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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와 같은 필요성에 의해서 최근 단기집중치료와 가정프로그램의 적용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내에 발표된 대부분의 논문이 집중치료접근과 가정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각통합기능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친 가정프로그램과 집중치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 하였을 때 아동의 감각통합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적용 5개월 후 사후 평가를 통하여 감각통합능력의 지속여부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각통합기능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친 가정프로그램과 집중치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 하였을 때 아동의 감각통합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적용 5개월 후 사후 평가를 통하여 감각통합능력의 지속여부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감각통합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집중치료프로그램은 2주간 총 9회에 걸친 개별 치료접근과 개별 감각식이(Sensory diet pro- gram)를 통한 가정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 본 연구는 만 5세 9개월 된 감각통합기능장애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였을 때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5개월 후 Follow-up하여 감각통합의 기능유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아동은 감각통합의 조절과 실행에 모두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조절의 어려움 중 감각방어로 인하여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보였다.
제안 방법
- Sensory Diet 안에 Wilbarger protocol로 인한 심부 압박은 90분마다 제공하였다(표3). OTT(oral tactile technical)는 아동이 거부반응을 보여 식사 전과 구강 활동 전에만 제공할 것을 계획하였으나 아동이 거부할 때는 강제로 제공하지 않도록 하였다. 기상시간부터 아침 식사 시간까지 아동의 모가 일을 나가 조모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조모가 Wilbager protocol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하여 기상시간에는 Wilbarger protocol을 실시하지 않고, Activity만 제공하였다.
- Sensory Diet 활동은 모와의 상담을 통하여 심부압박, 고유수용성감각, 전정감각과 구강활동을 제공하고, 아동의 수행능력을 고려하여 진정시키는 활동, 조직화시키는 활동, 각성시키는 활동을 포함하였다. Sensory Diet 안에 Wilbarger protocol로 인한 심부 압박은 90분마다 제공하였다(표3). OTT(oral tactile technical)는 아동이 거부반응을 보여 식사 전과 구강 활동 전에만 제공할 것을 계획하였으나 아동이 거부할 때는 강제로 제공하지 않도록 하였다.
- 기상시간부터 아침 식사 시간까지 아동의 모가 일을 나가 조모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조모가 Wilbager protocol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하여 기상시간에는 Wilbarger protocol을 실시하지 않고, Activity만 제공하였다. Sensory diet를 제공하면서 아동의 모에게 내적 동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활동에 강제성을 두지 않고,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으며, 아동의 세밀한 관찰을 매일 모니터링 하였다. 치료는 그날의 Main Sensory를 정하여 그에 맞는 활동과 환경세팅을 제공하였다.
- OTT(oral tactile technical)는 아동이 거부반응을 보여 식사 전과 구강 활동 전에만 제공할 것을 계획하였으나 아동이 거부할 때는 강제로 제공하지 않도록 하였다. 기상시간부터 아침 식사 시간까지 아동의 모가 일을 나가 조모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조모가 Wilbager protocol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하여 기상시간에는 Wilbarger protocol을 실시하지 않고, Activity만 제공하였다. Sensory diet를 제공하면서 아동의 모에게 내적 동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활동에 강제성을 두지 않고,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으며, 아동의 세밀한 관찰을 매일 모니터링 하였다.
- 먼저 부모면담을 통한 감각력 면담과 Sensory profile을 통하여 조절기능을 평가하였고, 임상관찰을 통해 실행기능을 살펴보았다. 또한 K-DTVP-Ⅱ를 통하여 시-지각 평가를 하였다. 초기 평가는 집중 치료를 시작하기 전날인 10월 12일에 실시하였으며, 1차 재평가는 치료를 종결한 이틀 뒤인 10월 26일에 실시하였다.
- 전반적인 발달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DDST-Ⅱ (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Ⅱ)를 시행하였고, 감각기능평가는 감각조절평가와 실행기능평가로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먼저 부모면담을 통한 감각력 면담과 Sensory profile을 통하여 조절기능을 평가하였고, 임상관찰을 통해 실행기능을 살펴보았다. 또한 K-DTVP-Ⅱ를 통하여 시-지각 평가를 하였다.
