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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거제도 거제만 잘피밭에서 연중 조사를 통해 채집된 어류상을 비교하여 어류의 서식지로서 거제만 잘피밭의 중요성을 밝히고 잘피밭 및 잘피밭에 서식하는 어류군집 보존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경남 거제시 거제만 잘피밭에서 어류의 종조성을 조사하기 위해 2006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인력을 이용하는 surf net으로 어 류를 매 월 사리 때 간조시 1회 채 집 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어류는 총 5목 12과 26종, 1, 825개체, 4, 483.
- 시료는 현징에서 95% 에탄올에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여 동정하고 종별 개체수와 중량을 계수 및 계측 하였다 습중량은 전자저울(SHIMADZU, BW 420QH)을 이용하여 0.1g까지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어류는 총 5목 12과 26종, 1, 825개체, 4, 483.1 g이 채집되었다. 줄망둑이 290개체 (15.
- 조사는 경남 거제시 거제만 잘피밭에서 2006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매월 사리때 간조시에 1회씩 총 12회 실시하였다(Fig. 1). 채집은 길이 380cm, 높이 95cm인 예인망(surf net)을 사용하였으며, 망목은 날개 그물 2x2mm, 끝자루 1 X 1.
- 1). 채집은 길이 380cm, 높이 95cm인 예인망(surf net)을 사용하였으며, 망목은 날개 그물 2x2mm, 끝자루 1 X 1.5 mm로서 그 중간은 점차 망목을 줄였다 (Fig. 2). 매 회 채집 때마다 2인 1조로 60 n?의 면적을 5분간 2회 예망하였다.
이론/모형
- 어류의 동정은 Nakaboef<rf.(2002), 윤(2002), 김 등(2005)에 따랐고 분류체계 및 학명은 Nelson (2006)과 한국 동물분류학회 (1997)를 따랐다.
- 군집 분석 에는 종다양성지수 (Shannon and Wiener, 1963), 균등도지수(Pielou, 1966) 및 우점도지수(Simpson, 1949)를 사용하였다.
- 수온과 염분의 측정은 Multi-Analyzer 815PCD (ISTEK)-f- 이용하였다. 시료는 현징에서 95% 에탄올에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여 동정하고 종별 개체수와 중량을 계수 및 계측 하였다 습중량은 전자저울(SHIMADZU, BW 420QH)을 이용하여 0.
성능/효과
- 한편, 본 조사와 같은 어구를 이용하여 조사한 김과 곽(2006)의 연구 결과와 어류 종조성을 비교한 결과, 거제만과 지세포만 잘피밭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하는 어종은 점망둑, 문절망둑, 살망둑, 일곱동갈망둑, 가시망둑(Psew/o- blennius cottoides), 돌팍망둑 (Pseudo况percoides), 점 베도라치 (하tolis crassispina), 베도라치 (Pholis nebulosa), 민베도라치, 두줄베 도라치 (Petroscirtes breviceps), 망상어 (Dit rema temminckii), 복섬 (Takifugu niphobles), 그물코쥐치, 문치 가자미 (Pleuronectes yokohamae), 실고기, 풀해 口].(t/mcowz- p*s w*s), 알롱횟대 (FurcSa 帰彖awae)로 총 17종이었고, 출현 비율은 거제만에서 65.4%, 지세포만에서 50.0%였다. 또한 거제만의 경우 지세포만보다 종다양성은 낮지만 총 개체수가 높게 나타났다.
- 우점종은 거제만에서는 줄망둑, 실비 늘 치, 살망둑, 그물코쥐치 등이 우점하였으나 지세 포만에서는 그물코쥐치, 망상어, 실고기, 두줄베도라치 등이 우점하여 두 해역의 우점종 중 그물코쥐치 한 종만이 일치하였다. 거제만에서 전체 개체수의 15.8%를 차지하였던 줄망둑은 지세포만에서는 채집되지 않았으며, 지세포만에서 채집된 개체수의 45%를 차지하며 가장 우점하였던 그물코쥐치는 거제만에서는 12.9%가 채집되었다. 그밖에 거제 만에서 많이 채집되었던 실비늘치, 살망둑, 점망둑, 꾹저구 둥은 지세 포만에서는 채집 되지 않았거나 소량만 채집되었으며, 지세포만에서 많이 채집된 망상어와 두줄베도라치는 거제 만에서는 소수개체만 채집되었다.
