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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2006) 등이 있으나 어획물의 이용과 관련된 연구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각망에 어획된 어획물의 종조성과 어종별 어획량, 어획된 어획물의 이용과 미이용 어획물의 투기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 어획물의 이용에 대한 조사에서는 어획물에 대한 어업인의 선택을 기록하는 형태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어획물이 살아있는 상태로 어획되었기 때문에 유용 어류의 소형 개체에 대한 어업인의 결정을 상세히 조사하였다. 어획물 가운데 경제적 가치가 있고 상품화가 가능한 것과 자가소비하는 어획물을 양륙어획물이라 하고, 이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을 투기어획물로 하여 투기비율은 다음과 같이 계산하였다.
제안 방법
- 만흥동의 경우는 포획 채취물 이외의 어종을 모두 혼획으로 볼 수 있으나 오천동의 경우는 ‘잡어’ 라는 항목이 있고, 이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으므로 4개 어종 이외의 어획물은 모두 잡어로 볼 수있으므로 혼획이 없다고 얘기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본 조사에서는 혼획에 대한 부분은 어획 실태만을 파악하였고, 투기에 대해서는 상기와 같이 분류하였다.
- 각망은 일반적으로 목표종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부수어획이나 혼획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따라서 어획물에 대해서는 부수어종과 혼획종에 대한 분류는 하지 않았으며, 이용되는 형태에 따라 크게 상품어와 투기어로 분류하였다.
- 이들 어획물 가운데 상품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분류되어 투기된 어획물의 종수는 만흥동에서 9종, 오천동에서 7종이었다. 상품성이 있는 어종 가운데서도 소형의 개체나 어획량이 적어 상품화할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선도가 떨어진 경우에 투기가 이루어졌다. 전체 어획물에서 이들 투기 어획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만흥동의 경우 어획마리수에서 37.
- 어장의 수온과 염분은 양망시 원통 부근에서 측정하였다. 측정 수심은 표층 (수심 1m)과 수심 10m층이었다.
- 조사시에는 S-T meter (Model: YSI-30)를 이용하여 표층 (수심 1m)과 10m 층의 수온과 염분을 측정하였다. 어획물에 대한 조사에서는 어획된 어종을 파악하고, 어획량이 적은 경우에는 전량을 계측 및 계량하였으나, 특정 어종의 어획이 많았던 경우에는 전체마리수와 중량을 측정하고 체장분포 파악을 위해 무작위 표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어체 측정시 개체의 크기는 1mm, 체중은 1g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 어획물의 이용에 대한 조사에서는 어획물에 대한 어업인의 선택을 기록하는 형태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어획물이 살아있는 상태로 어획되었기 때문에 유용 어류의 소형 개체에 대한 어업인의 결정을 상세히 조사하였다.
- 조사시에는 S-T meter (Model: YSI-30)를 이용하여 표층 (수심 1m)과 10m 층의 수온과 염분을 측정하였다. 어획물에 대한 조사에서는 어획된 어종을 파악하고, 어획량이 적은 경우에는 전량을 계측 및 계량하였으나, 특정 어종의 어획이 많았던 경우에는 전체마리수와 중량을 측정하고 체장분포 파악을 위해 무작위 표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 한편, 투기 비율의 계산은 전체 어획물 가운데 투기된 양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위에서 설명한 것 가운데 상품성이 전혀 없는 어종, 선도가 떨어진 어획물, 소형 개체 그리고 어획량이 적은 경우는 투기로 분류하고, 판매한 어획물과 자가소비한 어획물은 양륙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7년부터 2010년까지 21회의 조사에서 어획된 어종수는 48종이었다. 이 가운데 어류가 37종 (77.
- 2009년부터 2010년까지 7회의 조사에서 어획된 어종수는 35종이었다. 이 가운데 어류가 25종 (71.
- 본 조사는 연안의 소형 정치망 어업에 있어서 혼획과 투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여수 연안에서 조업하고 있는 2곳의 이각망 어장에서 실시되었다. 조사 횟수는 만흥동 어장에서 21회, 오천동 어장에서 7회로 총 28회였다.
