사지의 차이점은 오늘날에도 해당 유적이 도태되지 않고 유지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접근성과 용수활용가능성, 고도 사이의 상대적인 관계를 분석하여 각각의 사찰과 사지에 대한상대적 입지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지역별로 비교하여 사찰과 사지의 입지에 대한 지역적인 차이 유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 사찰과 사지는 삼각다이어그램에서 입지하는 위치에 따라 A에서 G까지 7개 유형으로 분류하였다(그림 17). 삼각다이 어그램에서 A 유형은 고도점수값과 도로접근성값, 용수확보 가능성 값이 모두 대등하다.
- 사찰과 사지의 상대적인 공간 입지 분석은 ①분석 기준도와 분석 대상도 구축, ②분석 기준도 와 분석 대상도를 이용한 공간 입지 값 측정, ③분석지표들로부터 측정된 값들의 표준화 값 계산, ④삼각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분석대상들의 상대적 입지 특징 분석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그림 1). 그리고 사찰과 사지에 대한 공간 입지 점수는 분석 대상도와 분석 기준 도로부터 계산된 표준화 값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 제작하였다. 사찰과 사지의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한 도로도는 축척 1:5,000 수치 지도에서 국도와 지방도를 추출한 후 교통지도를 사용하여 누락된 부분을 보완하여 구축하였다. 용수 확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하천도 는 법정하천인 국가하천과 지방1 ・ 2급 하천을 대상으로 구축하였다.
- 연구지역은 강원도의 춘천, 원주, 삼척, 속초, 양양의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속초와 양양은 동인권역으로 통합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지역명을 양양으로 통일하였다. 연구지역의 지형특징을 살펴보면 양양과 삼척은 동해안과 태백산맥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며, 춘천과 원주는 영서지역이면서 동시에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다.
- 군청이 위치한 지점의 높이 값을 적용하였으며, 접근성은 국도와 지방도로부터의 거리 값을 적용하였다. 용수확보 가능성은 현재의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정하천(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을 그 대상으로 하여 거리 값을 측정하였다. 이는 사찰이 대중화하기 위한 조건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용수확보가 필요하다는 전제에 의한 것이다.
- 이 연구는 불교 유적지인 사찰과 사지의 공간적인 입지 특징을 GIS를 이용하여 계량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동일한 불교 유적이 상황에 따라 사찰과 사지로 존재하는 현상을 공간입지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각 분석지표에서 측정된 최대값과 최소값을 이용하여 도출한 1차 방정식에 대입하는 방법과 퍼지함수식에 대입하는 방법에 의한 결과를 삼각 다이어그램에서 비교한 후 실측값의 표준화 방법을 결정하였다. 그 결과 1차 방정식을 이용하여 측정된 값들을 표준화 할 경우 측정값들이 등간격으로 배분되어 삼각다이어그램에서 각 분석지표들 사이의 차별화가 잘 표현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삼각다이어그램의 중앙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그림 2).
- 이때 삼각다이어그램의 각 변에 입력되는 값은 퍼지함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표준화값이다. 이 연구에서는 삼각 다이어그램 제작 소프트웨어인 Tridraw2.6을 사용하여 삼각다이어그램 상에 사찰과 사지의 상대적 입지를 표현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을 불교와 관련된 문화유적인 사찰과 사지로 한정하였다. 대부분의 불교 유적은 사찰과 사지에 위치하므로 사찰과 사지의 입지는 일반적인 불교 유적의 입지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 공간입지의 관점에서 볼 때 사찰은 사지에 비하여 공간입지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쟁력에 대한 분석을 위해 불교 유적지를 사찰과 사지로 구분하였다. 즉, 사찰과 사지의 비교 분석은 현재 시점에서의 불교 유적에 대한 입지 경쟁력을 간접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으며, 이 연구에서도 그러한 관점에서 두 불교 유적지를 비교 하였다.
- 이러한 삼각다이어그램 상에서의 공간적 입지 특성을 기준으로 사찰과 사지의 유형별, 지역별 분포 특성을 삼각다이어그램에 표현하고 이를 분석하였다(그림 18~그림 23).
- 이를 위하여 연구대상에 대한 유형별 지역별 공간 입지 특징을 접근성, 고도, 용수확보 가능성 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앞에서도 언급한 불교 유적인 사찰과 사지이다.
-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쟁력에 대한 분석을 위해 불교 유적지를 사찰과 사지로 구분하였다. 즉, 사찰과 사지의 비교 분석은 현재 시점에서의 불교 유적에 대한 입지 경쟁력을 간접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으며, 이 연구에서도 그러한 관점에서 두 불교 유적지를 비교 하였다.
