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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촌 지역 주민의 고혈압 전단계와 고혈압의 위험요인

The Risk Factors of the Pre-hypertension and Hypertension of Rural Inhabitants in Chungnam-do

韓國營養學會誌 = The Korean journal of nutrition., v.41 no.8, 2008년, pp.742 - 753  

엄지숙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  이태용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  박선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  안윤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  정영진 (충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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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충청지역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전단계와 고혈압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2006년 1${\sim}$2월 사이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sim}$70세 사이의 금산군 주민 994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이미 고혈압의 진단을 받아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170명을 제외한 824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2003년 JNC7 보고서에서 발표한 고혈압 기준에 따라 정상혈압군, 고혈압 전단계군, 고혈압군으로 나누어 세 군간의 일반적 특성, 식습관 및 생활습관, 신체계측치와 체구성 및 혈액의 생화학성분의 농도차이를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자들 중 정상혈압군은 23.3%, 고혈압 전단계군은 39.7%, 고혈압군은 37.0%로 분포하였고, 혈압이 높을 수록 평균연령이 높았다. 고혈압 전단계군에서는 여자와 50대의 비율이 높았고, 고혈압군에서는 남자와 60대와 70대, 그리고 당뇨병전단계와 당뇨병에 속한 사람의 비율이 다른 두 군에 비해 높았다. 혈압수준별로 과거와 현재 흡연, 음주빈도, 음주량, 운동횟수의 백분율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흡연량, 음주유무, 운동의 규칙성, 식습관의 분포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아 흡연, 음주, 운동 등 생활습관은 빈도가 양적인 면 보다 혈압에 더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정상혈압군에 비해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이 높았고, 허리-엉덩이 둘레비는 고혈압군, 고혈압 전단계군, 정상혈압군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체중과 체질량지수, 허리-엉덩이 둘레비와 혈압간에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혈청성분 중에서 혈청 알부민, 크레아티닌, 공복혈당, 당부하 2시간 후 혈당, 혈청중성지방농도가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에서 정상혈압군에 비해 모두 높게 나타났고, 혈청 총단백은 혈압 단계별로 높았다. 혈압과 양의 상관성을 나타낸 요인은 위에서 언급된 요인들과 함께 혈중요소질소이었다. 혈압수준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의 교차비 계산 결과, 남자, 50대 연령 과거흡연, 음주빈도, 체질량지수, 체지방율, 허리둘레, 허리-엉덩이둘레비, 당뇨병, 혈청 알부민농도는 고혈압 전단계와 고혈압의 공통 위험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모든 변수에서 고혈압의 위험도가 고혈압 전단계보다 더 높았다. 혈압수준별로 각기 다르게 나타난 위험요인은 고혈압 전단계의 경우 25 이상의 BMI와 혈청요소질소이었고, 고혈압의 경우, 60${\sim}$70대 연령, 교육유무, 고혈압 가족력, 당뇨전단계, 당부하 2시간 후 혈당, 혈청 총단백, 음주량이었다. 즉 고혈압전단계의 예방을 위해서는 음주, 흡연, 체중 관리외에 50대 연령에서 혈청 요소질소가 증가하지 않도록 섭취와 운동, 체중관리에 주의가 요구되며, 고혈압의 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 및 혈당증가 방지나 음주량의 제한등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고혈압 전단계의 위험요인에는 생활습관, 체지방, 혈청성분등 상대적으로 회복이 가능한 요인들이 관련되나, 고혈압은 회복하기 힘든 가족력이나 당뇨병 전단계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risk factors of pre-hypertension and hypertension in rural residents. Nine hundred and ninety four subjects aged 40-70 yrs in Chungnam-do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subjects (n = 824) were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of hypertensive, pre-hypertensiv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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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농촌 지역 주민 중 정상혈압군,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에 속한 사람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신체계측치 및 혈액성분의 농도, 생활습관을 비교하여 유의적 차이를 밝히고,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정상혈압에서 고혈압 전단계 및 고혈압으로의 이행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40~70세 충남 금산군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농촌지역주민의 고혈압전단계군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고혈압의 진전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고자 실시되었다. 조사대상자의 혈압수준별 평균연령은 정상혈압군 56.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충청지역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전단계와 고혈압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2006년 1~2월 사이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70세 사이의 금산군 주민 994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이미 고혈압의 진단을 받아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170명을 제외한 824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2003년 JNC7 보고서에서 발표한 고혈압 기준에 따라 정상혈압군, 고혈압 전단계군, 고혈압군으로 나누어 세 군간의 일반적 특성, 식습관 및 생활습관, 신체계측치와 체구성 및 혈액의 생화학성분의 농도차이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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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혈압의 위험요인은? 고혈압은 그 원인이 분명하지 않고 유전적 경향이 큰 본태성 고혈압과 특정 원인이나 질환으로 인한 2차성 고혈압이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이 본태성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어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를 위해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2) 현재까지 알려진 고혈압의 위험요인으로는 연령, 성, 유전과 고혈압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알코올, 정신적 스트레스, 소금섭취, 칼륨섭취 등이 있다. 연령은 고혈압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서 연령이 많아질수록 혈압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많으며,2-5) 특히 6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60세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전단계의 의미와 왜 고안이 됐고 어떻게 구분되어있는가?? 혈압을 구분하는 가장 최근의 기준으로는 2003년 미국의 국립보건원에서 JNC-Ⅶ15)에 제시한 기준으로 정상혈압과 고혈압사이에 고혈압 전단계를 추가하였다. 고혈압 전단계는 하나의 질환 범주가 아니고 고혈압으로 이행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 접근방법에 대하여 새로운 개념으로 경각심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JNC-Ⅶ이 고안되었으며, 이는 1997년에 출간된 JNC-Ⅵ보다 임상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혈압의 분류가 간결하게 구분되어 있다.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순환기계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은? 1인 악성신생물 다음으로 주요한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1) 이들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고혈압으로, 일단 고혈압이 되면 완치가 힘들어 고혈압의 예방,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으나, 아직껏 고혈압의 유병율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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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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