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여고생의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른 체중조절 태도, 영양지식 및 식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Weight Control Attitude,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Behavior by Weight Control Attempt of High School Female Students in Wonju Area원문보기
본 연구는 원주지역 여자고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라 체중조절 태도, 체중조절과 관련된 생활습관, 영양지식, 식행동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았다. 조사대상자 중 체중감량을 시도한 여고생은 284명(58.4%)이었으며, 체중감량 시도군의 94.7%, 비시도군의 60.7%는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체중감량 시도군의 85.2%와 비시도군의 50.3%는 자신의 체형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감량 시도군의 21.8%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비시도군(5.5%)의 운동자 비율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상자의 영양지식점수는 평균 14.3점(20점 만점)으로 체중감량 시도군(14.5점)은 비시도군(13.9점)에 비해 유의하게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p<0.01), 특히 균형식, 체중조절 관련 지식 등의 항목에서 정답률이 높았다. 식행동은 평균 31.3점(가능점수: $15{\sim}445$점)으로 보통인 편이었고, 특히 식사속도, 다양한 음식섭취, 식품군별 섭취빈도(유제품, 해조류, 식물성 유지)에서 문제가 나타났으며, 체중감량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 음식을 먹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여고생들에게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체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는 영양교육을 해야 할 것이며, 이들에게 올바른 체중조절을 위한 방법과 바람직한 식생활 행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원주지역 여자고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라 체중조절 태도, 체중조절과 관련된 생활습관, 영양지식, 식행동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았다. 조사대상자 중 체중감량을 시도한 여고생은 284명(58.4%)이었으며, 체중감량 시도군의 94.7%, 비시도군의 60.7%는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체중감량 시도군의 85.2%와 비시도군의 50.3%는 자신의 체형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감량 시도군의 21.8%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비시도군(5.5%)의 운동자 비율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상자의 영양지식점수는 평균 14.3점(20점 만점)으로 체중감량 시도군(14.5점)은 비시도군(13.9점)에 비해 유의하게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p<0.01), 특히 균형식, 체중조절 관련 지식 등의 항목에서 정답률이 높았다. 식행동은 평균 31.3점(가능점수: $15{\sim}445$점)으로 보통인 편이었고, 특히 식사속도, 다양한 음식섭취, 식품군별 섭취빈도(유제품, 해조류, 식물성 유지)에서 문제가 나타났으며, 체중감량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 음식을 먹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여고생들에게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체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는 영양교육을 해야 할 것이며, 이들에게 올바른 체중조절을 위한 방법과 바람직한 식생활 행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questionnaire survey for total 503 high school female students in Wonju area, Kangwon province, and thereby determine any potential effectiveness of their trials to reduce weight in their satisfaction with their own figure, daily living practices related t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questionnaire survey for total 503 high school female students in Wonju area, Kangwon province, and thereby determine any potential effectiveness of their trials to reduce weight in their satisfaction with their own figure, daily living practices related to weight control,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behaviors. Out of all respondents, it was found that 284 girl students(58.4%) ever tried to reduce weight, and both trial group(trying to reduce weight) and no-trial group were much interested in weight control(94.7% vs. 60.7%). But 85.2% of trial group and 50.3% of no-trial group were dissatisfied at their figure. It was found that the percentage of trial group practicing regular exercise was higher than that of no-trial group doing so(21.8% vs. 5.5%). Subjects scored 14.3 out of 20 on a nutrition knowledge scale, but trial group scored significantly higher points(14.5) than no-trial group(13.9)(p<0.01). In particular, it was notable that trial group showed higher rate of correct answer in certain items such as balanced diet and knowledge about weight control. It was found that our all respondents showed moderate dietary behaviors, which is demonstrated by their mean score of 31.3 in dietary behaviors(possible score: $15{\sim}45$). Notably,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problems exposed in their dietary velocity, intake of various diets and intake frequency for each food group(dairy products, marine plants and vegetative oil and fat). And it was found that the percentage of trial group taking diet with vegetative oil was higher than that of no-trial group.