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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프로그램에 추가된 내용은 치료사와 대상자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활동 1회와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는 활동 2회이다. 대상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자기표현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상자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치료사에 대한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활동을 추가하였다. 또 대상자가 자신이 화를 냈을 때 상대방이 느낀 기분을 생각해보도록 하여 자신의 화를 조절하고자 하는 동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인을 이해하는 활동을 추가하였다.
- 대상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자기표현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상자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치료사에 대한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활동을 추가하였다. 또 대상자가 자신이 화를 냈을 때 상대방이 느낀 기분을 생각해보도록 하여 자신의 화를 조절하고자 하는 동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인을 이해하는 활동을 추가하였다. 분노조절프로그램과 본 연구에서 실시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구성 및 논거는 <표 1>과 같다.
- 본 연구는 방임된 아동의 공격성과 분노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심리상담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분노조절프로그램을 음악치료 기법을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J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방임 학대 아동 4명이었으며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2008년 3월 6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5회기의 개별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공격성과 분노 표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분노조절프로그램의 중재가 이루어지기 전 단계인 5회기와 프로그램을 통한 중재가 이루어진 후인 13회기를 분석하였다. 5회기에서는 아동이 화가 났을 때의 행동을 노래가사로 표현하여 부르고 악기로 연주하였으며 13회기에서는 프로그램 중재 이후 아동이 화날 때 보이고자 하는 행동을 노래로 부르고 악기로 표현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분노표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전체 세션의 중반부와 프로그램의 중재가 이루어지고 난 후반부의 활동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회기는 대상자가 화를 냈던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부른 8회기와 프로그램의 중재 이후 자신의 화난 감정을 상대방에게 표현한 14회기이며, 아동이 작성한 노래가사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 5회기에서는 아동이 화가 났을 때의 행동을 노래가사로 표현하여 부르고 악기로 연주하였으며 13회기에서는 프로그램 중재 이후 아동이 화날 때 보이고자 하는 행동을 노래로 부르고 악기로 표현하였다. 아동이 작성한 가사의 내용과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분석하였으며 음악이 아동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서술하였다.
- 따라서 방임된 아동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의 분노를 조절하여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음악치료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방임된 아동의 분노와 공격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넷째, 음악 활동을 통해 관찰된 대상자들의 분노 표현은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분노표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가 자신을 화나게 한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사로 작성한 중반부와 후반부 세션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8회기에서는 대상자가 자신의 감정을 격하게 표현하거나 화난 이유를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4회기에서는 자신이 화난 이유와 기분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J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방임 학대 아동 4명이었으며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2008년 3월 6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5회기의 개별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자의 공격성과 분노 변화의 양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공격성 척도와 분노 척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종결 후 이와 동일한 검사를 실시하여 그 점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음악 활동에서 보인 대상자의 모습을 관찰하여 대상자의 공격성과 분노 표현의 변화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공격성과 분노 변화의 양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공격성 척도와 분노 척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종결 후 이와 동일한 검사를 실시하여 그 점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음악 활동에서 보인 대상자의 모습을 관찰하여 대상자의 공격성과 분노 표현의 변화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0 K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음악활동에서 보인 대상자들의 공격성과 분노표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의 매 회기를 녹화하였으며 이를 관찰하여 대상자들의 악기연주와 작성한 가사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방임된 아동의 공격성과 분노 감소를 위해 김용태, 강신덕, 박한샘(1995)이 개발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본 연구자가 노래 만들기, 악기 연주의 활동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정서-행동을 통합한 것으로, 인간의 개인적 변인으로 간주되는 생각, 감정, 행동의 영역이 포함 되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과 종결한 후에 실시한 공격성 척도와 분노 척도 검사를 통해 대상의 공격성과 분노에 대한 양적인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
- 본 연구의 바탕이 된 분노조절프로그램은 12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15회기의 프로그램으로 수정하여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추가된 내용은 치료사와 대상자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활동 1회와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는 활동 2회이다.