대상 데이터
- 그리고 사찰과 사지는 그 자체가 현재의 존재 형태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된 유형이다. 공간적 범위는 춘천, 원주, 삼척, 속초, 양양 등 강원도의 영동과 영서지역의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 분석의 대상이 되는 사찰과 사지에 대한 공간 데이터는 문화재청과 연구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작한 문화유적 분포지도를 활용하여 구축하였다. 연구지역인 춘천, 원주, 양양, 삼척의 사찰과 사지 수는 모두 121개로 조사되었다.
- 연구대상은 앞에서도 언급한 불교 유적인 사찰과 사지이다. 그리고 사찰과 사지는 그 자체가 현재의 존재 형태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된 유형이다.
- 연구지역은 강원도의 춘천, 원주, 삼척, 속초, 양양의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속초와 양양은 동인권역으로 통합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지역명을 양양으로 통일하였다.
- 속초와 양양은 동인권역으로 통합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지역명을 양양으로 통일하였다. 연구지역의 지형특징을 살펴보면 양양과 삼척은 동해안과 태백산맥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며, 춘천과 원주는 영서지역이면서 동시에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다. 춘천은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주에는 한강의 지류인 섬강과 치악산 국립공원이 포함되어 있다.
- 구축하였다. 연구지역인 춘천, 원주, 양양, 삼척의 사찰과 사지 수는 모두 121개로 조사되었다. GIS 데이터 구축은 한국측지계의 중부원점으로 통일하였다.
- 사찰과 사지의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한 도로도는 축척 1:5,000 수치 지도에서 국도와 지방도를 추출한 후 교통지도를 사용하여 누락된 부분을 보완하여 구축하였다. 용수 확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하천도 는 법정하천인 국가하천과 지방1 ・ 2급 하천을 대상으로 구축하였다. 고도값 측정을 위한 표고 도는 축척 1:5,000 수치지형도에서 둥고선과 표고점을 추출한 후 이를 DEM으로 변환하여 구축하였다.
데이터처리
- 사찰과 사지의 공간적 입지 특징을 GIS 와 삼각 다이어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삼각 다이어그램은 세 개의 서로 다른 지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론/모형
- 고도값과 거리값이라는 서로 다른 측정 기준으로 측정된 분석지표 값들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측정 단위를 통일시키는 표준화 과정이 필요하며, 이것이 분석지표의 표준화이다. 분석지표의 표준화를 위한 방법에는 백분위수, 중력모형, 퍼지이론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연구방법에서 제시한 퍼지(fuzzy) 함수를 이용한 표준화 방법을 적용하였다. 퍼지 함수를 이용한 표준화 방법은 이미 토지적성평가의 공간분석 분야에 활용되는 등 연속적인 값을 갖는 공간분석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충분히 검증되었다(이희연, 2000; 채미옥과 오용준, 2003).
- 사찰과 사지의 공간적 입지 분석에 사용된 분석지표는 선행연구(김창환과 배선학, 2006) 에 근거하여 상대고도, 도로망도를 이용한 접근성, 수계망도를 이용한 용수확보 가능성을 사용하였다.
- 퍼지 함수를 이용한 표준화 방법은 이미 토지적성평가의 공간분석 분야에 활용되는 등 연속적인 값을 갖는 공간분석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충분히 검증되었다(이희연, 2000; 채미옥과 오용준, 2003). 이 연구에서는 토지적성평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퍼지 함수식을 적용하였다(표 2).
성능/효과
- 각 분석지표의 지역별 측정값을 살펴보면 하천과의 거리는 완만히 증가하다가 춘천과 원주의 경우 약 2km지점에서 급격한 증가를보였으며, 삼척과 양양은 특별한 변동 없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천과의 최대 거리는 약 6km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그림 12).
- 이 연구에서는 각 분석지표에서 측정된 최대값과 최소값을 이용하여 도출한 1차 방정식에 대입하는 방법과 퍼지함수식에 대입하는 방법에 의한 결과를 삼각 다이어그램에서 비교한 후 실측값의 표준화 방법을 결정하였다. 그 결과 1차 방정식을 이용하여 측정된 값들을 표준화 할 경우 측정값들이 등간격으로 배분되어 삼각다이어그램에서 각 분석지표들 사이의 차별화가 잘 표현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삼각다이어그램의 중앙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그림 2). 반면에 퍼지함수로부터 산출된 표준화 값들은 삼각다이어그램에서 각각의 분석지표들의 특징을 상당부분 반영하였다(그림 3).
