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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끝으로 내핵설계에 대해 생각해보자. 여기서 내핵설계란 가까이서 핵탄두가 폭발했을 때 미사일이나 RV가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뜻이다.
  • 스텔스 RV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일반적으로 RV를 탐지하는 방법으로는 레이더에 의한 능동적인 탐지 방법과 적외선(IR) 탐지기와 같은 IR 센서에 의한 수동적인 탐지방법이 있다.

가설 설정

  • 1960~70년대에 영국이 개발한 폴라리스-T3 셰벌린 시스템도 500m 거리의 10kt급 가젤탄두 폭발에 살아남는 것이 설계목표였다. 1.2톤의 페이로드를 가진 토폴-M에 단 1기의 RV만 탑재한다면 RV에 상당히 두꺼운 방사선 차폐물을 부착할 여유가 있을 것이다. 물론 살아남더라도 폭발충격에 의해 원래 표적에서 멀리 튕겨 나간 위치에 탄착할 가능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1960년대 중반에서 1970년대 중반에 걸쳐 미국은 Mk500-이베이더라는 비동력 MaRV의 비행시험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수행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경제성과 운용상의 효율성 때문에 실제로 미사일에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도 미국과 유사한 MaRV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능력과 존드 5, 6호 귀환경험을 토대로 물수제비 재돌입체를 개발했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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