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보호요인에 관한 연구
The Korean Social Workers' Burn-out Factors and Personal Traits in the Hospice and Palliative Care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3 no.3, 2010년, pp.161 - 168  

김윤섭 (고려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팀)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목적: 본 연구는 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개입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소진에 관한 요인과 보호요인에 관한 연구이며 요인분석에 있어서는 전문적 역량, 사회적 지지 그리고 수퍼비전으로 구분하여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방법: 표집대상은 사회복지 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주요 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고, 46부의 설문지가 분석 자료로 활용되었다. SPSS 1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T-test, ANOVA 그리고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활용하였다. 결과: 전문적 역량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소진 분석에서는 대체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음으로 조사되었으며 회귀분석 결과 서비스 신념, 자기규제 신념 그리고 직업 소명의식이 소진보호요인으로 분석되었고, 사회적 지지에서는 상사의 지지가 신체적 소진과 정서적 소진을 보호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슈퍼비전의 지식, 평가, 귄위 항목이 사회복지사의 비인간화를 보호하는 중요 변수임을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사회복지사의 소진 극복을 위하여 전문적 교육, 사회적 지지 그리고 수퍼비전의 체계적 구축을 위한 구조적 지원과 개인이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적극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질 때, 소진에 대한 극복과 전문가로서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Korean social workers’ burn-out factors and personal traits in hospice and palliative care field, and also examined the effect and correlation between their professionality, social support and supervision. Methods: Data (N=46) from 46 social workers working at ho...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의 한계점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기관 중 사회복지 활동이 시행되고 있는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조사하였다는 것과 회신된 자료도 연구를 시행하기에 적은 수였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 다소 무리가 따랐다는 점이다. 그러나 비록 적은 수의 분석 자료이지만 사회복지 개입이 이루어지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기관 중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이기에 연구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며, 또한 표본조사보다 효용성에서는 전수조사가 의미가 있음을 부연하고자 한다(20).
  • 따라서 기존연구 내용인 Maslach의 세 가지 개념 - 정서적 탈진, 비인간화 그리고 업무성과에 대한 성취감 감소를 포함한 MBI 도구 활용을 기준으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16)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소진 극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전문적 역량, 사회적 지지, 수퍼비전 - 에 대해서도 파악해 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관련한 소진요인과 소진 극복에 영향 있는 보호요인 두 가지 모두를 살펴보는 모형으로 연구를 진행해 보고자 한다.
  • 선행연구들을 살펴볼 때, 소진을 유발시키는 요인 중심의 연구는 많은 반면 소진을 보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요인 연구는 부족하였으며, 또한 대부분이 일반적인 사회복지사에 대한 것(9)이며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존연구 내용인 Maslach의 세 가지 개념 - 정서적 탈진, 비인간화 그리고 업무성과에 대한 성취감 감소를 포함한 MBI 도구 활용을 기준으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16)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소진 극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전문적 역량, 사회적 지지, 수퍼비전 - 에 대해서도 파악해 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관련한 소진요인과 소진 극복에 영향 있는 보호요인 두 가지 모두를 살펴보는 모형으로 연구를 진행해 보고자 한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Maslach가 구분한 소진에 관련된 요인은 무엇인가? 따라서 소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은 대인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소진 극복을 위한 요인 분석연구는 지속적인 직무 수행에 매우 긴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11). 특히 소진은 장기간의 휴먼서비스 제공에 의한 직무 스트레스로 개인에게 정서적 고갈상태를 유발(12)하여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점진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13), Maslach는 25년간 소진 관련 연구를 검토하면서 소진에 관련된 요인들을 개인적 요인과 상황적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개인적 요인으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성격특성, 일에 임하는 자세를 포함하였으며, 상황적 요인으로는 일 자체의 특성, 직업특성, 조직과정과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14). 이러한 구분 하에 소진에 영향이 있는 요인으로 직무환경과 관련된 역할 모호성, 역할 과다 그리고 클라이언트 문제의 심각성 등을 제시(15)하기도 하였다.
직무소진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소진(Burn-out)’이란 용어는 미국의 심리학자인 Freudenberger(1974)가 지역정신보건센터 근무자들이 이유 없이 의욕을 잃고 환자에게 냉담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목격하면서 직업과 관련된 스트레스 원인으로 정서적, 신체적 소진으로 규정하며 처음 사용하였다(8). 직무소진(job burn-out)은 스트레스를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직무 스트레스의 결과로, 부정적인 심리적 경험과 자아개념 등의 현상을 포함하는 탈진과 직무로부터 심리적 이탈을 의미한다(9). 소진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소진을 경험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절망감과 무력감에 휩싸이게 하여 자신과 일 그리고 클라이언트에 대해서도 부정적 태도를 취하게 해 서비스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키는 등의 문제를 야기시킨다(10).
소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이 대인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중요한 부분인 이유는 무엇인가? 직무소진(job burn-out)은 스트레스를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직무 스트레스의 결과로, 부정적인 심리적 경험과 자아개념 등의 현상을 포함하는 탈진과 직무로부터 심리적 이탈을 의미한다(9). 소진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소진을 경험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절망감과 무력감에 휩싸이게 하여 자신과 일 그리고 클라이언트에 대해서도 부정적 태도를 취하게 해 서비스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키는 등의 문제를 야기시킨다(10). 따라서 소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은 대인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소진 극복을 위한 요인 분석연구는 지속적인 직무 수행에 매우 긴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11).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0)