- 반면에 퍼지함수로부터 산출된 표준화 값들은 삼각다이어그램에서 각각의 분석지표들의 특징을 상당부분 반영하였다(그림 3). 그 외 백분위수에 의한 측정값 표준화 방법은 1차 방정식에 의한 표준화 방법에서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중력모형에 의한 측정값 표준화 방법은 다양한 공간 입지 특징을 보이는 사찰과 사지의 입지 분석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 고도값은 500m를 전후로 하여 그래프의 기울기에서 변화가 생겼으며, 1km이내에 대부분의 사찰과 사지가 위치한다(그림 9). 사찰과 사지로 분리하여 측정하였을 때 사지는 사찰과 사지 전체에 대한측정값과 유사한 측정 결과를 보였으나(그림 10), 사찰의 경우는 하천과 도로로부터의 거리 가약 500m지점, 2kml지점(하천)과 1.5kml지점(도로) 에서 각각 기울기가 변화하였다(그림 11).
- 가지 요소로 측정되었다. 사찰과 사지를 포함하는 전체 사례에 대한 측정값에서는 하천과의 거리에서는 2km지점과 4km지점에서 각각 그래프 기울기의 변화가 나타났으며, 최대 거리는 약 6kml이다. 도로와의 거리에서는 2kml지점과 3kml지점에서 그래프의 기울기가 증가하였으며, 국도와 지방도로부터 3km이내에 대부분의 사찰과 사지가 위치한다.
- 가지 요소로 측정되었다. 사찰과 사지를 포함하는 전체 사례에 대한 측정값에서는 하천과의 거리에서는 2km지점과 4km지점에서 각각 그래프 기울기의 변화가 나타났으며, 최대 거리는 약 6kml이다. 도로와의 거리에서는 2kml지점과 3kml지점에서 그래프의 기울기가 증가하였으며, 국도와 지방도로부터 3km이내에 대부분의 사찰과 사지가 위치한다.
- 반면에 사지는 시대적으로 특정 시점에는 위치적 경쟁력을 지니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그 경쟁력을 상실하여 사라진 불교 유적지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삼각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분석 결과 사지는 삼각다이어그램에서고도점 수값과, 도로접 근성 값, 용수확보 가능성 값이 대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A 구역과 E, F, G 구역에 집중적으로 입지하고 있었다. 그에 비하여 사찰은 A 구역과 D, F 구역의 입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그에 비하여 사찰은 A 구역과 D, F 구역의 입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사찰은 사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고 도로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입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는 오늘날 산중에 입지하고 있는 주요 사찰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결과이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영서 지역에 비하여 영동지역의 사찰의 입지가 우수하였으며, 위도상으로는 북쪽에 위치한 춘천과 양양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남쪽에 위치한 원주와 삼척에 사찰이 많이 입지하고 있었다.
- 종합 입지값에 대한 분석 결과 춘천은 사찰과 사지의 종합 입지값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나, 종합 입지값이 높은 지역은 현재 대부분 사지로 남아있다. 이는 현재 춘천의 불교 기반시설이 급격히 약화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 그리 고시지역인 춘천과 원주의 경우에서도 사찰의 도심 내 입지 비율이 높은 원주의 불교 인구 비율이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즉, 시군 단위로 볼 때 도심지역에 위치한 사찰의 비율이 높을수록 그 지역의 불교 인구비율은 높으며, 상대적으로 도시화 비율이 낮은 군 지역의 불교 인구비율과 도심 내 사찰 입지 비율은 높게 나타났다.
- 양양은 극히 분산된 형태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도로 접근성이 낮고 상대고도가 높은 지역에 사찰과 사지가 입지하고 있다. 지역별 분류를 볼 때 전반적으로 춘천과 원주 등 오랜 기간 그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여 온 지역은 삼각 다이어그램에서 각 변수에 대한 입지값이 동등한 A 구역에 집중하는 현상을 보였다. 반면에 양양의 경우는 분산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 춘천과 원주는 삼각다이어그램의 A 구역에 집중된 입지 형태를 보이는 반면에, 삼척과 양양은 삼각다이어그램에서 분산된 입지 형태를 보였다. 춘천과 원주는 자연 환경적인 특징으로 인하여 하천과의 거리에서 차이를 보였다.
후속연구
- 이는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배경, 지정학적 위치 등 다양한 원인이 사찰의 입지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후속 연구를 통하여 이러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연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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