- 본 연구는 집중치료와 가정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하여 15일이라는 짧은 기간의 향상을 알아보았으며, 5개월 후 아동을 follow-up하여 기존 연구의 틀을 보완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아동은 집중치료 첫날 외발점프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는 감각방어로 인해 막혀 있던 감각들이 감각방어가 감소하면서 제 기능을 발휘해 나타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 Wilbager(2007)는 감각방어를 감소하기 위하여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개별 프로그램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아동의 모에게 감각방어를 이해시키고 감각방어가 아동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시킨 뒤 상담을 통하여 집중치료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Sensory Diet 활동은 모와의 상담을 통하여 심부압박, 고유수용성감각, 전정감각과 구강활동을 제공하고, 아동의 수행능력을 고려하여 진정시키는 활동, 조직화시키는 활동, 각성시키는 활동을 포함하였다.
- Wilbar- ger(2007)는 감각방어 증상을 보이면 이에 대한 중재가 가장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집중적이고 개별적인 치료 접근을 통하여 일상 전반에서 안정적인 감각조절과 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아동의 부모에게 감각방어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시킨 뒤 아동의 Sensory need를 파악하여 집중치료프로그램을 계획하였고 중재를 실시하였다.
- 전반적인 발달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DDST-Ⅱ (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Ⅱ)를 시행하였고, 감각기능평가는 감각조절평가와 실행기능평가로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먼저 부모면담을 통한 감각력 면담과 Sensory profile을 통하여 조절기능을 평가하였고, 임상관찰을 통해 실행기능을 살펴보았다.
- 집중 프로그램을 적용 한 뒤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의 아동의 기능 유지와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하여 재평가가 실시되었다. 촉각은 5개월 후 수영장에서 물속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이는 집중프로그램 직후 이와 같은 경험이 없어 비교가 불가능하며, 집중치료프로그램 직 후 와 비교해보면 상태를 유지하거나 조금은 예민해진 감각방어의 양상을 보인다.
- 치료프로그램 초기에는 고유수용성감각이 많이 포함된 활동과 구강활동을 제공하여 안정된 각성을 유지하면서, 전정감각 정보들을 적절하게 처리하고, 자연스럽게 촉각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감각통합 및 감각등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활동을 제공하였으며, 점차 강한 굽힘근과 신전근을 사용하는 활동들을 포함하여 자세조절을 돕고, 전신에 즐거운 촉각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하게 움직이면서 신체도식과 신체 지각을 향상하고, 양측통합 등 움직임 기술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제공하였다(표 4).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사정상 감각통합치료를 중단하게 되었으며 5개월 뒤 재평가를 실시하였다. 집중치료프로그램종료 후와 재평가 기간 사이에 아동은 뉴로 피드백 주 2회, 심리치료 주 1회, 흙 모래치료 주 1회를 제공받았다.
- 집중치료프로그램은 2008년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주 동안 하루 40분씩 총 10회를 계획하였으나, 아동의 건강상의 문제로 총 9회를 실시하였으며, Wilbarger protocol은 2주간 매일 실시하였다. 아동은 감각조절과 실행의 문제를 동시에 갖고 있었다.
- 본 연구는 감각통합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집중치료프로그램은 2주간 총 9회에 걸친 개별 치료접근과 개별 감각식이(Sensory diet pro- gram)를 통한 가정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초기평가는 10월 12일에 실시하였고, 1차 재평가는 10월 26일에 실시하였으며,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치료적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5개월 후인 2009년 3월에 2차 재평가를 실시하여 Follow-up하였다.
-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사정상 감각통합치료를 중단하게 되었으며 5개월 뒤 재평가를 실시하였다. 집중치료프로그램종료 후와 재평가 기간 사이에 아동은 뉴로 피드백 주 2회, 심리치료 주 1회, 흙 모래치료 주 1회를 제공받았다.
- 초기 평가는 집중 치료를 시작하기 전날인 10월 12일에 실시하였으며, 1차 재평가는 치료를 종결한 이틀 뒤인 10월 26일에 실시하였다. 집중프로그램이 끝난 이 후 사정에 의하여 치료를 종결하였으며, 5개월이 지난 시점인 2009년 3월에 현재의 기능 유지와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2차 재평가를 실시하였다.
- 또한 K-DTVP-Ⅱ를 통하여 시-지각 평가를 하였다. 초기 평가는 집중 치료를 시작하기 전날인 10월 12일에 실시하였으며, 1차 재평가는 치료를 종결한 이틀 뒤인 10월 26일에 실시하였다. 집중프로그램이 끝난 이 후 사정에 의하여 치료를 종결하였으며, 5개월이 지난 시점인 2009년 3월에 현재의 기능 유지와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2차 재평가를 실시하였다.
