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서남해안의 고창군 동호 포켓형 대조차 해빈에서 계절에 따른 퇴적물 조직과 퇴적 환경 변화를 연구하였다. 표층 퇴적물은 3개 측선의 45지점(각 측선 당 15개 지점)에서 4계절(2006년 5월-2007년 2월) 동안 각각 채취하였다. 동호 해빈의 표층 퇴적물은 세립사, 중립사, 조립사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으며, 함량비는 세립사가 가장 크다. 평균 입도는 여름에 가장 조립하게 나타난다. 표층 퇴적물의 공간분포는 봄, 가을, 겨울의 세 계절에 세립사와 중립사가 해안선과 평행한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반면, 여름에는 중립사가 연구지역의 북쪽 부분에 우세하게 나타난다. 여름 동호 해빈의 표층 퇴적물에 미치는 영향은 조석이 파랑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 서남해안의 고창군 동호 포켓형 대조차 해빈에서 계절에 따른 퇴적물 조직과 퇴적 환경 변화를 연구하였다. 표층 퇴적물은 3개 측선의 45지점(각 측선 당 15개 지점)에서 4계절(2006년 5월-2007년 2월) 동안 각각 채취하였다. 동호 해빈의 표층 퇴적물은 세립사, 중립사, 조립사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으며, 함량비는 세립사가 가장 크다. 평균 입도는 여름에 가장 조립하게 나타난다. 표층 퇴적물의 공간분포는 봄, 가을, 겨울의 세 계절에 세립사와 중립사가 해안선과 평행한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반면, 여름에는 중립사가 연구지역의 북쪽 부분에 우세하게 나타난다. 여름 동호 해빈의 표층 퇴적물에 미치는 영향은 조석이 파랑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The Gochang-gun Dongho macro-tide pocket-type beach, located on the southwestern coast of Korea, is investigated in terms of the seasonal variations of surface sediment and sedimentary environment. Surface sediments of 45 sites in four seasons (May 2006-February 2007) are sampled across three survey...
The Gochang-gun Dongho macro-tide pocket-type beach, located on the southwestern coast of Korea, is investigated in terms of the seasonal variations of surface sediment and sedimentary environment. Surface sediments of 45 sites in four seasons (May 2006-February 2007) are sampled across three survey lines (15 sites in each survey line). The surface sediments of the Dongho Beach are mainly composed of fine to coarse sands, and the ratio of fine sand is the largest. The average of grain size is the coarsest in the summer. The spatial distribution of surface sediments shows a coast-parallel band of fine and medium sands during three seasons of spring, fall, and winter, whereas medium sands dominated in the northern part of the study area during the summ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a tide is more effective than a wave in the surface sediments of the Dongho Beach during the summer.
The Gochang-gun Dongho macro-tide pocket-type beach, located on the southwestern coast of Korea, is investigated in terms of the seasonal variations of surface sediment and sedimentary environment. Surface sediments of 45 sites in four seasons (May 2006-February 2007) are sampled across three survey lines (15 sites in each survey line). The surface sediments of the Dongho Beach are mainly composed of fine to coarse sands, and the ratio of fine sand is the largest. The average of grain size is the coarsest in the summer. The spatial distribution of surface sediments shows a coast-parallel band of fine and medium sands during three seasons of spring, fall, and winter, whereas medium sands dominated in the northern part of the study area during the summ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a tide is more effective than a wave in the surface sediments of the Dongho Beach during the summ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2006), 표층 퇴적물의 입도분석을 통하여 동호 해빈의 계절별 퇴적상 및 퇴적환경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해빈 환경인 고창군 동호 해빈에서 3개 측선, 30 m 간격의 조밀한 시료 채취를 수행하여(Fig. 2), 해빈의 계절별 표층 퇴적물에 대한 자세한 조직 분석을 실시하고, 계절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퇴적상과 퇴적환경의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제안 방법
동호 지역은 포켓형 대조차 해빈 환경으로 직선화된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연안 해양 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고 그 배후에 사구와 상업지역이 발달해 있다. 본 연구에서 해빈의 지형적 분류는 조석에 의해서 구분하였으며, 연구지역은 조간대에 해당한다(Figs. 1, 2). 연구지역의 지질은 대부분 선캠브리아기의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구성되며, 연구지역의 남단 부근에서 일부 화산암류가 소규모 분포한다(이병주와 이승렬, 2001).
