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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인터넷을 통해 공급되는 신문기사가 제공하는 뜸 관련 의료정보의 양태를 파악하고 과연 그 기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와 그 정보는 적절하고 정확한 것인지를 평가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 글쓰기 전략 및 소재별 뜸 관련 인터넷 신문기사 비교를 통해 현재 미디어에서 의료정보를 다루는 형태의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일화제시 방식의 신문기사가 일화제시 방식을 사용하지 않은 신문기사보다 낮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 본 연구에서 최근 3년간 인터넷 신문기사가 제공하는 뜸 관련 의료정보의 양태를 파악하고, 신문 기사들이 담고 있는 의료 정보의 양적 및 질적 평가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뜸 관련 의료정보의 제공 현황을 파악하였다. 검색 대상 범위에서 뜸 관련 의료정보의 양태를 살펴보면, 454개의 뜸 언급 신문기사가 있었고, 이 중 34개의 기사는 뜸 관련 의료정보가 주제가 되며 뜸을 주요 치료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뜸 관련 의료 정보를 포함한 인터넷신문 기사를 수집하여 이를 분류하고 신문기사가 제공하는 정보의 형식과 정보의 질을 평가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공급되는 기사가 제공하는 뜸 관련 의료정보의 양태를 파악하고, 과연 그 기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그리고 정보는 적절하고 적확한 것인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검색된 454개의 기사 중 34개의 기사를 8개의 평가항목을 통해 표기/만족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비교적 낮은 수준의 의료정보가 제공되고 있었다.
제안 방법
- 세 가지 특성은 중복 선택될 수 있으며,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뜸 단순 언급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하였다. 1차 거름에서 의료정보 특성을 가진 자료는 추가로 자료의 서술 방식이 일화 중심적, 상업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류하였다.
- 1차 거름은 검색하여 수집한 자료가 의료정보, 의료기기, 의료제도의 세 가지의 특성을 각각 가지는지를 평가하였다. 세 가지 특성은 중복 선택될 수 있으며,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뜸 단순 언급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하였다.
- 2차 거름을 통해 의료정보 특성을 가진 자료를 대상으로 뜸 관련 인터넷 신문기사의 질을 평가하였다. 평가문항은 총 8문항으로 Bonevski 등이 사용한 10개 문항 중 본 연구에 적절하지 않은 4개는 삭제되고 1 개는 수정되었으며 2개의 문항은 새로 추가하여 구성되었다 9).
- 만족 기준 평가의 경우는 0과 1을 불만족으로, 2를 만족으로 하였다. 8문항을 분모로 하고, 만족한 문항 수를 분자로 하여 계산한 값에 100을 곱한 것을 기사의 '만족 기준 점수'로 하였다.
- 표기기준 평가의 경우는 0을 비표기로, 1과 2를 표기로 하였다. 8문항을 분모로 하고, 표기된 문항 수를 분자로 하여 계산한 값에 100 을 곱한 것을 기사의 '표기기준 점수'로 하였다. 만족 기준 평가의 경우는 0과 1을 불만족으로, 2를 만족으로 하였다.
- 단순 표기와 만족하는 표기를 구분하기 위하여 각 문항별로 '표기기준(표기기준 평가)'과 '만족기준(만족 기준 평가)'을 설정하였다. 표기기준 평가의 경우는 0을 비표기로, 1과 2를 표기로 하였다.
- 이는 한의학에 관한 기사에서 치료 방법을 소개할 때 주로 침과 뜸 약이 같이 언급되고, 그중 주로 침이나 약이 강조되어 소개되고 뜸에 대하여서는 매우 간단한 언급만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본 연구의 분석대상에서는 제외되었다. 뜸 관련 의료정보 인터넷 신문기사 평가를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의 Bonevski 등의 CAM관련 신문미디어의 질을 평가하는 연구에서 이용되었던 평가지표를 이용하여 본 연구에 적절하게 응용하여 적용하였다9).
- 본 연구에서는 기사의 내용을 설정된 문항으로 평가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단순히 표기한 경우에 점수를 주는 방식과 해당 내용이 표기되고 그 내용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는 경우에만 점수를 주는 방식을 병행하였다(Table 1). 평가자가 기사를 보고 문항의 내용이 표기되지 않은 경우 0, 단순히 표기만 되어 있는 경우 1, 표기되어 있고, 그 내용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는 경우 2를 주었다.
- 본 연구에서는 뜸 관련 의료 정보 신문기사의 평가를 위해 표기기준과 만족기준의 두 가지 체계를 통해 분석하였다. 34개의 뜸 관련 의료 정보 신문기사 평가에서 특히 표기기준보다 만족기준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얻었다.
