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보리와 완두의 혼파재배에서 혼파비율과 예취시기에 따른 사료가치의 변화

오태석; 김창호; 이효원

보리와 완두의 혼파재배에서 혼파비율과 예취시기에 따른 사료가치의 변화
Changes in Feed Value of Barley and Pea by Different Seeding Rates and Cutting Dates in Mixed Sowing Cultivation 원문보기

Korean journal of crop science = 韓國作物學會誌, v.54 no.3, 2009년, pp.279 - 286

오태석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식물자원학과) , 김창호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식물자원학과) , 이효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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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서부지역인 충청지역에서 사료작물의 새로운 작부체계로 보리와 완두를 혼파재배할 때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혼파비율과 예취시기에 따른 사료가치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건물수량은 보리의 파종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 보리와 완두 혼파비율이 85 : 15% 파종구에서 5월 16일에 예취할 때 가장 많았다. 조단백질, 가급태단백질 및 가소화 단백질은 4월 25일 예취시에는 혼파비율간 유의차가 없으나, 5월 2일 예취 이후부터는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보리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ADF와 NDF는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RFV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TDN함량은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나, 예취시기별로는 5월 9일 예취시까지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고 그 이후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P와 Mg함량은 혼파비율간 유의차가 없었으며,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Ca은 증가하였고, K은 감소하였다. 예취시기별로는 P, Ca 및 K은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으나. Mg은 5월 9일 예취시기까지는 별 변동이 없었고, 그 이후 예취시 부터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였다. 에너지함량에서 ENE, NEM 및 NEG는 혼파비율과 예취시기 간에 유의성이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예취시기가 빠를수록 증가하였다. 건물중에 각 성분의 함량을 적한 수량에서 보면 단백질, P, Ca, K 및 Mg 등의 무기물 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 파종구에서, ENE, NEL, NEM 및 NEG 등의 에너지 수량과 TDN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 15% 파종구에서 가장 높았다. 예취시기별로는 TDN 수량, 모든 무기물 및 에너지수량은 5월 16일에 예취하는 것이 가장 높았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carried out to find out feed value of barley plus pea mixture with different ratio and cutting date to got basic information when introduced the mixture as new cropping system in middle part of Korean peninsular. Dry matter (DM) yield increased as barley seeding rate was higher and showed the highest yield in the plots with barley 85% plus 15% ratio when harvested on May 16. There was no different in crude protein, available protein and digestible protein cutting on April 25 in every mixture, but the content increased with higher pea mixture rate after May 2. The content of acid detergent fiber (ADF) and neutral detergent fiber (NDF) increase coincided with higher barley rate and late cutting dates. But relative feed value (RFV) resulted in opposite trend. Higher pea ratio influenced increased content of total digestible nuterients (TDN), but decreased before May 9 cutting and increased after the next cutting regime.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in P and Mg between sowing rate, but Ca increased at higher pea ratio and P, Ca, K decreased in all plots as harvests were delayed. The content of estimated net energy (ENE), net energy maintenance (NEM) and net energy gain (NEG)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higher pea rate and earlier cutting. But net energy lactation (NEL)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eeding rates and cutting dates. In conclusion, mineral yield such as P, Ca, K and Mg showed the highest yield at barley plus pea ratio of 75 : 25 and energy yield of ENE, NEL, NEM, NEG and TDN was the highest at 85 to 15 mixture plots and DM yield, TDN yield, mineral yield such as P, Ca, K and Mg and energy yield of ENE, NEL, NEM, NEG were the highest on each treatment cutting on May 16.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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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서부지역인 충청지역에서 사료작물의 새로운 작부체계로 보리와 완두를 혼파 재배할 때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혼파비율과 예취시기에 따른 사료가치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서부지역인 충청지역에서 사료작물의 새로운 작부체계로 보리와 완두를 혼파재배할 때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자 혼파비율과 예취시기에 따른 사료가치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본 실험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실험포에서 2005년 2월 25일에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을 85-15, 75-25, 65-35, 50-50, 35-65, 25-75 및 15-85%의 7처리를 난괴법 3반복으로 산파하였으며, 혼파비율에 따른 파종량은 보리와 완두의 적정파종량 18 kg/10a와 6 kg/10a를 기준으로 환산하였다. 보리의 품종은 춘파 가능한 새올보리와 완두는 단간 조생종이며 내한성이 강한 Giant를 공시하였다.
