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청소년의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 - 부모애착의 매개효과 -

김재엽; 이지현; 윤여원

doi:10.20970/kasw.2011.63.4.003

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국내 아동·청소년의 가정폭력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할당 표집으로 추출한 전국 5대 권역(제주도 제외) 709명의 중·고등학생 자료를 활용하여 아동학대 경험및 부모 간 폭력목격 경험의 가정폭력 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검증하고자 한다. 그리고 가정폭력노출 경험과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매개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아동·청소년의 가정폭력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할당표집으로 추출한 전국 5대 권역(제주도 제외) 709명의 중·고등학생 자료를 활용하여 아동학대 경험 및 부모 간 폭력목격경험을 포괄한 가정폭력 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부모애착의 매개역할을 검증함으로써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개입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국내 아동·청소년의 가정폭력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할당표집을 통해 추출한 전국 5대 권역(제주도 제외)의 중·고등학생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최종 분석대상은 중·고등학생 총 709명이다.
본 연구의 모형은 다음의 [그림 1]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정폭력 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가정폭력 노출경험이 부모애착을 매개로 하여 인터넷 게임중독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모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중 청소년의 성별, 학년, 가정의 경제수준을 통제변수로 모형에 포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정폭력노출경험과 인터넷 게임중독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요인으로 청소년의 부모애착에 주목하고자 한다. 부모애착은 자녀가 부모에 대하여 느끼는 깊고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의미하는 것으로(Armsden and Greenberg, 1987) 부모 자녀 간의 관계의 질은 물론 부모의 결혼 생활의 질에 따라 결정된다(Byng-Hall, 1995).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을 유발하는 가정환경 요인 중 특히 아동학대, 부부폭력 등 가정 내에서의 폭력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선행연구에서는 자녀에 대한 비난이나 욕설 등의 언어 폭력, 체벌 등의 신체폭력, 방임, 부모 간의 갈등이나 폭력노출이 아동 및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보고하여(김지형, 2002; 박성길, 2003; 박정은 2001; 부정민, 2007;정진태, 2003; 조춘범, 2006; 조춘범, 2010; 안정희, 2007; 김현수, 채규창, 임연정, 신윤미, 2004)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문제를 유발하는 환경 요인이 됨을 제시한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정폭력노출경험과 인터넷 게임중독과의 관계에서 부모애착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정폭력노출경험과 인터넷 게임중독과의 관계에서 부모애착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국내 아동·청소년의 가정폭력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할당 표집으로 추출한 전국 5대 권역(제주도 제외) 709명의 중·고등학생 자료를 활용하여 아동학대 경험및 부모 간 폭력목격 경험의 가정폭력 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검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접하게 되는 최초의 환경으로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최혜진·최연실·안연주, 2011).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부모로부터의 아동학대경험은 Straus, Hamby, Finkelhor, Moore와 Rubyan(1998) 이 개발한 Parents-Child Conflicts Tactics Scales(CTSPC)를 사용하였다. CTSPC를 통해 조사대상자가 지난 1년 동안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받은 정서학대, 신체학대, 방임 정도를 측정하였다. 척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정서학대는 ‘때리겠다고 위협했으나 실제로 때리지는 않았다’, ‘고함을 질렀다’, ‘욕설을 퍼붓거나 악담을 했다’ 등의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미한 신체학대는 ‘회초리로 손바닥이나 엉덩이를 때렸다’, ‘손바닥으로 뺨이나 머리를 때렸다’의 2문항, 심각한 신체학대는 ‘벨트, 몽둥이, 골프채 등으로 엉덩이 이외의 부분을 때렸다’, ‘나를 잡고 던지거나 넘어뜨렸다’, ‘주먹이나 발로 세게 때렸다’ 등의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임은 ‘식사를 제때에 잘 챙겨주지 않았다’, ‘술이나 약물에 취해서 나를 돌보지 않았다’ 등의 4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17문항으로 이루어져있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대한 가정폭력 노출경험, 부모애착의 관계에서 세 가지 잠재변수들에 대한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살펴본 결과는 다음의 과 같다.
