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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에서 신체화 증상에 따른 질병행동의 차이
Differences of Illness Behavior in Depressive Patient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Somatization 원문보기

精神身體醫學 = Korean journal of psychosomatic medicine, v.17 no.2, 2009년, pp.68 - 74  

윤창영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신경정신과) ,  장세헌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신경정신과) ,  제영묘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신경정신과) ,  이대수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신경정신과) ,  최진혁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신경정신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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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 질병행동은 건강 상태 또는 그에 상응하는 증상을 지각, 평가, 반응하는 적응적/비적응적 방식을 의미한다. 인지치료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신체화 증상은 신체 지각적 측면에서 증상을 지각, 평가, 반응할 때 확대나 증폭과 같은 왜곡이 일어나 생긴다고 설명된다. 즉, 신체화를 질병행동의 이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화 우울증군과 비신체화 우울증군 간의 질병행동을 비교하여 우울증 환자에서 보이는 신체화와 관련된 질병행동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ICD-10의 진단 기준으로 진단된 우울증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우울증척도(Korean Depression Scale)를 이용하여 신체화 우울증군과 비신체화 우울증군을 나누었으며, 두 집단에서의 질병행동의 차이점을 질병행동질문지(Illness Behavior Questionnaire)를 통해 비교하였다. 결과 : 신체화 우울증군은 비신체화 우울증군에 비해 질병확신 하위척도($6.79{\pm}2.08$ vs $4.76{\pm}2.23$, p=0.003)와 부인 하위척도($3.25{\pm}1.22$ vs $2.10{\pm}1.41$, p=0.006)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건강염려 하위척도와 불안정성 하위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질병행동 하위척도들이 신체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회귀분석의 결과에서도 신체화 우울증군이 질병확신 하위척도(odds ratio=1.418, p=0.089)와 부인 하위척도(odds ratio=1.880, p=0.083)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신체적으로 질병을 확신하고 심리적으로 질병을 부인하는 것이 우울증 환자에서 신체화 증상을 특징짓는 질병행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병행동의 하위척도들은 우울 기분과 신체화 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을 감별하고 예측하는 유용한 심리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s : Illness behavior is defined as the persistence of an adaptive/maladaptive mode of perceiving, evaluating and responding to health status and symptoms according to the status. In a cognitive aspect, somatizing symptoms are regarded as being originated from distortions, including magnific...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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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종합병원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신체화 우울증군과 비신체화 우울증군 간의 질병행동을 비교하여 우울증에서의 신체화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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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신체화 증상을 인지치료적인 관점에서는 무엇에 기인한다고 보는가? 신체화 증상을 인지치료적인 관점에서는 신체 지각적 측면의 증상에 대한 지각, 평가 및 대응 방식이 확대, 증폭, 왜곡에 기인한다고 본다.21) 건강 상태나 그에 상응하는 증상을 지각, 평가 및 반응하는 방식은 질병행동이라는 용어로 불리기도 하는데, 개인이 질병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이에 따른 행동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신체화란 무엇인가? 신체화란 내재된 무의식적인 신경증적 갈등을 신체 증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해부생리학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다양한 신체 기관에 걸친 복합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용어로 정의된다.1) 이러한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신체적 불편감과 증상을 경험하고 호소하는 신체화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이로 인해 직장 생활이나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환자들이 임상 실제에서는 흔한 일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신체화 증상을 동반한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인가? 우울증에서 신체화 증상의 빈도를 조사한 연구들에 따르면, 우울증에서의 신체화 증상의 유병률은 상당히 높아 우울증 환자의 46~84%에서 신체화 증상을 동반한다고 보고하였다.6-11) 국내의 경우에도 신체화 환자의 질병행동의 특성, 우울증과 신체화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및 정신과 질환군 간의 질병행동을 비교한 연구들이 있다.12-16) 또한, 많은 연구들에서 신체화 증상이 우울 증상과 연관성이 많으며, 우울증이 신체화 장애와의 연관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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