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questionnaire survey for total 503 high school female students in Wonju area, Kangwon province, and thereby determine any potential effectiveness of their trials to reduce weight in their satisfaction with their own figure, daily living practices related to weight control,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behaviors. Out of all respondents, it was found that 284 girl students(58.4%) ever tried to reduce weight, and both trial group(trying to reduce weight) and no-trial group were much interested in weight control(94.7% vs. 60.7%). But 85.2% of trial group and 50.3% of no-trial group were dissatisfied at their figure. It was found that the percentage of trial group practicing regular exercise was higher than that of no-trial group doing so(21.8% vs. 5.5%). Subjects scored 14.3 out of 20 on a nutrition knowledge scale, but trial group scored significantly higher points(14.5) than no-trial group(13.9)(p<0.01). In particular, it was notable that trial group showed higher rate of correct answer in certain items such as balanced diet and knowledge about weight control. It was found that our all respondents showed moderate dietary behaviors, which is demonstrated by their mean score of 31.3 in dietary behaviors(possible score: $15{\sim}45$). Notably,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problems exposed in their dietary velocity, intake of various diets and intake frequency for each food group(dairy products, marine plants and vegetative oil and fat). And it was found that the percentage of trial group taking diet with vegetative oil was higher than that of no-trial group.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또한 지역에 따라서 여고생들의 식습관이나 식행동은 다를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식생활 교육이 모든 여고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내 여고생을 대상으로 체중감량을 위한 체중조절 시도여부에 따라 체중조절에 대한 태도, 영양지식, 식행동 등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체중조절 관련 영양교육에서 올바른 영양지식, 식행동을 지도하기 위한 교육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원주지역 여자고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라 체중조절에 대한 태도, 체중조절과 관련된 생활습관, 영양지식, 식행동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각 항목별로 1주일에 ‘0~2일’, ‘3~5일’, ‘6~7일’ 중 얼마나 자주 각각의 식행동을 하는지 응답하게 하였다.
시도군의 경우 체중감량 시도 횟수, 평균 시도기간(일/회), 체중감량 방법을 알아보았다.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연령, 학년, 신장, 체중, 원하는 체중, 간식비용을 조사하였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kg)/신장(m2)으로 대한비만학회에서 정한 한국인 비만기준을 참고로 하여 18.
설문지는 일반사항, 체중감량 시도여부에 따른 체중조절에 대한 태도, 체중조절과 관련된 생활습관, 영양지식, 체중조절과 관련된 식행동 등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체중감량 시도여부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1주일 이상 다이어트 관련 식행동을 실시했거나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시도횟수에 상관없이 체중감량 시도군(체중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학생)으로 하고 체중조절은 한 적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를 체중조절 비시도군으로 분류하여 비교 조사하였다. 시도군의 경우 체중감량 시도 횟수, 평균 시도기간(일/회), 체중감량 방법을 알아보았다.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연령, 학년, 신장, 체중, 원하는 체중, 간식비용을 조사하였다.
영양지식은 선행연구(강희원 2006; 김경원 등, 1997)에서 사용하였던 문항을 기초로 문항내용을 고등학교 가정 교과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체중조절 관련 2문항, 열량 영양소 관련 9문항, 비타민, 무기질 관련 4문항, 식사 구성, 영양소의 역할 관련 5문항으로 총 20개 문항을 작성하였으며 각 문항에 대해 ‘맞다/모르겠다/틀리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체중감량 시도여부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1주일 이상 다이어트 관련 식행동을 실시했거나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시도횟수에 상관없이 체중감량 시도군(체중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학생)으로 하고 체중조절은 한 적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를 체중조절 비시도군으로 분류하여 비교 조사하였다. 시도군의 경우 체중감량 시도 횟수, 평균 시도기간(일/회), 체중감량 방법을 알아보았다.
식행동은 주로 체중조절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조사내용은 안윤 등(2006)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설문문항을 기초로 하여 15문항을 조사하였으며, 내용으로는 식사의 규칙성, 적정량의 섭취, 다양한 식품의 섭취,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단 음식,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등 평소의 바람직한 식행동 정도를 알아보았다. 각 항목별로 1주일에 ‘0~2일’, ‘3~5일’, ‘6~7일’ 중 얼마나 자주 각각의 식행동을 하는지 응답하게 하였다.