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폭력노출 경험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부모애착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PASW 18.
IPPA는 아버지와 어머니 각각에 대한 애착 인식을 측정하기도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착인식을 합산하여 사용하기도 한다(Rutger, Finkenauer, Meeus, and Dekovic, 2001).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애착을 합산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구조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분석으로 변수들 간의 평균 및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의 와 같다.
응답의 범주는 5개로 ‘없음’은 0점, ‘1년에 1~2번’은 1점, ‘1년에 3~5회’는 2점, ‘1년에 6~9회’는 3점, ‘1년에 10회 이상’은 4점으로 계산하여 아동학대 경험 정도를 측정하였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학급에는 조사 연구원이 직접 방문하여 설문의 취지 및 비밀보장 원칙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아동·청소년의 자기기입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별, 학년, 가정의 경제수준(김기숙·김경희, 2009; 박미영, 2002; 방희정·조아미, 2003; 이송선, 2000; 주석진·좌동훈, 2011; Yen, Ko, Yen, Chang, and Cheng, 2009)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분석에는 가정폭력에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청소년도 표본 속에 포함되어 있다. 본 구조모형의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위해 부모로부터의 학대나 부모 사이의 폭력목격을 단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35.8%(198명)을 제외하고 분석(n=511)하였다. 분석결과는 [그림 2]의 경로 하단 괄호안의 경로계수와 같다.
본 연구의 분석은 여성가족부의 『2010년 전국가정폭력실태조사』 중 ‘아동·청소년의 가정폭력 실태조사’자료를 사용하였다.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별, 학년, 가정의 경제수준(김기숙·김경희, 2009; 박미영, 2002; 방희정·조아미, 2003; 이송선, 2000; 주석진·좌동훈, 2011; Yen, Ko, Yen, Chang, and Cheng, 2009)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성별은 여자(0), 남자(1)로 측정하였고, 학년은 중학생(0), 고등학생(1)로 이분화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가정의 경제수준은 매우 부유한 편 (1), 비교적 부유한 편(2), 보통(3), 비교적 어려운 편(4), 매우 어려운 편(5)로 측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 아동·청소년의 가정폭력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할당표집을 통해 추출한 전국 5대 권역(제주도 제외)의 중·고등학생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최종 분석대상은 중·고등학생 총 709명이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학급에는 조사 연구원이 직접 방문하여 설문의 취지 및 비밀보장 원칙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아동·청소년의 자기기입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최종 분석에서 사용된 본 연구의 대상은 중학생 369명, 고등학생 340명으로 총 709명이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으로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의 추정방법은 완전정보 최대우도법²⁾(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FIML])을 사용하였으며 매개효과의 검증은 Sobel(1982)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폭력노출 경험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부모애착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PASW 18.0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통계분석을 실시하여 분석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주요 변수들의 실태를 확인하였으며, 변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변수 간의 경로관계는 AMOS 18.
0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통계분석을 실시하여 분석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주요 변수들의 실태를 확인하였으며, 변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변수 간의 경로관계는 AMOS 18.0 프로그램으로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의 추정방법은 완전정보 최대우도법²⁾(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FIML])을 사용하였으며 매개효과의 검증은 Sobel(1982)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부모간 폭력목격경험은 Straus, Hamby, Boney-McCoy와 Sugarman(1996)이 개발한 Revised Conflict Tactics Scales(CTS2)를 사용하였다. 척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정서학대는 ‘욕설 등의 심한 말을 하였다’, ‘물건을 부수거나 발로 걷어찼다’의 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미한 신체학대는‘물건을 집어던졌다’, ‘세게 밀쳤다’, ‘손바닥으로 뺨을 때렸다’의 3문항, 심각한 신체학대는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때렸다’, ‘물건(벨트, 몽둥이, 골프채 등)으로 때렸다’, ‘사정없이 마구 때렸다’의 3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부모로부터의 아동학대경험은 Straus, Hamby, Finkelhor, Moore와 Rubyan(1998) 이 개발한 Parents-Child Conflicts Tactics Scales(CTSPC)를 사용하였다. CTSPC를 통해 조사대상자가 지난 1년 동안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받은 정서학대, 신체학대, 방임 정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부모애착은 Amsden과 Greenberg(1987)이 개발한 IPPA(Inventory of Parent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중 13문항으로 측정되었다. IPPA는 부모와의 애착을 어느 정도 지각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신뢰감(trust), 의사소통(communication), 소외감(alienation)의 3개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게임중독에 대한 집단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Young(1996)이 제시한 다음의 인터넷 중독 기준을 통해 구분하였다.