- 0pt">∙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은 2008년 3월 6일부터 5월 7일까지 주 2회 30분간, 총 15회기의 개인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매 회기는 인사노래로 시작하였으며 각 회기 별 목표에 따라 구성된 활동을 실시하였다.
-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은 개인 세션으로 구성하여 주 2회 30분씩 총 15회기가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들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 목적에 따라 활동을 구성하였다. 원래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집단상담의 형태로 진행되나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이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고 대상자들의 내적 문제와 신뢰, 통제감, 정체감과 같은 발달상의 과제를 다루는 데 있어 개인세션이 효과적이기 때문에(강란혜, 공계순, 도미향, 박인전, 박정윤, 송순, 이경희, 이소희, 조성연, 최영희, 한국가족복지학회, 2004) 개인 세션으로 진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분노표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전체 세션의 중반부와 프로그램의 중재가 이루어지고 난 후반부의 활동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회기는 대상자가 화를 냈던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부른 8회기와 프로그램의 중재 이후 자신의 화난 감정을 상대방에게 표현한 14회기이며, 아동이 작성한 노래가사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 별로 각 세션을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J 아동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방임학대 아동 중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통해 총 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아동의 공격성과 분노의 감소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후에 공격성 척도, 분노 척도 검사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은 2008년 3월 6일부터 5월 7일까지 주 2회 30분간, 총 15회기의 개인세션으로 진행되었다.
-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은 개인 세션으로 구성하여 주 2회 30분씩 총 15회기가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들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 목적에 따라 활동을 구성하였다. 원래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집단상담의 형태로 진행되나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이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고 대상자들의 내적 문제와 신뢰, 통제감, 정체감과 같은 발달상의 과제를 다루는 데 있어 개인세션이 효과적이기 때문에(강란혜, 공계순, 도미향, 박인전, 박정윤, 송순, 이경희, 이소희, 조성연, 최영희, 한국가족복지학회, 2004) 개인 세션으로 진행하였다. 매 세션은 대상자의 안부를 묻는 인사노래로 시작하였다.
- 종결단계(15회기)는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단계로 그동안 세션에서 행하였던 방법들을 정리하고 소감을 나누었다.
- 도입단계(1~2회기)는 치료사와의 친밀감 형성 및 음악치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단계로, 대상자들이 치료사와의 친밀한 관계와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치료사는 대상자들에게 음악치료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음악치료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고 음악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해 소개하여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과잉행동, 품행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아동으로 구성하였으며, 음악 치료 외에 다른 치료활동을 받지 않는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방임된 아동의 공격성과 분노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심리상담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분노조절프로그램을 음악치료 기법을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J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방임 학대 아동 4명이었으며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2008년 3월 6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5회기의 개별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자의 공격성과 분노 변화의 양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공격성 척도와 분노 척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종결 후 이와 동일한 검사를 실시하여 그 점수를 비교하였다.
- 본 연구는 J 아동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방임학대 아동 중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통해 총 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아동의 공격성과 분노의 감소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 본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은 J 지역 아동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방임 학대 아동 중 사회복지사가 공격성향을 보인다고 평가하여 추천한 아동 4명이다. 대상자의 연령은 10세 아동 2명과 12세 아동 2명이며, 성별은 여아 3명, 남아 1명이다.
- 아동의 분노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Spielberger와 그의 동료들(Spielberger, Jacobs, Russell, & Crane, 1983)이 12세에서 18세의 연령층에 있는 남·여 학생 2469명의 표본에서 제작한 분노척도검사를 김백영(1997)이 아동 수준에 맞게 수정하여 전문가와 6학년 담임교사 3인의 검토를 받은 것을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각 하위요인별 문항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하위 요인별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하위요인의 평균값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대상자들은 흥분성과 수동적 공격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부정성과 죄의식에서는 낮은 점수를 보였다.
- 대상자들의 공격성 척도 사전∙사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인지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 대상자들의 공격성 척도 평균점수는 144.