시비는 N-P-K =8-5-5 kg/10a를 기비로 주었으며 시험구의 크기는 2×2 m로 하였다. 사료가치 분석을 위한 예취시기는 혼파비율별로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5회에 걸쳐 수확 조사하였다. 사료분석은 시료생중 400 g을 75℃ 건조기에 72시간 건조 후 Wiley mill로 20 mesh가 되게 분쇄한 후 보관병에 보관, 분석에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사료분석은 시료생중 400 g을 75℃ 건조기에 72시간 건조 후 Wiley mill로 20 mesh가 되게 분쇄한 후 보관병에 보관, 분석에 이용하였다. 조단백질함량은 AOAC 법, 가급태단백질 및 가소화단백질함량은 생물학적방법, Acid detergent fiber(ADF) 및 Neutral detergent fiber(NDF)는 Goering 및 Van Soest법, 총가소화양분(TDN)은 Hill 및 Humphrey법, 에너지는 Aremsby법, P, Ca, K, Mg 함량은 원 자흡광분광광도계로 측정하여 Calibration 시킨 후 Near Infrared Reflection Spectroscopy(NIRS)방법을 이용하였다. Calibration은 측정된 시료의 영양성분함량을 독립변수로 하고 1600-2500 mm 범위의 파장에서 흡광도 log 1/R를 종속변수로 하였으며 흡광도의 변이를 적게 하기 위하여 log 1/R 값을 2차 미분하여 보정하였다.

성능/효과

ADF와 NDF는 혼파비율간에 유의성이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ADF와 NDF는 예취시기간에도 유의성이 있어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다른 식물체들과 같이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ADF와 NDF는 증가하는 경향이 모든 처리수준에서 관찰되었다.
혼파비율과 예취시기에 따른 ADF와 NDF는 처리간 고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ADF와 NDF는 혼파비율간에 유의성이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ADF와 NDF는 예취시기간에도 유의성이 있어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과 예취시기에 따른 energy 추정값(ENE), 비유시에너지(NEL), 유지시에너지(NEM) 및 증 체시에너지(NEG)함량은 표 3과 같다. ENE, NEM 및 NEG 함량 모두 통계적으로 혼파비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에너지들의 함량은 증가하였다. ENE함량은 예취시기간에도 유의성이 있어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다가 5월 16일 예취시 제일 높게 나타나고, 5월 23일 예취시에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ENE, NEM 및 NEG 함량 모두 통계적으로 혼파비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에너지들의 함량은 증가하였다. ENE함량은 예취시기간에도 유의성이 있어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다가 5월 16일 예취시 제일 높게 나타나고, 5월 23일 예취시에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15 : 85이고 5월 16일 예취시 694 Kcal/lb로 가장 높았다.
예취시기별로 보면 4월 25일에서 5월 9일 예취시 까지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NEL함량은 감소하였고, 5월 16일에는 NEL함량이 증가하였다가 5월 23일 예취 시에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NEM 함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간과 예취시간에 유의성이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그리고 예취시별로는 5월 9일 예취시 까지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다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 16일 예취시 가장 높았다가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와 Mg은 혼파비율간에 유의차가 없었으며, Ca과 K은 혼파비율 간에 유의차가 있어 Ca은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K은 완두의 혼파비율에 따른 증감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P, Ca, K 및 Mg의 무기물함량은 예취시기간에는 유의성이 있어,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혼파비율보다는 예취시기에 따른 함량의 유의성 차이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과 예취시기에 따른 무기물함량은 표 2와 같다. P와 Mg은 혼파비율간에 유의차가 없었으며, Ca과 K은 혼파비율 간에 유의차가 있어 Ca은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K은 완두의 혼파비율에 따른 증감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P, Ca, K 및 Mg의 무기물함량은 예취시기간에는 유의성이 있어,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TDN함량은 완두의 혼파 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나, 예취시기별로는 5월 9일 예취시 까지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고 그 이후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P와 Mg함량은 혼파비율간 유의차가 없었으며,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Ca은 증가하였고, K은 감소하였다. 예취시기별로는 P, Ca 및 K은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으나.
