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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주제
• 연구 방법
• 연구 결과

문제 정의

• 다른 한편으로 대학은 고득점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성장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발굴하는 체제로 전환하여 바람직한 학생선발 제도를 마련하여야 한다. 넷째, 대학과목선이수제의 운영은 고등학교의 보편 교육에 수월성 교육을 조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렇게 볼 때 대학과목선이수제는 고등학교가 제도 운영의 일차적인 기관이 될 필요가 있다.
• 마지막으로 박선미(2008), 박선미 외(2008a, 2008b) 의 연구에서 제안된 대학과목선이수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며 본 글을 마치고자 한다.
• . 수월성 교육을 목적으로 학생의 창의적 사고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21세기 지]식 .
• 위계성이 있다면 면접을 통해 담당교수가 판단하여 과목 I의 내용을 충분히 습득하고 있는 경우 과목 II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교과목의 위계성에 대해서는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한 연구진에서 제시하도록 한다. 한편 2007년 겨울에 대학과목선이수제는 12개 대학에서 9개 교과목에 대해 36개 강좌가운영되었는데, 과목 Ⅱ에 해당하는 것은 2개 강좌만이 개설되었다.
• 보완, 표준화된 평가기준 제시 및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7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범운영한 대학과목선이수제(UP)의 운영체제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실시하여 제도의 바람직한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이와 함께 학생들은 과목 이수와 관련된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학교장 추천서 및 관련 교과의 내신 성적을 기초로 하되, 면접 등을 활용하여 대학과목선이수제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안 방법

• 대학과목선이수제 운영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학생의 만족도, 강의평가 결과, 학습 성과 등을 살펴보았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강의 시기 및 시간, 강의 내용, 강의 방법, 강의 교재 및 자료, 평가 방법, 담당 교수, 강의 시 설 및 설비, 교육효과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모든 항목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 또한 대학과목선이수제를 이수한 후의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조사하였다. 대학과목선이수제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습 성과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과목선이수제 담당 교원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제도에 대한 홍보 및 mailing 서비스 등 지속적인 안내를 실시한다. 또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대학과목선이수제와 관련된 전문가 인력풀을 확대, 구성한다.
• 또한 고등학교에서 대학수준의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만을 추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정확한 안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대부분의 대학에서 3주의 짧은 시기에 집중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로 인해 교육시간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많은 학습 부담을 겪게 되었다.

대상 데이터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07년에 마련된 표준교육과정과 제도의 세부운영 방안에 따라 고려대, 부산대, 상지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등 8개 대학을 대학과목선이수제 (UP) 교육기관 으로 등록하였다. 각 대학은 자율적으로 학생을 모집하였으며, 2007년 7~8월에 6개 대학(부산대와 상지대 제외)에서 미적분학, 일반물리학, 일반물리학 실험, 일반화학, 일반화학 실험, 일반생물학, 일반생물학 실험 등 7개 교과목, 25개 강좌가 개설되어 총 354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한편 2008 년 1월의 대학과목선이수제(up)의 본 시행을 위하여 경희대, 고려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등 16개 대학이 대학과목선이수제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2008년 1~2월 동안 12개 대학에서 9개 교과목, 36개 강좌가 운영되었으며, 총 5 기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 대학과목선이수제 시행의 효과 및 운영체제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기 위하여 2007 대학과목선이수제 시범운영에 참여한 고등학생(354명), 대학교수(30명), 대학의 행정가(6 명) 및 대학과목선이수제 관련 전문가(64명), 고등학교 교사(400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학생은 134명, 대학교수는 18명, 대학의 행정가는 6명, 전문가는 30명, 교사는 123명(일반계고 77명, 외국어고 7명, 과학고 23명, 자립형 사립고 16명)이었다.
• 설문조사에 응답한 학생은 134명, 대학교수는 18명, 대학의 행정가는 6명, 전문가는 30명, 교사는 123명(일반계고 77명, 외국어고 7명, 과학고 23명, 자립형 사립고 16명)이었다.

