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unintentional home injuries in Korea. Methods: The study population was 12,382,088 people who utilized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s due to injuries (main diagnosis codes S00 to T28) during 2006. Stratified samples(n=459,501) were randomly selected by ...
Objective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unintentional home injuries in Korea. Methods: The study population was 12,382,088 people who utilized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s due to injuries (main diagnosis codes S00 to T28) during 2006. Stratified samples(n=459,501) were randomly selected by sex, age group and severity of injury. A questionnaire was developed based on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External Causes of Injury and 18,000 cases surveyed by telephone were analyzed after being projected into population proportionately according to the response rates of their strata. Domestic injury cases were finally included. Results: Domestic injuries (n=3,804) comprised 21.1% of total daily life injuries during 2006. Women were vulnerable to home injuries, with the elderly and those of lower income (medical-aid users) tending to suffer more severe injuries. Injury occurred most often due to a slipping fall (33.9%), overexertion (15.3%), falling (9.5%) and stumbling (9.4%), with severe injury most often resulting from slipping falls, falls and stumbles. Increasing age correlated with domestic injury-related disability. Conclusions: The present findings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development of home injury prevention strategies, with focus on the elderly.
Objective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unintentional home injuries in Korea. Methods: The study population was 12,382,088 people who utilized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s due to injuries (main diagnosis codes S00 to T28) during 2006. Stratified samples(n=459,501) were randomly selected by sex, age group and severity of injury. A questionnaire was developed based on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External Causes of Injury and 18,000 cases surveyed by telephone were analyzed after being projected into population proportionately according to the response rates of their strata. Domestic injury cases were finally included. Results: Domestic injuries (n=3,804) comprised 21.1% of total daily life injuries during 2006. Women were vulnerable to home injuries, with the elderly and those of lower income (medical-aid users) tending to suffer more severe injuries. Injury occurred most often due to a slipping fall (33.9%), overexertion (15.3%), falling (9.5%) and stumbling (9.4%), with severe injury most often resulting from slipping falls, falls and stumbles. Increasing age correlated with domestic injury-related disability. Conclusions: The present findings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development of home injury prevention strategies, with focus on the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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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의료이용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비의도적 손상의 양상을 분석하여 주택손상 예방을 위한 정책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전체 손상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경증 손상은 범주별로 각각 1,000명씩, 그 외의 범주는 각각 500명씩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설문조사의 응답률을 5%로 가정하여 경증 손상은 각 범주 당 20,000건을, 중등증·중증 손상은 각 범주 당 10,000건을 추출하였고, 전체 환례가 10,000건 미만인 경우와 사망 손상의 경우에는 전수를 추출하였다.
가설 설정
손상 발생 장소를 ‘주택 내’라고 응답한 건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기 위해 주택 내 손상과 그 외 장소의 손상에 대한 응답률이 동일하고, 주택 내 손상과 그 외 장소의 손상의 중증 도별 응답률이 동일하다고 가정하였다 (Figure 1).
제안 방법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택 내(아파트의 현관 내, 주택의 담장 내)와 주택 인접공간(아파트나 주택의 단지 내 도로, 주차장, 놀이터, 엘리베이터, 공동계단 등)을 구분하였고, 주택 내 공간은 다시 방, 거실, 주방 등 11개 공간으로 구분하였다. 건강보험 자격자료의 성, 연령, 의료보장종류(의료급여, 건강보험), 거주지역(대도시, 도시, 지방)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손상 장소를 구분할 때에 기존 연구에서는 주택 내, 주택 인접 공간을 따로 구분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나, 주택 내는 사적 공간, 주택 인접 공간은 공적 공간으로 손상 문제의 양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전략이 상이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택 내(아파트의 현관 내, 주택의 담장 내)와 주택 인접공간(아파트나 주택의 단지 내 도로, 주차장, 놀이터, 엘리베이터, 공동계단 등)을 구분하였고, 주택 내 공간은 다시 방, 거실, 주방 등 11개 공간으로 구분하였다. 건강보험 자격자료의 성, 연령, 의료보장종류(의료급여, 건강보험), 거주지역(대도시, 도시, 지방)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모집단을 성 2구간(남, 여), 연령 5구간(0-6세, 7-18세, 19-40세, 41-64세, 65세 이상), 중증도 4구간(경증, 중등증, 중증, 사망)에 따라 범주를 구분한 뒤, 고정 층화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령은 생애주기에 따라 구분하였고, 중증도는 new injury severity score (NISS)점수에 따라 구분하였다.