4%로 나타났다. 체중감량을 시도한 학생은 평균 2.6회 체중조절을 시도하였고, 시도 기간은 평균적으로 1회에 14.6일간 하였다. 체중감량 방법은 식이요법이 55.
체중조절 태도에 대한 조사는 안윤 등(2006)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설문문항을 기초로 체형만족도, 체중조절 관심도, 친구들과 체중조절에 관한 대화의 빈도, 체중조절 희망 의사에 대해서 조사하였으며 체중조절과 관련된 생활습관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시간과 횟수, 인터넷 사용시간 및 횟수, TV 시청시간 등을 알아보았다.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연령, 학년, 신장, 체중, 원하는 체중, 간식비용을 조사하였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kg)/신장(m2)으로 대한비만학회에서 정한 한국인 비만기준을 참고로 하여 18.5미만을 저체중, 18.5이상~23미만은 정상체중, 23이상~25미만은 과체중, 25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2개교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 2학년생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사는 가정 교과 수업시간에 교사가 설문내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회수된 자료 중에서 체중을 증가시키려고 했던 27명을 제외한 503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조사는 가정 교과 수업시간에 교사가 설문내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회수된 자료 중에서 체중을 증가시키려고 했던 27명을 제외한 503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조사 시기는 2007년 6월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2개교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 2학년생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사는 가정 교과 수업시간에 교사가 설문내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회수된 자료 중에서 체중을 증가시키려고 했던 27명을 제외한 503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조사 시기는 2007년 6월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1) 평균±표준편차.
0을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체중조절에 대한 태도, 생활습관은 항목별로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각 항목별로 체중감량 시도여부에 따른 차이비교를 위한 유의성 검증은 t-test와 X2-test를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1) 조사대상자 중에서 체중감량을 시도한 학생은 284명(58.4%)이었고, 체중감량 시도군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61.cm, 55.9kg이고, 비시도군은 161.1cm, 50.8kg였다. 체중감량 시도군은 현재 체중에 비해 7.
2) 체중조절 관심도는 체중감량 시도군에서 94.7%, 비시도군에서는 60.7%가 관심을 보여 시도군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1), 체중감량 시도군의 85.2%와 비시도군의 50.3%는 자신의 체형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3) 체중감량 시도군의 21.8%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비시도군의 5.5%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른 인터넷 사용과 TV 시청에 대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4) 체중감량 시도군의 영양지식 점수(14.5점)는 비시도군(13.9점)보다 높게 나타났는데(p<0.01), 체중감량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체중조절에 관심이 높았으며 영양소의 급원식품, 균형식, 영양소의 성질과 관련한 항목에서 시도군의 정답율이 다소 높았다.
5) 체중감량 시도군의 식행동은 비시도군에 비해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 음식을 먹는 비율이 높았고(p<0.05) 비시도군은 시도군에 비해 단 음식을 먹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또한 안윤 등(2006)은 서울지역 여고생을 대상으로 체중조절 경험 여부에 따라 영양지식 점수를 알아본 결과 체중조절 시도군과 비시도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다고 했으며 항목별로 살펴보았을 때 체중조절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체중조절 관련 지식, 균형식 등의 항목에서 점수가 낮았으며, 대상자의 식태도에서는 체중조절 시도군이 비시도군에 비해 긍정적이었고, 특히 실생활에 영양지식을 적용하려는 의지, 식행동 수정에 관한 태도, 올바른 영양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긍정적이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식행동은 체중조절 시도군이 비시도군에 비해 해조류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반면에 단 음식과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희망체중은 평균 47.8kg으로 원하는 체중과 실제 체중과의 차이는 -5.9kg인데 체중감량 시도군이 -7.5kg, 비시도군은 -3.7kg 체중감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또한 전체 식행동 문항에서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 음식을 먹는다’와 ‘단음식을 먹는다’ 문항에 대해서만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나머지 문항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8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조사 대상자들의 전체 평균 신장과 체중을 고려하여 체중군 분포를 조사한 결과 저체중군은 20.1%를 차지하였고 정상체중군이 66.8%, 과체중군은 8.2%, 비만군은 4.9%로 나타나 체중군 분포는 정상체중군에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냈다. 체중감량 시도여부에 따른 체중군 분포를 살펴보면 저체중군의 경우 비시도군이 33.