- 본 조사는 전남 여수시 만흥동과 오천동 연안에 위치한 각망 어장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안역에는 수 개의 각망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 가운데 비교적 조업 기간이 길고 다른 곳에 비하여 어획량이 많다는 2곳의 어장을 선정하여 어획물을 조사하였다.
- 또한 이 어업은 최근의 기후 변화와 어장 환경의 변화 등에 의하여 어획어종과 어획량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업 업종이기도 하다. 본 조사의 대상 해역인 여수 연안에는 돌산도와 여수 내만의 연안을 따라서 많은 수의 소형 정치망이 설치되어 있다. 이 해역은 주변의 여러 섬들로 둘러싸여진 개방형 만으로서 회유성 어류의 만내 진입이 용이해서 이들 어류의 좋은 체류장이 될 수 있다.
- 본 조사는 전남 여수시 만흥동과 오천동 연안에 위치한 각망 어장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안역에는 수 개의 각망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 가운데 비교적 조업 기간이 길고 다른 곳에 비하여 어획량이 많다는 2곳의 어장을 선정하여 어획물을 조사하였다. 어장은 Fig.
- 어장의 수온과 염분은 양망시 원통 부근에서 측정하였다. 측정 수심은 표층 (수심 1m)과 수심 10m층이었다. Fig.
성능/효과
- 월별 어획 어종수와 1회 양망당 어획량을 살펴보면 (Table 4), 어종수는 4월이 15종으로 가장 많았고, 3월이 10종으로 가장 적었다. 1회 양망당 어획량은 4월에 424.428kg으로 가장 많았고, 2월에 24.168kg으로 가장 적었다. 어획량이 많았던 4월에는 숭어 (97.
- 따라서 투기비율은 어획마리수에 있어서는 37.1%, 어획 중량에 있어서는 5.4%로 나타났다.
- 조사 횟수는 만흥동 어장에서 21회, 오천동 어장에서 7회로 총 28회였다. 만흥동 어장에 있어서 어획물의 종수는 어류 37종, 두족류 6종 그리고 갑각류 5종이었다. 오천동 어장에 있어서 어획물의 종수는 어류 25종, 두족류 6종 그리고 갑각류 4종이었다.
- , 2005). 본 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에서도 조사 지역에 따라 어획량 및 어획어종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안지역의 지형적인 특성의 차이에 따라 서식하거나 내유하는 어군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 6%)으로 나타났다. 상품성이 있는 어종 가운데 선도가 떨어져 투기된 경우는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 꼼치 (Liparis tanakae), 농어 (Lateolabrax japonicus), 숭어, 전어 (Clupanodon punctatus), 청어 (Clupea pallasi Valenciennes)로 6종 9마리 (0.3%), 2.514kg (0.2%)로 나타났으며, 어획 개체가 소형이어서 투기된 경우는 꼬치고기 (Sphyraena pinguis), 꼼치, 농어, 등가시치 (Zoarces gillii), 병어 (Pampus argenteus), 보구치 (Argyrosomus argentatus), 볼락 (Sebastes inermis), 살오징어 (Todarodes pacificus), 수조기 (Nibea albiflora), 숭어, 전갱이 (Trachurus japonicus), 전어, 황아귀 (Lophius litulon)로 13종 877마리 (26.2%), 62.52kg (4.4%)이었고, 어획량이 적어 투기된 경우는 갈치 (Trichiurus lepturus), 꼴뚜기 (Loligo beka), 전갱이, 졸복 (Fugu pardalis) 청어로 5종 33마리 (1.0%), 4.056kg (0.3%)이었다. 자가소비한 어종 가운데 어체가 소형이어서 상품가치가 낮았기 때문인 것은 갑오징어, 농어, 볼락, 전어로 4종 30마리 (0.