인터넷 게임중독은 Young(1996)에 의해 개발된 인터넷중독 척도의 내용에 인터넷게임 상황에 맞도록 이소영(2000)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부적응적 행동(6문항), 심리적 몰입 및 집착(7문항), 부정적 정서경험(4문항), 대인관계문제(3문항) 등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분석결과, 청소년의 아동학대와 부모 간 폭력목격경험은 매개변수인 부모에 대한 애착의각 측정변수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 가정폭력노출경험과 부모애착과의 상관이 비교적 낮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의 분석 사례 수가 비교적 많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n=709). 부모애착은 종속변수인 인터넷 게임중독의 각 측정변수와 부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인터넷 게임중독 집단에 해당되는 경우는 3.4%로 조사되어 금단현상과 내성,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등 현실생활에서 이미 중대한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잠재적 중독 집단은 42.
이를 위해서는 현재 전국의 중 고등학교 중 약 250여개 학교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정부차원의 인터넷 게임중독 및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하며,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지역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하겠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에서 인터넷 게임중독집단은 3.4%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금단현상과 내성,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등 현실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학교 내 교사나 학교 사회사업가, 상담교사 등이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상담기관이나 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집중적인 치료가 제공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분석대상자의 약 절반가량이 인터넷게임의 잠재적 중독집단에 해당되어 자신이 계획했던 시간보다 인터넷게임을 더 오래 사용하거나 점차 게임에 집착하게 되고, 인터넷게임으로 인해 숙제나 공부를 미루는 등 경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또한 분석대상자의 3.4%는 이미 인터넷게임에 중독되어 금단현상과 내성,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등 현실세계의 생활에서 중대한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4%로 조사되어 금단현상과 내성,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등 현실생활에서 이미 중대한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잠재적 중독 집단은 42.6%로 나타났는데, 자신이 계획했던 시간보다 인터넷게임을 더 오래 사용하거나 집착하고, 인터넷 게임으로 인해 숙제, 공부를 미루는 등 중독집단보다는 경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목을 조르거나 칼, 가위 등 흉기를 사용하여 위협하거나 다치게 하는 등의 심각한 신체학대 목격률은 6.6%이었고,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폭력이 6.5%로 어머니의 아버지에 대한 폭력 3.1%보다 약 2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셋째,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 매체에 중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가정폭력 가정에 대한 부모-자녀유대관계 형성 등의 개입이 제공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 결과, 청소년의 가정폭력노출경험은 부모애착 감소를 통해 인터넷 게임중독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 가정의 부모-자녀 유대관계 형성 프로그램이 가정폭력발생 가정의 경우에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인터넷 게임중독으로 진행되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서 더욱 비중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첫째,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있어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과 개입이 있어야 하겠다. 본 연구 결과에서 가정폭력노출경험은 청소년의 부모에 대한 애착 저하를 통해 간접적으로 인터넷 게임중독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따라서 현재 정부에서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해 마련해 놓고 있는 자기 절제 프로그램과 개인 및 집단 상담, 기숙치료 학교(rescue school)등과 같은 개인차원의 접근도 중요하겠으나 청소년의 행동발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정환경의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이 적극적으로 실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하여 TV 공익광고, 직장이나 지역사회를 통한 가정폭력 근절 운동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교육의 활성화와 중독집단에 대한 조기개입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 결과에서 인터넷 게임중독의 잠재적 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가 절반(42.6%)에 가까운 수치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중독집단보다는 경미한 수준이지만 인터넷 게임사용이 계획적이지 못하고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어 중독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잠재적 위험집단이 중독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인터넷 게임중독의 인식 제고를 위한 예방교육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하겠다.