- 양자택일 방식으로 시행되며 자료에서 언급된 치료수단 중 가장 많이 언급되거나 또는 공동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경우 주소재로 분류하였다. 그렇지 않은 경우 부소 재로 분류하였다.
- 제목별 뜸 관련 인터넷 신문기사 34개를 각 문항 기준에 맞게 평가하고 이를 백분율로 나타내어 각각 표기 기준 점수와 만족기준 점수로 하였다. 평가된 34 개 신문기사 중 표기기준 점수는 평균 35.
- 신문기사는 102개였다. 주소재로 표기된 35개 신문 기사 중 2개는 동일하였으므로 최종적인 뜸 관련 의료정보로 간주하여 추가 분석을 진행하였다. 주소재로 표기된 34개 신문기사 중 일화의 제시 방법으로 쓰인 신문기사는 20개, 뜸 의료제도/분쟁 관련 신문 기사는 12개, 상업적 목적이 뚜렷한 신문기사는 2개, 뜸 의료기기 관련 신문기사는 2개였다(Fig.
- 평가하였다. 평가문항은 총 8문항으로 Bonevski 등이 사용한 10개 문항 중 본 연구에 적절하지 않은 4개는 삭제되고 1 개는 수정되었으며 2개의 문항은 새로 추가하여 구성되었다 9).
대상 데이터
- 2006년부터 2008년까지 454개의 뜸 관련 인터넷신문 기사가 검색되었다. 그 중 뜸 관련 의료정보 신문 기사는 137개, 뜸 관련 의료제도/분쟁 신문기사는 65 개, 뜸 관련 의료기기 신문기사는 15개였다.
- 동음이의어는 '뜸을 들이다' 등이다. 검색 기간은 최근 3년 동안 2006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로 하였다. 네이버 포털에 공급되지 않는 두 개 일간지의 일부 기간(2006-2007년, 조선일보, 중앙일보)의 기사는 각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가로 검색하였다.
- 뜸 관련 보도는 네이버 검색 엔진을 통해서 수집되고, 전국 발행 일간지 8개사와 통신사 2개사에서 공급하는 인터넷 기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어는 '뜸'으로 하며, 동음이의어는 최초 검색 수에서 제외하였다.
- 본 연구에서 포함된 최근 3년간의 대상 기간에서 4契개의 뜸 관련 신문기사가 검색되었지만, 이 중 34 개의 뜸 관련 의료정보 신문기사만이 분석 대상이 되었다. 특히 단순 언급을 제외한 137개의 신문 기사는 뜸과 관련한 의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그중 100여 개의 신문기사는 다른 치료 수단이 중심이 되는 경우였다.
데이터처리
- 0을 사용하였다. 글쓰기 전략 및 소재별, 신문사와 통신사의 뜸 관련 신문기사의 비교는 Student's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기사의 글자 수와 기사의 점수 간 상관관계는 Pearson 검정을 통해 분석했다.
- 글쓰기 전략 및 소재별, 신문사와 통신사의 뜸 관련 신문기사의 비교는 Student's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기사의 글자 수와 기사의 점수 간 상관관계는 Pearson 검정을 통해 분석했다. 연도별 기사 점수 분포의 차이는 일원 분산분석 방법 (One way analysis of variance : ANOVA) 을 통해 분석하였다.
- 실험결과는 평균士표준편차로 기술하였고 통계 학적 분석은 SPSS 13.0을 사용하였다. 글쓰기 전략 및 소재별, 신문사와 통신사의 뜸 관련 신문기사의 비교는 Student's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 기사의 글자 수와 기사의 점수 간 상관관계는 Pearson 검정을 통해 분석했다. 연도별 기사 점수 분포의 차이는 일원 분산분석 방법 (One way analysis of variance : ANOVA) 을 통해 분석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p<0.
성능/효과
- "평가된 34 개 신문기사 중 표기기준 점수는 평균 35.7±17.2이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신문기사는 ""안면홍조에 뜸 치료 효과”으로 87.5점이었고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신문기사는 “암투병 효과 장진영 '김남수 살리기'나서”로 12.5점이었다."
- 34개의 뜸 관련 의료 정보 신문기사 평가에서 특히 표기기준보다 만족기준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얻었다. 표기기준에서의 최고점은 87.
- 이는 일화 제시 방식을 주요 글쓰기 전략으로 채택한 기사들이 그렇지 않은 기사들보다 적절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데서 알 수 있다. 둘째, 뜸 관련 의료제도 및 분쟁을 언급한 신문기사가 뜸 관련 의료제도 및 분쟁의 소재를 언급하지 않은 신문 기사보다 낮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의료제도 및 분쟁 위주의 신문기사가 충분한 의료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본 연구진에서 제시된 평가항목에서 34개의 뜸 관련 의료 정보 신문기사는 필요한 정보를 표기한 방식을 기준으로 평균 35.7%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이는 국내 미디어가 뜸 관련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한의학계에서 요구하는 정보 수준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평가하였다. 세 가지 특성은 중복 선택될 수 있으며,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뜸 단순 언급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하였다. 1차 거름에서 의료정보 특성을 가진 자료는 추가로 자료의 서술 방식이 일화 중심적, 상업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류하였다.