- 집중치료프로그램은 2주간 총 9회에 걸친 개별 치료접근과 개별 감각식이(Sensory diet pro- gram)를 통한 가정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초기평가는 10월 12일에 실시하였고, 1차 재평가는 10월 26일에 실시하였으며,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치료적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5개월 후인 2009년 3월에 2차 재평가를 실시하여 Follow-up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 Sensory diet를 제공하면서 아동의 모에게 내적 동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활동에 강제성을 두지 않고,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으며, 아동의 세밀한 관찰을 매일 모니터링 하였다. 치료는 그날의 Main Sensory를 정하여 그에 맞는 활동과 환경세팅을 제공하였다. 치료를 시작할 때 그날의 환경세팅과 놀이의 스토리를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아동이 스스로 순서와 방법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동의 선택을 지지하면서 자아존중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하였다.
- 치료는 그날의 Main Sensory를 정하여 그에 맞는 활동과 환경세팅을 제공하였다. 치료를 시작할 때 그날의 환경세팅과 놀이의 스토리를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아동이 스스로 순서와 방법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동의 선택을 지지하면서 자아존중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하였다. 점차적으로 아동이 놀이 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사고과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게임, 순서나 타이밍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제공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아동은 발음이 부정확하고, 신체 전반적인 발달에 지연을 보이며, 어린이 집에서 또래와 어울리지 못 하고, 퍼즐, 그림과 같은 시-지각 과제에 어려움이 있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평가가 의뢰되었다. 아동은 만 5세 9개월 된 남아로써 특별한 진단은 받지 않았다. 아동은 임신 41주 만에 3.
- 아동은 만 5세 9개월 된 남아로써 특별한 진단은 받지 않았다. 아동은 임신 41주 만에 3.5kg, 51cm로 자연분만 하였으며, 당시 아동 모의 나이는 33세 이였고, 임신기간 중에 약 복용, 큰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임신기를 보냈다. 아동은 목 가누기 3개월, 뒤집기 6개월, 혼자 서기 12개월, 혼자 걷기 15개월로 네발기기 단계 없이 혼자서기를 시작하였다.
성능/효과
- 1. 아동은 2주간에 걸친 집중프로그램 후 감각조절능력이 향상되어 전반적인 감각영역에서 감각방어가 감소하였고, 자기조절(수면, 각성)이 향상되었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실행에서도 향상을 보였으며, 시-지각, 일상생활에서도 향상을 보였다.
- 2. 감각방어의 감소 양상은 집중치료프로그램이 끝난 후 5개월이 지나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유지되나, 프로그램 직 후 보다는 조금 예민해진 모습을 보이며, 청각영역에서는 그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수면은 지속되었지만, 정서적인 안정감은 지속되지 않았다.
- 2주에 걸친 총 9회의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아동은 감각조절능력의 향상으로 감각방어가 감소되었고, 실행과 시-지각에서도 발달을 보였으며, 일상생활활동에도 향상을 보였다. 감각조절능력이 향상되면서 촉각, 전정 고유 감각, 구강촉각 등 전반적인 감각영역에서 감각방어 증상들이 완화되었다.
- 3. 시-지각은 지속적인 발달을 보였다. 그러나 종료 후 5개월간의 발달과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한 2주 동안 이뤄낸 발달이 한국판 시-지각 발달 검사(K-DTVP-Ⅱ)지수상 비슷하였다.
- 다른 감각영역에서는 프로그램 직후의 기능을 유지하거나 조금 예민함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면은 계속 보이고, 시-지각에서도 지속적인 발달을 보였지만, 다시 모와의 실랑이가 늘고, 고집이 세지며, 짜증을 많이 부리는 등 감정조절에는 어려움을 보였다(표 7). 5개월 뒤 실시한 발달검사(DDST-Ⅱ)를 살펴보면 언어, 소-동작 영역에서는 여전히 연령에 맞는 발달을 보였으며 대-동작 영역에서는 2세 9개월 수준에서 연령에 맞는 발달을 보였다. 개인 사회성 영역도 3세 수준에서 3세 8개월 수준으로 발달을 보였다.
- ① DDST Ⅱ: 언어, 소-동작 영역에서는 연령에 맞는 발달을 보였으나 개인 사회성 영역은 3세 수준, 대 동작 영역이 2세 9개월 수준으로 지연을 보인다.
- 그러나 프로그램 적용 후 아동은 수면에 큰 변화를 보였으며, 자다가 깨는 날이 없어지고, 1주일 후부터 숙면하며, 낮잠도 긴 시간 깊이 자는 모습을 보였다. 감각방어의 감소와 적절한 각성의 조절, 그리고 충분한 수면으로 인한 안정적인 신체 리듬은 아동의 감정조절에도 영향을 미쳐 아동은 프로그램 적용 후 모와의 실랑이가 많이 줄어들고, 갑자기 엄마에게 다가와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도 보이게 되었다(표 2).
