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상지경락마사지가 뇌졸중환자의 손 부종, 일상생활 활동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

이정순; 서남숙

문제 정의

뇌졸중 환자의 편마비로 인한 손부종은 비교적 흔히 나타나고 일상생활 수행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문제 중의 하나로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손부종 관리를 위한 간호중재로서 상지경락마사지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상지경락마사지는 Choi 등(2000)과 Lee(2001)가 사용한 방식을 근거로 주요 경혈을 압박하면서 마사지하는 방법으로 상지거상과 함께 실시하였으며, 중재효과로 손 부종과 일상생활 활동,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편마비로 인해 손 부종이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상지경락마사지를 시행한 후 손 부종, 일상생활 활동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 있어 상지기능은 일상생활 활동을 수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손 부종은 편마비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에 속하지만 이에 대한 관심과 치료중재는 미흡한 편이다.
본 연구는 편마비로 인해 손 부종이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하여 손 부종, 일상생활 활동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synchronized design)에 의한 유사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로 손 부종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하여 손 부종, 일상생활 활동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임상실무에서 뇌졸중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에 있어 편마비로 인해 손 부종이 있는 환자의 간호중재로 상지거상법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시행되지 않고 있음을 볼 때, 손 부종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간호 중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상지경락마사지를 적용하여 손 부종, 일상생활 활동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함으로써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를 위한 간호중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부가설 1-1: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손목의 둘레가 감소할 것이다.
"상지경락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손 부종이 감소할 것이다.
"상지경락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우울점수가 감소할 것이다.
"상지경락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일상생활 활동 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손등의 둘레가 감소할 것이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손목의 둘레가 감소할 것이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중지의 둘레가 감소할 것이다.
① 환자를 안정시키고 30분간 침상에 편안하게 눕힌다.
가설 1.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한 실험군은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손 부종 정도가 감소할 것이다.
• 부가설 1-2.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손등의 둘레가 감소할 것이다.
• 부가설 1-3.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중지의 둘레가 감소할 것이다.

제안 방법

② 상지의 6경맥 중에 양의 경락 즉 수양명대장경(商暘→二間→三間→合谷→陽谿), 수소양삼초경(關衝→掖門→中渚→陽池), 수태양소장경(少澤→前谷→後谿→腕骨→暘谷→養老)의 경락에서 손과 손목에 분포하는 경혈 중에 기가 축동하는 주요 경혈을 압박법을 이용하여 지압 한 후 마찰법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시행한다.
대상자 선정에서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외생변수를 통제하고 실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은 시차배정하였으며, 대조군에 대한 자료수집이 끝난 후 실험군을 선정하였다. 대상자 수의 결정은 Cohen의 Power analysis(Cohen, 1988)를 근거로 하여 유의수준=.
, 2000)에 근거하여 2주 동안 총 14회 제공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압박법과 상지거상 만을 매일 30분씩 14일 동안 시행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1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로 대조군에 대한 자료수집을 먼저 실시하였다. 대조군의 설문지 조사는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문항을 읽어주고 대상자의 구두응답을 설문지에 기입하였으며, 손 부종의 측정은 손목, 손등, 중지의 세 군데 둘레를 mm로 소수점 첫째짜리까지 측정하였고, 신체리듬 및 외부환경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오후 4시부터 6사이에 실시하였다. 실험군에 대한 자료수집은 대조군에 대한 자료수집이 끝난 2주 후부터 사전조사를 대조군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작하였고, 사후조사는 2주간의 실험처치가 끝난 후에 3월 20일까지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예비조사를 위해 손 부종이 있는 뇌졸중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대상자들이 '손을 만져주니 편안하다', '부종이 감소된 것 같다', '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마음이 안정된다', 등의 좋은 반응을 나타내어 처치자의 경락마사지 기법은 수정 없이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상지경락마사지는 Choi 등(2000)과 Lee(2001)가 사용한 기혈의 통로인 경락에 분포하는 반응점인 경혈을 일정한 방식에 따라 압박하여 기혈의 순행을 원활히 하는 경락마사지 방법을 근거로 한의학 교수 1인의 자문을 받아 구성하였으며, 자세한 기법 및 순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자는 경혈학의 이해를 위해 한방간호과정을 이수하였고, D대학교 한방병원 한의학 교수 1인에게 경락의 정확한 혈자리에 대한 추가교육을 받았다. 실험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2주간의 훈련으로 상지경락마사지 기법을 충분히 익히고 전문가의 승인 하에 연구자가 실험군 모두에게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하였다.