본 조사를 수행하기 전 102명에게 예비조사를 수행한 뒤 설문 문항을 수정 보완하였다.
사고 시 활동은 ICECI의 분류를 그대로 적용하였다. 사고기전에 대해서 ICECI에서는 여러 기전 중 교통사고, 충돌, 추락, 벗겨짐 등이 둔상이라는 하나의 큰 범주로 묶여 있으나 이번 설문에서는 이 기전들을 따로 구분하였다. 손상 장소를 구분할 때에 기존 연구에서는 주택 내, 주택 인접 공간을 따로 구분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나, 주택 내는 사적 공간, 주택 인접 공간은 공적 공간으로 손상 문제의 양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전략이 상이할 것이다.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 대상자의 전체 의료이용 내역 중 주·부상병 코드가 S00∼T28인 손상 청구 건을 모집단으로 하였다 [16]. 선행 청구 건의 진료 종료일자와 다음 청구 건의 진료 개시일자와의 차이가 180일 이내인 경우를 단일 환례로 정의하여[17] 전체 37,643,993건의 손상 청구 건을 총 12,382,088건의 단일 환례로 재구성하였다.
손상의 속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 문항을 개발하였다. 설문 문항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국제적인 손상분류 체계인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External Causes of Injury (ICECI)를 참고하여 [18] 일부는 동일하게, 일부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였고, 일부 문항은 새로이 추가하였다.
설문조사의 응답률을 5%로 가정하여 경증 손상은 각 범주 당 20,000건을, 중등증·중증 손상은 각 범주 당 10,000건을 추출하였고, 전체 환례가 10,000건 미만인 경우와 사망 손상의 경우에는 전수를 추출하였다.
성·연령별 주택 내 손상의 빈발 장소를 분석하였다.
성, 연령, 중증도 기준에 따른 범주별 조사율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조사율의 역수를 이용하여 전체 건수가 18,000건이 되도록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이때 중증도 분류 중 ‘사망’은 환례가 적어 기존 NISS에 의한 분류 중 ‘중증’으로 재분류하여 총 30개 범주에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손상의 속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 문항을 개발하였다. 설문 문항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국제적인 손상분류 체계인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External Causes of Injury (ICECI)를 참고하여 [18] 일부는 동일하게, 일부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였고, 일부 문항은 새로이 추가하였다.
모집단을 성 2구간(남, 여), 연령 5구간(0-6세, 7-18세, 19-40세, 41-64세, 65세 이상), 중증도 4구간(경증, 중등증, 중증, 사망)에 따라 범주를 구분한 뒤, 고정 층화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령은 생애주기에 따라 구분하였고, 중증도는 new injury severity score (NISS)점수에 따라 구분하였다. NISS가 1-8점이면 경증, 9-24점이면 중등증, 25-75점이면 중증으로 분류하였다.
이때 중증도 분류 중 ‘사망’은 환례가 적어 기존 NISS에 의한 분류 중 ‘중증’으로 재분류하여 총 30개 범주에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하여 2007년 8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의 자격자료에 기재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이용하여 전화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총 459,501명의 표본 중 261,090명에게 전화하였고 18,000명이 응답하여 응답률은 6.
주택 내 손상의 전체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손상을 경증, 중증도, 중증 손상으로 구분하여 성별, 연령별, 소득수준별, 거주 지역별 주택 내 손상 발생을 분석하였다. 주택 내 손상의 속성을 보기 위해 손상 장소별, 손상 시 활동별, 손상 기전별, 손상 발생 시간별, 손상 발생 계절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주택 내 손상의 전체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손상을 경증, 중증도, 중증 손상으로 구분하여 성별, 연령별, 소득수준별, 거주 지역별 주택 내 손상 발생을 분석하였다. 주택 내 손상의 속성을 보기 위해 손상 장소별, 손상 시 활동별, 손상 기전별, 손상 발생 시간별, 손상 발생 계절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 대상자의 전체 의료이용 내역 중 주·부상병 코드가 S00∼T28인 손상 청구 건을 모집단으로 하였다 [16].