- 2주에 걸친 총 9회의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아동은 감각조절능력의 향상으로 감각방어가 감소되었고, 실행과 시-지각에서도 발달을 보였으며, 일상생활활동에도 향상을 보였다. 감각조절능력이 향상되면서 촉각, 전정 고유 감각, 구강촉각 등 전반적인 감각영역에서 감각방어 증상들이 완화되었다. 또한 감각방어가 감소하면서 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 정서적 행동, 각성의 조절, 환경에 대한 적응 행동, 감각에 대한 구별능력이 증가하였다.
- 1979). 그래프를 살펴보면 시각 운동통합에서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하는 2주 사이에 더 많은 향상을 보였는데 이로써 이시기에 감각처리능력이 향상되면서 신경계가 전체적으로 원활하게 잘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 2일째부터 촉각방어가 감소된 모습을 보이다가 3일째 급격하게 나빠진 컨디션을 보였으며, 4일째는 감기에 걸려 치료를 중단하였다. 그러나 5일째 오후부터 컨디션은 다시 좋아졌으며, 2주 차에 접어들어서는 숙면하고, 향상된 움직임을 보이며, 컴퓨터 마우스 사용, 세모 그리기 같은 시-지각 활동에서도 향상을 보였다(표 5). 이와 같은 시-지각의 향상은 집중프로그램 전 후 실시한 시-지각 검사 점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표 6, 그림 1).
- 시-지각은 지속적인 발달을 보였다. 그러나 종료 후 5개월간의 발달과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한 2주 동안 이뤄낸 발달이 한국판 시-지각 발달 검사(K-DTVP-Ⅱ)지수상 비슷하였다.
- 아동은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전 거의 매일 밤 숙면하지 못하고 소리에 자주 깨는 등 수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적용 후 아동은 수면에 큰 변화를 보였으며, 자다가 깨는 날이 없어지고, 1주일 후부터 숙면하며, 낮잠도 긴 시간 깊이 자는 모습을 보였다. 감각방어의 감소와 적절한 각성의 조절, 그리고 충분한 수면으로 인한 안정적인 신체 리듬은 아동의 감정조절에도 영향을 미쳐 아동은 프로그램 적용 후 모와의 실랑이가 많이 줄어들고, 갑자기 엄마에게 다가와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도 보이게 되었다(표 2).
- 감각조절능력이 향상되면서 촉각, 전정 고유 감각, 구강촉각 등 전반적인 감각영역에서 감각방어 증상들이 완화되었다. 또한 감각방어가 감소하면서 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 정서적 행동, 각성의 조절, 환경에 대한 적응 행동, 감각에 대한 구별능력이 증가하였다. 감각방어의 감소 양상을 감각계 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아동은 2주간에 걸친 집중프로그램 후 감각조절능력이 향상되어 전반적인 감각영역에서 감각방어가 감소하였고, 자기조절(수면, 각성)이 향상되었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실행에서도 향상을 보였으며, 시-지각, 일상생활에서도 향상을 보였다.
- 아동은 감각방어로 인한 불안함으로 어두운 곳과 눈이 가려지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전반적인 감각 방어가 감소하여 눈을 가리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동은 구강에도 예민함이 감소하여, 구강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양치질을 할 때 모가 도와주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후각의 예민함이 줄어 냄새 난다고 이야기하는 일이 눈에 띄게 줄게 되었다.
- 본 아동은 발음이 부정확하고, 신체 전반적인 발달에 지연을 보이며, 어린이 집에서 또래와 어울리지 못 하고, 퍼즐, 그림과 같은 시-지각 과제에 어려움이 있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평가가 의뢰되었다. 아동은 만 5세 9개월 된 남아로써 특별한 진단은 받지 않았다.
- Wilbarger(2007)는 감각방어는 치료적 접근 없이는 사라지지 않으며, 사회성, 감정, 각성, 집중 등 2차적인 어려움을 낳는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사례 아동은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을 통하여 단기간에 감각방어의 감소뿐만 아니라 실행과 시-지각의 발달, 일상생활의 향상, 정서적인 안정을 보였다.
- 본 연구의 사례 아동은 프로그램 직 후 촉각, 전정-고유 감각, 청각, 시각, 구강, 후각에 감각방어가 감소하였고, 자기조절(수면, 각성)에서도 향상을 보였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실행과 시-지각 일상생활에서도 향상을 보였다.