Leibovitz 등(2007)이 편마비 환자에게 사용한 손 부종에 대한 측정방법으로 손 부종 정도에 대한 사전조사는 환측 손목의 가운데 주름이 잡힌 부위, 중수골 중간부위, 및 중지 중간부위의 세 군데 둘레를 줄자로 재어 millimeter값을 측정하였고 건측 손의 각각 세 부위의 둘레와의 차이를 기록하였다. 사후조사는 환측 손의 세 부위에서의 둘레를 측정하여 사전조사 값과의 변화를 검정하였다. 측정은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의 일정한 시각에 실시하였고, 측정값은 소수점 이하 첫 자리까지 표기하였다.
3) 실험처치

실험군에 대한 실험처치는 환측 상지에 상지경락마사지와 압박법을 매일 1회 10분씩 실시하는 중재로서 마사지 후에는 상지거상을 30분 동안 유지하였으며, 기존의 연구결과(Lee, 2001; Choi et al., 2000)에 근거하여 2주 동안 총 14회 제공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압박법과 상지거상 만을 매일 30분씩 14일 동안 시행하였다.
대조군의 설문지 조사는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문항을 읽어주고 대상자의 구두응답을 설문지에 기입하였으며, 손 부종의 측정은 손목, 손등, 중지의 세 군데 둘레를 mm로 소수점 첫째짜리까지 측정하였고, 신체리듬 및 외부환경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오후 4시부터 6사이에 실시하였다. 실험군에 대한 자료수집은 대조군에 대한 자료수집이 끝난 2주 후부터 사전조사를 대조군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작하였고, 사후조사는 2주간의 실험처치가 끝난 후에 3월 20일까지 이루어졌다.
본 연구자는 경혈학의 이해를 위해 한방간호과정을 이수하였고, D대학교 한방병원 한의학 교수 1인에게 경락의 정확한 혈자리에 대한 추가교육을 받았다. 실험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2주간의 훈련으로 상지경락마사지 기법을 충분히 익히고 전문가의 승인 하에 연구자가 실험군 모두에게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1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로 대조군에 대한 자료수집을 먼저 실시하였다. 대조군의 설문지 조사는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문항을 읽어주고 대상자의 구두응답을 설문지에 기입하였으며, 손 부종의 측정은 손목, 손등, 중지의 세 군데 둘레를 mm로 소수점 첫째짜리까지 측정하였고, 신체리듬 및 외부환경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오후 4시부터 6사이에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 선정에서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외생변수를 통제하고 실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은 시차배정하였으며, 대조군에 대한 자료수집이 끝난 후 실험군을 선정하였다. 대상자 수의 결정은 Cohen의 Power analysis(Cohen, 1988)를 근거로 하여 유의수준=.05, 그룹 수=2에서 효과 크기=.77, 검정력=.80으로 설정하여 필요한 표본수가 각 군당 18명으로 산정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중도탈락자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실험군 22명, 대조군 21명으로 정하였다. 자료수집기간 도중에 대조군 1명이 퇴원으로 탈락하였고, 실험군 중에서는 2명이 조기퇴원으로 탈락되어 최종 대상자 수는 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으로 총 40명이었다.
본 연구는 G광역시에 소재한 C재활병원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편마비 환자 중 손 부종이 있는 환자들에게 본 연구의 취지를 설명한 후 연구참여에 동의한 43명(실험군 22명, 대조군 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실시하기 전에 연구계획서를 연구대상병원에 제출하여 IRB의 승인을 구하였고, 수간호사와 담당의사의 협조 하에 환자와 보호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연구 진행절차를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손 부종은 발병일로부터 평균 2주경에 발생한다는 연구결과(Iwata et al., 2002)를 근거로 대상자를 발병 후 2주 이상 경과한 자로 선정하였고, 손 부종에 대한 평가는 환자 본인이 손 부종 불편감을 호소하고 양 손등 둘레가 1 cm 이상 차이가 있으며, 담당의사의 판단 하에 손 부종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80으로 설정하여 필요한 표본수가 각 군당 18명으로 산정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중도탈락자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실험군 22명, 대조군 21명으로 정하였다. 자료수집기간 도중에 대조군 1명이 퇴원으로 탈락하였고, 실험군 중에서는 2명이 조기퇴원으로 탈락되어 최종 대상자 수는 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으로 총 40명이었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제 종속변수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동질성 검정은 x2-test, Fisher's exact test와 t-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제 종속변수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동질성 검정은 x²-test, Fisher's exact test와 t-test로 분석하였다. 실험처치 후 두 군 간의 변화차이에 대한 가설검정은 t-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 수행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Kang (1984)이 개발한 ADL 수행척도를 사용하였다. 이도구는 식사하기, 개인위생, 옷입기, 배설, 침상활동, 이동, 걷기등 7개 영역의 14항목으로 구성된 척도이다.
