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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중학교의 1학년 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하여, 재량활동 시간에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영양교육 전·후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 변화를 비교 분석하여 영양교육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 본 연구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영양교육 전후의 영양지식 및 식생활 습관 변화에 대해 비교 분석하여 효과적인 영양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중학교 학교급식에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식생활태도 변화는 영양교육 뿐만 아니라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식생활 태도 변화가 영양 교육의 효과인지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상호 연관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어머니 직장 유·무, 학생 자신의 체형 인식도, 다이어트 실시여부, 편식 여부 등의 조사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영양교육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Table 5, 6).
- 영양교육 전의 조사내용으로는 일반사항, 영양지식, 식생활 태도 및 습관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후 영양지식과 식생활 태도의 변화 정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사전조사와 동일한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였다. 영양지식은 제 7차 교육과정의 ‘식생활과 영양’ 관련 교과분석을 통해, 학교급식의 의의, 식품구성탑과 영양소, 아침식사의 중요성, 편식 및 간식, 비만 예방 등과 관련하여 총 13문항으로 구성되 었으며, 식생활태도는 규칙적인 식생활, 건강한 식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 예절바른 식생활 등과 관련하여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영양지식은 제 7차 교육과정의 ‘식생활과 영양’ 관련 교과분석을 통해, 학교급식의 의의, 식품구성탑과 영양소, 아침식사의 중요성, 편식 및 간식, 비만 예방 등과 관련하여 총 13문항으로 구성되 었으며, 식생활태도는 규칙적인 식생활, 건강한 식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 예절바른 식생활 등과 관련하여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교육 후 식생활에 도움이 된 정도, 흥미도, 선호하는 매체, 영양교육의 필요성, 희망하는 영양교육 수업형태 등을 조사하였다.
- 영양교육에 의한 식생활태도 변화 및 교육 효과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영양교육 전후에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사 도구는 선행연구9,10)를 토대로 수정, 보완하여 작성하였으며, focus group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문항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문항 및 정답률에 대한 난이도와 용어를 수정 보완하여 최종 결정하였다.
- 영양교육은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5개월 동안 5차시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교육내용은 중학교 가정 교과 단원과 연계하여 1차시 학교급식의 중요성과 올바른 이해, 2차시 아침식사의 중요성, 3차시 편식, 4차시 비만, 5차시 식사 예절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강의식 대면교육을 통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에 따라 유인물, CD-Rom, PPT자료, 연극대본, 인터넷 매체 등 다양한 교육방법과 매체를 사용하였다 (Table 1).
- 교육 대상자의 일반사항, 교육 전·후 식생활태도 조사,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효과 평가 등에 대하여 빈도와 백분 율을 구하였다. 영양지식 13문항에 대해 각 문항 당 맞으면 1점, 틀리면 0점으로 환산하여 영양교육점수를 계산하였고, 식생활 태도와 관련된 문항 중에서 규칙적인 식생활과 건강한 식생활의 경우에는 예 (주 6~7회) 4점, 자주 (주 3~5회) 3점, 가끔 (주 1~2회) 2점, 아니오 (주 1회 미만) 1점으로 환산하여 계산하였으며,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 예절바른 식생활 등은 예 (일 3회) 3점, 자주 (일 2회) 2점, 아니오 (일 1회 미만) 1점 등으로 환산하여 식생활태도 점수를 구하였다.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 점수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으며, 교육 전·후 효과 비교를 위해서 Paired t-test로 차이를 검정하였고, 어머니 직장여부, 체형 인식도 및 다이어트 여부, 편식 등의 조사 대상자 특성에 따른 교육 전·후의 차이 비교를 위하여 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variance를 이용하여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교육 효과를 검정하였다.
- 영양지식은 제 7차 교육과정의 ‘식생활과 영양’ 관련 교과분석을 통해, 학교급식의 의의, 식품구성탑과 영양소, 아침식사의 중요성, 편식 및 간식, 비만 예방 등과 관련하여 총 13문항으로 구성되 었으며, 식생활태도는 규칙적인 식생활, 건강한 식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 예절바른 식생활 등과 관련하여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영양교육에 의한 식생활태도 변화 및 교육 효과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영양교육 전후에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사 도구는 선행연구9,10)를 토대로 수정, 보완하여 작성하였으며, focus group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문항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문항 및 정답률에 대한 난이도와 용어를 수정 보완하여 최종 결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를 위한 영양교육은 광주광역시 소재 1개 중학교 1학년 남녀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하여 2006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수행하였다.
