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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1.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에 의한 의료기관 여성근로자의 가족간호현상 및 특성을 파악한다.
- 본 연구는 의료기관 여성근로자 중 간호사의 가족문제를 파악하여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에 의해 진단하고 관련요인을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프리드만의 가족사정도구를 이용하여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근로자 중 간호사를 대상으로 가족문제를 사정하고,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에 의한 가족간호현상 및 특성과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간호사가 작성한 보고서 중 최종 80편의 보고서로 하였고, 자료수집기간은 2008년 3월부터 6월이었다.
- 본 연구에서 직장생활뿐 아니라 학업을 병행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가족문제를 찾고자 하였는데, 연령과 결혼상태에 따라 가족간호현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기능점수가 낮은 경우와 청소년기 이후에서 가족의사소통장애가 컸으며, 진수기 이후에는 질병관리의 어려움도 크게 나타났다.
- 이 연구는 우리나라 의료기관 여성근로자중 간호사 가족의 가족문제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OECD수준까지 우리나라 여성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학력 인력활용을 통한 사회적자원의 창출이 필요하며, 특히 출산, 양육기 등의 가족발달 단계에 있는 여성근로자를 위한 적극적 지지가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의료기관에 취업하고 있는 여성근로자중 단일 직종으로 취업인력이 가장 많고, 동질성이 높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가족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2. 다빈도 가족간호현상에 따른 가족특성을 분석한다.
- 가족문제확인을 위한 연구도구는 ICNP를 활용하여 국내가족간호의 문제를 규명하고자 김영임 등(2002)이 수정 개발한 14개 가족간호현상 및 특성에 관한 분류틀을 사용하였다. 가족간호현상은 있는 대로 모두 진단하도록 하였고, 우선순위별로 3순위까지 순위설정을 하도록 하였다.
- 일차적으로 가족문제파악을 위한 실습토의는 8-9명으로 구성된 실습 조에서 실습조원이 포함된 가족에 대한 가족사정 및 진단에 대하여 토론과 논의과정 후 발표를 하였는데, 토론을 통하여 체계적 가족사정이 가능하였다. 이차적으로 발표 후 보완과정을 거쳐 해당 가족에 대한 가족문제를 재규명하고, 이에 따라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에 의한 가족간호진단을 내리는 절차로 이루어졌다. 총 참여대상은 765명이었으며, 분석된 가족보고서는 총 90편이었다.
- 본 연구는 병원이나 보건소등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여성근로자중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고, 가족간호학 출석수업시간 중 가족간호과정에 대한 실습사례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 조사대상의 가족관련요인으로 가족형태, 가족구성원 수, 가족기능점수, 가족발달단계를 파악하였다<;표 3>. 가족형태는 핵가족이 72.
- 조사대상의 경제적 요인으로 스스로 인지하는 경제상태, 주수입원, 주거형태, 주택소유유형을 살펴보았다. 경제상태는 96.
- 조사대상의 인구사회적 요인으로 결혼상태, 연령, 지역, 종교여부를 파악하였다. 여기에서 결혼상태는 직장 여성으로서 가족관련 문제확인에 중요한 요인이므로 결혼상태별로 인구사회적 요인을 파악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병원이나 보건소등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여성근로자중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고, 가족간호학 출석수업시간 중 가족간호과정에 대한 실습사례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 본 연구의 대상은 직장과 학위과정을 병행하는 다중 역할 간호사로서 역할과다에 노출되어 있다. 이들 대상자의 인구사회적 요인을 요약해 보면, 평균연령이 30세 가까우며, 대도시에 거주하고 경제상태는 대부분이중으로 인지하고 있고, 90%가 가족이 함께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83%가 주택을 자가소유하고 있다.
- 총 참여대상은 765명이었으며, 분석된 가족보고서는 총 90편이었다. 이중 대상자가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지 않은 10명을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 분석된 내용은 680명이 참여하여 제출한 80편이었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08년 3월부터 6월까지였다.
- 이중 대상자가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지 않은 10명을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 분석된 내용은 680명이 참여하여 제출한 80편이었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08년 3월부터 6월까지였다.
