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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스트레스와 영양상태 및 임신결과와의 관련성
The Relation of Maternal Stress with Nutrients Intake and Pregnancy Outcome in Pregnant Women 원문보기

韓國營養學會誌 = The Korean journal of nutrition., v.41 no.8, 2008년, pp.776 - 785  

김이정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이상선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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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소재의 종합병원 산부인과에 외래로 방문한 임신부 2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임신 중 스트레스 정도와 영양섭취상태 및 임신결과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나이는 두 군이 비슷하였고, 스트레스 낮은 군이 스트레스 높은 군보다 교육수준, 경제 수준이 약간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스트레스 낮은 군은 스트레스 높은 군에 비해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p < 0.05). 가족 수에서는 스트레스 높은 군이 스트레스 낮은 군보다 3인 이상 가족구성의 비율이 높았다 (p < 0.01). 2) 신체 계측치에서 스트레스 높은 군이 키가 작고 임신전 체중이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임신 전 BMI는 스트레스 낮은 군보다 스트레스 높은 군에서 과체중 및 비만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3) 임신 중 활동은 스트레스 낮은 군이 스트레스 높은 군보다 가벼운 정도의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p < 0.05), 임신 중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낮은 군이 스트레스 높은 군보다 더 많이 하고 있었다 (p < 0.01). 4) 임신 중 스트레스 요인으로는‘아기에 대한 걱정’ (40.4%),‘건강에 대한 걱정’ (28.8%),‘경제적 어려움’ (13.2%),‘우울감’ (10.1%),‘가족관계’ (2.9%),‘가사 일에 대한 걱정’ (2.5%),‘인간관계’ (2%) 순으로 나타났다. 5) 대부분의 영양소섭취는 스트레스가 낮은 군이 스트레스가 높은 군보다 약간 많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엽산, 칼륨, 칼슘, 철의 섭취는 KDRI의 2/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나트륨, 콜레스테롤, 인, 비타민 E는 KDRI의 150% 이상 섭취하고 있었다. 6) 임신 중 스트레스와 섭취한 영양소와의 관계를 보았을 때, 대부분의 영양소와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방, 콜레스테롤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스트레스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당질, 식이섬유는 섭취량이 많을수록 스트레스 발생 위험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7) 스트레스 정도는 두 군에서 임신부의 재태기간, 체중증가량, 신생아 출생 시 체중, 신장 및 Apgar scores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임신 중 스트레스는 신생아의 건강에 대한 염려, 임신부의 처해있는 경제여건, 사회적 지위나 생활여건, 임신과 관련된 상황, 자신의 성격 및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 관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스트레스 높은 군이 스트레스 낮은 군보다 취업률이 낮았고, 임신전 BMI가 비만 및 과체중군이 많았으며, 임신 중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지 않았다. 이런 생활습관들이 임신 중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임신 중 스트레스는 대부분의 영양섭취상태와 임신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스트레스와 영양소 섭취와의 관련성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것은 본 연구에서 임신부의 2일간 식이회상법 자료를 이용해 영양소 섭취실태를 조사하였기에 임신부의 평소식사를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임신 중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Maternal stress was one of the common symptoms that pregnant women could have experienced during pregnant perio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of maternal stress with maternal nutrients intake and pregnancy outcome. Subjects were 248 pregnant women and were recruited at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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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서울소재의 종합병원 산부인과에 외래로 방문한 임신부 2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임신 중 스트레스 정도와 영양섭취상태 및 임신결과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구분하여 일반적인 특성 및 영양소 섭취상태와 임신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 또한 계산된 1일 영양소 섭취량은 영양소별로 연령에 맞는 한국인영양섭취기준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KDRIs)15)에 책정되어 있는 영양소에 대하여 임신기 권장량에 대한 백분율을 구하여 스트레스 낮은 군과 높은 군을 비교하였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경우는 에너지 적정비율의 범위 내에 있는지 검토하였다. 본 연구의 영양소 섭취량 분석에는 영양 보충제의 함량이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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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모자보건 증진사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인구정책이 인구 억제에서 인구자질향상과 복지증진으로 방향이 전환됨에 따라 모자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임신부의 산전 건강상태 및 영양 관리 양상을 알아보는 것은 모자보건 증진사업의 방향과 질적 향상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의 영양결핍은 어떤 합병증을 유발하기 쉬운가? 반면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의 영양결핍은 자가전증이나 빈혈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쉬우며, 출생 시 저체중, 기형, 세포발달장애와 관련된 사망률과 이환율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4) 임신부는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역할 변화, 정신, 정서, 사회적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임신부는 어떠한 것들의 변화로 임신 중 스트레스를 경험하는가? 반면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의 영양결핍은 자가전증이나 빈혈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쉬우며, 출생 시 저체중, 기형, 세포발달장애와 관련된 사망률과 이환율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4) 임신부는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역할 변화, 정신, 정서, 사회적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한다.5) 신생아의 기형 발생빈도는 임신부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및 여성의 생활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임신기간 중의 낮은 수입은 영양 상태에 영향을 주어 태아성장, 발육 및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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