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약중독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위하여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시스템에서 2000년${\sim}$2005년 까지 최근 6년간의 자료를 제공받아 국내 농약중독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하였다. 농약중독 사망자수는 제초제 및 살균제에 의한 사망수가 가장 많았고, 약제별로는 특히, 패러�R디클로라이드 액제, 유기 인계 농약, 글라이포세이트 순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약물중독사고 사망자중 농약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여 2005년에 68.5% 를 차지하였다. 농약중독사고 원인은 자살 비율이 $80.5{\sim}91.9%$로 농약에 의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별 농약중독사망자수를 분석한 결과 주요 7대 도시지역이 전체 사망자수의 평균 21.6%를 차지하였고, 전국 9개 도지역에서 평균 78.4%를 차지하였으며, 직업별 분포는 농림, 어업인이 27.4%, 주부와 학생을 포함한 무직 등 비농업인이 72.6%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자료분석결과, 농약중독사망자수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사망자수를 줄이고 농약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농업 인에게는 농약안전사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비농업 인에게는 독성이 강한 농약의 구입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농약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약중독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위하여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시스템에서 2000년${\sim}$2005년 까지 최근 6년간의 자료를 제공받아 국내 농약중독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하였다. 농약중독 사망자수는 제초제 및 살균제에 의한 사망수가 가장 많았고, 약제별로는 특히, 패러�R디클로라이드 액제, 유기 인계 농약, 글라이포세이트 순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약물중독사고 사망자중 농약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여 2005년에 68.5% 를 차지하였다. 농약중독사고 원인은 자살 비율이 $80.5{\sim}91.9%$로 농약에 의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별 농약중독사망자수를 분석한 결과 주요 7대 도시지역이 전체 사망자수의 평균 21.6%를 차지하였고, 전국 9개 도지역에서 평균 78.4%를 차지하였으며, 직업별 분포는 농림, 어업인이 27.4%, 주부와 학생을 포함한 무직 등 비농업인이 72.6%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자료분석결과, 농약중독사망자수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사망자수를 줄이고 농약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농업 인에게는 농약안전사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비농업 인에게는 독성이 강한 농약의 구입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농약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The data on pesticide poisoning death toll during 2000-2005 was obtained from Korean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nd analysed to find out any precautionary measures against pesticide poisonings. Pesticide poisoning death toll showed slightly increasing trend with year up to about 3500 in 2005. Most ...
The data on pesticide poisoning death toll during 2000-2005 was obtained from Korean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nd analysed to find out any precautionary measures against pesticide poisonings. Pesticide poisoning death toll showed slightly increasing trend with year up to about 3500 in 2005. Most of the pesticide poisoning death cases were intentional self-poisoning accounting for more than 80% of total pesticide poisoning death. The pesticide most often implicated in poisoning death were paraquat dichloride, a non-selective herbicide and organophosphate/carbamate insecticides. The regional distribution of pesticide poisoning death showed urban 21.6% and rural area 78.4%. As for the occupation of the dead,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ery workers accounted for 27.4% and non-agricultural workers was 72.6% of pesticide poisoning death. Therefore, government need to take some precautionary measures to reduce the number of pesticide poisoning cases. It is strongly recommended that pesticide regulatory authorities encourage and train the agricultural workers to use safe storage boxes and enforce strict regulation for the prevention for the prevention of highly toxic pesticides sales to non-agricultural workers.
The data on pesticide poisoning death toll during 2000-2005 was obtained from Korean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nd analysed to find out any precautionary measures against pesticide poisonings. Pesticide poisoning death toll showed slightly increasing trend with year up to about 3500 in 2005. Most of the pesticide poisoning death cases were intentional self-poisoning accounting for more than 80% of total pesticide poisoning death. The pesticide most often implicated in poisoning death were paraquat dichloride, a non-selective herbicide and organophosphate/carbamate insecticides. The regional distribution of pesticide poisoning death showed urban 21.6% and rural area 78.4%. As for the occupation of the dead,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ery workers accounted for 27.4% and non-agricultural workers was 72.6% of pesticide poisoning death. Therefore, government need to take some precautionary measures to reduce the number of pesticide poisoning cases. It is strongly recommended that pesticide regulatory authorities encourage and train the agricultural workers to use safe storage boxes and enforce strict regulation for the prevention for the prevention of highly toxic pesticides sales to non-agricultural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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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현재 중독사고 현황은 단지 사망자에 대해서만 제공하고 있는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연보에 의존하고 있다. 본 연구는 농약중독사고 경감을 위하여 농약중독에 의한 사망관련 통계청자료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함으로써 농약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농약 종류별 중독사망자수, 농약관련 사망원인별 사망자 수, 약물중독 사망자 중 농약에 의한 사망자수, 농약중독 사망자의 직업 및 농약중독 사망자 발생 지역 등을 분석하였다. 농약관련 사망원인은 한국표준질병 .
사인분류를 적용하였으며, 농약의 종류별 구분은 농약중독 분류코드 T60을 이용하였다(표 1). 농약중독 사망자의 사망원인별 분류는 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 코드 중 농약에 의한 자살(X68), 사고(X48), 가해(X87), 미확인(Y18) 코드를 이용하였다. 직업과 지역은 통계청 사망원인코드 중 직업코드와 행정분류코드를 사용하였으며, 직업코드는 공식적으로 10개로 분류되어 있으나, 학생, 가사 등 무직에 대한 분류를 위하여 분류코드가 별도 추가 되었다.
농약중독사고의 지역별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현행 행정구역상 특별시 또는 광역시와 각 도를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비교적 농업 종사자 비율이 낮은 대도시 지역의 경우 2005년서울(181명), 부산(172명), 대구(116명) 등의 순으로 농약중독 사망자수가 많았으며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총농약중독 사망자수의 순위도 일치하였다.