- 본 연구는 프리드만의 가족사정도구를 이용하여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근로자 중 간호사를 대상으로 가족문제를 사정하고,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에 의한 가족간호현상 및 특성과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간호사가 작성한 보고서 중 최종 80편의 보고서로 하였고, 자료수집기간은 2008년 3월부터 6월이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차적으로 발표 후 보완과정을 거쳐 해당 가족에 대한 가족문제를 재규명하고, 이에 따라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에 의한 가족간호진단을 내리는 절차로 이루어졌다. 총 참여대상은 765명이었으며, 분석된 가족보고서는 총 90편이었다. 이중 대상자가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지 않은 10명을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 분석된 내용은 680명이 참여하여 제출한 80편이었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평균 및 χ2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가족문제확인을 위한 연구도구는 ICNP를 활용하여 국내가족간호의 문제를 규명하고자 김영임 등(2002)이 수정 개발한 14개 가족간호현상 및 특성에 관한 분류틀을 사용하였다. 가족간호현상은 있는 대로 모두 진단하도록 하였고, 우선순위별로 3순위까지 순위설정을 하도록 하였다.
- 가족문제확인을 위해 Friedman(1990)의 가족사정 도구에서 가족에 중요하게 영향미치는 요인으로 설명되고 있는 인구사회적 요인(연령, 결혼상태, 지역, 종교), 경제적요인(경제상태, 가족 주수입원, 주거형태, 주택소유유형)과 가족관련요인(가족형태, 가족구성원수, 가족발달단계 문항)과 가족기능점수를 측정하였다. 여기에서 가족발달단계는 Duvall(1977)의 8단계 가족발달 주기를 적용하였고, 가족기능점수는 Smilkstain(1982)가 작성한 가족기능아프가(APGAR)평가를 적용하였다.
- 가족문제확인을 위해 Friedman(1990)의 가족사정 도구에서 가족에 중요하게 영향미치는 요인으로 설명되고 있는 인구사회적 요인(연령, 결혼상태, 지역, 종교), 경제적요인(경제상태, 가족 주수입원, 주거형태, 주택소유유형)과 가족관련요인(가족형태, 가족구성원수, 가족발달단계 문항)과 가족기능점수를 측정하였다. 여기에서 가족발달단계는 Duvall(1977)의 8단계 가족발달 주기를 적용하였고, 가족기능점수는 Smilkstain(1982)가 작성한 가족기능아프가(APGAR)평가를 적용하였다. 이는 가족의 적응능력, 가족간 동료의식정도, 가족 간의 성숙도, 가족간의 애정정도, 해결 등 5가지 가족 기능영역에 대해 1점부터 10점까지의 분포를 가지며, 평가배점은 항목당 0-2점씩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기능이 좋은 가족으로 평가된다.
성능/효과
- 1. 결혼상태는 55%가 기혼이었고, 45%가 미혼이었다. 20대가 41.
- 2. 가족문제에 대한 진단개수는 평균 3.5개였고, 3개가 70%로 가장 높았다. 가족간호현상별 다빈도 순위는 가족의 의사소통장애, 부적절한 가족대처, 부적절한 생활양식, 부적절한 질병관리, 부모역할장애의 순이었다.
- 3. 가족간호현상에 따른 가족특성에서 가족의사소통장애를 나타내는 첫째 특성은 가족들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부족이었고, 부적절한 가족대처에서는 가족 간의 역할분배 부적절이었다. 부적절한 생활양식에서는 식습관의 불규칙이었고, 부적절한 질병관리에서는 질병에 대한 인식부족이었으며, 부모역할장애에서는 맞벌이부부로 자녀양육을 담당하지 못 한다였다.
- 4. 여러 요인과 다빈도 가족간호현상간 관계에서 20대, 미혼, 청소년기 이후에서 의사소통장애 비율이 높았고, 주거유형이 아파트인 경우 부적절한 가족 대처비율이 높았으며, 직계가족에서 부절절한 질병 관리의 비율이 높았다. 기혼인 경우 학령전기와 학령기에서 부모역할장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5개였고, 3개가 70%로 가장 높았다. 가족간호현상별 다빈도 순위는 가족의 의사소통장애, 부적절한 가족대처, 부적절한 생활양식, 부적절한 질병관리, 부모역할장애의 순이었다.