96보다 작으면 영가설이 기각되어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본다(Sobel, 1982). 본 연구에서 Z_ab값은 2.76으로 1.96보다 크므로 부모애착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가정폭력노출경험과 인터넷 게임중독과의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부모애착은 완전매개효과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x²=37.758(df=24), p=.037으로 카이제곱 통계량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합도 지수 TLI=.
가정폭력노출경험과 부모애착과의 상관이 비교적 낮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의 분석 사례 수가 비교적 많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n=709). 부모애착은 종속변수인 인터넷 게임중독의 각 측정변수와 부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청소년의 아동학대 경험은 종속변수인 인터넷 게임중독의 측정변인 중 심리적 몰입 및 집착, 부정적 정서경험과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청소년의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β=.045).
인터넷 게임중독의 집단별 실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의 <표 4>와 같다. 분석결과, 일반사용자 집단이 전체의 53.9%, 잠재적 중독집단은 42.6%, 중독집단은 3.4%로 나타났다. 특히 분석대상자의 약 절반가량이 인터넷게임의 잠재적 중독집단에 해당되어 자신이 계획했던 시간보다 인터넷게임을 더 오래 사용하거나 점차 게임에 집착하게 되고, 인터넷게임으로 인해 숙제나 공부를 미루는 등 경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구조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분석으로서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의 <표 6>과 같다. 분석결과, 청소년의 아동학대와 부모 간 폭력목격경험은 매개변수인 부모에 대한 애착의각 측정변수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 가정폭력노출경험과 부모애착과의 상관이 비교적 낮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의 분석 사례 수가 비교적 많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n=709).
2%이었다. 상대방에게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뺨을 때리는 등의 경미한 신체학대를 목격한 경우는 전체의 15.1%이었고,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폭력이 13.1%로 어머니의 아버지에 대한 폭력 8.9%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목을 조르거나 칼, 가위 등 흉기를 사용하여 위협하거나 다치게 하는 등의 심각한 신체학대 목격률은 6.
셋째, 가정폭력노출경험은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부모애착의 감소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는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음을 밝혀왔으나 본 연구의 분석결과, 부모에 대한 애착안정성의 감소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밝혀졌다.
3%보다 높아 청소년 자녀에게 신체상해를 초래할 수 있는 폭력이 주로 아버지에 의해 행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녀에게 적절한 물리적 보살핌을 제공하지 않는 방임의 총 발생률은 14.5%로 나타났으며, 주 양육자인 어머니로부터 경험한 비율이 12%로 아버지로부터 경험한 비율 9%보다 높았다.
분석결과는 [그림 2]의 경로 하단 괄호안의 경로계수와 같다. 전체표본을 사용한 모형의 분석결과와 전반적으로 일치하는 결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는 표본의 특징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안정성을 갖고 있다고 할수 있다.
230). 즉, 아동학대나 부부폭력이라는 가정폭력 발생 자체가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부모에 대한 애착의 감소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모형의 결과에 의하면, 애착의 대상인 부모가 폭력행동의 주·객체가 될 때, 청소년 자녀는 부모를 신뢰하지 못하며 부모에게 가치 없는 존재, 수용되지 못하는 존재로 자신을 인식하는 등 부모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얻지 못하게 되고, 부모와의 관계에서 애착 안정감이 결여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가상의 게임세계에 유대감이나 애정 등을 두어 몰입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첫째, 부모로부터 아동학대를 경험한 비율은 전체의 66.4%로 분석되어 분석대상 청소년 10명 중 6명이 지난 1년 동안 부모로부터 정서학대를 비롯한 신체학대, 방임을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 사이의 폭력을 목격한 경우는 전체의 33.