보리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ADF와 NDF는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RFV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TDN함량은 완두의 혼파 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나, 예취시기별로는 5월 9일 예취시 까지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고 그 이후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P와 Mg함량은 혼파비율간 유의차가 없었으며,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Ca은 증가하였고, K은 감소하였다.
TDN함량은 처리간에 유의성이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고 예취시기가 빠를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데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15 : 85%의 처리수준에서 4월25일 예취할 때 78.2%로 가장 높았다. 김 등(2002)은 연맥과 헤어리베치 혼파에 의한 사료가치 향상성 연구에서 연맥 단작에 비해 혼파시 조단백질 및 TDN 함량이 높아졌다는 보고와 일치하였다.
건물중에다 조단백질함량을 적한 조단백질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인 처리구에서 5월 16일 예취할 때 가장 높았다. 가급태 단백질도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예취시기별로는 5월 16일까지는 예취 시기가 늦어질수록 가급태단백질함량은 감소하다가, 그 이후 예취시에는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그리고 보리의 혼파비율이 높은 파종구에서는 예취시기가 빠를 경우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예취시기가 늦을 경우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아졌으나,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은 파종 구에서는 예취시기가 늦어도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건물중에다 가급태단백질함량을 적한 가급태단백질수량은 조단백질수량과 같이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인 처리구에서 5월 16일 예취할 때 가장 높았다. 가소화단백질함량은 혼파비율간, 예취시기간에 유의성이 있었으며, 변화경향은 조단백질함량 및 가급태단백질의 함량 변화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다만 건물중에다 가소화단백질함량을 적한 가소화단백질수량은 조단백질수량이나 가급태단백질수량과는 달리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 15인 처리구에서 5월16일 예취할 때 가장 높았다.
건물수량은 보리의 파종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 보리와 완두 혼파비율이 85 : 15% 파종구에서 5월 16일에 예취할 때 가장 많았다. 조단백질, 가급태단백질 및 가소화단백질은 4월 25일 예취시에는 혼파비율간 유의차가 없으나, 5월 2일 예취 이후부터는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38%로 가장 낮았다. 건물중에 각 무기물 성분의 함량을 적한 무기물의 수량면에서 보면 P, Ca, K 및 Mg 등의 무기물 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25% 파종구에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예취시기별로는 모든 무기물수량이 5월 16일에 예취하는 것이 가장 높았다.
에너지함량에서 ENE, NEM 및 NEG는 혼파비율과 예취시기 간에 유의성이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예취시기가 빠를수록 증가하였다. 건물중에 각 성분의 함량을 적한 수량에서 보면 단백질, P, Ca, K 및 Mg 등의 무기물 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 파종구에서, ENE, NEL, NEM 및 NEG 등의 에너지 수량과 TDN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 15% 파종구에서 가장 높았다. 예취시기별로는 TDN 수량, 모든 무기물 및 에너지수량은 5월 16일에 예취하는 것이 가장 높았다.