농약관련 사망원인은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를 적용하였으며, 농약의 종류별 구분은 농약중독 분류코드 T60을 이용하였다(표 1). 농약중독 사망자의 사망원인별 분류는 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 코드 중 농약에 의한 자살(X68), 사고(X48), 가해(X87), 미확인(Y18) 코드를 이용하였다.
약물중독에 의한 사망자 중 농약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하였다(표 4). 2000년에는 농약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1, 790명으로 전체 약물중독사망자의 47% 를 차지하였으며 2004년에는 3, 886명(70.
통계청 직업분류 체계에 따라 농약중독 사망자를 11개 직업군으로 분류하여 그 비율을 분석하였다(표 6). 사망자의 직업별 분포는 무직이 49.
직업과 지역은 통계청 사망원인코드 중 직업코드와 행정분류코드를 사용하였으며, 직업코드는 공식적으로 10개로 분류되어 있으나, 학생, 가사 등 무직에 대한 분류를 위하여 분류코드가 별도 추가 되었다. 행정분류는 지역별로 세분화 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주요 7대 대도시와 9개 도 지역으로 분류하였다(통계청, 2007b. 200c, 2007d)
대상 데이터
국내에서 발생된 농약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시스템이 제공하는 2000년부터 2005까지 6년간의 사망자 통계자료를 수집하여 활용하였다.
있다(통계청, 2007c). 농약에 의한 사망자수 현황분석을 위하여 2000년부터 2005까지의 통계청 사망자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각 연도의 농약 종류별 사망자수를 추출하면 표 2와 같다. 6년간 농약중독에 의한 사망자 중 중독코드 T60.
성능/효과
5%~ 63.2%로 가장 많이 차지, 3) 각 연도 농약중독 사망자의 평균 20% 이상이 대도시에서 발생, 4) 사망자의 직업 중 주부, 학생 및 실업자가 50% 이상, 5) 전체 농약중독 사망자 중 비농업인이 70% 이상이었다. 실제 농약을 필요로 하며 직접 취급하는 농민은 전체 농약중독 사망자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2% 순이었다. 농업종사자와 비농업종사자로 구분하여 비교하면 농업종사자가 25.1%~30.4%로 평균 27%를 차지하는 반면 비농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73%로 농업종사자에 비해 3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4% 순으로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통계분석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비율을 차지하는 T60.3(제초제 또는 살균제)은 제초제에 의한 사망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전체 농약중독사망자 중 T60.3 농약에 의한 사망자의 비율이 본 연구의 조사기간 중 증가 추세인 것은 특징적이다(그림 1). T60.
후속연구
그러나 국내에서는 독성이 약한 살균제 의한 중독사고보다 제초제에 의한 중독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비피리디움계통 농약인 패러쾃디클로라이드액제에 의한 사고가 많은 현실을 고려하여 제초제와 살균제를 각각 분리하고, 제초제는 비피리디움계 제초제와 기타 제조체로 분리할 것을 통계청에 제의하였다. 국내에는 아직 농약중독에 대한 보고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고 있어 좀 더 세분화된 자료가 요구되며, 이는 농약관리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모든화학물질은 정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 독성을 완전히배제할 수는 없다. 농약 역시 독성이 있지만 안전사용지침에따라 사용 시 불합리한 위해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농약의 경우는 병해충으로부터 작물의 피해를 줄기기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하지만, 작물 보호를 위해 농약을주로 살포하는 당사자인 농민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의도적인 자살 또는 비의도적 사고에 의해 노출됨으로써 중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통계청 2007a).
이 단서조항은 농약판매업관리인의 간단한 설명으로 농약 구입이 가능하고 농업인들은 특별히 농약안전사용교육을 받을 필요을 인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과 비농업인의 구별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농업인을 제외한 비농업인에 대한 고독성농약의 구입을 제한하기 위해서 현재 운영중이 농약관리시스템에 농약판매업관리인이 농업인의 교육이수여부를 확인 후 판매할 수 있는 전자정보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농업인들에게는농약을 보관할 때 반드시 잠금장치가 있는 창고나 보관함을이용하여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자살에 의한농약 중독사고 예방 또는 농약중독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CropLi垠 1998; FAO, 2002, WHO, 2004).
또한 중독사고의 원인이 되는 주된 농약은 제초제와 유기인계 농약으로, 제초제 인 패러쾃디클로라이 드액제와 살충제가 대부분인 유기 인계 농약은 대부분 고독성농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본 연구 결과, 농약을 이용한 자살 등 농약중독 사망자수를 줄이고 농약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농약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농약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현재 등록된 농약의 98.
이상으로 농약으로 인한 농약중독사망자수를 줄이고 농약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농업인에게는 농약안전사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비농업인에게는 독성이 강한 농약의 구입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농약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16)
Alvin C. Bronstein, Daniel A. Spyker, Louis R. Cantilena Jr, Jody Green, Barry H. Rumack and Stuart E. Heard (2007). 2006 Annual Report of the American Association of Poison Control Centers' National Poison Data System. Clinical Toxicology 45, 815-917
CropLife International (1998) : Guidelines for the safe and effective use of crop protection products. Brussels: Belgium
FAO (2002) International Code of Conduct on the Distribution and Use of Pesticides. Rome: FAO
National poisons information service (2007) Annual report 2006/2007. United Kingdom
Swedish poison information centre (2006) Annual report 2005. Swedish poison information centre, sweden
WHO (2004) The Impact of Pesticides on Health: Preventing Intentional and Unintentional Deaths from Pesticide Poisoning. [http://www.who.int/mental health/prevention/suicide/en/ PesticidesHealth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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