연구지역 표층 퇴적상의 계절별 분급분포는 측선을 따라 중 · 저조대 방향으로 연구하였다.
연구지역 표층 퇴적상의 계절별 입도분포는 측선별로 고조대에서 저조대 방향으로 연구하였다. 연구지역의 평균입도는 봄에 해안선으로부터 30-270 m까지는 약간 세립한 경향을 보이며, 여름에 해안선으로부터 30-60 m까지 조립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연구지역 해빈은 조간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고조대, 중조대, 저조대로 크게 구분하였다(Fig. 3). 측선 B는 연구지역의 중앙에 위치하는 측선으로 고조대는 해안선으로부터 수평거리 약 120 m, 0.
이 측선은 조류로나 조류세곡의 영향이 크지 않으면서 연구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선정하였다. 측선의 기준점을 육지 쪽에 선정하여 고정하여 광파측량기기를 설치한 후, 측선을 따라 30 m 간격으로 표척을 세워 고도차를 측량하였다(Fig. 3). 사용된 측량 시스템은 토탈스테이션 GPT3000LN Series(Topcon)이다.
이러한 모드 형태에 근거하여, 봄과 여름은 하나의 에너지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가을과 겨울의 복모드 형태는 퇴적물 이동이 두개의 에너지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표층 퇴적상 조직변수의 상관관계 분포 변화 연구지역의 계절별 조직변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연구지역의 중앙을 기준으로 계절별로 3개 지점을 선정하여 평균입도, 분급, 왜도 간의 상관관계를 계절별로 구분하여 나타냈다(Figs. 10, 11). 퇴적환경에서 조직변수는 에너지 조건을 반영한다.
대상 데이터
동호리 연구지역의 표층 퇴적물은 3개 측선을 설정하고 고조대에서 중 · 저조대 방향으로 채취하였다. 각 측선에서 30 m 간격으로 15개 지점을 선정하여(Fig. 2), 2006년 5월(봄), 8월(여름), 11월(가을), 2007년 2월(겨울)에 총 180개 시료를 채취하였다. 시료는 채집용 스푼을 이용하여 표층 1 cm 내외의 퇴적물을 재취하였으며, 시료 채취 지점의 위치는 GPS(GARMIN MAP60CSx)를 이용하여 표기하였다.
0 m이다. 기상 자료는 인근 부안 관측소의 기상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겨울 폭풍은 대부분 1월에 집중되며 폭풍 시 주된 풍향은 북북서 풍계이다(Table 1).
동호리 연구지역의 표층 퇴적물은 3개 측선을 설정하고 고조대에서 중 · 저조대 방향으로 채취하였다.
본 연구지역에서 사용한 조석 관련 자료와 평균 해면 자료는 위도 검조소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립 해양조사원(2009) 자료에 의하면 위도항을 기준으로 조석은 반일 주조형이며 대조차는 5.
3). 사용된 측량 시스템은 토탈스테이션 GPT3000LN Series(Topcon)이다.
2), 2006년 5월(봄), 8월(여름), 11월(가을), 2007년 2월(겨울)에 총 180개 시료를 채취하였다. 시료는 채집용 스푼을 이용하여 표층 1 cm 내외의 퇴적물을 재취하였으며, 시료 채취 지점의 위치는 GPS(GARMIN MAP60CSx)를 이용하여 표기하였다.
연구지역은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동호리에 속하며 남단은 광승리, 북단에는 곰소만이 위치한다(Fig. 1). 동호 지역은 포켓형 대조차 해빈 환경으로 직선화된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연안 해양 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고 그 배후에 사구와 상업지역이 발달해 있다.