부종이란 간질조직 또는 체강 내에 체액이 과다하게 축적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손 부종은 편마비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상지의 정맥순환 장애로 손이 붓는 것을 말한다(Calliet, 1980). 본 연구에서는 Leibovitz 등(2007)이 편마비 환자에게 사용한 손 부종에 대한 측정방법으로 환측 손목의 가운데 주름이 잡힌 부위(carpo-metacarpal joint crease), 중수골 중간부위(mid-metacarpal line), 및 중지 중간부위(mid-finger proximal phalange)의 세 군데 둘레와 건측 손의 각 부위와의 차이를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Radloff (1977)의 CES-D를 근거로 Chon 등 (2001)이 개발한 통합적 한국판 CES-D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지난 7일 동안의 정서상태와 행동을 조사하는 20개 문항으로 16개의 부정문항과 4개의 긍정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생활 중에 개인이 자신의 신체를 돌보기 위해 독립적으로 행하는 기본적인 활동들을 말하며(Mahoney & Barthel, 1965), 옷 입기, 식사하기, 개인위생, 대소변관리, 보행 등이 포함된다.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Kang(1984)이 개발한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수행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한 값을 말한다.
경락마사지는 한의학의 경락이론을 기초로 마사지와 척추교정술 등의 서양이론과 접목한 수기요법으로, 상지경락마사지는 상지기혈의 통로인 경락에 분포하는 반응점인 경혈을 일정한 형식에 따라 자극함으로써 상지기혈의 순행을 원활히 하는 방법이다(Ko, 1993). 본 연구에서의 상지경락마사지는 Choi 등(2000)과 Lee (2001)가 사용한 방식에 따라 경혈을 압박하는 경락마사지 방법이다.
뇌졸중 환자의 편마비로 인한 손부종은 비교적 흔히 나타나고 일상생활 수행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문제 중의 하나로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손부종 관리를 위한 간호중재로서 상지경락마사지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상지경락마사지는 Choi 등(2000)과 Lee(2001)가 사용한 방식을 근거로 주요 경혈을 압박하면서 마사지하는 방법으로 상지거상과 함께 실시하였으며, 중재효과로 손 부종과 일상생활 활동,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를 검정한 결과 실험군은 처치 전 환측과 정상의 손등 둘레차이가 평균 24.20 mm에서 처치 후 23.57 mm로 감소되었고, 대조군은 평균 25.34 mm에서 25.30 mm로 감소되었다.
"를 검정한 결과 실험군은 처치 전 환측과 정상의 손목 둘레차이가 평균 17.89 mm에서 처치 후 17.48 mm로 감소되었고, 대조군은 평균 18.25 mm에서 18.22 mm로 감소되었다.
"를 검정한 결과 실험군은 처치 전 환측과 정상의 중지 둘레차이가 평균 7.53 mm에서 처치 후 7.25 mm로 감소되었고, 대조군은 평균 7.91 mm에서 7.84 mm로 감소되었다.
뇌졸중 환자의 우울 증상은 발병 직후보다는 수개월 이후에 뚜렷하게 증가하는 편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신체기능의 손상정도나 활동수준과 같은 기능적인 결과와 관련된다. 뇌졸중환자의 우울과 일상생활 활동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질병의 중증도에 의해 환자가 일상생활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우울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점으로 감소하였다. 두 군 간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2.159, p=.037), 가설이 지지되었다.
40점으로 증가하였다. 두 군 간의 차이변화를 검정한 결과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3.308, p=.002) 가설이 지지되었다.
두 군 간의 차이변화를 검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5.053, p<.001) 가설이 지지되었다.
두 군 간의 차이변화를 검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5.177, p< .001) 가설이 지지되었다.