설문조사의 응답률을 5%로 가정하여 경증 손상은 각 범주 당 20,000건을, 중등증·중증 손상은 각 범주 당 10,000건을 추출하였고, 전체 환례가 10,000건 미만인 경우와 사망 손상의 경우에는 전수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표본은 총 459,501건이었다.
이론/모형
사고 시 활동은 ICECI의 분류를 그대로 적용하였다. 사고기전에 대해서 ICECI에서는 여러 기전 중 교통사고, 충돌, 추락, 벗겨짐 등이 둔상이라는 하나의 큰 범주로 묶여 있으나 이번 설문에서는 이 기전들을 따로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우리나라에서 사회 경제적 수준에 따른 손상발생에 대하여 분석한 연구는 제한적인데, 경미한 손상의 발생률을 측정하여 교육수준, 직업군, 월수입이 취약한 계층의 손상 발생률이 더 높다는 보고가 있다 [12]. 결과적으로 중증도에 관계없이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손상의 발생률도 높고 중증도 또한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의 내용들을 조합해 보면 주택 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고, 상대적으로 자기방어 능력이 취약한 집단으로 구분되는 영유아와 노인,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들이 실제로 많은 손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중등도 이상의 손상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8%에 달하였다. 대도시 지역의 손상이 절반 이상(54.4%)이었으나, 대도시에 비해 도시나 농촌으로 갈수록 중증도가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다(Table 1).
2003년 976건의 노인 손상사례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여성노인의 주택 내 손상비율이 남성노인에 비해 3배 가량 높았으며, 손상의 주요 기전은 미끄러지거나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로 구분되었다 [18]. 둘째는 소득수준이 높은 계층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도시에 비해 시골에서 중증 손상이 발생 분율이 현저하게 높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사회 경제적 수준에 따른 손상발생에 대하여 분석한 연구는 제한적인데, 경미한 손상의 발생률을 측정하여 교육수준, 직업군, 월수입이 취약한 계층의 손상 발생률이 더 높다는 보고가 있다 [12].
이번 연구는 의료 미이용 손상 사례가 제외되었고 조사율이 낮다는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의료이용이 필요한 주택 내 손상의 전반적 특징을 분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영유아와 노인,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이 주택 내 손상 관리의 중요한 대상임을 확인하였고, 대부분의 손상이 예방 가능한 측면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손상 발생의 빈도나 양상에 대한 정보는 손상 문제의 심각성과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게 하며 손상정책 개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2].
또한 2004년 우리나라 주택 내 노인 손상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단독세대 노인의 80% 이상이 주택 내에서 안전사고를 경험하며, 평균 사고횟수는 3회였다 [15]. 손상 기전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번 연구 결과, 영유아는 주로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는 손상, 노인층은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는 손상이 많았고, 주요 손상 장소는 영유아와 노인층 모두 방이었다.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영유아 손상의 주요 기전은 추락/넘어짐(36.
5%)이 여성에게 발생하였다. 연령별로는 전체 손상은 청장년층에게 빈발(62.6%)하였으나, 청장년층에 비해 노인 층에서 중등도 또는 중증 손상의 분율이 높아져서 중증 손상이 차지하는 분율은 5배 가량 높았다. 전체 손상 발생은 건강보험 가입자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나(96.
0%). 욕실, 마당, 베란다, 실외계단에서의 손상은 다른 손상에 비해 경증 장애가 남는 비율이 높았고, 마당(16.8%)이나 옥상(14.6%), 실내 및 실외 계단(각 17.2%, 13.0%)에서의 손상은 다른 손상에 비해 중등도 이상의 장애가 남는 비율이 높았다. 기전별로는 떨어지거나(14.
8%를 차지하였다 [19].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주택 손상 발생률이 인구 1,000명 당 53.5건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03년에서 2005년까지 유럽연합의 가정/여가 손상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 당 6,471건인 점을 고려하면 [10] 전체 손상 사망률이 OECD 최고인 우리나라 손상 발생률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가 어느 정도 타당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의료이용조차 필요없는 경미한 손상을 제외하고 일정 정도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유발하는 손상을 대부분 포함하여 연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의료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 중 가장 대표성이 높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료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의료이용이 필요한 비의도적 손상을 치명성에 관계없이 포괄함으로써 주택 내 손상의 속성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의료를 이용하지 않은 손상사례, 즉 개인적, 사회적 또는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의료이용을 하지 않는 경우는 파악할 수 없었다.