- 이를 통해 전반적인 감각영역에서 감각 조절능력이 향상되면서 그물망상체의 활동이 원활해져 자기조절능력(수면, 각성)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시-지각 발달을 살펴보면 한국판 시-지각 발달 검사(K-DTVP-2)의 지수로 비교했을 때 종료 후 5개월 간의 발달과 집중프로그램을 적용한 2주간의 발달이 비슷함을 그래프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시각과 운동 통합은 손으로부터 전달된 메시지와 눈으로부터 온 정보가 단순히 통합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중력과 움직임 수용기, 근육, 관절, 피부로부터 오는 정보를 통하여 뇌가 전체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Ayres.
- 이와 같은 시-지각의 향상은 집중프로그램 전 후 실시한 시-지각 검사 점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표 6, 그림 1). 아동은 일상생활에서도 변화를 보였는데 집중프로그램적용 후 내복의 앞뒤를 구별해서 독립적으로 입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양말을 독립적으로 신고 벗기가 가능해졌고, 프로그램 기간 중 아동의 조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스스로 밥을 먹고, 반찬은 냉장고에, 빈 그릇을 싱크대에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 또한 아동은 전정 고유계의 처리 향상으로 중력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 머리 감을 때 머리를 아래로 조금 더 숙이는 것이 가능해 졌으며, 에어매트 같이 흔들림 이 많은 곳에 스스로 도전하여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아동은 큰 소리가 나면 겁내면서 울고,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등 청각에 민감하고 구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로그램 적용 후 한번만 이야기해도 알아듣고 대답하며, 친구들이 불러도 잘 대답하는 것과 같이 청각의 선택과 구별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아동은 감각방어로 인한 불안함으로 어두운 곳과 눈이 가려지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전반적인 감각 방어가 감소하여 눈을 가리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 위의 결과를 통해서 아동과 보호자 전문가가 협조하여 단기간에 가정과 치료실에서 동시에 적용되는 집중치료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고,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치료적 접근이 없어도 대부분의 감각영역에서 감각조절능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대상자수를 고려하고,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지속적으로 치료 접근과 가정프로그램을 제공한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5개월 후 치료적 접근을 하지 않고 아동을 Follow-up한 결과 촉각, 구강, 전정-고유 감각, 후각에서의 감각방어는 프로그램 후의 기능을 유지하거나 조금 예민해진 양상을 보였고, 청각은 프로그램 직 후의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였으며, 안정적인 수면은 지속되었다. 이로써 집중프로그램으로 향상된 감각조절 능력은 치료적 접근이 지속되지 않아도 대부분 유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시-지각에서도 지속적인 발달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정서적 안정감은 지속되지 않았다.
- 또한 실행과 시-지각 일상생활에서도 향상을 보였다.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5개월 후 치료적 접근을 하지 않고 아동을 Follow-up한 결과 촉각, 구강, 전정-고유 감각, 후각에서의 감각방어는 프로그램 후의 기능을 유지하거나 조금 예민해진 양상을 보였고, 청각은 프로그램 직 후의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였으며, 안정적인 수면은 지속되었다. 이로써 집중프로그램으로 향상된 감각조절 능력은 치료적 접근이 지속되지 않아도 대부분 유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시-지각에서도 지속적인 발달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감각방어의 감소 양상을 감각계 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촉각에 대한 반응은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씻을 때 엄마가 도와주기, 얼굴에 비누칠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고, 옷이 젖거나 손에 무언가 묻어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액세서리(목에 망토, 모자)도 할 수 있을 만큼 촉각에 대한 감각방어가 감소된 모습을 보였다.
후속연구
- 또한 본 연구는 단일사례연구로써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것과, 실행에 대한 평가가 미흡한 점, 집중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치료접근과 가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지 못 한 데서 제한점을 갖는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다양한 사례에 맞춰 집중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겠고, 프로그램 적용 후 지속적인 치료접근과 가정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아동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
- 본 연구는 2주간 매일 치료를 한다는 점에서 아동의 일과에 맞춰 일반적인 치료실환경에서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단일사례연구로써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것과, 실행에 대한 평가가 미흡한 점, 집중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치료접근과 가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지 못 한 데서 제한점을 갖는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다양한 사례에 맞춰 집중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겠고, 프로그램 적용 후 지속적인 치료접근과 가정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아동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
- 위의 결과를 통해서 아동과 보호자 전문가가 협조하여 단기간에 가정과 치료실에서 동시에 적용되는 집중치료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고,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치료적 접근이 없어도 대부분의 감각영역에서 감각조절능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대상자수를 고려하고, 집중치료프로그램 적용 후 지속적으로 치료 접근과 가정프로그램을 제공한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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