두 군 간의 차이변화를 검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5.357, p< .001) 가설이 지지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상지경락마사지를 제공한 후에 대상자의 손목둘레와 손등둘레, 중지둘레가 유의하게 감소되어 상지경락마사지가 뇌졸중 환자의 손 부종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중재임이 확인되었고, 중지를 비롯한 손가락의 부종이 더욱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지경락마사지는 대상자의 일상생활 활동능력을 증가시키고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울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일상생활 활동의 하위영역에서 사전 점수가 낮은 편이었던 이동과 걷기영역에서의 점수를 유의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나, 앞으로 뇌졸중 환자의 손부종과 일상생활 활동의 영역별 관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특히 일상생활 활동능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선별하여 상지경락마사지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연구결과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손 부종에 대한 효과에 있어서는 실험군의 손목, 손등 및 중지의 둘레가 대조군보다 감소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일상생활 활동의 총점에 있어서 실험군의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하부영역별로는 개인위생, 이동, 걷기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우울에 대한 효과는 실험군의 우울 점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Choi 등(2000)은 대상자의 시지둘레만을 재어 손 부종 정도를 측정하였고, Lee와 Lee (2003)는 상지용적계를 이용한 부피와 시지둘레를 재어 부종을 측정하였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손 부종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손목둘레, 손등둘레 및 중지둘레를 재어 변화정도를 검정하였는데, 이는 Leibovitz 등(2007)의 연구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손 부종 정도를 비교적 쉽고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었다. 또한 Marcia (1990)는 상지거상과 수동운동을 함께 적용하여 상지거상만을 이용한 방법과 비교한 결과, 편마비 환자의 손 부종에 더욱 효과적이었음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결과 상지경락마사지는 뇌졸중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락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우울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보고한 Choi 등(2000)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한 결과 일상생활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지기능은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볼 때 손 부종의 감소로 상지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일상생활 활동 점수가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하위영역 중 개인위생, 이동 및 걷기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되었는데, 이 결과는 뇌졸중 환자에게 상지경락마사지를 시행하여 일상생활 활동의 변화를 확인한 선행연구가 없어서 비교하기가 어려웠지만 본 연구대상자의 이동과 걷기의 사전점수가 낮았던 편으로 상지경락마사지 시행 후에 유의하게 증가된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 손 부종이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 2주일 동안 상지경락마사지를 적용한 결과 손 부종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 활동과 우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손 부종에 대한 효과에 있어서는 실험군의 손목, 손등 및 중지의 둘레가 대조군보다 감소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5 mm)로 손목과 손등보다 중지의 부종이 상대적으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에게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한 결과 실험군의 손목과 손등, 중지 둘레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되어 상지경락마사지가 뇌졸중 환자의 손 부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지를 비롯한 손가락의 부종이 크게 감소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상지경락마사지 후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을 연구한 Choi 등(2000)의 연구에서 손 부종이 감소되었다는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편마비 환자에게 경락마사지를 시행한 결과 손 부종이 감소되었다고 보고한 Lee와 Lee (2003)의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상지경락마사지를 제공한 후에 대상자의 손목둘레와 손등둘레, 중지둘레가 유의하게 감소되어 상지경락마사지가 뇌졸중 환자의 손 부종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중재임이 확인되었고, 중지를 비롯한 손가락의 부종이 더욱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지경락마사지는 대상자의 일상생활 활동능력을 증가시키고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울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가설 2.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한 실험군은 상지경락마사지를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일상생활 활동 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성별, 연령, 배우자 유무, 교육수준, 종교, 월수입, 의료비 부담자, 뇌졸중의 구분 및 발병기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실험처치 전 대상자의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을 검정한 결과, 손 부종, 일상생활 활동의 총점과 하부영역별 점수 및 우울 점수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를 검정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실험군은 처치 전 우울 점수가 평균 26.35점에서 처치 후 23.30점으로 감소되었고 대조군은 평균 29.05에서 28.15점으로 감소하였다. 두 군 간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2.