- 4%)으로 나타났다. 상품성이 있는 어종 가운데 선도가 떨어져 투기된 경우는 농어 1종 2마리 (0.1%), 0.05kg (0.0%)로 나타났으며, 어획 개체가 소형이어서 투기된 경우는 갑오징어, 농어, 보구치, 부세 (Pseudosciaena crosea), 살오징어, 숭어, 전갱이, 전어로 8종 104마리 (4.0%), 5.315kg (0.2%)이었고, 어획량이 적어 투기된 경우는 꼴뚜기, 복섬 (Takifugu niphobles), 졸복으로 3종 7마리 (0.3%), 0.32kg (0.0%)이었다. 자가소비한 어종 가운데 어체가 소형이어서 상품가치가 낮았기 때문인 것은 농어 1종 4마리 (0.
- 상품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분류된 9종은 모두 320마리 (9.6%), 8.121kg (0.6%)으로 나타났다. 상품성이 있는 어종 가운데 선도가 떨어져 투기된 경우는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 꼼치 (Liparis tanakae), 농어 (Lateolabrax japonicus), 숭어, 전어 (Clupanodon punctatus), 청어 (Clupea pallasi Valenciennes)로 6종 9마리 (0.
- 4%)이었다(Table 2). 어류 가운데 가장 어획이 많았던 어종은 숭어 (Mugil cephalus)로 1,382마리 (41.4%), 1,108.01kg (77.8%)였고, 두족류에서 가장 어획이 많았던 종은 갑오징어 (Sepia esculenta)로 69마리 (2.1%), 33.08kg (2.3%) 그리고 갑각류에서 가장 어획이 많았던 종은 중하 (Metapenaeus joyneri)로 20마리 (0.6%), 0.2kg (0.01%)이었다.
- 4%)이었다(Table 3). 어류 가운데 가장 어획이 많았던 어종은 숭어로 2,309마리 (88.6%), 2,093.805kg (97.6%)였고, 두족류에서 가장 어획이 많았던 종은 갑오징어로 49마리 (1.9%), 26.73kg (1.9%) 그리고 갑각류에서 가장 어획이 많았던 종은 깨다시꽃게 (Ovalipes punctatus)로 2마리 (0.1%), 0.25kg (0.01%)이었다.
- 어획 어종 35종 가운데 상품성이 전혀 없는 어종으로 분류된 것은 귀오징어, 깨다시꽃게, 망상어, 문절망둑 (Acanthogobius flavimanus), 반지, 열동가리돔, 주둥치로 7종 (20.0%)이었다. 이 어장에서도 이들 어종은 선별 과정을 통하여 전량 투기되었다.
- 어획 어종 48종 가운데 상품성이 전혀 없는 어종으로 분류된 것은 가시양태 (Hoplichthys langsdorfii), 귀오징어 (Euprymna morsei), 그라비 새우 (Palaemon gravieri), 망상어 (Ditrema temmincki), 반지 (Setipinna taty), 보리멸 (Sillago Sihama), 열동가리돔 (Apogon lineatus), 주둥치 (Leiognathus nuchalis), 줄비늘치 (Coelorhynchus multispinulosus)9종 (18.8%)이었다. 이들 어종은 선별 과정을 통하여 전량 투기되었다.
- 만흥동 어장에 있어서 어획물의 종수는 어류 37종, 두족류 6종 그리고 갑각류 5종이었다. 오천동 어장에 있어서 어획물의 종수는 어류 25종, 두족류 6종 그리고 갑각류 4종이었다. 두 어장 모두에서 가장 어획이 많았던 어종은 숭어로 나타났다.
- 위의 결과로부터 투기비율은 어획마리수에 있어서는 6.9%, 어획 중량에 있어서는 0.3%로 나타났다.
- 두 어장 모두에서 가장 어획이 많았던 어종은 숭어로 나타났다. 이들 어획물 가운데 상품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분류되어 투기된 어획물의 종수는 만흥동에서 9종, 오천동에서 7종이었다. 상품성이 있는 어종 가운데서도 소형의 개체나 어획량이 적어 상품화할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선도가 떨어진 경우에 투기가 이루어졌다.
- 0%)이었다. 이들을 제외한 감성돔, 갑오징어, 꼼치, 농어, 대구 (Gadus macrocephalus), 돌가자미 (Kareius bicoloratus), 말 쥐치, 문치가자미 (Limanda yokohamae), 볼락, 부시리 (Seriola aureobittata), 붉바리 (Eponephelus akaara), 삼세기 (Hemitripterus americanus), 성대 (Chelidonichthys spinosus), 수조기, 숭어, 조피볼락, 황아귀, 흰오징어 (Sepioteuthis lessoniana) 18종 1,796마리 (53.8%), 1,316.296kg (92.4%)은 상품으로 판매되었다.