6%)하였으나, 청장년층에 비해 노인 층에서 중등도 또는 중증 손상의 분율이 높아져서 중증 손상이 차지하는 분율은 5배 가량 높았다. 전체 손상 발생은 건강보험 가입자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나(96.2%), 중등도 손상이나 중증 손상이 차지하는 분율은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더 크게 나타나, 건강보험의 경우 중증 손상이 2.6%인데 반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6.8%에 달하였다. 대도시 지역의 손상이 절반 이상(54.
이번 연구에서 밝힌 주택 손상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손상은 청장년층에서 빈발하였으나 노인과 영유아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높은 손상이 차지하는 분율이 높았다. 특히 대부분이 손상 후 완전히 회복하는 영유아에 비해 노인층의 경우 35.
첫째, 전체 손상은 청장년층에서 빈발하였으나 노인과 영유아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높은 손상이 차지하는 분율이 높았다. 특히 대부분이 손상 후 완전히 회복하는 영유아에 비해 노인층의 경우 35.3%만이 완전히 회복하고 나머지 64.7%는 경증 이상의 장애를 갖게 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질병관리본부 퇴원환자조사(2006)에 따르면 2005년에 0-6세 어린이의 손상 빈발 장소 1위가 주거지였으며, 미국에서도 어린이가 주택 손상에 취약한 집단으로 규명된 바 있다 [20,21].
후속연구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성·연령·중증도에 따라 층화추출한 뒤 조사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조사율에 따라 범주별 가중치를 부여하였다고 하나 손상 발생률이 과다 또는 과소추계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손상 경험에 대한 고려 없이 선정된 조사대상에 대하여 개별면접 형식으로 진행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와는 달리 이번 연구는 손상 유경험자에 대한 전화설문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선택비뚤림으로 인하여 손상 발생률이 과다추계 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2006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의료이용이 발생한 경우 손상이 발생하였다고 간주하였으므로, 2005년에 발생한 손상으로 2006년에 의료이용을 한 경우까지 포함되어 이 때문에 이번 연구의 손상 발생률이 과다측정 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즉, 전체 손상의 속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치명 손상과 함께 비치명 손상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의료이용 자료는 정교하게 마련된 수집체계를 이용한다면 치명 손상과 비치명 손상을 모두 포괄하는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특히 의료이용조차 필요없는 경미한 손상을 제외하고 일정 정도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유발하는 손상을 대부분 포함하여 연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도 국내 주택 손상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손상 감시시스템을 개선하여 손상관련 위험요인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통한 결과는 국내 주택 내 손상의 규모와 특징을 파악한 이번 연구와 더불어 우리나라 손상관리의 우선개입 대상을 선정하는 데 유용한 근거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손상에 대한 인식 변화는?
손상의 속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손상은 더 이상 ‘무작위로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사고’가 아니라 많은 부분‘예방 가능한 사건’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이에 많은 국가에서‘예방 가능한 손상’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정책 개발의 근거자료 생산을 위해 손상관련 정보 수집이 중요하게 되었다.
ICECI에서 구분하는 사고기전은?
사고 시 활동은 ICECI의 분류를 그대로 적용하였다. 사고기전에 대해서 ICECI에서는 여러 기전 중 교통사고, 충돌, 추락, 벗겨짐 등이 둔상이라는 하나의 큰 범주로 묶여 있으나 이번 설문에서는 이 기전들을 따로 구분하였다. 손상 장소를 구분할 때에 기존 연구에서는 주택 내, 주택 인접 공간을 따로 구분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나, 주택 내는 사적 공간, 주택 인접 공간은 공적 공간으로 손상 문제의 양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전략이 상이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손상문제를 통계적으로 보면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손상문제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더욱 심각하다. OECD Health Data(2007)에 따르면, 200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외인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67.5명으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았고, 전체 사망 중 외인에 의한 사망이 차지하는 분율은 12.4%로 OECD 국가 중 최고였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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