- 다루는 형태의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일화제시 방식의 신문기사가 일화제시 방식을 사용하지 않은 신문기사보다 낮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독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연예인 등의 유명인사의 일화를 제시하는 것은 보편적인 글쓰기 전략이다.
- 평가는 경혈학 전공 교수 1인과 침구경락학 전공전문가 1인의 독립적인 평가로 각각 수행되었다. 평가 자간의 신뢰도(interTater reliability)는 카파 통계를 사용하여 총 8문항의 평균 K=0.69(substantial agreement) 로 비교적 높은 평가자간 일치도를 보여주었다. 평가 자간 결과가 다른 경우에는 저'13자를 포함하여 논의하여 결정하였다.
- 평가 항목별 뜸 관련 의료정보 신문기사 중 97.1% 가 대상 질환을 표기하여 거의 모든 신문기사에서 표기한 반면에 근거중심의학의 관점에 근거하여 정확한 정보 제시가 필요로 하는 항목인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신문기사는 5.9%, 효과를 정확한 수치로 표기한 신문기사는 8.8%, 부작용 유무가 표기된 신문 기사는 11.8%로 거의 없었다. 현재 국내에서 한의학 관련 임상 연구는 이제 시작단계이고 뜸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다른 한의학 치료방법에 비해 드물어서 신문 기사에서도 근거중심의학에 기반을 둔 의료정보는 부족한 현실이다.
- 5점이었다. 평가된 34개 신문 기사 중 만족기준 점수는 평균 12.9±17.0이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신문기사는 “잦은 감기, '겨울 뜸으로 가뿐하게”로 62.5점이었으며 16개의 신문기사가 0 점이었다(Table 2).
후속연구
- 생각된다. 또한 신문기사에서 언급해야하는 사항과 충분하고 적절한 정보의 기준을 제시하여 미디어에서 한의학 관련 의료정보를 다루는 신문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의료 소비자에게 더 양질의 의료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임상 근거에 기반을 둔 한의학 관련 의료 정보의 정확한 제공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의 Media Doctor (www.
- 이는 더 많은 자료에 대한 평가로 문항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추가적인 연구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침 혹은 한약 등의 다른 한의학 치료 방법과 관련된 신문 기사 현황을 함께 조사하였다면 이들의 비교를 통해 다른 CAM요법과 국내 다른 뜸 관련 신문기사의 현황을 비교 고찰할 수 있었을 것이다.
- 둘째, 평가자의 자의적 점수 매김을 방지하기 위하여 2명의 독립적인 평가자가 각각 점수를 주는 방식 등의 시도를 하고 평가자간의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었지만 평가자의 주관성의 문제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CAM관련 의료정보를 평가하는 다른 연구에서 사용된 평가지표를 응용하여 뜸과 관련된 의료정보를 평가하기 위한 문항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각 항목이 적절한 평가지표로서 명확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지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될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자료에 대한 평가로 문항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추가적인 연구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 셋째, 본 연구에서는 CAM관련 의료정보를 평가하는 다른 연구에서 사용된 평가지표를 응용하여 뜸과 관련된 의료정보를 평가하기 위한 문항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각 항목이 적절한 평가지표로서 명확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지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될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자료에 대한 평가로 문항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추가적인 연구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침 혹은 한약 등의 다른 한의학 치료 방법과 관련된 신문 기사 현황을 함께 조사하였다면 이들의 비교를 통해 다른 CAM요법과 국내 다른 뜸 관련 신문기사의 현황을 비교 고찰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이상 '여러가지 연구의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본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더 넓은 범주의 뜸 관련 또는 기타 치료 수단과 관련된 신문기사의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의 근간을 제시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신문기사에서 언급해야하는 사항과 충분하고 적절한 정보의 기준을 제시하여 미디어에서 한의학 관련 의료정보를 다루는 신문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의료 소비자에게 더 양질의 의료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뜸 관련 의료정보 관련 인터넷 신문기사 수집 범위가 최근 3년이라는 짧은 기간인 것과 국내 주요 신문사와 통신사로 국한되고 하나의 검색엔진을 사용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둘째, 평가자의 자의적 점수 매김을 방지하기 위하여 2명의 독립적인 평가자가 각각 점수를 주는 방식 등의 시도를 하고 평가자간의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었지만 평가자의 주관성의 문제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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