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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감각방어를 감소시키는데 Wilbarger protocol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지만 치료과정의 시간적 제약 안에서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감각방어 증상 완화를 위해 고유-전정감각 중심의 감각통합 중재를 제공하여 단기간 적응반응의 변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고유-전정감각 중심의 감각통합중재가 감각방어 아동의 적응반응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로써 대상아동은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2011년 치료과정에 참여한 아동으로 1회기의 평가와 4회기(회기 당 50분)에 걸친 개별치료 과정을 통해서 적응반응을 살펴보았다. 평가 결과 아동은 감각조절의 어려움 중 촉각방어와 전정감각의 과민반응, 청각의 저반응을 보이며, 자세조절과 체성실행 장애에서의 어려움이 모두 나타났다.
- 아동은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의 ‘치료과정’에 참여한 아동으로써 일상생활에서 글씨쓰기, 옷 입고 후크 잠그기, 단추 끼우기 같은 소-근육 과제 수행이 어렵고, 새로운 음식을 먹지 않으며, 신맛이 나는 과일(복숭아, 딸기, 포도)을 먹지 않는 등 편식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이 감각 통합기능이상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평가에 의뢰되었다.
제안 방법
- 감각통합기능평가는 감각조절평가와 실행기능평가로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감각조절평가는 부모면담, 단축감각력프로파일(Short Sensory Profile: SSP), 감각력면담을 통하여 실시하였고, 임상관찰을 통해 실행기능을 살펴보았다.
- 감각통합기능평가는 감각조절평가와 실행기능평가로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감각조절평가는 부모면담, 단축감각력프로파일(Short Sensory Profile: SSP), 감각력면담을 통하여 실시하였고, 임상관찰을 통해 실행기능을 살펴보았다.
- 치료사는매회기 치료 전 치료계획에 대하여 슈퍼바이저의 지도를 받았으며, 매 회기 후 치료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치료방향을 수정하였다. 또한 토의, 치료관찰, 모의치료를 통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받았다. 매회기 치료의 흐름은 감각준비(warm-up), 감각통합 본 활동, 감각안정화(calm down)로 구성하였다.
- 또한 토의, 치료관찰, 모의치료를 통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받았다. 매회기 치료의 흐름은 감각준비(warm-up), 감각통합 본 활동, 감각안정화(calm down)로 구성하였다. 본 아동은 평가 결과 감각조절의 어려움 중 촉각방어와 전정감각의 과민반응, 청각의 저반응을 보이며, 자세조절과 체성실행 장애에서 어려움을 보였다.
- 제 5회 감각통합치료과정은 2011년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었다. 아동의 치료는 총 4회기로 1회기에 50분의 개별치료와 치료 앞뒤에 배치되어 있는 또래 아동과의 자유놀이 50분으로 구성되었다. 치료사는매회기 치료 전 치료계획에 대하여 슈퍼바이저의 지도를 받았으며, 매 회기 후 치료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치료방향을 수정하였다.
- 따라서 치료과정 4회기 동안 아동의 장기 목표는 ‘촉각방어를 감소 시켜 치료활동 동안 적절한 각성을 유지하면서 촉각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로 설정하였다.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동의 신경학적 요구와 적응행동 수준을 평가하여 주 감각계로 고유-전정계를 사용한 치료활동을 계획하였다.
- 아동의 치료는 총 4회기로 1회기에 50분의 개별치료와 치료 앞뒤에 배치되어 있는 또래 아동과의 자유놀이 50분으로 구성되었다. 치료사는매회기 치료 전 치료계획에 대하여 슈퍼바이저의 지도를 받았으며, 매 회기 후 치료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치료방향을 수정하였다. 또한 토의, 치료관찰, 모의치료를 통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받았다.
- 평가는 ‘치료과정’의 일정에 따라 제한된 시간 안에 이루어 졌으며, 평가 방법은 부모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작업수행상의 어려움과 감각조절의 어려움을 살펴보았고, 아동에 대한 직접평가 및 관찰을 통하여 실행의 어려움을 평가하였다. 평가 절차는 먼저 아동의 주 양육자가 느끼는 작업수행상의 어려움과 우선순위를 알아보기 위하여 캐나다 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을 실시하였으며, 사회성숙도 검사를 통하여 수행수준을 평가하였고, 다음으로 감각통합기능평가를 실시하였다.