- 가족간호현상별 순위는 첫 번째 현상으로는 가족의사소통장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부적절한 가족대처, 부적절한 생활양식, 부적절한 질병관리, 부모역할장애의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현상과 세 번째 현상에서도 의사사통장애와 부적절한 가족대처의 순위만 바뀌었을 뿐 첫 번째 현상과 마찬가지로 대상자들의 중요한 문제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직장생활뿐 아니라 학업을 병행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가족문제를 찾고자 하였는데, 연령과 결혼상태에 따라 가족간호현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기능점수가 낮은 경우와 청소년기 이후에서 가족의사소통장애가 컸으며, 진수기 이후에는 질병관리의 어려움도 크게 나타났다. 특히 기혼직장여성인 경우 발달단계가 학령전기나 학령기에서 맞벌이부부로서 자녀 양육을 제대로 담당하지 못하거나 방치하는 부모역할장애와 부적절한 질병관리, 그리고 청소년기에서 가족의사소통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혼직장여성에 대한 가족환경을 고려한 사회적 지지가 요구된다.
- 9로 전체적으로 가족기능이 좋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웠으며, 3점 이하도 15%나 되었다. 가족기능점수는 결혼상태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점수대별로 차이를 보여서 1-3점대는 미혼에서 높았고, 7-10점대는 기혼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미혼보다 기혼에서 양호한 기능을 보였다. 가족발달단계는 진수기가 51.
- 8%로 가장 높았으며, 4인, 3인 이하순으로 나타났는데, 결혼상태별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가족기능점수는 평균이 5.9로 전체적으로 가족기능이 좋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웠으며, 3점 이하도 15%나 되었다. 가족기능점수는 결혼상태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점수대별로 차이를 보여서 1-3점대는 미혼에서 높았고, 7-10점대는 기혼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미혼보다 기혼에서 양호한 기능을 보였다.
- 결혼상태별로 유의하게 다른 특성을 보면, 연령에서 미혼은 평균 28세, 기혼은 평균 40세를 나타내고 있고, 거주유형에서 미혼은 단독주택에, 기혼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차이를 보인다. 가족기능점수에서 미혼보다 기혼에서 가족기능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발달단계는 미혼은 전부 진수기 가족에 포함되고, 기혼인 경우 진수기이전의 발달단계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경향을 보여 연령과 결혼상태를 제외한 간호사가족의 인구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동질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여부가 간호사가족의 문제확인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가족유형에서는 직계가족에서 부적절한 질병관리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가족발달단계에 따라 부적절한 질병관리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족기능점수에서는 가족기능점수가 낮을수록 의사소통장애의 비율이 높았는데, 청소년기에서 의사소통 장애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진수기 이후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가족기능점수가 중간인 경우와 가족발달단계가 신혼기-학령전기, 학령기에서 부모역할장애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가족기능점수는 결혼상태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점수대별로 차이를 보여서 1-3점대는 미혼에서 높았고, 7-10점대는 기혼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미혼보다 기혼에서 양호한 기능을 보였다. 가족발달단계는 진수기가 51.3%로 가장 높았고, 청소년기가 18.8%, 신혼기-학령전기가 17.5%, 학령기순으로 나타났는데, 결혼상태별로 보면, 미혼인 경우 전부 진수기가족에 포함되어 있고, 기혼인 경우 청소년기, 신혼-양육전기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 가족발달단계별로는 신혼기-학령전기에서 부적절한 질병관리의 비율이 현저히 낮음에 비해 진수기 이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는데, 학령전기 이전에서는 질병 발생의 낮은 반면, 진수기 이후 가족에서는 질병발생의 비율이 높은 것과 비례해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기혼인 주부가 가족구성원에 대한 충분한 질병관리가 되지 않음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 조사대상의 가족관련요인과 다빈도 가족간호현상간 관계는 <표 13>와 같다. 가족유형에서는 직계가족에서 부적절한 질병관리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가족발달단계에 따라 부적절한 질병관리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족기능점수에서는 가족기능점수가 낮을수록 의사소통장애의 비율이 높았는데, 청소년기에서 의사소통 장애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진수기 이후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 가족의사소통장애를 나타내는 특성은 가족들이 대화 할 수 있는 시간의 부족이 가장 많았고(25%), 다음이 가족구성원이 함께 보내는 시간의 부족(22.6%), 남편과 자녀의 늦은 귀가(13%), 세대간 사고방식의 차이(11%), 가족구성원의 이해부족(11%)이 10%이상을 보였고, 떨어져 사는 자녀와의 왕래가 없다, 가족구성원의 일방적 주장, 고부간 갈등의 특성도 5%이상 나타났다<;표 6>.