- 본 연구에서는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과 종결한 후에 실시한 공격성 척도와 분노 척도 검사를 통해 대상의 공격성과 분노에 대한 양적인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K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음악활동에서 보인 대상자들의 공격성과 분노표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의 매 회기를 녹화하였으며 이를 관찰하여 대상자들의 악기연주와 작성한 가사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78이다. 5학년 아동의 공격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김백영 (1997)이 초등학교 아동의 발달수준에 맞게 문항을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검사지의 총 문항 수는 75문항으로 15문항이 도치되어 있다. 이 도구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r=0.
- 공격성 측정 도구는 Buss & Durkee(1957)가 제작한 도구를 노안녕(1983)이 번안하여 4명의 심리학자로부터 문항수정을 받아 완성한 공격성 검사를 대상의 연령에 따라 문항 수와 내용을 다르게 하여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이것은 본 프로그램에서 대상자들이 악기연주를 통해 공격적인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었고 이러한 감정의 표출이 대상자들의 공격성을 감소시켰음을 의미한다. 공격성의 하위요인별 사전∙사후 점수 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언어적 공격성을 제외한 모든 요인의 점수가 감소하였다. 특히 수동적 공격성과 흥분성에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 각 하위요인별 문항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하위 요인별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하위요인의 평균값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대상자들은 흥분성과 수동적 공격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부정성과 죄의식에서는 낮은 점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중재가 있은 후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인 하위요인은 사전검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인 흥분성과 수동적 공격성이었다.
- 이 때문에 심리적 외상을 가지고 있는 학대 아동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 연구가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 음악을 통한 접근은 방임된 아동의 방어적인 태도를 감소시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이는 치료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었음이 증명되었다. 또한 악기 연주를 통하여 억압된 에너지를 표출시킴으로써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게 하였고 이는 대상의 공격성과 분노를 감소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 넷째, 음악 활동을 통해 관찰된 대상자들의 분노 표현은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분노표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가 자신을 화나게 한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사로 작성한 중반부와 후반부 세션을 비교 분석하였다.
- A는 사후 검사에서 28점이 감소하여 81점을 나타냈고 B는 사전 검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80점에서 가장 작게 감소하여 사후 검사에서 68점을 나타냈다. 대상자 C는 107점에서 88점으로 19점 감소하였으며 대상자 D는 104점에서 89점으로 15점 감소하였다.
- 대상자 간의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대상자들의 점수를 문항수로 나누어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사전검사에서 가장 높은 공격성 수준을 보인 대상자는 D였고, 그 다음으로 대상자 A의 공격성이 높았다.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가장 큰 폭의 공격성 감소를 보인 대상자는 사전 검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던 대상자 D와 대상자 A의 순으로 나타났다.
- 둘째,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방임된 아동의 분노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분노 척도의 사전∙사후 검사 점수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의 분노 점수는 유의수준 p< .
- 그러나 본 연구 결과 음악을 통한 접근은 방임된 아동의 방어적인 태도를 감소시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이는 치료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었음이 증명되었다. 또한 악기 연주를 통하여 억압된 에너지를 표출시킴으로써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게 하였고 이는 대상의 공격성과 분노를 감소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음악은 직접적으로 표현되는 언어와는 달리 비위협적이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치료적 도구가 된다.
- 본 연구의 결과는 방임된 아동의 공격성과 분노를 감소시키기 위해 음악 치료적인 접근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기존의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집단 상담의 형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대상들에게 적합하지 않았다.
- 이는 본 프로그램에서 대상자에게 분노를 유발하는 생각들을 변화시켜 보고 대상자들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봄으로써 분노를 조절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분노 검사의 하위 요인별 사전∙사후 검사 점수를 비교한 결과 분노통제를 제외한 다른 요인들의 점수가 감소하였으며 특히 상태분노와 특성분노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상태 분노가 감소한 것은 음악활동이 대상자에게 즐거운 정서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대상자들이 음악치료 시간에 분노 감정을 보이지 않고 긍정적인 정서를 가지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 분노 척도의 사전∙사후 검사 점수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의 분노 점수는 유의수준 p< .005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분노 척도의 사전∙사후 검사 점수를 비교한 결과 대상자들의 분노 수준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검사에서 가장 높은 분노 수준을 보인 대상자는 A였고 대상자 C와 D도 높은 점수를 보였다.