- 영양교육 시작 당시의 교육 대상자 202명 중에서 교육후 전입·전출하였거나 체중·신장 등을 정상적으로 보고 하지 않은 자료는 본 연구에서 제외하여, 최종 분석에 이용된 조사 대상자는 전체 172명으로 남학생 82명, 여학생 90명 이었다.
데이터처리
- 교육 대상자의 일반사항, 교육 전·후 식생활태도 조사,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효과 평가 등에 대하여 빈도와 백분 율을 구하였다.
-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 점수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으며, 교육 전·후 효과 비교를 위해서 Paired t-test로 차이를 검정하였고, 어머니 직장여부, 체형 인식도 및 다이어트 여부, 편식 등의 조사 대상자 특성에 따른 교육 전·후의 차이 비교를 위하여 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variance를 이용하여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교육 효과를 검정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AS 프로그램 (version 9.0, SAS Institute Inc., 200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남녀 학생의 신체적 성장속도와 특징 및 영양섭취 기준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남녀 학생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 점수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으며, 교육 전·후 효과 비교를 위해서 Paired t-test로 차이를 검정하였고, 어머니 직장여부, 체형 인식도 및 다이어트 여부, 편식 등의 조사 대상자 특성에 따른 교육 전·후의 차이 비교를 위하여 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variance를 이용하여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교육 효과를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1) 본 조사에서, 식생활 및 영양에 대한 정보습득은 부모님의 영향이 가장 크고 학교 선생님의 영향은 적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에는 인터넷으로부터 정보 습득이 22.2%로 조사되어 학교급식을 통하여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영양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
- 1) 조사대상자 어머니의 75%가 직장에 다녔으며, 방과후 주된 활동은 공부, 컴퓨터 이용, TV 시청 등이 85.5%를 차지하여 평소 활동량이 매우 적음을 알 수 있었다. 식생활 영양 정보 출처로는 부모님 (46.
- 2) 식생활태도 변화를 살펴보면, 남녀 학생 모두 음식을 먹는 기준으로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나, 영양교육 후 맛에 의한 음식 선택 경향이 감소하였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선택한다고 응답하여 교육 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관심이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 3) 식생활 습관 변화는 남녀 학생 모두 영양교육 후 ‘하루 세끼 식사, 아침식사, 규칙적인 식사’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4) 영양지식 변화는 남녀 학생 모두 학교급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였으며, 영양교육 전에 하루 필요 열량, 비타민 C 공급식품, 빈혈 예방식품, 지나친 체중조절의 부작용에 대한 정답률이 매우 낮았으나 영양교육 후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 5)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영양교육의 효과를 비교할 때, 남학생의 경우, 어머니의 직장여부, 자신의 체형 인식도, 다이어트 경험 여부, 편식여부 등의 특성에 관계없이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 및 규칙적인 식생활과 예의바른 식생활에서 영양교육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강한 식생활은 대상자의 특성과 관계없이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가장 선호하는 간식으로는 남녀 전체 라면이었고, 과일·과일주스, 김밥·떡볶이, 빵·떡, 햄버거·치킨 순으로 응답 하였는데 영양교육 후 라면의 선호도가 감소한 반면, 우유·유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였으나 가장 선호도가 높은 간식은 역시 라면으로 조사되었다.
