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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만성 요통환자가 이용하는 대체요법 이용실태와 통증정도,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요통환자의 대체요법 이용실태 및 만족도와 통증,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함으로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다음과 같이 논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요통환자들이 이용하는 대체요법 실태를 파악하고, 대체요법 이용과 통증, 삶의 질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함이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만성요통 환자들이 이용하는 대체요법의 유형을 조사하고, 대체요법 유형별 만족도와 통증, 삶의 질의 관계를 분석하여 요통환자의 간호중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 대체요법 유형별 이용실태는 실수, 백분율을 구하였다.
- 통증정도는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요통환자의 상황에 맞게 통증 정도 5문항(걸어 다닐 때, 누워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현재 요통의 정도, 평상시 요통 경험 정도)을 0-10cm의 선에 표시하도록하였으며, 0cm(통증이 전혀 없다)에서 10cm(통증이 매우 심하다)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0.
대상 데이터
- 대상자 선정기준은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를 동의한 18세 이상의 요통환자로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합병증 진단이 없고,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를 모두 포함시켰다.
- 본 연구는 요통을 경험하는 척추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체요법의 이용실태에 따른 통증양상과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써 2005년 12월 15일부터 2006년 4월 20일 까지 부천시 S병원 정형외과 입원환자 및 외래에 만성 요통을 주호소로 내원하는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을 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2005년 12월 15일부터 2006년 4월 20일까지 경기도 S대학병원 정형외과 입원환자 및 외래를 방문한 만성 요통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결측치가 많은 질문지를 제외한 16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 대체요법 유형별 만족도와 통증, 삶의 질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 대체요법 이용 유무에 따른 통증,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 • 통증정도와 삶의 질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삶의 질이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영역에서 각 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안녕을 의미한다(Ro, 1988). 본 연구에서는 Sim 등(1999)이 개발한 건강관련 삶의 질 4영역, 즉 신체적 기능, 정신적 기능, 사회적 역할, 활력상태 등의 한국형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 통증은 주관적 개념으로써 실제적, 잠재적 조직손상과 동반되어 경험하는, 또는 그런 손상의 견지에서 표현되는 기분 나쁜 감각이나 불쾌한 정서적 경험을 모두 포함한다(Lee, 2004).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로 측정한 통증의 정도를 의미한다.
- 삶의 질은 Sim 등(1999)이 개발한 한국형 건강관련 삶의 질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원 도구는 9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요통환자에게 적합한 4개영역(신체적 건강, 정서적 건강, 사회적 역할, 활력상태)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점수분포는 ‘확실히 그렇다’ 1점에서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5점까지의 부정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요통환자의 대체요법 이용실태는 문헌 및 Kim, E. B(2003)의 연구에서 사용한 질문지를 토대로 대체요법 17유형에 대한 경험유무로 답하게 하였으며 복수응답이 가능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지난 6개월 동안 이용한 대체요법의 종류, 만족도에 관한 내용 17문항과 대체요법 이용실태에 대한 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통증정도는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요통환자의 상황에 맞게 통증 정도 5문항(걸어 다닐 때, 누워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현재 요통의 정도, 평상시 요통 경험 정도)을 0-10cm의 선에 표시하도록하였으며, 0cm(통증이 전혀 없다)에서 10cm(통증이 매우 심하다)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대체요법 유형 중 침술, 카이로프락틱, 반신욕·족욕, 수지침에 대한 만족도는 통증에 영향을 주어 만족도가 높은 경우에 통증이 감소하고, 삶의 질은 수지침을 제외한 세 개 대체요법에서 높은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 대체요법 유형별 만족도와 통증 4.13점(±1.93), 삶의 질(F=-.231, p=0.819) 관계에서는 침술, 카이로프락틱, 반신욕·족욕의 만족도가 통증과 삶의 질에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 대체요법 유형별 이용 빈도는 침술이 53.1%로 가장 많았고, 만족도가 높은 것은 요가, 반신욕·족욕, 마사지였다.