- 또한 거제만 잘피밭의 저질은 개흙질로 되어 있는 반면 지세포만은 사니질로 저질에 차이가 있고 잘피의 분포범위와 밀도도 거제만에 비해 지세포만의 잘피가 폭 넓게 분포하며 밀생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결과적으로 두 지역의 종조성 및 우점종의 차이는 수온과 염분 이외에도 저질 특성, 잘피 현존량 등의 환경요인이 작용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요인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9%)로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실비늘치, 살망둑, 그물코쥐치, 점망둑, 꾹저구, 실고기, 일곱동갈망둑, 민베도라치, 복섬, 우베도라치가 많이 채집되었으며, 이들 10종은 총 개체수의 74.7%를 차지하였다. 생체량 면에서는 전체 생체량의 76.
- 1 g이었다(Table 1). 그 중 농어목 어류가 6과 15속 19종으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고 전체 채집 개체수의 87, 8%률 차지하였다. 과별로는 망둑어과 어류가 5속 6종으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다.
- 이와 같이 풀망둑과꾹저구 두 어종이 채집된 원인으로는 거제만 잘피밭이 거제도 산양천 하구에 위치하고 있어 산양천 하구에 서식하는 어류들이 썰물 때 조류를 따라 잘피밭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거제만 잘피밭의 염분 범위는 27-36 psu로 하구역과 담수역을 오가는 풀망둑과 꾹저구 등의 망둑어과 어류들이 채집되는 것으로 보아 망둑어과 어류들은 염분내성이 강한 광염성 어종인 것으로 판단된다.
- 0°C인더], 이는 지세포만이 외해와 바로 접해있어 거제만보다 해류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계절에 따른 수온 변동폭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거제만 잘피밭은 거제도 산양 천하 구에 위치 하고있어 9월과 10월 염분도가 30psu 이하이고, 7월과 8월에는 30psu, 31psii로 비교적 낮은 값을 나타내므로 계절에 따른 염분도 변화가 어류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거제만 잘피밭의 저질은 개흙질로 되어 있는 반면 지세포만은 사니질로 저질에 차이가 있고 잘피의 분포범위와 밀도도 거제만에 비해 지세포만의 잘피가 폭 넓게 분포하며 밀생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결과적으로 두 지역의 종조성 및 우점종의 차이는 수온과 염분 이외에도 저질 특성, 잘피 현존량 등의 환경요인이 작용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 0%였다. 또한 거제만의 경우 지세포만보다 종다양성은 낮지만 총 개체수가 높게 나타났다. 우점종은 거제만에서는 줄망둑, 실비 늘 치, 살망둑, 그물코쥐치 등이 우점하였으나 지세 포만에서는 그물코쥐치, 망상어, 실고기, 두줄베도라치 등이 우점하여 두 해역의 우점종 중 그물코쥐치 한 종만이 일치하였다.
- 본 연구에서 어류 군집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농어목 망둑어과 어류가 가장 많이 채집되었는데, 농어목 어류는 어류 중 가장 많은 종을 포함하는 목에 해당한다김 등, 2001). 거제만 잘피밭에서 채집된 주요 어종은 줄망둑, 실비늘치, 살망둑, 그물코쥐치, 점망둑, 꾹저구, 실고기, 일곱동갈망둑, 민베도라치 등이었다.
- 생체량은 복섬, 그물코쥐치, 살망둑, 실비늘치, 점베도라치 (Pholis crassispina), 줄망둑, 우베도라치, 살망둑, 점망둑, 민베 도라치, 망상어 (功ne/w temminckii), 일곱동갈망둑, 가시망둑(Fs例cottoides) 순으로 채집되었는데, 이들은 전체 생체량의 89.7%를 차지하였고, 그 밖의 나머지 어종은 소량씩 채집되었다(Table 1).