NEG함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에 따라 NEM과 ENE함량과 유사하게 완두의 혼파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나 예취시기별로는 다르게 나타나서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다가 5월 16일 예취시 최고의 함량을 함유하였다. 건물중에 에너지들의 함량을 적한 ENE, NEL, NEM 및 NEG의 수량은 보리의 혼파비율이 높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15인 파종구에서 가장 높았다. 이런 결과는 보리의 건물 축적량이 완두의 건물 축적량 보다 높은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보리의 혼파비율이 높은 파종구에서는 예취시기가 빠를 경우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예취시기가 늦을 경우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아졌으나,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은 파종 구에서는 예취시기가 늦어도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건물중에다 가급태단백질함량을 적한 가급태단백질수량은 조단백질수량과 같이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인 처리구에서 5월 16일 예취할 때 가장 높았다. 가소화단백질함량은 혼파비율간, 예취시기간에 유의성이 있었으며, 변화경향은 조단백질함량 및 가급태단백질의 함량 변화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는 양(1989)의 보리의 조 단백질합성 및 축적은 생육단계로 보아 유수형성기후의 초기생육에서 가장 많으며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한다고 한 결과와 신(1987)의 완두에서 꼬투리 속의 완두가 커져갈수록 조단백질함량이 증가한다는 보고와 결과가 일치하였다. 건물중에다 조단백질함량을 적한 조단백질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인 처리구에서 5월 16일 예취할 때 가장 높았다. 가급태 단백질도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예취시기별로는 5월 16일까지는 예취 시기가 늦어질수록 가급태단백질함량은 감소하다가, 그 이후 예취시에는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김 등(2002)은 연맥과 헤어리베치 혼파에 의한 사료가치 향상성 연구에서 연맥 단작에 비해 혼파시 조단백질 및 TDN 함량이 높아졌다는 보고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건물중에 TDN함량을 적한 TDN 수량에서 보면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 15%파종구에서 가장 높았다. 예취시기별로는 5월 16일에 예취하는 것이 가장 높았다.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에 따른 NEL 함량은 혼파비율간과 예취시기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그러나 혼파비율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 25 : 75 및 15 : 85와같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은 파종구에서 NEL함량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예취시기별로 보면 4월 25일에서 5월 9일 예취시 까지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NEL함량은 감소하였고, 5월 16일에는 NEL함량이 증가하였다가 5월 23일 예취 시에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급태 단백질도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예취시기별로는 5월 16일까지는 예취 시기가 늦어질수록 가급태단백질함량은 감소하다가, 그 이후 예취시에는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그리고 보리의 혼파비율이 높은 파종구에서는 예취시기가 빠를 경우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예취시기가 늦을 경우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아졌으나,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은 파종 구에서는 예취시기가 늦어도 조단백질함량 중에서 가급태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건물중에다 가급태단백질함량을 적한 가급태단백질수량은 조단백질수량과 같이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인 처리구에서 5월 16일 예취할 때 가장 높았다.
가소화단백질함량은 혼파비율간, 예취시기간에 유의성이 있었으며, 변화경향은 조단백질함량 및 가급태단백질의 함량 변화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다만 건물중에다 가소화단백질함량을 적한 가소화단백질수량은 조단백질수량이나 가급태단백질수량과는 달리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 15인 처리구에서 5월16일 예취할 때 가장 높았다.
ENE함량은 예취시기간에도 유의성이 있어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다가 5월 16일 예취시 제일 높게 나타나고, 5월 23일 예취시에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15 : 85이고 5월 16일 예취시 694 Kcal/lb로 가장 높았다.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에 따른 NEL 함량은 혼파비율간과 예취시기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Holland(1990) 등은 성숙한 1등급 두과 건초의 RFV가 140% 이상이라고 하였는데, 본 실험의 보리와 완두를 혼파한 모든 처리수준에서 예취시기와 상관없이 150이상의 RFV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아질수록 RFV가 높아져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완두의 사료가치는 화본과 사료작물에 비하여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으며 보리와 완두의 혼파로 인하여 전체적인 사료가치의 향상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
조단백질, 가급태단백질 및 가소화단백질은 4월 25일 예취시에는 혼파비율간 유의차가 없으나, 5월 2일 예취 이후부터는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보리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ADF와 NDF는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RFV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TDN함량은 완두의 혼파 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나, 예취시기별로는 5월 9일 예취시 까지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고 그 이후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상대적사료가치(RFV) 또한 TDN함량과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고 예취시기가 빠를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15 : 85% 파종구에서 4월 25일에 예취한 처리구가 192.3으로 가장 높았다. Holland(1990) 등은 성숙한 1등급 두과 건초의 RFV가 140% 이상이라고 하였는데, 본 실험의 보리와 완두를 혼파한 모든 처리수준에서 예취시기와 상관없이 150이상의 RFV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아질수록 RFV가 높아져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Mg은 5월 9일 예취시기까지는 별 변동이 없었고, 그 이후 예취시 부터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였다. 에너지함량에서 ENE, NEM 및 NEG는 혼파비율과 예취시기 간에 유의성이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예취시기가 빠를수록 증가하였다. 건물중에 각 성분의 함량을 적한 수량에서 보면 단백질, P, Ca, K 및 Mg 등의 무기물 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 파종구에서, ENE, NEL, NEM 및 NEG 등의 에너지 수량과 TDN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 15% 파종구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혼파비율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 25 : 75 및 15 : 85와같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은 파종구에서 NEL함량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예취시기별로 보면 4월 25일에서 5월 9일 예취시 까지는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NEL함량은 감소하였고, 5월 16일에는 NEL함량이 증가하였다가 5월 23일 예취 시에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NEM 함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간과 예취시간에 유의성이 있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건물중에 각 성분의 함량을 적한 수량에서 보면 단백질, P, Ca, K 및 Mg 등의 무기물 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75 : 25% 파종구에서, ENE, NEL, NEM 및 NEG 등의 에너지 수량과 TDN수량은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 15% 파종구에서 가장 높았다. 예취시기별로는 TDN 수량, 모든 무기물 및 에너지수량은 5월 16일에 예취하는 것이 가장 높았다.
