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여대생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방경숙; 성수미; 구보연; 김민지; 김유나; 김진숙; 류수미

doi:10.5388/jkon.2011.11.3.186

문제 정의

그러나 본 연구에서 HPV 주요 접종 대상자인 20대 초반 여대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과 관련된 인식, 경험 및 지식과 접종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탐색을 통해 향후 HPV 백신 접종률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HPV 백신 주요 대상자인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백신에 대한 지식을 포함하여 접종군과 미접종군의 특성을 비교하며 접종자의 경우 접종 결정에 도움을 준 요인과 미접종자의 경우 접종을 저해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HPV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소재 다섯 개 4년제 대학의 여대생 200명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접종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예방접종률 증진에 기여하고자 시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서울소재 다섯 개 대학의 여대생 200명을 대상으로 HPV 관련 지식 및 HPV 백신 접종을 결정하는 요인과 접종 저해 요인을 파악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HPV 접종의 주 대상자라 할 수 있는 20대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여부와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접종 결정 요인과 접종 저해 요인을 비교 분석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대상자의 백신 접종 결정요인과 장애요인에 대해 문헌고찰을 토대로 연구팀의 협의와 교수 1인의 자문을 거쳐 각각 10개씩의 자가보고 문항을 구성하고 해당되는 문항을 모두 선택하도록 하였다.
셋째, HPV 백신 접종군과 미접종군의 HPV 지식, 암예방행위 및 특성의 차이를 비교한다.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연구자가 국립 암센터에서 제시한 국민 암 예방수칙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금연, 채소과일 위주 식사, 짜지 않고 타지 않은 음식 먹기, 하루 2잔 이내 술 마시기, 규칙적 운동, 건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의 8개 문항을 선택한 후 간호학과 교수 1인에게 내용타당도를 확인 후 이용하였다. 각 항목들의 수행여부에 대해 각각 그렇다 1점, 아니다 0점으로 하여 총점은 8점이며 전체 점수가 높을수록 암 예방 행위를 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 여대생의 HPV 백신 접종 여부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자료수집을 위해 2011년 3월 서울시내 5개 대학의 도서관을 방문하여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수행 시 설문지에 응답하기 전 연구 내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한 후 참여의사가 있는 대상자로부터는 연구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받았으며, 설문지의 문항에는 응답자의 개인신상정보가 드러날 만한 요인을 배제하였다.
본 연구의 표적 모집단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선정하였고 근접 모집단은 서울소재 다섯 개 종합대학의 여학생으로 하여 편의추출을 이용하였다. 표본 크기 산정은 대상자의 특성과 다루는 변수의 수 등을 고려하여야 하는데, 본 연구는 모집단의 특성이 연령대와 성별에 있어 동질적이고 연구도구가 리커트 척도가 아닌 이분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적은 수로도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200명으로 임의 설정하였으며, 연구참여에 동의하여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가 총 200명이 되었을때 자료수집을 마감하였다.
본 연구 수행 시 설문지에 응답하기 전 연구 내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한 후 참여의사가 있는 대상자로부터는 연구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받았으며, 설문지의 문항에는 응답자의 개인신상정보가 드러날 만한 요인을 배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모두 200명이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모두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표적 모집단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선정하였고 근접 모집단은 서울소재 다섯 개 종합대학의 여학생으로 하여 편의추출을 이용하였다. 표본 크기 산정은 대상자의 특성과 다루는 변수의 수 등을 고려하여야 하는데, 본 연구는 모집단의 특성이 연령대와 성별에 있어 동질적이고 연구도구가 리커트 척도가 아닌 이분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적은 수로도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200명으로 임의 설정하였으며, 연구참여에 동의하여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가 총 200명이 되었을때 자료수집을 마감하였다. HPV 접종여부 구분의 기준은 HPV 백신을 3차까지 접종완료하였거나 1차 이상 접종하고 다음 차수 접종을 대기 중인 사람으로 정의하였으며 미접종자는 실제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 혹은 2차 접종까지 마친 후 접종 시기를 놓쳐 제 기간에 접종하지 않은 중도 탈락자를 포함하였다.