- 결론적으로 직장 여성근로자가족은 결혼상태에 따라 가족간호현상에 차이가 있으며, 기혼여성인 경우 핵가족으로 발달단계가 학령전기나 학령기, 청소년기에서 가족의사소통장애나 부모역할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혼직장여성에 대한 가족환경을 고려한 사회적 지지가 요구된다.
- 연령은 20대인 경우에 가족의사소통장애 비율이 높았고, 30대에서는 낮았다. 결혼상태별로 미혼에서 가족의사소통장애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기혼에서 부모역할장애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 두 번째 현상과 세 번째현상에서는 부적절한 가족대처, 부적절한 의사소통, 부적절한 생활양식, 부적절한 질병관리의 순으로 나타나 첫 번째 현상과 비교할 때 의사소통 장애와 부적절한 가족대처는 순위만 바뀌었을 뿐, 첫번째 현상과 마찬가지로 대상자들의 중요한 문제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별로 보면, 첫 번째 가족간호현상에서 가족문제에 대한 순위는 크게 차이가 없는데, 미혼에서는 가족의사소통장애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다른 가족 현상의 비중은 낮은데 비해, 기혼에서는 비교적 여러 현상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부모역할장애가 비교적 높은 순위로 나타난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5%로 높았는데, 결혼상태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주거형태에서 전체적으로는 73.8%가 아파트에서 거주하였으며, 결혼상태별로 기혼인 경우 아파트거주비율이 높았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주수입원에서 결혼상태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는 10%가 본인 혼자였고, 기혼에서는 11.
- 대상자의 가족간호현상별 순위는 와 같이 첫번째 현상으로는 가족의 의사소통장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부적절한 가족대처, 부적절한 생활양식, 부적절한 질병관리, 부모역할장애의 순으로 나타났다.
- 가족간호현상별 순위는 첫 번째 현상으로는 가족의사소통장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부적절한 가족대처, 부적절한 생활양식, 부적절한 질병관리, 부모역할장애의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현상과 세 번째 현상에서도 의사사통장애와 부적절한 가족대처의 순위만 바뀌었을 뿐 첫 번째 현상과 마찬가지로 대상자들의 중요한 문제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이 5대 다빈도 가족간호 현상임을 보여주는데, 부모역할장애를 제외하고, 김영임 등(2007)이 간호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4대 다빈도 현상과 같은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 대상자의 가족간호현상별 순위는 <표 5>와 같이 첫번째 현상으로는 가족의 의사소통장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부적절한 가족대처, 부적절한 생활양식, 부적절한 질병관리, 부모역할장애의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현상과 세 번째현상에서는 부적절한 가족대처, 부적절한 의사소통, 부적절한 생활양식, 부적절한 질병관리의 순으로 나타나 첫 번째 현상과 비교할 때 의사소통 장애와 부적절한 가족대처는 순위만 바뀌었을 뿐, 첫번째 현상과 마찬가지로 대상자들의 중요한 문제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별로 보면, 첫 번째 가족간호현상에서 가족문제에 대한 순위는 크게 차이가 없는데, 미혼에서는 가족의사소통장애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다른 가족 현상의 비중은 낮은데 비해, 기혼에서는 비교적 여러 현상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부모역할장애가 비교적 높은 순위로 나타난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두 번째인 부적절한 가족대처를 나타내는 특성은 가족간의 역할분배 부적절, 직장생활과 가사노동의 이중부담, 주부의 역할편중과다,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과다, 가족구성원의 지지체계부족 순으로 나타났는데, 김영임 등(2003)의 연구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특성이 주부의 역할편중과다로 나타난 것과 일치하는 것이다. 특히 본 연구의 대상은 직장생활을 하는 간호사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직장생활과 가사노동의 이중부담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고 보인다.