건물수량은 보리의 파종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 보리와 완두 혼파비율이 85 : 15% 파종구에서 5월 16일에 예취할 때 가장 많았다. 조단백질, 가급태단백질 및 가소화단백질은 4월 25일 예취시에는 혼파비율간 유의차가 없으나, 5월 2일 예취 이후부터는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보리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예취시기가 늦을수록 ADF와 NDF는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RFV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일반적으로 다른 식물체들과 같이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ADF와 NDF는 증가하는 경향이 모든 처리수준에서 관찰되었다. 혼파비율과 예취시기별로 볼 때에는 보리와 완두의 혼파비율이 85 : 15인 처리수준에서 예취시기가 가장 늦은 5월 23일 예취할 때 ADF와 NDF가 각각 48.5%, 65.7%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ADF와 NDF의 함량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보리와 완두의 혼파 비율이 15 : 85 수준에서 5월 23일 예취할 때 ADF와 NDF가 각각 22.1%와 35.3%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와 같이 ADF와 NDF의 함량이 완두의 혼파비율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이유는 ADF와 NDF와 같은 섬유질 성분은 대체적으로 질소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함량은 감소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완두의 경우에는 질소고정균으로 인하여 포장의 질소수준이 증가된 것으로 사료된다.
생초수량은 어느 시기에 수확해도 혼파비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 보리 파종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으며, 모든 혼파비율에서 5월 16일에 예취할 때 가장 많아 85-15% 혼파비율 파종구에서 1587 kg/10a 이었다. 혼파비율에 따른 건물수량은 5월 16일 예취시 까지는 혼파비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5월 16일과 5월 23일 예취 간에는 5월 16일 수확시 약간 많기는 하였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건물수량은 85-15%혼파비율 파종구에서 5월 16일에 예취할 경우, 691 kg/10a로 가장 많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두과작물과 화본과작물의 혼파재배의 장점은 무엇인가?	두과작물과 화본과작물의 혼파재배는 토양의 피복 및 침식방지, 가축에게 양질의 사료급여, 두과 작물의 우점화 억제, 단작시 보다 건물수량 증가, 질소고정에 의한 토양의 질소수준 개선과 타 작물에게로 전이 등의 유리한 점이 있으며(Brophy et al., 1987; Frame et al.
	두과작물과 화본과작물의 혼파재배의 잇점은 무엇인가?	, 1993), 보리, 호밀, 귀리 등의 화본과 사료작물에 베치류와 완두같은 두과사료작물과의 혼파재배는헝가리, 터키를 포함한 북유럽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잇점은 식용으로 수확할 때보다 수확시기가 빠르고, 후작물 파종시 토양수분 보유가 가능하여 작부체계상 유리하다고 하였으며(최, 1992), 두과사료작물의 질소고정에 의한 토양생산성이 높아져 건물수량 또한 감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Stem et al., 1962; Tiwana et al.
	북유럽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혼파재배는 무엇인가?	, 1986; Frame, 1990; Oyanarte et al., 1993), 보리, 호밀, 귀리 등의 화본과 사료작물에 베치류와 완두같은 두과사료작물과의 혼파재배는헝가리, 터키를 포함한 북유럽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잇점은 식용으로 수확할 때보다 수확시기가 빠르고, 후작물 파종시 토양수분 보유가 가능하여 작부체계상 유리하다고 하였으며(최, 1992), 두과사료작물의 질소고정에 의한 토양생산성이 높아져 건물수량 또한 감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Stem et al.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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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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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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