성능/효과

• 그러나 교수 및 전문가 집단에 비하여, 교사 집단이 대학과 목선이 수제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었다. 고교 유형별 집단 간의 차이는 없었으나,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에 비하여 특수목적형 고등학교 교사가 제도의 효율성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대학과 목선이 수제는 고교와 대학 교육의 연계 체제 강화,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 우수 학생 조기 발굴을 위하여 필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 그리고 다른 교육기관에서 개발된 교육과정을 대학과목선이 수제 표준교육과정으로 인증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다. 넷째, 각 대학별로 평가방법 및 평가문항 형식, 평가 문항의 내용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상호 간에 학점을 인정하는데 있어서 문제점이 제기될 수 있다.
• 넷째, 대학과목선이수제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준은 높은 편이었으나, 이들 학생들의 수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준의 차이를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준별 반 편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강의가 20명 이하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준별 반 편성을 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 넷째, 대학과목선이수제의 운영과 관련하여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방향에 대하여는 수강료 및 기숙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따라서 이들 학생들이 대학과목선이수제에 참여한다면 수강료 및 기숙사 지원을 통하여 수월성 교육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
• 다섯째, 대학 간 학점 교류 및 운영의 통용성 확대를 위해 대학과목선이수제 참여대학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제도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평가 방법, 운영, 교육내용 등의 균일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
• 다섯째, 대학과목선이수제 교재 개발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고등학생 수준에 적합한 교재가 있을 때 교육의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나며, 대학 학점을 상호 인정하기 때문에 강의 내용의 통일성 확보를 위해서, 그리고 표준교육과정의 실행을 위해서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 다섯째, 대학과목선이수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우수한 교육제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질 관리 및 평가의 공정성과 균일화가 이루어져 이수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타당도가 확보되어야 한다. 특히 장기적으로 대학과 목선이 수제 교육기관이 고등학교로 확대될 경우 전국단위의 표준화된 평가체제의 도입이 요구된다.
• 다섯째, 학생들은 대학과목의 사전 체험(31.2%), 관심 분야의 심화학습(28.8%), 대학 진학에의 도움(19.1%)을 위하여 대학과목선이수제에 참여하였으며, 해당 과목을 수강한 이유는 좋아하는 과목이거나 대학 진학 후 전공하고 싶은 과목이어서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해당 과목을 심화 학습할 수 있어서, 대학강의와 대학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 한편, 대학입학 전형에의 활용과 관련하여서는 반대 입장이 많았다. 대학과 목선이 수제의 활성화, 학생의 적성에 맞는 분야의 우수한 인재 발굴,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 및 적성을 고려한다면 평가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대학과목선이수제의 본질을 훼손할 가능성, 대입과 연계될 때 대입 준비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여 새로운 사교육 열풍을 조장하고, 제도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의 경우 대입전형에서의 불평등 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 한편 학생들은 이공계 관련 과목들이 더 많이 개설되기를 희망하였다. 둘째, 거주지에 상관없이 희망대학에서 교과목을 이수하는 것에 대한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많았다. 학생들이 거주지에 구분 없이 희망하는 대학에서 교과목을 이수할 때, 학생들의 동기 부여 및 흥미 유도를 통한 학습의 효율성이 증대되며, 대학 선택에 대한 학생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며, 거주 지역 내에 수강 대학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주지의 제한 없이 학생들이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 둘째, 대학과목선이수제의 필요성 및 효율성에 대하여는 대학과목선수이제가 상위 학생들에게 필요하며, 효율적이라는 의견(81.6%)이 반대 의견(18.4%)보다 많았다. 그러나 교수 및 전문가 집단에 비하여, 교사 집단이 대학과 목선이 수제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었다.
• 둘째, 표준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의 난이도 및 학습 동기 유발 가능성, 강의 내용의 수준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개발된 표준교육과정의 내용은 적절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강의분량이 다소 많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 셋째, 대학과목선이수제의 강의는 방학 중에 개설하는 것이 좋으며, 방학 중에 개설할 때에는 3~4주가 적절하며, 학기 중에 개설할 때는 15주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강의는 전문성이 높은 대학교수가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 셋째, 대학과목선이수제의 이수결과가 대학입학과 연계된다면 과열 경쟁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업부담의 가중 및 사교육의 활성화 등 국가 .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제도 도입의 본질적인 취지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