데이터처리

자료분석은 SPSS WIN (PASW)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지식에 대한 문항별 정답률, 접종요인과 장애요인은 빈도, 백분율을 구하였고 접종여부에 따른 비교는 t-test와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HPV 지식 측정도구는 Kim과 Ahn¹⁰⁾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0문항으로, 도구의 내용은 HPV와 자궁경부암의 관련성, HPV의 증상범위, 저위험성과 고위험성의 구분, 잠복기, 예후 및 면역성과의 관련성, 호발연령, 전염경로, 검사와 진단, 예방과 치료 및 선천성 감염에 대한 세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4) 자궁경부암 조기발견을 위해 세포진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되어 왔으며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HPV 백신이 개발되면서 자궁경부암 예방법 가운데 HPV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⁵⁾
HPV와 관련한 20 문항의 정답률을 확인한 결과 가장 정답률이 높았던 문항은 ‘잠복기는 몇 개월에서 일 년 이상까지 갈 수 있다’가 90.0%로 가장 높았고, 반면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 경부 세포학적 검사를 통해 발견이 가능하다’로 10.0%의 정답률을 보였다.
대상자 중 HPV 백신 접종자는 24명으로 접종률은 12%였다. 대상자들의 접종 여부에 따른 지식, 암예방행위 및 경험을 비교한 결과 HPV에 대한 지식정도는 접종자군은 9.
자신도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두 군 모두 80%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며 그룹 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대상자들의 백신 접종비용에 대한 인식은 두 군 모두 90% 이상의 대상자가 현재의 접종비용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접종 가능한 최대비용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접종군에서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7)(Table 3).
대상자 중 HPV 백신 접종자는 24명으로 접종률은 12%였다. 대상자들의 접종 여부에 따른 지식, 암예방행위 및 경험을 비교한 결과 HPV에 대한 지식정도는 접종자군은 9.75점으로 미접종자군의 8.99점 보다 높았으나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암 예방행위의 평균도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접종자군은 현재 백신 비용을 알고 있는 비율이 83.
또한 접종 저해 요인은 접종비가 너무 비싸서가 58.5%, 관심이 없어서가 27.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현재 접종 비용이 비싸다고 답한 응답자가 96.5%의 압도적인 수치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가 생각하기에 접종 가능한 최대비용은 미접종자의 경우 6-10만원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현재 백신 가격 50만원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백신의 가격이 높은 것이 접종 저해 요인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미접종자의 접종 장애요인은 ‘접종비가 너무 비싸서’가 5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 ‘관심이 없어서’가 29.5%, ‘주위에 자궁경부암 환자가 없어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을 몰라서’ 26.7%의 순이었다(Table 4).
001). 반면 수입 중 건강에 투자하는 비용의 비율, HPV 예방접종 캠페인을 접해 본 경험에서는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신도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두 군 모두 80%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며 그룹 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접종군과 미접종군의 지식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Lee 등¹³⁾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접종 여부에 따른 지식을 비교한 결과 접종군의 지식이 유의하게 높음을 보고하였으나 임상간호사의 경우 백신접종을 결정하는 가장 큰 영향요인이 본인 자신이나 동료 간호사였던 반면 아직 경제적인 자립 능력이 없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고가의 백신 접종은 본인의 의사보다는 부모 등의 영향이 컸을 것이며, 이로 인해 접종여부에 따른 지식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을 수 있다.
은 HPV 감염과 자궁경부암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지 정도가 낮은 한국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백신 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백신 접종을 어디서 해야 하는지,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에 대해 접종자가 미접종자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Kim 등⁶⁾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백신에 대한 정보가 사회적으로 많이 노출될수록 백신 접종률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Han 등¹⁸⁾의 연구에서도 10대 후반 여학생들이 HPV 백신 관련 정보를 대중매체를 통해 알아본다고 답하여 대중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 200명 중 HPV 백신 접종자는 12.0%였으며, 대상자의 접종 여부에 따른 접종 영향 요인 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접종군은 백신접종을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 얼마인지 비접종군보다 알고 있는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두 군 간에 일반적인 암예방 행위나 HPV 관련 지식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수입 중 건강에 투자하는 비용의 비율, HPV 예방접종 캠페인을 접해 본 경험에서는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신도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두 군 모두 80%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며 그룹 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대상자들의 백신 접종비용에 대한 인식은 두 군 모두 90% 이상의 대상자가 현재의 접종비용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접종 가능한 최대비용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접종군에서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전체적으로 대상자들의 HPV 관련 지식은 매우 낮은 편으로 총 20개의 지식 측정 문항 중 11개의 문항에서 정답률이 50% 미만의 수치를 나타내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적절한 정보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검사와 진단에 관련된 영역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HPV에 대해 들어보았다 해도 어떤 바이러스 종류가 있으며 자궁경부암 발병과 관련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매우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자군은 현재 백신 비용을 알고 있는 비율이 83.3%로 비접종자군의 22.7%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 .001), 어디에서 접종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비율도 접종자군은 95.8%로 미접종자군의 62.3%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 .001).
또한 대상자들은 HPV와 관련된 홍보를 접해본 경험이 매우 낮았으며 전반적인 지식도 낮은 편이었다. 접종자의 HPV 백신 접종 결정 요인은 부모님이나 주변인의 권유, 또는 의료인의 권유의 순이었으며 미접종자의 HPV 접종 저해 요인은 접종비가 너무 비싸서, 관심이 없어서의 순으로 나타났다.
0%의 정답률을 보였다. 총 20개의 지식 측정 문항 중 11개의 문항에서 정답률이 50% 미만의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최저는 0점에서 최고 20점까지 분포하였고 평균 9.57 (SD 6.18)점이었다(Table 2).
전체적으로 대상자들의 HPV 관련 지식은 매우 낮은 편으로 총 20개의 지식 측정 문항 중 11개의 문항에서 정답률이 50% 미만의 수치를 나타내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적절한 정보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검사와 진단에 관련된 영역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HPV에 대해 들어보았다 해도 어떤 바이러스 종류가 있으며 자궁경부암 발병과 관련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매우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Tiro 등¹⁴⁾의 연구에서도 HPV에 대해 들어보았다는 사람은 40%였으며 그 중에서도 HPV가 자궁경부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50% 미만으로 전반적으로 HPV에 대한 지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암예방행위 증진을 위해서는 일단 일반인들의 HPV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후속연구