- 3%)이었다. 자가소비한 어종 가운데 어체가 소형이어서 상품가치가 낮았기 때문인 것은 갑오징어, 농어, 볼락, 전어로 4종 30마리 (0.9%), 1.9kg (0.1%)이었고, 양이 적어 판매하지 못하고 자가 소비한 것은 개서대 (Cynoglossus robustus), 까치복 (Takifugu xanthopterus), 꼬치고기, 꼴뚜기, 꽃게 (Portunus trituberculatus), 낙지 (Octopus minor), 농어, 대하 (Penaeus orientalis), 도다리 (Pleuronichthys cornutus), 등가시치, 말쥐치 (Navodon modestus), 병어, 보구치, 볼락, 왕밤송이게 (Telmesus acutidens), 전어,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 졸복 (Fugu pardalis), 중하, 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 참서대 (Cynoglossus joyneri), 청어로 22종 276마리 (8.3%), 28.988kg (2.0%)이었다. 이들을 제외한 감성돔, 갑오징어, 꼼치, 농어, 대구 (Gadus macrocephalus), 돌가자미 (Kareius bicoloratus), 말 쥐치, 문치가자미 (Limanda yokohamae), 볼락, 부시리 (Seriola aureobittata), 붉바리 (Eponephelus akaara), 삼세기 (Hemitripterus americanus), 성대 (Chelidonichthys spinosus), 수조기, 숭어, 조피볼락, 황아귀, 흰오징어 (Sepioteuthis lessoniana) 18종 1,796마리 (53.
- 0%)이었다. 자가소비한 어종 가운데 어체가 소형이어서 상품가치가 낮았기 때문인 것은 농어 1종 4마리 (0.2%), 0.2kg (0.0%)이었고, 양이 적어 판매하지 못하고 자가 소비한 것은 감성돔, 개서대, 꼬치고기, 꽃게, 대하, 등가시치, 문어 (Octopus dofleini dofleini), 병어, 보구치, 볼락, 아귀 (Lephiomus setigerus)전어, 주꾸미 (Octopus ocellatus), 중하로 14종 320마리 (1.2%), 7.9kg (0.4%)이었다. 이들을 제외한 갑오징어, 꼼치, 농어,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볼락, 삼세기, 수조기, 숭어 9종 2,389마리 (91.
- 상품성이 있는 어종 가운데서도 소형의 개체나 어획량이 적어 상품화할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선도가 떨어진 경우에 투기가 이루어졌다. 전체 어획물에서 이들 투기 어획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만흥동의 경우 어획마리수에서 37.1%, 어획중량에서 5.4%였고, 오천동의 경우는 어획마리수에서 6.9%, 어획중량에서 0.3%로 나타났다. 월별 투기 비율은 만흥동의 경우 어획마리수에서는 5월에 59.
- 나머지 달은 해파리 등의 입망과 어획 부진 등으로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업이 이루어진 달에 있어서 투기 비율을 비교해 보면, 2월이 어획마리수와 어획중량에서 각각 28.0%와 5.1%로 가장 높았고, 어획마리수에서는 4월이 5.5%, 어획중량에서는 3월과 5월이 0.2%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 나머지 달은 해파리 등의 입망과 어획 부진 등으로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업이 이루어진 달에 있어서 투기 비율을 비교해 보면, 어획마리수에서는 5월이 59.4%, 어획중량에서는 11월이 17.6%로 가장 높았고, 어획마리수에서는 2월이 11.8%, 어획중량에서는 3월이 1.8%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 이 어장에서도 이들 어종은 선별 과정을 통하여 전량 투기되었다. 한편, 상품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분류된 7종은 모두 67마리 (1.2%), 1.435kg (0.4%)으로 나타났다. 상품성이 있는 어종 가운데 선도가 떨어져 투기된 경우는 농어 1종 2마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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