• 따라서 대학과목선이수제의 본래의 취지와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이로 인한 문제점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생들은 선생님의 소개 및 권유와 대학의 홍보를 통하여 대학과목선이수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과목선이수제에 학생을 추천할 의사 및 참여 가능한 학생의 비율이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일반계 고등학교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 여섯째, 2007년 여름동안의 시범운영에서는 학생들에게 강좌이수 후 이수결과의 통지가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들이 본인의 성적 확인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알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알려 주는 것은 학생의 알권리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필요하므로, 대학과목선이수제 과목의 이수결과를 학생에게 통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여섯째, 평가문항의 공동출제 및 문제은행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평가의 객관성, 형평성,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 대학 상호간의 학점인정 및 대학 입시에의 반영에 대비, 각 대학의 교육수준 및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서 평가문항의 공동출제 및 문제은행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 여섯째,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70% 이상이라고 생각한 학생들이 전체의 67.2%로 나타났다. 학업성취도가 낮은 이유에 대하여 학생들은 자신들의 노력 부족, 선수학습 능력의 부족, 높은 강의 수준, 예습 및 복습 시간 부족 잦은 결석, 빠른 진도 등을 이유로 들었다.
• 일곱째, 대학과목선이수제의 이수결과의 활용과 관련하여, 교과목의 이수 여부를 P/F로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에 대한 찬성 의견이 많았다. 한편, 대학입학 전형에의 활용과 관련하여서는 반대 입장이 많았다.
• 첫째, 교사, 교수, 전문가, 대학관계자들은 대학과 목선이 수제 수강학생의 선발기준으로 관련 교과의 내신 성적 및 학교장 추천서 활용에 관한 의견들을 많이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과목 이수와 관련된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첫째, 대학과목선이수제의 취지 및 목적에 대한 인식은 높은 편이었으나, 설문대상에 따라 인지도의 차이가 심하였다. 대학과목선이수제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 및 전문가 집단의 인지도가 높은 반면어〕, 교사들의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대학에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나타내었다. 학생들의 관심 부족으로 학생의 참여도가 낮아 일부 강의가 개설되지 않거나 대학과목선이수제를 운영을 할 수 없는 대학이 있었다.
•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이 향상되었고, 대학에서의 학습계획 및 장래 비전을 세우게 되었고, 진로 및 전공 선택에 확신 생겼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높은 수준의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었고, 학문적 성취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 해당 분야에 대한 탐구능력 이 신장되 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 살펴보았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강의 시기 및 시간, 강의 내용, 강의 방법, 강의 교재 및 자료, 평가 방법, 담당 교수, 강의 시 설 및 설비, 교육효과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모든 항목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강의내용과 강의 방법, 담당교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예를 들어, 미적분학의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고등학교 과정에서 미적분학 관련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는 최소한의 지원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서류 전형 이외에 면접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수강하는데 적합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대학수준의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만을 추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정확한 안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여섯째, 더 나아가 대학과목선이수제 평가의 공정성과 균일성 확보를 통해 외국 제도와의 상호인정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외국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이것을 대학 이수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의 국제적인 통용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 첫째, 2007년 시범 운영에 참여한 대학의 상호 학점을 인정하기 위하여 균등한 대학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하였으나, 표준교육과정에 대한 교수들의 인식이 낮아 이를 활용하지 않는 교수들도 상당수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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