, 2005, 2006; 소광석 외, 2009). 연구지역인 고창군 동호 해빈은 해안 절벽이 거의 없고 사구가 발달되어 있으며, 해안 침식에 의한 퇴적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Fig. 1). 해빈의 퇴적 특성은 퇴적물의 기원, 조석과 파랑, 지형적 형태에 따라서 계절별 퇴적상과 퇴적환경이 시·공간적으로 많은 변화를 보인다(오재경과 금병철, 2002; 오재경 외, 2006, 오재경과 한창희, 2010).
입도분석은 Microtrac사의 S3500 Series 기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기기는 0.
데이터처리
또한 검출기는 151개의 Detector Segment가 면 검출 구조로 구성되어 128채널의 분해능과 해상력 특성을 나타낸다. 측정된 모든 자료는 GRADISTAT(version 4.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다(Blott, 2000). 통계적 입도 상수는 Folk and Ward(1957)의 계산식을 이용하였으며, 입도 크기는 Udden(1914)와 Wentworth(1922)의 분류로 표시하였다.
이론/모형
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다(Blott, 2000). 통계적 입도 상수는 Folk and Ward(1957)의 계산식을 이용하였으며, 입도 크기는 Udden(1914)와 Wentworth(1922)의 분류로 표시하였다.
성능/효과
연구지역의 해빈에서 자갈, 모래, 펄의 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봄의 자갈, 모래, 펄의 평균 분포 비율은 0.1, 96.5, 3.4%이며, 여름의 자갈, 모래, 펄의 평균 분포 비율은 0.1, 99.9, 0.0%이며, 가을의 자갈, 모래, 펄의 평균 분포 비율은 1.4, 98.1, 0.5%이고, 겨울의 자갈, 모래, 펄의 평균 분포 비율은 0.3, 99.7, 0.0%이다.
연구지역의 해빈 분급은 봄에 중 · 저조대 방향으로 갈수록 분급이 약간 불량해지며, 여름에 대단히 불량하게 나타나며, 가을과 겨울은 비교적 양호한 분급을 보인다.
후속연구
퇴적물의 이동과 집적에 영향을 미치는 파랑과 조석의 영향, 에너지 기원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연구 지역에서 향후 장기간의 관측을 통해 뚜렷한 변화양상을 관찰하고 원인을 연구하여 보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변 해빈 지역과 비교 연구를 통해 유사성과 상이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이 지역에 대한 장기간의 정밀 경사도 측정과 원격탐사 자료를 이용한 영상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박태임, 2008).
퇴적물의 이동과 집적에 영향을 미치는 파랑과 조석의 영향, 에너지 기원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연구 지역에서 향후 장기간의 관측을 통해 뚜렷한 변화양상을 관찰하고 원인을 연구하여 보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변 해빈 지역과 비교 연구를 통해 유사성과 상이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이 지역에 대한 장기간의 정밀 경사도 측정과 원격탐사 자료를 이용한 영상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박태임, 2008).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간대 퇴적환경은 어떻게 구성이 되는가?
, 2000). 조간대 퇴적환경은 조수와 파랑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미고결 퇴적물로 구성되는데, 퇴적물의 입도 분포는 조간대 연안환경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Orton and Reading, 1993; Reading and Collinson, 1996; Yang et al., 2005, 2006).
동호 해빈의 표층 퇴적물을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표층 퇴적물은 3개 측선의 45지점(각 측선 당 15개 지점)에서 4계절(2006년 5월-2007년 2월) 동안 각각 채취하였다. 동호 해빈의 표층 퇴적물은 세립사, 중립사, 조립사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으며, 함량비는 세립사가 가장 크다. 평균 입도는 여름에 가장 조립하게 나타난다.
다양한 지역, 시기, 방법론이 적용된 서해안 조간대의 퇴적상과 퇴적환경에 대한 계절별 변화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2005). 최근 서해안 조간대의 계절별 퇴적상과 퇴적환경에 대한 연구는 계절풍에 의한 파랑과 대조차 조석의 상대적인 중요성, 즉 파랑이 우세한 대조차 조간대 환경의 퇴적작용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자료를 강조하고 있다(Corbau et al., 1999; Yang and Chun, 2001; Yang et al.