- 한편, 인구사회적 요인 중 20대 연령과 미혼에서 가족의사소통장애를 나타냈는데, 이는 대개 20대인 미혼에서 직장생활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상황이어서 의사소통장애를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보이며, 기혼인 경우 주로 핵가족형태로 친밀감이 높아 가족구성원간 의사소통의 장애를 경험하는 비율이 낮았다고 보인다. 또한 가족발달단계별로 청소년기와 진수기 이후에서 의사소통장애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는데, 청소년기의 의사소통장애는 근무와 가사 등 역할과다로 인한 대화부족에 기인한다고 보며, 진수기 이후의 의사소통장애는 부모 등 세대간 의사소통양상 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된다.
- 특히 가족경제를 혼자 담당하는 경우 부모역할장애를 100% 나타내고 있어 가족경제상황과 부모역할장애의 밀접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발달단계별로 신혼기-학령전기, 학령기에서 부모역할장애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서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근로자의 중요 문제로 확인되었다.
- 마지막으로 부모역할장애의 주요 특성으로는 맞벌이 부부로 자녀양육을 담당하지 못한다가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전반적인 자녀양육을 방치한다, 자녀생활이나 자녀교육에 대해 무관심하다가 높게 나타났는데, 가족이 함께 경제적 수입을 담당하는 경우가 90%나 되기 때문에 맞벌이가족이 갖는 가장 큰 요인이 되는 것이다. 자녀양육을 방치한다는 것은 김영임 등(2003)의 연구의 주요 결과이기도 한데, 특히 학령기가족에서 빈번한 특성으로 나타난 것이다.
- 본 연구에서 다빈도 가족간호현상별 주요특성에서 첫 번째가 가족의사소통장애였다. 가족의사소통의 장애 요인은 일반적 대인관계에 비해 친밀한 의사소통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강렬하기 때문에 오히려 의사소통장애를 더 자주 느낄 수 있는데(한국가족관계학회편, 2007), 이를 부부간 의사소통장애와 부모자녀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 대상자가족의 가족현상수는 평균 3.5개 였고, 5개 이상도 20%나 되었는데, 결혼상태별로 기혼에서 더 많은 문제를 가지는 양상을 보여 직장과 가정생활을 복합하여 생활하는 것의 어려움을 잘 나타냈다.
- 가족의사소통의 장애 요인은 일반적 대인관계에 비해 친밀한 의사소통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강렬하기 때문에 오히려 의사소통장애를 더 자주 느낄 수 있는데(한국가족관계학회편, 2007), 이를 부부간 의사소통장애와 부모자녀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특성으로 가족들이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 가족구성원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두 특성의 빈도가 50% 가까이 나타났는데, 부부간 또는 부모자녀간 대화할 수 있는 장이나 시간의 부족으로 기인함을 보이는 것이다. 이는 김영임 등 (2003)의 연구에서도 전체 대상자의 32%에서 가족구성원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에 33%가 응답하여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의사소통장애의 주요 요인임을 밝힌 것과 일치된 내용이다.
- 부모역할장애를 나타내는 특성은 맞벌이부부로 자녀양육을 담당하지 못한다(45.8%)가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다음이 전반적인 자녀양육을 방치한다(20.8%)이었으며, 자녀생활이나 자녀교육에 대해 무관심하다가 각각16.7%로 나타났다<;표 10>.
- 부적절한 가족대처를 나타내는 특성은 가족간의 역할분배 부적절(17.8%)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직장생활과 가사노동의 이중부담(15.8%, 주부의 역할편중과다(15.3%),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과다(12.9%), 가족구성원의 지지체계부족(11.9%) 순이었다<;표 7>.