-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음악 치료 기법을 적용하여 실시한 결과 대상자들의 분노척도 점수는 평균 100점에서 81.5점으로 18.5점 감소하였으며 p=.013로 이는 p< .05에서 유의미한 감소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 대상자들의 공격성은p=.031로 p< .05 수준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분노 척도의 사전∙사후 검사 점수를 비교한 결과 대상자들의 분노 수준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검사에서 가장 높은 분노 수준을 보인 대상자는 A였고 대상자 C와 D도 높은 점수를 보였다.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인 대상자는 사전검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분노를 보였던 A였다.
- 셋째, 음악 활동을 통해 관찰된 대상자들의 공격성은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초반부와 후반부의 아동이 작성한 가사내용과 악기 연주 모습을 비교 분석한 결과 초반부의 가사의 내용은 ‘때린다, 욕을 한다, 말을 안 한다’ 등의 공격적인 행동이 주로 나타났으나 후반부에서는 화나는 감정을 조절하고 해소시키기 위해 ‘다른 친구와 논다, 공을 찬다, TV를 본다’ 등의 내용으로 바뀌었다.
- 반면 분노통제는 가장 낮은 수준의 점수를 보였다. 음악치료 프로그램 실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하위요인은 상태분노와 특성분노로 나타났으며 분노표출과 분노억압의 점수도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에서 대상자가 화가 난 이유를 생각해 보고 화가 나게 한 생각을 바꾸어 보는 등의 활동과 화가 나는 감정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여 이를 억압하지 않고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 대상자 간의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대상자들의 점수를 문항수로 나누어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사전검사에서 가장 높은 공격성 수준을 보인 대상자는 D였고, 그 다음으로 대상자 A의 공격성이 높았다.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가장 큰 폭의 공격성 감소를 보인 대상자는 사전 검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던 대상자 D와 대상자 A의 순으로 나타났다.
-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종결된 후 실시한 사후검사와 사전검사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대상자들의 공격성 수준이 모두 감소하였다. A는 사전 검사에서 226점이었으나 사후 검사에서는 23점이 감소한 203점으로 나타났다.
- 첫째,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방임된 아동의 공격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과 후에 이루어진 공격성 척도의 사전∙사후 검사 점수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의 공격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분노조절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방임된 아동의 공격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과 후에 이루어진 공격성 척도의 사전∙사후 검사 점수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의 공격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본 프로그램에서 대상자들이 악기연주를 통해 공격적인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었고 이러한 감정의 표출이 대상자들의 공격성을 감소시켰음을 의미한다.
- 그 결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대상자들은 흥분성과 수동적 공격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부정성과 죄의식에서는 낮은 점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중재가 있은 후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인 하위요인은 사전검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인 흥분성과 수동적 공격성이었다. 그 밖에 신체적 공격성과 적의성, 부정성의 점수도 음악치료 프로그램 중재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프로그램의 초반부와 후반부의 아동이 작성한 가사내용과 악기 연주 모습을 비교 분석한 결과 초반부의 가사의 내용은 ‘때린다, 욕을 한다, 말을 안 한다’ 등의 공격적인 행동이 주로 나타났으나 후반부에서는 화나는 감정을 조절하고 해소시키기 위해 ‘다른 친구와 논다, 공을 찬다, TV를 본다’ 등의 내용으로 바뀌었다.
후속연구
- 또한 방임의 결과가 물리적 학대의 경우처럼 사후에 분명히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덜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방임이 아동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방임된 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 따라서 심리적 외상을 가진 대상자에게 음악을 통한 치료적 접근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음악치료 연구에서 학대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가 적기 때문에 본 연구는 앞으로의 학대아동을 위한 음악치료 연구의 선구자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방임아동만을 대상으로 한 음악치료 연구는 본 연구가 처음이며 학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학대아동의 공격성과 분노를 감소시키기 위한 음악치료 접근은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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