- 그밖에 거제 만에서 많이 채집되었던 실비늘치, 살망둑, 점망둑, 꾹저구 둥은 지세 포만에서는 채집 되지 않았거나 소량만 채집되었으며, 지세포만에서 많이 채집된 망상어와 두줄베도라치는 거제 만에서는 소수개체만 채집되었다. 어류 군집의 계절변동을 살펴보면 지세포만에서는 출현종수와 개체수 생체량 모두 9 월에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거제만에서는 출현종수와 개체 수는 9월이 가장 높은 값을 기록하여 일치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생체량은 5월에 최대를 기록하였다. 지세포만 과거제만 잘피밭은 두 곳 모두 잘피가 밀생한 지역 이라는 측면에서 같은 환경이라 할 수 있지만, 서식하는 어류의 종조성과 계절변동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 과별로는 망둑어과 어류가 5속 6종으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다. 어종별로는 줄망둑(厶os邛tmgoZ汀却s 29(>가(체 (15.9%)로 우점종으로 나타났고, 그 다옴은 실비늘치, 살망둑(Gym/wgo况咨 heptacanthus), 그물코쥐치 (Rudarius er codes), 점망둑((가以。- nogobius annularis), -?■ (Gymnogobius urotaenid), 실고 7] (Syngnathus schlegeli), 일곱동갈망둑(P龙尸ogobb踣 elapoi- des), 민베도라치 (Zoarchias glaber), 복섬 (Takifugu nipho- 况es), 우베도라치 (Zo以r사zi破 讀。阳d航)가 많이 채집되었는데, 이들 10종은 총 개체수의 74.7%를 차지하였고 나머지 15 종은 2% 미만을 차지하였다.
- 우점종들의 계절별 출현 양상을 보면 줄망둑이 4〜9월, 실비늘치는 9〜2월’살망둑은 9~5월, 그물코쥐치는 4~12 월, 점망둑은 주로 6월에 많이 채집되었으며, 꾹저구는 7~ 8월로 잘피밭을 여러 어종이 시기를 달리하여 우점하며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기간 중 채집된 우점종들 대부분이 크기가 작은 유어 또는 미성어의 크기로 이들은 잘피밭에 서식하는 동물플랑크톤 또는 저서생물과 같은 풍부한 먹이생물을 섭식하기 위하여 시기를 달리하여 잘피밭을 이용흐!는 것으로 생각된다.
- 잘피밭 어류 군집은 수온에 따라 뚜렷한 계절 변화를 보여 3월부터 어종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9월에는 채집된 종수와 개체수 모두 최대를 기록하였고 생체량은 3월부터 증가하여 5월에 절정에 달한 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한편 종다양도지수는 12월에 가장 높았다.
- 7%를 차지하였고 나머지 15 종은 2% 미만을 차지하였다. 조사 기간 중 1개체만 채집된 어종은 세줄베도라치 (Emogm祖hexagrammus)^ 보리 멸 (Sillago sihamd), 인상어 (Neoditrema ransonnetii) 3종이 었다.
- 어류 군집의 계절변동을 살펴보면 지세포만에서는 출현종수와 개체수 생체량 모두 9 월에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거제만에서는 출현종수와 개체 수는 9월이 가장 높은 값을 기록하여 일치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생체량은 5월에 최대를 기록하였다. 지세포만 과거제만 잘피밭은 두 곳 모두 잘피가 밀생한 지역 이라는 측면에서 같은 환경이라 할 수 있지만, 서식하는 어류의 종조성과 계절변동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두 해역에서 사용한 어구가 예인망(surf net)으로 같은 어구를 사용한 것을 고려할때 두 해역간 종조성 차이는 채집 도구의 차이 의한 것이 아니라 두 해역사이의 환경 특성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 출현종수와 개체수는 전반적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여 9월에 종수와 개체수 모두 최대를 기록하였고, 생체량은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하다 9월을 기점으로 감소하여 봄에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온대해역에서 연안 어류 군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환경 요인이 수온이라는 것은 다른 연구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허와 곽, 1997a; 이 등, 2000).
후속연구
- 어종이 채집되었다. 또한 많은 개체의 소형 어류가 채집된 것으로 보아 잘피밭이 어류의 은신처 또는 성육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잘피밭 및 잘피밭에 서식하는 어류군집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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