- 평가는 ‘치료과정’의 일정에 따라 제한된 시간 안에 이루어 졌으며, 평가 방법은 부모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작업수행상의 어려움과 감각조절의 어려움을 살펴보았고, 아동에 대한 직접평가 및 관찰을 통하여 실행의 어려움을 평가하였다.
- 평가는 치료과정이 시작되는 첫째 날 실시하였으며, 아동 평가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후 2시간 30분 동안 수행영역과 수행요소를 포함한 초기 작업치료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는 ‘치료과정’의 일정에 따라 제한된 시간 안에 이루어 졌으며, 평가 방법은 부모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작업수행상의 어려움과 감각조절의 어려움을 살펴보았고, 아동에 대한 직접평가 및 관찰을 통하여 실행의 어려움을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 출생당시 별다른 병력이나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목가누기 2개월, 뒤집기 4개월, 네발기기 7개월, 혼자 걷기 12개월로 초기 운동발달은 정상발달 수준을 보였다. 1세 7개월경에 열 경기를 하였고 그 이후로 경기는 없었으나, 편도선이 부어 병원을 자주 이용하였다. 아동은 발달기 동안 눈 맞춤이 적었으며, 5개월에 시작한 이유식에서 죽을 거부하는 반응을 보였다.
- 본 아동은 발달장애로 진단받은 만 6세 5개월 된 남아로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아동이며 주 양육자는 어머니이다. 아동을 임신했을 당시에 어머니의 건강상태는 좋았으나, 아버지의 사업시작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임신기간을 보냈고, 임신 39주 만에 3.
성능/효과
- 아동은 어린이 집에 다니고 있으며, 어린이 집 또래 친구들에게 관심을 보이나 상호작용이 미숙하고, 또래와의 놀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MRI 검사에서 정상소견을 보였으며, 지능검사에서는 IQ 83을 받았다. 현재 언어치료 주 4회, 심리치료 주 1회, 놀이치료 주 3회, 미술치료 주 2회, 인지 치료 주 4회로 2년 6개월간 치료를 지속하였고, 감각통합치료를 주 1회로 1년 4개월간 진행 중이다.
- 황상희(2003)는 만 7세의 경직성 양하지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Wilbarger protocol의 심부압박과 고유수용성감각, 관절 누르기와 감각식이 활동을 포함한 감각통합치료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동의 촉각, 전정감각, 구강촉각, 온도감각, 시각에서의 감각방어 증상들이 완화되었고, 운동 발달과 운동 계획이 향상되었으며, 사회적 상호작용 및 정서적 상태, 환경에 대한 적응행동이 증가하였다고 하였다. 정미양과 김경미(1999)의 연구에서 감각방어를 보이는 만 3세와 8세 아동을 대상으로 Wilbarger protocol과 관절누르기및 감각식이 활동을 제공하였을 때 여러 감각영역에서 감각방어 증상이 완화되었으며, 사회성 및 정서적 안정감, 수면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였다.
- 첫째, 아동은 중재 동안 촉각활동에 시간 지연 없이 참여하고, 활동 동안 과 각성된 모습 없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둘째, 아동은 중재동안 치료사와의 긍정적 상호작용(눈 맞춤, 질문에 바르게 반응)이 늘어났다. 셋째, 아동은 중재 동안 놀이가 확장되고, 활동의 유지시간이 늘어났다.
- 촉각방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고유-전정계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회기 동안의 적응반응 살펴보면 아동은 치료초기 촉각활동을 시작하는데 조심스러운 반응과 시간의 지연을 보였고, 촉각자극 안에서 흥분하고 과 각성된 모습을 보였는데 마지막 회기에서는 시간지연, 과 각성된 모습 없이 촉각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치료회기 동안 치료사와의 눈 맞춤이 증가하였고, 물음에 적절하게 대답하는 빈도가 늘어났으며, 치료사의 언어, 비언어적 요구를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반응하는 빈도수가 증가하였다. 놀이에서도 평가시간에 보인 단순감각놀이에서 벗어나 상징놀이로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놀이 활동에 주제가 주어지면서 활동의 유지시간도 증가하였다.