- 대체요법 이용 빈도는 침술이 53.1%로 가장 많았고, 반신욕·족욕이 37.0%이었으며, 마사지 33.3%, 약물·생리적 치료 21.6%, 생전자기장 21%, 약초요법 17.9%의 순으로 나타났다.
- 대체요법 이용 유무에 따른 통증과 삶의 질의 차이에서는 대체요법을 이용한 대상자가 통증정도가 높고, 삶의 질은 낮 았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체요법 유형별 만족도와 통증 4.
- 대체요법을 이용한 경험에 따른 통증과 삶의 질의 차이를 살펴보면,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대체요법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통증정도가 높았고, 삶의 질은 더 낮았다. 이는 통증정도가 높은 대상자가 대체요법을 많이 이용하고 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은 더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 대체요법의 만족정도 평균은 요가가 2.81점으로 가장 높았고, 반신욕·족욕이 2.65점, 마사지는 2.62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이용도가 많았던 침술은 2.56점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대체요법의 이용 빈도는 83.3%를 차지하였다. 이는 만성 요통환자를 대상으로 한 Yang과 Lim(2003)의 연구에서는 66.
-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0.94였고, 각 영역별로는 신체적 건강 0.93, 정신적 건강 0.93, 사회적 역할 0.93, 활력상태 0.94였다.
-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60세 이상이 23.5%, 대졸이상이 34.0%, 생활수준은 ‘중간정도’가 67.3%로 각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의 대상자들의 통증정도는 평상시 통증정도가 가장 높았고, 대부분이 하루 동안 불규칙하게 통증을 경험하며, 걸어 다닐 때 통증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통환자를 대상으로 한 Follick, Ahern과 Laser-Wolston(1984)의 연구에서도서있고, 걸어 다닐 때의 통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 이상과 같이 만성 요통환자들은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체요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한 대체요법에 대한 만족도도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결과들이 제시되어야하며, 각 대상자들이 자신의 질병특성에 적합한 대체요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의료인들은 대체요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만성 요통환자들은 대체요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도 향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의료인들은 만성요통 환자가 이용하는 대체요법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대체요법을 선택하도록 적절한 지침을 마련하여 제공해주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통증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통증정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평상시 요통’정도가 5.08점(±2.19)으로 가장 높았고, ‘걸어 다닐 때’는 4.65점(±2.67), ‘현재의 통증정도’가 4.23점(±2.25), ‘앉아 있을 때’가 3.75점(±2.40), ‘누워 있을 때’는 2.88점(±2.58), 전체 통증의 평균은 4.12점(±2.03)이었다.
- 819). 평균점수에서는 대체요법을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의 전체 삶의 질(F=-.231, p=0.819)과 하위영역 중 신체적 건강(F=-.232, p=0.818), 정서적 건강(F=-.246, p=0.806), 활력상태(F=-.933, p=0.352)에서 대체요법을 이용하는 대상자에 비해 높았으나, 사회적 역할(F=.400, p=0.689)에서는 대체요법을 이용하는 대상자의 평균이 더 높았다.
후속연구
- 이상과 같이 만성 요통환자들은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체요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한 대체요법에 대한 만족도도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결과들이 제시되어야하며, 각 대상자들이 자신의 질병특성에 적합한 대체요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의료인들은 대체요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이는 일상생활을 할 때의 신체적 상태에서 요통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대체요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만성요통 환자의 경우 통증 정도가 심하거나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에 제한이 있을 때 대체요법을 많이 이용함을 알 수 있으며, 통증완화를 위한 대체요법의 유형을 확인 하여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 3%가 대체요법을 이용한다는 연구와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만성요통 환자의 대체요법 이용 빈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만성 요통환자의 대체요법 이용 빈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구들마다 차이를 보이므로 대체요법 빈도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정확한 이용 빈도를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다.
- 그러므로 의료인들은 만성요통 환자가 이용하는 대체요법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대체요법을 선택하도록 적절한 지침을 마련하여 제공해주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만성요통환자가 선호하는 대체요법 유형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광범위 조사연구가 필요하며, 통증완화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실험연구가 수행되어야 함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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