- 영양교육 전후에 영양지식의 향상정도를 비교해보면, 평소에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던 균형 잡힌 식사 부족 및 아침 결식의 문제점 등의 문항의 경우에는 영양교육 후에도 영양지식이 크게 향상되지 않았으나, 학교급식의 중요성, 일일 필요열량, 비타민 C 결핍증 및 공급식품, 빈혈예방 식품, 지나친 체중 조절의 문제점 등에 대한 문항에서는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상승하여 대상자의 특성, 교육방법, 교육 내용을 달리하여 영양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침 결식에 대한 문제점 인식 정도가 유의적으로 향상되지는 않았지만, 영양교육 후에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비율이 남학생의 경우는 영양교육 전 52.4%에서 영양교육 후 65.9%로 증가하였고, 여학생은 영양교육 전 33.3%에서 영양교육 후 57.8%로 증가하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13)에서 학년이 높아질수록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아침 결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비만도 및 체형불 만족도에 의해 영양섭취 상태가 불량하고, 아침식사보다 간식의 비중이 증가하여 영양섭취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되어 청소년 대상 영양지도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남학생의 경우, 영양지식이나 규칙적인 식생활, 예의바른 식생활 등은 어머니의 직장여부, 자신의 체형 인식도, 다이어트 경험 여부, 편식여부 등의 조사대상자의 특성에 관계 없이 영양교육 후 식생활태도 점수가 증가하여 교육 대상자의 특성에 상관없이 비교적 영양교육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강한 식생활은 대상자의 특성과 관계 없이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즐겨먹는 간식에서도 남녀별로 다른 경향을 나타내서 남학생은 라면 (36.6%), 김밥·떡볶이 (15.9%), 빵·떡 (13.4%) 순으로 응답하였으나 여학생은 라면 (24.4%), 과일주스 (23.3%), 햄버거·치킨 (12.2%)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남녀 모두 라면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ig. 2).
- 또한, 영양교육 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하기’, ‘바른 자세로 식사하기’ 등의 식사예절이 개선되어 학교에서의 영양교육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예절 및 바람직한 인성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은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나, 식습관과 식생활태도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21) Ahn 등22)의 연구에 의하면, 영양지식, 식태도, 식행동 간에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으며, 이는 영양지식 수준이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기는 하지만, 이외에 다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도 영양교육 후에 영양지식이나 일부 식생활 태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되었으나, 음식의 맛이나 선호 식품 등과 관련된 식습관은 장기간의 교육과 실천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 식생활태도 변화는 영양교육 뿐만 아니라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식생활 태도 변화가 영양 교육의 효과인지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상호 연관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어머니 직장 유·무, 학생 자신의 체형 인식도, 다이어트 실시여부, 편식 여부 등의 조사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영양교육의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남녀학생 모두 영양지식이나 규칙적인 식생활, 예의바른 식생활 등은 조사대상자의 특성에 관계없이 비교적 영양교육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 참여한 교육대상 학생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어머니가 직장을 가진 학생이 조사대상자의 75.0%였으며, 방과 후 주된 활동은 공부 47.2%, 컴퓨터 이용 24.4%, TV시청 14.0%로 나타나 집에서의 활동량이 매우 적음을 알 수 있었다. 식생활 및 영양에 대한 정보출처를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부모님 (48.
- 특히, 자신의 체형 인지도에 따라 균형적인 식생활과 위생적인 식생활에서 영양교육의 효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식 여부에 따라 규칙적인 식생활과 균형적인 식생활에서 영양교육의 효과가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나, 자신의 체형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남학생 보다 비만하거나 말랐다고 생각하는 남학생과 편식을 하는 남학생의 경우에 영양교육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관계 없이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 규칙적인 식생활, 예의바른 식생활 점수가 향상되었으며, 건강한 식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에서는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 영양교육 전·후 각 영양지식 문항에 대한 정답률을 비교해보면 (Table 3), 남·녀 학생 모두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
- 영양교육 전후의 식생활 습관 비교는 식생활 내용에 따라 규칙적인 식생활, 건강한 식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 예절바른 식생활 등으로 구분하여 영양교육의 효과를 살펴 본 결과, 영양교육 후에 하루 세끼 식사, 아침식사, 규칙적인 식사 등과 같은 규칙적인 식생활 측면과 식생활 예절 측면에서 유의적으로 식생활 태도가 개선되었으며, 남학생의 경우에는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남녀 학생 모두 인스턴트식품, 단 음식, 짠 음식, 채소류를 제외한 각 식품군의 섭취빈도에서 영양교육 후에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 영양교육 전후의 식생활 태도 비교는 식생활 내용에 따라 규칙적인 식생활, 건강한 식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 예절바른 식생활 등으로 구분하여 영양교육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Table 4), 남녀 학생 모두 영양교육 후에 하루 세끼 식사, 아침식사, 규칙적인 식사 등에서 유의적으로 식생활 태도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 되었다. 특히, 영양교육 후 남학생의 채소류 반찬 섭취빈도 증가 및 ‘식사 후 양치질하기’와 같은 위생적인 식생활에서 유의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양교육 후 식생활에 도움이 된 정도에 관한 질문에서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이 남학생 59.7%, 여학생 67.8%였으며,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녀 전체 5.8%로 나타나 본 영양교육이 학생들의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료 미제시), 학교급식 이해 (31.6%), 아침식사의 중요성 (26.3%), 식사예절 (20.5%)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Fig. 3).