청소년의 가정폭력 노출경험은 부모애착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며(β=-.511), 부모 애착은 인터넷 게임중독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230).
부모애착은 종속변수인 인터넷 게임중독의 각 측정변수와 부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청소년의 아동학대 경험은 종속변수인 인터넷 게임중독의 측정변인 중 심리적 몰입 및 집착, 부정적 정서경험과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한편, 청소년의 부모 간 폭력목격 경험과 인터넷 게임중독과는 정적인 상관성을 보이고는 있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측정모형을 통해 측정변수가 잠재변수를 적합하게 측정하고 있음을 확인한 후,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x²=93.575(df=50), p=.000으로 카이제곱 통계량이 유의미한 수준이었고, 적합도 지수 TLI=.991, CFI=.988, RMSEA=.035(90% LO .024~HI .046)로 나타나 본 구조모형이 자료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가정폭력 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애착을 매개변수로 설정한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의 <표 8> 과 같다.
학대유형별로 살펴볼 때, 정서학대 총 경험률은 62.2%로 전체 학대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아버지로부터가 49.5%, 어머니로부터가 47.7%로 나타나 분석대상 청소년들의 상당수가 부모로부터 정서적인 위협이나 욕설 등의 인격적 모독을 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신체학대 총 경험률은 35%이었고 아버지로부터가 23.

후속연구

현재 우리나라 가정폭력 실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서비스의 대부분은 부부폭력 행위자와 피해자에게 초점을 두고 있는 실정이어서 부부폭력에 노출된 자녀들의 경우, 사실상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다. 그러나 부부폭력을 목격한 것만으로도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유리되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를 고려할 때, 부부폭력 발생 당사자는 물론 자녀인 청소년을 서비스 대상으로 포함하는 통합적 접근을 통하여 부부폭력 행위자와 피해자에 대한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진 이후 부모-자녀 관계의 복구와 건강한 부모-자녀 유대감 형성에 대한 개입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아동학대를 한 부모에 대해서는 잘못된 양육방법과 학대로 이끈 감정이나 사건을 부모로 하여금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등 학대행위에 대한 반성과 통찰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에 올바르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한 개입이 제공되어야 하겠다.
첫째, 본 연구는 인터넷 게임중독의 원인을 규명함에 있어 가정환경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가정환경 외에도 또래관계 등의 학교환경은 인터넷 게임중독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추후연구에서는 학교환경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요인과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과의 관련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둘째, 본 연구는 일반 청소년 집단을 분석대상으로 함으로써 인터넷 게임중독에 해당하는 수는 많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의 인터넷 게임중독은 엄밀히 말하자면 인터넷 게임중독 경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둘째,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교육의 활성화와 중독집단에 대한 조기개입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 결과에서 인터넷 게임중독의 잠재적 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가 절반(42.
본 연구에서의 인터넷 게임중독은 엄밀히 말하자면 인터넷 게임중독 경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보다 심각한 수준의 인터넷 게임중독 집단을 분석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 아동학대와 부모 간 폭력 목격 경험을 포괄하여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각각의 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력을 명확히 보여주지 못하였고, 부모애착에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착인식을 합산하여 분석함으로써 가정폭력의 주·객체에 따른 애착인식 차이를 제시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므로 이러한 방법론상의 한계점을 보완한 후속 연구가 수행된다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실천방안에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일반 청소년 집단을 분석대상으로 함으로써 인터넷 게임중독에 해당하는 수는 많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의 인터넷 게임중독은 엄밀히 말하자면 인터넷 게임중독 경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보다 심각한 수준의 인터넷 게임중독 집단을 분석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셋째,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 매체에 중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가정폭력 가정에 대한 부모-자녀유대관계 형성 등의 개입이 제공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 결과, 청소년의 가정폭력노출경험은 부모애착 감소를 통해 인터넷 게임중독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보다 심각한 수준의 인터넷 게임중독 집단을 분석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 아동학대와 부모 간 폭력 목격 경험을 포괄하여 가정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각각의 폭력노출경험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력을 명확히 보여주지 못하였고, 부모애착에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착인식을 합산하여 분석함으로써 가정폭력의 주·객체에 따른 애착인식 차이를 제시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므로 이러한 방법론상의 한계점을 보완한 후속 연구가 수행된다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실천방안에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후속연구를 통해 보완되어야 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본 연구는 인터넷 게임중독의 원인을 규명함에 있어 가정환경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가정환경 외에도 또래관계 등의 학교환경은 인터넷 게임중독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추후연구에서는 학교환경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요인과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과의 관련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둘째, 본 연구는 일반 청소년 집단을 분석대상으로 함으로써 인터넷 게임중독에 해당하는 수는 많지 않았다.