참고문헌 (35)
김진호, 1996, 한국 서해 함평만 현세 조수퇴적층과 선현세 퇴적층의 층서적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43 p.
류상옥, 장진호, 2005. 한반도 서해 천수만의 해안선 변화 및 조간대 해빈 특성. 한국지구과학회지, 26, 584-596.
왕경희, 1993, 을왕리 해빈에서 태풍에 의한 퇴적환경 변화에 관한 연구. 인하대학교 석사학위논문, 30 p.
이병주, 이승렬, 2001, 고창도폭 지질조사 보고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43 p.
정선미, 2006, 한반도 동해의 자연해빈과 개발해빈의 퇴적환경에 관한 연구. 인하대학교 석사학위논문, 52 p.
최강원, 1987, 한국 서해안(경기만, 아산만) 조간대 퇴적층의 층서, 퇴적학적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70 p.
Alexander, C.R., Nittrouer, C.A., DeMaster, D.J., Park, Y.A., and Park, S.C., 1991, Macrotidal mudflats of the southwestern Korean coast: A model for interpretation of intertidal deposits. Journal of Sedimentary Petrology, 61, 805-824.
Bloom, A.C. and Park, Y.A., 1985, Holocene sea-level history and tectonic movement. Republic of Korea. Quaternary Research, 24, 77-84.
Blott, S., 2000, GRADISTAT Version 4.0: A grain size distribution and statistics package for the analysis of unconsolidated sediments by sieving or laser granulometer. Instructions on the use of the GRADISTAT program. 5 p.
Chough, S.K., Lee, H.J., and Yoon, S.H., 2000, Marine Geology of Korean Seas. Elsevier, Amsterdam, Netherlands, 313 p.
Corbau, C., Tessier, B., and Chamley, H., 1999, Seasonal evolution of shoreface and beach system morphology in a macrotidal environment, Dunkerque Area, Northern France. Journal of Coastal Research, 15, 97-110.
Frey, R.W., Howard, J.D., and Dorjes, J., 1989, Coastal sediments and patterns of bioturbation, eastern Buzzard Bay, Messachusetts. Journal of Sedimentary Petrology, 59, 1022-1035.
Hails, J.R., 1967, Significance of statistical parameters for distinguishing sedimentary environments in New South Wales, Australia. Journal of Sedimentary Petrology, 37, 1059-1069.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2006 and 2007, http://www.kma.go.kr/sfc/sfc_03_02.jsp 기후자료/과거자료 검색.
Korea National Oceanographic Research Institute, 2009, http://mdc.nori.go.kr/tide/data/tide_data/비조화상수(위도).
McLaren, P. and Bowles, D., 1985, The effects of sediment transport on grain-size distribution. Journal of Sedimentary Petrology, 55, 457-470.
Orton, J.G. and Reading, H.G., 1993, Variability of deltaic processes in terms of sediment supply with particular emphasis on grain size. Sedimentology, 40, 475-512.
Reading, H.G. and Collinson, J.D., 1996, Clastic coasts. In Reading, H.G. (ed.), Sedimentary environments: Processes, facies and stratigraphy. Blackwell, MA, USA, 154-231.
Ryu, S.O., 2003, Seasonal variation of sedimentary process in a semi-enclosed bay: Hampyoung Bay, Korea. Estuarine, Coastal and Shelf Sciences, 56, 481-492.
Yang, B.C. and Chun, S.S., 2001, A Seasonal model of surface sedimentation on the Baeksu open-coast intertidal flat, southwestern coast of Korea. Geosciences Journal, 5, 251-262.
Yang, B.C., Dalrymple, R.W., Chun, S.S., and Lee, H.J., 2006, Transgressive sedimentation and stratigraphic evolution of a wave-dominated macrotidal coast, western Korea. Marine Geology, 235, 35-4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