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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행태에 있어 국민성의 의미 -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에 대한 비교 분석 -
Nationality and Information Behavior: Comparing Korean and Japanese Students 원문보기

한국도서관 정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v.41 no.3, 2010년, pp.185 - 203  

이제환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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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정보행태에 있어 국민성이 갖는 의미에 주목하면서, 정보행태에 대한 집단적 요인과 개인적 요인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가늠해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국민성을 대변하는 요소로 국적과 성격(의존성)을 선정하였으며, 정보행태를 대변하는 10개의 지표를 개발하였다. 논의에 필요한 데이터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는데, 158명의 한국인 대학생과 183명의 일본인 대학생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수집한 데이터에 근거하여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빈도분석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국적과 의존성의 상대적 비중을 가늠하기 위한 ANOVA 검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분석의 결과, 상대적 비중에 있어 국적의 영향력이 의존성의 영향력보다 크며, 집단적 요인의 비중이 개인적 요인의 비중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discusses the meanings of nationality in information behaviour. In this study nationality was represented by citizenship and group personality(here, dependency) Surveys were conducted for data collection, and a questionnaire were completed by 331 participants(158 Korean students and 183 J...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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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1) 선행 연구의 목적이 개인적 변인에 따른 정보행태의 차이를 밝히는데 있었다면, 이 연구의 목적은 집단적 변인에 따른 정보행태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 필자는 국가 혹은 민족 집단에 주목하고자 하며, 특정 국가의 구성원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성향(즉, 국민성)이 그들의 정보행태와 어떠한 연관을 갖는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한다.
  • 이에 더해, 이 연구에서는 정보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비중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1) 국민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설정한 국적과 의존성이 정보행태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비교해 보고자 하며, 더불어 (2) 국민성과 같은 집단적 요인의 영향을 성별이나 학년과 같은 개인적 요인의 영향에 비교해 보고자 한다.
  • 1) 선행 연구의 목적이 개인적 변인에 따른 정보행태의 차이를 밝히는데 있었다면, 이 연구의 목적은 집단적 변인에 따른 정보행태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 필자는 국가 혹은 민족 집단에 주목하고자 하며, 특정 국가의 구성원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성향(즉, 국민성)이 그들의 정보행태와 어떠한 연관을 갖는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한다. 정보학자들이 주장해 왔듯이, 정보정책의 수립과 정보시스템의 구축에 있어 이용자들의 개인적 특성 못지않게 집단적 성향에 대한 고려와 반영이 필수적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 그래서 비교분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한국과 일본에서 대학생 집단을 표본으로 삼아 ‘필자의 가정’이 타당한지를 검증해 보았다.
  • 이 연구는 그러한 시도의 첫 단계로서, 정보행태에 있어 국민성이 갖는 의미에 주목하면서 국민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를 선별해 내고, 그러한 요소가 정보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다. 더불어 국민성과 같은 집단적 요인의 영향을 성별과 같은 개인적 요인의 영향에 비교해 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정보정책이나 정보시스템의 개발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
  • 이에 여기서는 이들 두 용어에 대한 개념적 정의와 조작적 정의를 통해 이 연구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문제의 범위를 설정하고자 한다. 더불어 논의를 위해 사례로 삼은 표본집단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번 연구의 결과가 갖게 되는 적용의 한계를 밝히고자 한다.
  • 앞서 언급하였듯이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민족 집단의 관점에서 국민성과 정보행태 사이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밝혀내는데 있다. 이처럼 국민성과 정보행태는 이 연구의 중심 개념이자 연구의 논리적 틀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른 국가 집단들을 사례로 하여 정보행태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 그러한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을 객관적으로 밝혀내고자 하는 시도는 이론적인 측면에서는 물론이고 실무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연구는 그러한 시도의 첫 단계로서, 정보행태에 있어 국민성이 갖는 의미에 주목하면서 국민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를 선별해 내고, 그러한 요소가 정보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다. 더불어 국민성과 같은 집단적 요인의 영향을 성별과 같은 개인적 요인의 영향에 비교해 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정보정책이나 정보시스템의 개발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
  • 이에 더해, 이 연구에서는 정보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비중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1) 국민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설정한 국적과 의존성이 정보행태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비교해 보고자 하며, 더불어 (2) 국민성과 같은 집단적 요인의 영향을 성별이나 학년과 같은 개인적 요인의 영향에 비교해 보고자 한다.
  • 이처럼 국민성과 정보행태는 이 연구의 중심 개념이자 연구의 논리적 틀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에 여기서는 이들 두 용어에 대한 개념적 정의와 조작적 정의를 통해 이 연구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문제의 범위를 설정하고자 한다. 더불어 논의를 위해 사례로 삼은 표본집단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번 연구의 결과가 갖게 되는 적용의 한계를 밝히고자 한다.
  • 이러한 분석 결과는 “집단적 변인의 영향력이 개인적 변인의 영향력보다 클 수 있다”는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이러한 추론이 갖는 타당성을 검증해 보고자 이번에는 다른 유형의 개인적 변인을 선정하여 그들이 정보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았다.