- 이상의 연구 결과 중학교 재량활동을 통한 영양교육이 기초 영양지식 변화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며 식생활태도 변화를 유도하여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영양지식이 행동으로 옮겨지기 위해서는 영양교육이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교육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특히, 영양교육 후 남학생의 채소류 반찬 섭취빈도 증가 및 ‘식사 후 양치질하기’와 같은 위생적인 식생활에서 유의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건강한 식생활은 대상자의 특성과 관계 없이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자신의 체형 인지도에 따라 균형적인 식생활과 위생적인 식생활에서 영양교육의 효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식 여부에 따라 규칙적인 식생활과 균형적인 식생활에서 영양교육의 효과가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나, 자신의 체형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남학생 보다 비만하거나 말랐다고 생각하는 남학생과 편식을 하는 남학생의 경우에 영양교육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관계 없이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 규칙적인 식생활, 예의바른 식생활 점수가 향상되었으며, 건강한 식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에서는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 그러나 건강한 식생활은 대상자의 특성과 관계없이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자신의 체형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남학생 보다 비만하거나 말랐다고 생각하는 남학생과 편식을 하는 남학생의 경우에 영양교육의 효과가 더 큰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건강한 식생활, 균형적인 식생활, 위생적인 식생활에서는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조사 대상자의 특성에 관계없이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 규칙적인 식생활, 예의바른 식생활 점수가 향상되 었다.
- 영양교육 전·후 각 영양지식 문항에 대한 정답률을 비교해보면 (Table 3), 남·녀 학생 모두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 특히, 학교급식의 중요성, 일일 필요열량, 비타민 C 결핍증 및 공급식품, 빈혈예방 식품, 지나친 체중 조절의 문제점 등에 대한 영양지식이 크게 상승하였으나, 균형 잡힌 식사, 아침 결식의 문제점 등과 같은 평소 식습관과 관련이 깊은 영양지식은 영양교육 전에도 70% 이상의 정답률을 나타내 이미 영양지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육 후 유의적으로 영양지식이 증가하지는 않았다.
후속연구
- 21) 식습관은 반복 학습이라고 볼수 있으므로 가치관이 완전히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시기에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형성된 성인의 식습관은 교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영양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상호 연계하여 체계적이며 반복적인 교육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효과적인 교육자료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연구 결과 중학교 재량활동을 통한 영양교육이 기초 영양지식 변화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며 식생활태도 변화를 유도하여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영양지식이 행동으로 옮겨지기 위해서는 영양교육이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교육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영양교육 전후에 영양지식의 향상정도를 비교해보면, 평소에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던 균형 잡힌 식사 부족 및 아침 결식의 문제점 등의 문항의 경우에는 영양교육 후에도 영양지식이 크게 향상되지 않았으나, 학교급식의 중요성, 일일 필요열량, 비타민 C 결핍증 및 공급식품, 빈혈예방 식품, 지나친 체중 조절의 문제점 등에 대한 문항에서는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상승하여 대상자의 특성, 교육방법, 교육 내용을 달리하여 영양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침 결식에 대한 문제점 인식 정도가 유의적으로 향상되지는 않았지만, 영양교육 후에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비율이 남학생의 경우는 영양교육 전 52.
- 그러나 건강한 식생활은 대상자의 특성과 관계없이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에 자신의 체형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남학생 보다 비만하거나 말랐다고 생각하거나, 편식을 하는 남학생의 경우에 영양교육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에게 적절한 영양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영양지식, 식습관 뿐 만 아니라 관심사 등을 반영하여 대상자에 적절한 영양교육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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