"를 검정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실험군은 처치 전 일상생활 활동 점수가 평균 36.50점에서 처치 후 39.85점으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평균 35.60점에서 36.40점으로 증가하였다. 두 군 간의 차이변화를 검정한 결과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3.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성별, 연령, 배우자 유무, 교육수준, 종교, 월수입, 의료비 부담자, 뇌졸중의 구분 및 발병기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실험처치 전 대상자의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을 검정한 결과, 손 부종, 일상생활 활동의 총점과 하부영역별 점수 및 우울 점수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본 연구에서는 상지경락마사지와 상지거상을 함께 적용하여 더욱 효과가 있었다고 여겨지며, 상지경락마사지를 시행하면서 손의 부종이 감소됨에 따라 관절가동범위가 향상되고, 손가락의 쥐는 힘도 보다 증가되었다. 실험처치 전에 대상자들은 중지를 비롯한 손가락의 부종으로 물건을 집거나 손을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였는데, 중재 후 중지의 부종이 손목이나 손등의 부종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되어 손가락의 불편감을 감소시키고 상지기능이 호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중재들이 제공되고 있지만, 경락마사지 또한 손 부종의 감소는 물론 상지기능의 향상에 효과적인 간호중재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 손 부종이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 2주일 동안 상지경락마사지를 적용한 결과 손 부종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 활동과 우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손 부종에 대한 효과에 있어서는 실험군의 손목, 손등 및 중지의 둘레가 대조군보다 감소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일상생활 활동의 총점에 있어서 실험군의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하부영역별로는 개인위생, 이동, 걷기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우울에 대한 효과는 실험군의 우울 점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본 연구에서는 상지경락마사지와 상지거상을 함께 적용하여 더욱 효과가 있었다고 여겨지며, 상지경락마사지를 시행하면서 손의 부종이 감소됨에 따라 관절가동범위가 향상되고, 손가락의 쥐는 힘도 보다 증가되었다. 실험처치 전에 대상자들은 중지를 비롯한 손가락의 부종으로 물건을 집거나 손을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였는데, 중재 후 중지의 부종이 손목이나 손등의 부종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되어 손가락의 불편감을 감소시키고 상지기능이 호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상지경락마사지가 뇌졸중 환자의 전반적인 일상생활 활동 수행정도와 자가간호활동의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고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71.6%가 보완대체요법을 사용하고 있음(Mok, 2003)을 고려할 때, 만성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 경락마사지의 적용은 대상자를 총체적인 관점에서 대하는 보완대체요법 중의 하나로 임상실무에서의 활성화 될 수 있다.
일상생활 활동의 점수를 하위영역별로 구분해보면 개인위생(t=2.299, p=.027), 이동(t=2.268, p=.029), 그리고 걷기(t=2.284, p=.028)에서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식사하기, 옷 입기, 침상활동, 배설 점수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상지경락마사지는 뇌졸중 환자의 손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한 비 침습적인 간호중재로서 임상 실무에서 손쉽게 적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특히 상지경락마사지가 손 부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활동을 향상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중재로도 효과적이었음이 검정되어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 있어 유용한 간호중재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고 여겨지며, 앞으로 상지경락마사지의 지속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특히 하위영역 중 개인위생, 이동 및 걷기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되었는데, 이 결과는 뇌졸중 환자에게 상지경락마사지를 시행하여 일상생활 활동의 변화를 확인한 선행연구가 없어서 비교하기가 어려웠지만 본 연구대상자의 이동과 걷기의 사전점수가 낮았던 편으로 상지경락마사지 시행 후에 유의하게 증가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외에도 식사, 옷 입기, 침상활동의 점수도 대조군과의 유의한 차이는 비록 없었지만 증가한 편으로 차후 손부종과 일상생활 활동의 영역별 차이에 관한 반복연구가 요구되고 특히 일상생활 활동 능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선별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이에 상지경락마사지는 임상실무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보완대체요법 중의 하나로 뇌졸중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독자적인 간호중재로 활용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상지경락마사지의 적용기간과 종속변수를 달리하여 중재를 제공하고 효과를 측정하는 연구나 지속적인 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반복측정연구가 요구되며, 아울러 뇌졸중 환자의 손부종과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간호중재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상지경락마사지는 뇌졸중 환자의 손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한 비 침습적인 간호중재로서 임상 실무에서 손쉽게 적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특히 상지경락마사지가 손 부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활동을 향상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중재로도 효과적이었음이 검정되어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 있어 유용한 간호중재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고 여겨지며, 앞으로 상지경락마사지의 지속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상지경락마사지는 대상자의 일상생활 활동능력을 증가시키고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울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일상생활 활동의 하위영역에서 사전 점수가 낮은 편이었던 이동과 걷기영역에서의 점수를 유의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나, 앞으로 뇌졸중 환자의 손부종과 일상생활 활동의 영역별 관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특히 일상생활 활동능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선별하여 상지경락마사지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장애로 인한 질환 및 사고의 총칭으로 일반적으로는 뇌혈관의 순환장애나 출혈로 인해 갑작스러운 의식장애와 신체의 편측에 마비를 일으키는 급격한 뇌혈관질환을 말한다(Han, 2004). 뇌졸중은 연간 인구 10만 명당 61.
	뇌졸중 발병 후 경향은 어떠한가?	뇌졸중은 발병 후 1/3정도가 사망에 이르며, 생존자의 50% 이상이 뇌 병변부위의 이상에 따라 상하지 마비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 언어기능 장애, 우울증, 청각이나 시각장애 등이 올 수 있다(Suh et al.,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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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경락마사지가 뇌졸중환자의 손 부종, 일상생활 활동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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