또한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체중감량을 시도한 학생 중 71.5%가 정상체중군에 속하였는데 실제 자신의 체형에 만족하지 않는 학생은 85.2%나 되었고, 비시도군 학생 중에서 정상체중군에 속하는 학생은 60.7%였는데 비시도군의 50.3%가 자신의 체형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시도군이 비시도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3%로 조사되어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어야 할 청소년 시기에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감량을 시도한 학생들은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으며, 영양지식 수준과 식행동은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른 큰 차이는 없었으나 체중감량 시도자의 경우 영양소의 체내작용과 관련된 지식이나 빠른 식사, 식사의 다양성, 유제품과 해조류 섭취 등의 식행동에서 문제점이 나타났다.
영양지식은 선행연구(강희원 2006; 김경원 등, 1997)에서 사용하였던 문항을 기초로 문항내용을 고등학교 가정 교과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체중조절 관련 2문항, 열량 영양소 관련 9문항, 비타민, 무기질 관련 4문항, 식사 구성, 영양소의 역할 관련 5문항으로 총 20개 문항을 작성하였으며 각 문항에 대해 ‘맞다/모르겠다/틀리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영양지식의 평가는 항목 당맞으면 1점, 틀리거나 모른다는 0점으로 총 20점 만점으로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영양지식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살펴볼 때 본 조사대상자들은 실제 정상체중이거나 심지어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뚱뚱하다고 잘못 인지하는 경우가 많았고, 앞으로 체중조절을 할 것이라고 응답한 학생도 88.3%로 조사되어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어야 할 청소년 시기에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감량을 시도한 학생들은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으며, 영양지식 수준과 식행동은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른 큰 차이는 없었으나 체중감량 시도자의 경우 영양소의 체내작용과 관련된 지식이나 빠른 식사, 식사의 다양성, 유제품과 해조류 섭취 등의 식행동에서 문제점이 나타났다.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른 식행동의 점수는 <표 5>와 같다. 전체 15문항에서 각 항목당 3점을 가장 높은 점수로 하여 전체 대상자의 식행동 점수는 평균 31.3점(가능점수 15~45점)으로 보통인 편이었다. 체중감량 시도군의 식행동 평균 점수는 31.
6일간 하였다. 체중감량 방법은 식이요법이 55.6%, 운동 20.8%, 단식 및 절식은 15.9%이었다.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따라 문항별 정답률을 살펴보면 시도군이 비시도군에 비해 ‘균형 잡힌 식사란 영양권장량에 부합되는 식사를 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필요량 이상 섭취하면 지방으로 축적된다’, ‘당도가 높은 과일은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라는 항목에서 다소 높은 정답률을 보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나머지 문항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9%로 나타나 체중군 분포는 정상체중군에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냈다. 체중감량 시도여부에 따른 체중군 분포를 살펴보면 저체중군의 경우 비시도군이 33.8%로 시도군의 9.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정상체중군에서는 시도군이 71.5%로 비시도군의 60.7%보다 높게 나타났고 과체중군에서도 시도군이 11.6%, 비시도군 3.7%, 비만군은 시도군이 7.4%, 비시도군 1.8%로 시도군은 비시도군에 비해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박선주와 박양자(2001) 그리고 조소현(2002)의 연구와도 유사한 결과로 저체중군에서는 체중 조절 시도가 낮게 나타났지만 정상체중군 범위에 있는 학생과 과체중군, 비만체중군인 학생들이 체중감량 시도를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되어 체중감량이 필요치 않은 정상체중군에 속하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체중조절 시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관심이 있다’가 40.4%, ‘관심이 있다’는 39.6%로 전체 대상자의 80.0%가 체중조절에 관심을 보였으며, 체중감량 시도군에서는 전체의 94.7%가 관심을 나타냈고, 비시도군은 60.7%가 관심을 보여 체중감량 시도군이 비시도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후속연구
따라서 중. 고등학교 가정시간을 통해 기초영양 지식뿐 아니라 식품과 에너지, 체중조절과 관련된 식품, 근래 관심이 많은 체중감량 방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영양교육의 기회를 부여하여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체중조절과 균형식에 관한 영양지식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는 실용적인 영양정보로 제공해 주며 청소년기에 중요한 식행동인 규칙적인 식사, 다양한 식사, 천천히 식사하기 등에 대한 내용과 유제품과 해조류 섭취하기 등의 바람직한 식행동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이 제시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대상자의 식행동 수정을 위해 대상자의 하루 일과에 따른 식행동을 조사하여 생활환경에 맞는 구체적이고도 정확한 영양지식에 따른 식행동의 개선, 운동과 병행할 수 있는 올바른 식이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의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구체적 행동 방안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여고생 대상의 체중조절 관련 영양교육에서는 우선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본인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체중조절과 균형식에 관한 영양지식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는 실용적인 영양정보로 제공해 주며 청소년기에 중요한 식행동인 규칙적인 식사, 다양한 식사, 천천히 식사하기 등에 대한 내용과 유제품과 해조류 섭취하기 등의 바람직한 식행동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이 제시되어야 하겠다.