또한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본인도 언제든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두 군 모두에서 80% 이상으로 비교적 높았으나 백신 접종으로 이행되지는 못하였는데, 이는 행위 유발 동기가 약했거나 장애가 높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 이유는 접종 또는 미접종의 영향요인에 대한 결과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백신이 고가라는 경제적인 측면도 있지만 Friedman과 Shepeard¹⁹⁾의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HPV가 성생활과 관련되어 전파되는 것이므로 HPV 백신을 수용하는데 있어서도 거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나 본 연구에서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HPV 백신 주요 대상자인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백신에 대한 지식을 포함하여 접종군과 미접종군의 특성을 비교하며 접종자의 경우 접종 결정에 도움을 준 요인과 미접종자의 경우 접종을 저해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HPV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전체 대상자 수는 200명이나 접종 대상자 수가 24명으로 적어 두 군을 비교하는데 있어 충분한 대상자가 확보되지 못하였다는 것이며 또한 연구대상을 서울 소재 4년제 다섯 개 대학의 여학생으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국내 일반 20대 여성의 특성으로 확대 해석하는 데는 주의를 요한다.
위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여대생들의 HPV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향후 국가 차원에서 접종비 지원에 대한 정책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십대 청소년과 이십대 초반 여성의 부모들의 HPV 백신에 대한 인식과 자녀 접종 의도 및 관련 영향요인에 대한 향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에서 HPV 접종 저해 요인은 무엇인가?	또한 접종 저해 요인은 접종비가 너무 비싸서가 58.5%, 관심이 없어서가 27.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현재 접종 비용이 비싸다고 답한 응답자가 96.5%의 압도적인 수치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가 생각하기에 접종 가능한 최대비용은 미접종자의 경우 6-10만원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현재 백신 가격 50만원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백신의 가격이 높은 것이 접종 저해 요인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기준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접종 권장 시기는 언제인가?	HPV는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HPV 백신의 접종시기는 첫 성경험이 있기 전이 이상적이다. 이에 세계적으로는 11-12세 여아를 기본 백신 접종 대상으로 정하고 있으나 9세부터 가능하다고 하며, 이 시기에 접종하지 않은 여성에 대해서는 13-26세를 따라잡기 접종(catchup vaccination) 연령으로 권장하고 있다.6) 국내의 HPV 예방 백신에 대한 임상 권고안으로 대한 부인종양 콜포스코피 학회에서는 HPV 백신의 접종 대상연령을 10-25세의 여성으로, 따라잡기 접종 권장 대상은 18-25세 여성, 면역원성 연구결과에 근거한 예방 효과가 가능한 연령은 26-55세 여성이라고 제시하였다.
	자궁경부암 발병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자궁경부암 발병의 주요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omavirus, HPV)라는 것이 밝혀져 있는데2,3)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HPV 관련 질환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이 지역 자궁경부암 환자의 67%는 HPV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 자궁경부암 조기발견을 위해 세포진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되어 왔으며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HPV 백신이 개발되면서 자궁경부암 예방법 가운데 HPV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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