- 부적절한 생활양식을 나타내는 특성은 식습관의 불규칙, 운동부족이 각각 18.3%로 높은 빈도를 보였고, 가족구성원 흡연(14.9%), 여가생활 부족(13.1%)으로 높았으며, 수면부적절, 정기검진미실시 등 특성들도 다음 순위를 나타냈다<;표 8>.
- 부적절한 질병관리를 나타내는 특성은 질병에 대한 인식부족(22.2%), 치료지시 미이행(20.5%)이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질병에 대한 지식부족(16.2%), 자가 간호부족(12.8%), 가족구성원간 돌봐줌부족(10.3%)의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표 9>.
- 세 번째인 부적절한 생활양식의 주요 특성으로는 식습관의 불규칙, 운동부족, 흡연가족구성원, 여가생활의 부족의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김영임 등(2002a)의 연구와 일치되는 것이다. 한편, 경제적 요인 중 주택소유가 임대일 경우 부적절한 생활양식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경제적 요인 등으로 적절한 생활양식으로 발전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을 보인 것이라 하겠다.
- 조사대상의 인구사회적 요인과 다빈도 가족간호현상 간 관계는 과 같이 연령과 결혼상태는 가족의사소통장애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고, 결혼은 부모역할장애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 주수입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가족간호현상은 없었으나, 본인이 혼자 가족경제를 책임지는 경우 부모역할장애비율이 100%로 부담이 큼을 나타냈다. 주택소유유형에서는 부적절한 생활양식과 부적절한 질병관리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임대에서 부적절한 생활양식의 비율이 높았고, 반면 자가소유에서 부적절한 질병관리의 비율이 높았다. 주거유형에서는 아파트인 경우 부적절한 가족대처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 가족기능점수에서는 가족기능점수가 낮을수록 의사소통장애의 비율이 높았는데, 청소년기에서 의사소통 장애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진수기 이후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가족기능점수가 중간인 경우와 가족발달단계가 신혼기-학령전기, 학령기에서 부모역할장애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기혼가족에 대한 추가분석에서 주택소유가 임대인 경우 부적절한 생활양식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가족발달상태가 학령기, 청소년기, 진수기 이후로 갈수록 부적절한 질병관리의 비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 한편 가족기능점수가 중간인 경우와 가족발달단계가 신혼기-학령전기, 학령기에서 부모역할장애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기혼가족에 대한 추가분석에서 주택소유가 임대인 경우 부적절한 생활양식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가족발달상태가 학령기, 청소년기, 진수기 이후로 갈수록 부적절한 질병관리의 비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 세 번째인 부적절한 생활양식의 주요 특성으로는 식습관의 불규칙, 운동부족, 흡연가족구성원, 여가생활의 부족의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김영임 등(2002a)의 연구와 일치되는 것이다. 한편, 경제적 요인 중 주택소유가 임대일 경우 부적절한 생활양식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경제적 요인 등으로 적절한 생활양식으로 발전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을 보인 것이라 하겠다.
- 이는 김영임 등 (2003)의 연구에서도 전체 대상자의 32%에서 가족구성원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에 33%가 응답하여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의사소통장애의 주요 요인임을 밝힌 것과 일치된 내용이다. 한편, 인구사회적 요인 중 20대 연령과 미혼에서 가족의사소통장애를 나타냈는데, 이는 대개 20대인 미혼에서 직장생활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상황이어서 의사소통장애를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보이며, 기혼인 경우 주로 핵가족형태로 친밀감이 높아 가족구성원간 의사소통의 장애를 경험하는 비율이 낮았다고 보인다. 또한 가족발달단계별로 청소년기와 진수기 이후에서 의사소통장애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는데, 청소년기의 의사소통장애는 근무와 가사 등 역할과다로 인한 대화부족에 기인한다고 보며, 진수기 이후의 의사소통장애는 부모 등 세대간 의사소통양상 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된다.
후속연구
- 둘째, 특히 기혼여성으로서 직장생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근로자의 가족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산업간호 측면의 관심과 적극적 대안모색을 제안한다.
- 첫째, 이 연구에서 의료기관 여성근로자 중 대학 재학중인 다중 역할 간호사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는데 일반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며, 나아가 간호사뿐 아니라 다른 직종의 여성근로자에 대한 가족 간호문제를 확인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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