가설 설정

  • 8) 이처럼 국적과 정보행태의 관계, 의존성과 정보행태의 관계를 관련 지표를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데, 이를 위해 다음의 귀무가설을 설정하였다 : (1) 국적과 정보행태는 서로 독립적이다. (2) 의존성과 정보행태는 서로 독립적이다.
  • 앞서 설명하였듯이, 이 연구에서 국민성은 국적과 의존성에 의해, 그리고 정보행태는 10개의 지표에 의해 대변된다.8) 이처럼 국적과 정보행태의 관계, 의존성과 정보행태의 관계를 관련 지표를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데, 이를 위해 다음의 귀무가설을 설정하였다 : (1) 국적과 정보행태는 서로 독립적이다. (2) 의존성과 정보행태는 서로 독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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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민성이란? 국민성은 “한 국가의 구성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격과 행동양식”을 의미한다. 국민성에 대한 논의는 주로 성격심리학이나 사회인류학에서 이루어져 왔는데, 관련 분야의 학자들은 국민성의 차이를 가늠하는 핵심 요소로 집단 성격(group personality)을 강조해 왔다.
국민성의 차이를 가늠하는 핵심 요소로 강조한 것은? 국민성은 “한 국가의 구성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격과 행동양식”을 의미한다. 국민성에 대한 논의는 주로 성격심리학이나 사회인류학에서 이루어져 왔는데, 관련 분야의 학자들은 국민성의 차이를 가늠하는 핵심 요소로 집단 성격(group personality)을 강조해 왔다.3) 이 연구에서도 집단 성격의 측면에서 국민성에 접근하였는데, 성격심리학자들이 집단 성격을 유형화 하는데 활용해온 여러 기준 중에서 특히 의존성에 주목하였다.
집단 성격의 측면에서 국민성에 접근하였는데, 성격심리학자들이 집단 성격을 유형화 하는데 활용해온 여러 기준 중에서 특히 의존성에 주목하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 3) 이 연구에서도 집단 성격의 측면에서 국민성에 접근하였는데, 성격심리학자들이 집단 성격을 유형화 하는데 활용해온 여러 기준 중에서 특히 의존성에 주목하였다.4) 그 까닭은 정보추구의 동기가 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드러나는 의존성의 정도”에 따라 성격을 유형화 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였으며, 필자의 앞선 연구에서 의존성은 정보행태를 대변하는 여러 지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에 놓여있는 것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이었다.5) 이처럼 의존성은 이 연구에서 국민성의 내면을 대표하며, 국민성의 외형을 가르는 절대 기준인 국적(citizenship)과 함께 논의의 한 축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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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8)

  1. 김문길. 일본문화의 이해. 부산외국어대학교 출판부,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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