- 또한 아동은 머리와 안구의 분리 움직임이 어렵고, 사물을 끝까지 추적하지 못하며, 눈의 이향적인 움직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복와위신전(Prone Extension Position: PEP)자세와 배와위굴곡(Supine Flexion Position: SFP)자세 유지도 어려웠으며, 비대칭성 긴장성 경반사(Asymmetrical Tonic Neck Reflex: ATNR)와 대칭성 긴장성 경반사(Symmetrical Tonic Neck Reflex: STNR)의 미 통합도 관찰할 수 있었다.
- 매회기 치료의 흐름은 감각준비(warm-up), 감각통합 본 활동, 감각안정화(calm down)로 구성하였다. 본 아동은 평가 결과 감각조절의 어려움 중 촉각방어와 전정감각의 과민반응, 청각의 저반응을 보이며, 자세조절과 체성실행 장애에서 어려움을 보였다. Wilbarger와 Wilbarger(1991)는 감각방어가 있을 시 이에 대한 중재를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감각방어에 대한 포괄적이지만 집중적이고 개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 둘째, 아동은 중재동안 치료사와의 긍정적 상호작용(눈 맞춤, 질문에 바르게 반응)이 늘어났다. 셋째, 아동은 중재 동안 놀이가 확장되고, 활동의 유지시간이 늘어났다.
- 중재 동안 변화한 적응반응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은 중재 동안 촉각활동에 시간 지연 없이 참여하고, 활동 동안 과 각성된 모습 없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둘째, 아동은 중재동안 치료사와의 긍정적 상호작용(눈 맞춤, 질문에 바르게 반응)이 늘어났다.
- 4회기에 걸친 개별치료 동안의 장기목표는 ‘촉각방어를 감소시켜 치료활동 동안 적절한 각성을 유지하면서 촉각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로 설정하였다. 촉각방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고유-전정계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회기 동안의 적응반응 살펴보면 아동은 치료초기 촉각활동을 시작하는데 조심스러운 반응과 시간의 지연을 보였고, 촉각자극 안에서 흥분하고 과 각성된 모습을 보였는데 마지막 회기에서는 시간지연, 과 각성된 모습 없이 촉각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치료회기 동안 치료사와의 눈 맞춤이 증가하였고, 물음에 적절하게 대답하는 빈도가 늘어났으며, 치료사의 언어, 비언어적 요구를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반응하는 빈도수가 증가하였다.
- 5kg으로 제왕절개 분만하였다. 출생당시 별다른 병력이나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목가누기 2개월, 뒤집기 4개월, 네발기기 7개월, 혼자 걷기 12개월로 초기 운동발달은 정상발달 수준을 보였다. 1세 7개월경에 열 경기를 하였고 그 이후로 경기는 없었으나, 편도선이 부어 병원을 자주 이용하였다.
- 본 연구는 고유-전정감각 중심의 감각통합중재가 감각방어 아동의 적응반응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로써 대상아동은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2011년 치료과정에 참여한 아동으로 1회기의 평가와 4회기(회기 당 50분)에 걸친 개별치료 과정을 통해서 적응반응을 살펴보았다. 평가 결과 아동은 감각조절의 어려움 중 촉각방어와 전정감각의 과민반응, 청각의 저반응을 보이며, 자세조절과 체성실행 장애에서의 어려움이 모두 나타났다. 아동은 감각방어로 인하여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감각방어에 대한 중재를 가장 우선시 하였으며, 4회기에 걸친 장기목표는 ‘촉각방어를 감소 시켜 치료활동 동안 적절한 각성을 유지하면서 촉각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로 설정하였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치료과정이라는 일정에 맞추어 진행된 사례연구로써 초기 평가가 충분하지 못한 점과 사후평가를 실시하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치료 회기 안에서의 적응반응 변화만 살펴볼 뿐 감각방어 감소로 인한 일상에서의 변화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 또한 치료 회기 안에서의 적응반응 변화만 살펴볼 뿐 감각방어 감소로 인한 일상에서의 변화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향후 치료과정에 대한 사례연구에서는 부모 보고 형식의 표준화 된 도구를 이용하여 일정 내에서 초기평가와 사후 평가를 실시하고, 부모관찰 일지와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하여 일상에서의 변화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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