첫째,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있어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과 개입이 있어야 하겠다. 본 연구 결과에서 가정폭력노출경험은 청소년의 부모에 대한 애착 저하를 통해 간접적으로 인터넷 게임중독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학대나 부부폭력 발생자체로 인해 청소년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빠진다기보다는 애착대상인 부모에게 정서적으로 유리되거나 소외되는 등 정서적 유대감이 결여됨에 따라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동학대나 부부폭력 발생 가정에 대한 부모-자녀유대관계 형성 등의 사후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 하겠다. 특히 부부폭력을 목격한 경우에도 부모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이 저하된다는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부부폭력 발생 가정의 폭력 행위자나 피해자는 물론 부부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자녀들도 포함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제시한다.
그러나 부부폭력을 목격한 것만으로도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유리되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를 고려할 때, 부부폭력 발생 당사자는 물론 자녀인 청소년을 서비스 대상으로 포함하는 통합적 접근을 통하여 부부폭력 행위자와 피해자에 대한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진 이후 부모-자녀 관계의 복구와 건강한 부모-자녀 유대감 형성에 대한 개입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아동학대를 한 부모에 대해서는 잘못된 양육방법과 학대로 이끈 감정이나 사건을 부모로 하여금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등 학대행위에 대한 반성과 통찰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에 올바르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한 개입이 제공되어야 하겠다. 이러한 개입은 가정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이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유리되거나 소외되어 현실세계의 부모를 대신할 인터넷 게임과 같은 매체에 중독되는 상황을 차단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정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따라서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게임중독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하겠다.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접하게 되는 최초의 환경으로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최혜진·최연실·안연주, 2011). 가정환경이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청소년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측면임을 시사한다.
	인터넷 게임중독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배경은?	인터넷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중독된 청소년들은 학업소홀(변성희·김정민, 2007; Gentile, Lynch, Linder, and Walsh, 2004), 현실구분 장애(이형초, 2001), 강박증, 주의력 결핍(남영옥·이상준, 2005; Chan and Ravinowitz, 2006), 공격성 증가(Anderson, 2004; Grusser, Thalemann, and Griffiths, 2007), 폭력성 증가(조춘범, 2010), 건강손상(Anderson, 2004; Chuang, 2006)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후유증을 겪게 된다. 이에 정부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자기 절제 유도 등의 예방교육과 개인 및 집단 상담, 기숙치료학교(rescue school)등의 다양한 대책을 실행하고 있으나 최근의 조사 결과들1)에 의하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율은 뚜렷한 감소를 보이지 않고 있어 청소년 개인의 변화에 초점을 둔 현재의 방법만으로는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해소에 역부족임을 반영한다. 따라서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게임중독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하겠다.
	인터넷 중독은 어떻게 구분되어지는가?	정보화의 발달은 인간에게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인터넷 중독의 새로운 사회병리현상을 초래하였다. 인터넷 중독은 게임중독, 음란물중독, 채팅중독 등으로 구분되어지는데 (남영옥·이상준, 2005), 특히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매우 크다. 2010년 정보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인터넷 이용의 주된 목적이 ‘정보검색(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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