그러나 유완송과 김영남(2004)의 연구에서 여고생의 일부는 체중조절 방법으로 다이어트 약물을 복용한다고 하여 건강을 해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고생을 대상으로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체중조절 방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여고생들의 체중조절 실태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신체 이미지를 갖도록 지도하고 바람직한 식생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고, 비만 청소년에게는 체중조절을 위한 상담 및 올바른 체중조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자아존중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여고생 대상의 체중조절 관련 영양교육에서는 우선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본인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체중조절과 균형식에 관한 영양지식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는 실용적인 영양정보로 제공해 주며 청소년기에 중요한 식행동인 규칙적인 식사, 다양한 식사, 천천히 식사하기 등에 대한 내용과 유제품과 해조류 섭취하기 등의 바람직한 식행동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이 제시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대상자의 식행동 수정을 위해 대상자의 하루 일과에 따른 식행동을 조사하여 생활환경에 맞는 구체적이고도 정확한 영양지식에 따른 식행동의 개선, 운동과 병행할 수 있는 올바른 식이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의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구체적 행동 방안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체중감량 시도 여부에 의한 시도군과 비시도군간의 비교연구를 하였으나 체중감량을 빈번히 시도하게 되었을 때의 체중조절에 대한 태도나 인식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의 연구과제에서는 체중감량 시도 집단에서 시도횟수에 의한 차이비교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으로 표출되는 현상은 어떤 점에서 문제가 되는가?
이와 같은 연구결과로 미루어보아 청소년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으로 표출됨을 알 수 있는데 사실 체중조절 시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현상이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체형인식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정상체중 뿐 아니라 저체중의 청소년들도 체중감량을 위한 체중조절을 하고 있어서 식습관과 식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러한 체중감량 시도가 비만으로 인한 문제점을 고려하여 건강관리를 위한 시도가 아니고 단지 날씬한 몸매를 가지려는 차원에서 시도하는 것이고 정확한 영양지식을 가지고 시행하기보다는 인터넷이나 대중매체를 통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방법으로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다(박영덕, 2002).
체중조절은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0%로 나타났고 신체만족도가 낮을수록 체중조절 경험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자신의 신체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체중 조절 행 위도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체중조절은 영양적으로 균형된 식사를 하면서 열량섭취를 제한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유완송과 김영남(2004)의 연구에서 여고생의 일부는 체중조절 방법으로 다이어트 약물을 복용한다고 하여 건강을 해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과 여성들의 올바른 식생활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청소년기 여학생의 경우 급격한 성장과 월경에 의한 혈액 손실로 철분의 요구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절식으로 인한 섭식 장애, 결식, 외식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실정이다(조소현, 2002). 청소년기는 인생의 주기에서 성인기로 전환하는 과도기로서 성인기의 식습관을 가장 잘 반영하며, 특히 여성들은 가정과 사회의 식생활 관리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임신, 출산 및 자녀 양육을 담당하므로 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은 매우 중요하다(김경원ㆍ신은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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