  1. Lee KS, Lee HL, Hong YS, Yum CH. Palliative medicine. 2nd ed. Seoul:Publishing Company of Vitamin World;2006. 

  2. 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 Cancer facts & figures 2009. Soeul: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 2009. 

  3. Kim HS. Studies on the care management applications for the terminal cancer patients. Korean J Care Work 2006;2(3):128-49. 

  4. Lee YS. Study on the qualification and services of social worker in hospice palliative care. 2001 Summer Symposium of Korean So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 2001 Jul 7; Seoul, Korea. Seoul:Korean So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2001;88-95. 

  5. Seo MK. Study on an ethical susceptibility of social work in hospice palliate care. The Winter Symposium of Korean Soc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 2009 Dec 4; Seoul, Korea. Seoul:Korean Soc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 2009. 

  6. Kang HG, Lee SJ, Park MJ. A study of development for standards, criteria and indicator on social services in Korea hospitals. J Korean Soc Welf Adm 2003;10:197-221. 

  7. Lee MS. Burnout process model of social workers: analysis of the paths from the job-related stressors, job-stress and professional self-efficacy to burnout. Korean J Soc Welf 2004;56(4):5-34. 

  8. Lee JG, Kong JH, Lee GW, Chang HS, Lee BW. The current state of burnout and coping strategies among mental health staffs. Bull Yong-In Psychiatr Inst 2001;8(1):25-43. 

  9. Lee MK. Protective factors for social workers' burnout in a medical setting [dissertation]. Seoul: Ewha Womans Univ.; 2007. Korean. 

  10. Yoon HM. Burnout: understanding about multiple aspect and countermeasure. Korean J Soc Welf 1993;22:118-41. 

  11. Choi MM, Hyun JH, Jeon HS. Protective factors for social workers in a medical setting that prevent burnout. Korean J Soc Welf 2005;57(4):343-70. 

  12. Maslach C, Jackson SE. The measurement of experienced burnout. J Organ Behav 1981;2:99-113. 

  13. Choi SC, Kim SA, Jeon JY, Park WS. Job-concerned factor giving effect to burnout of welfare facility worker: focusing on the mediation effect of job stress. Mental Health & Social Work 2008;29:5-31. 

  14. Maslach C, Schaufeli WB, Leiter MP. Job burnout. Annu Rev Psychol 2001;52:397-422. 

  15. Hwang SY, Park KS. Determinants for the burn-out of social welfare government officials: personal characteristics, work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nd professionalism. Soc Welf Policy 2007;30:339-69. 

  16. Maslach C. Job burnout: new directions in research and intervention. Curr Dir Psychol Sci 2003;12(5):189-92. 

  17. MHWFA: Hospice palliative care quality will be high for cancer patients [Internet]. Seoul: 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 c2009 [cited 2010 Mar 13]. Available from: http://www.cancer.go.kr/cms/data/edudata/__icsFiles/afieldfile/2009/04/10/2009_pdf. 

  18. Hall RH. Professionalization and bureaucratization. Am Sociol Rev 1968;33:92-104. 

  19. Kim YI. A study on the basic structure in model of supervision. Korean J Soc Welf 1988;12:7-32. 

  20. Jung HS. A community development theory. 1st ed. Seoul: Publishing Company of Baek-San;2002.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