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제주도 연안 마을어장의 저서무척추동물 군집구조

고준철; 구준호; 이승종; 장대수; 조성환

doi:10.9710/kjm.2011.27.3.229

제주도 연안 마을어장의 저서무척추동물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ic Invertebrates of Fishing grounds in the coastal waters of Jeju Island 원문보기

한국패류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malacology, v.27 no.3, 2011년, pp.229 - 246

고준철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 구준호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 이승종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 장대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 조성환 (연안생태기술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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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 8개 마을어장 주변해역에서 2008년 9월부터 10월까지 저서 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기간 중 총 166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고, 연체동물이 77종 (46.4%) 이였으며, 이 중 복족류가 25.3%로 가장 우점하였고, 절지동물 24종 (14.5%), 자포동물 18종 (10.8%), 해면동물 16종 (9.2%) 및 기타 동물은 33종 (17.7%) 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해역의 개체밀도와 생체량은 각각 6,905 개체/$m^2$, 113,100.7 gwwt/$m^2$로 연체동물 중 복족류가 개체수와 생체량에서 우점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팽이고둥 (Omphalius pfeifferi), 바퀴고둥 (Astralium haematragum), 소라 (Turbo cornutus), 탑뿔고둥 (Ergalatax contraacta), 애기돌맛조개 (Lithophaga cura), 보라성게 (Anthocidaris crassispina),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로 주로 복족류와 해초류에서 높은 우점율을 나타냈다. 군집유사도의 집괴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게 북부와 남부해역 및 서부해역의 2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정점별 종다양도 (H'), 균등도 (E') 및 풍부도 (R) 지수의 범위는 각각 1.59-2.95, 0.38-0.87, 3.3-10.4 로 종다양성 및 개체수 균일성이 가장 안정된 지역은 남부인 대포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북부에 위치한 월정에서 낮게 나타났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performed to know and compare the community structures of macrobenthic invertebrates of eight fishing grounds in the coastal waters of Jeju Island from September to October 2008. A total of 166 species was identified. Mollusks comprised 77 species (46.4%); Arthropods 24 (14.5%), Cnidarians 18 (10.8%); Poriferans 16 (9.6%); and the others including Echinoderms 33 (17.7%). Density and biomass were estimated to be 6,905 ind./$m^2$ and 113,100.7 gwwt/$m^2$, respectively. Gastropods was the most dominant taxon in terms of abundance (3,311 ind./$m^2$) and number of species as well, and Gastropods was predominant in biomass (55,789.2 gwwt/$m^2$). The dominant species were Omphalius pfeifferi, Astralium haematragum, Turbo cornutus, Ergalatax contraacta, Lithophaga cura, Anthocidaris crassispina, Herdmania monus in 5-15 m. Based on the cluster analysis, the study area could be divided into two station groups. The biodiversity, evenness and richness index appeared as follows: H' = 1.59-2.95, E' = 0.38-0.87, R = 3.3-10.4. The dominance index were highest in Daepo and lowest in Woljeong.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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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는 제주도 연안역에서 방위별로 대표되는 8개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연안에 서식하는 대형무척추동물군집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있다.

제안 방법

대형무척추동물의 채집을 위한 현장조사는 각 조사지점에서 5m, 10m, 15m 층에 50 cm × 50 cm 크기의 수중 방형구를 이용하여 정점 당 3회 반복채집 하였고, 방형구내 분포하는 모든 대형저서동물을 끌칼과 핀셋으로 기질에서 탈락시킨 후, 10% 중성 해수 포르말린 수용액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대형무척추동물의 채집을 위한 현장조사는 각 조사지점에서 5m, 10m, 15m 층에 50 cm × 50 cm 크기의 수중 방형구를 이용하여 정점 당 3회 반복채집 하였고, 방형구내 분포하는 모든 대형저서동물을 끌칼과 핀셋으로 기질에서 탈락시킨 후, 10% 중성 해수 포르말린 수용액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운반된 시료는 최소 24시간의 고정 (fixation) 과정을 거친 후, 세척과정을 거쳐 확대경과 해부현미경을 이용하여 각 정점별 및 수심대별로 구분하여 각 동물군별로 동정분류, 개체수 및 생체량(0.1g) 을 측정하였다.
제주연안 마을어장에 서식하는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4개 해역별 (동·서·남·북 각 2개소) 로 8개 마을어장(동부-신천과 하천, 서부-곽지와 애월, 남부-대포와 중문, 북부-월정과 행원)을 대상으로 2008년 9월과 10월에 수중 잠수조사를 실시하여 해역별, 지역별 및 수심별로 분포하는 대형무척추동물의 정량 및 정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Fig. 1, Table 1).

대상 데이터

제주연안 8개 마을어장 주변해역에서 2008년 9월부터 10월까지 저서 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주연안 8개 마을어장에서 조사된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9문 15강 37목 89과 166종이 출현하였다 (Fig. 2). 연체동물 (Mollusca)이 3강 13목 30과 77종으로 전체 출현 분류군 중 46.

이론/모형

7. Dendrogram showing faunal similarity between station produced by cluster analysis using UPGMA.
채집된 시료는 단위 면적당 개체수와 생체량으로 환산하였으며, 종별 개체수 자료를 토대로 McNaughton (1967) 의 군집우점도 (Dominance index) 를 이용하여 각 조사 정점별로 출현하는 전체 총 개체수를 기록하여 우점도를 산출하였으며 조사지점에 따른 종다양성 분석은 Shannon and Weaver (1949) 의 종 다양도 지수 (Species diversity index H') 로 분석하였고, Pielou (1969) 의 균등도 (E') 와 Margalef (1958) 의 종 풍부도 (R) 를 사용하였다. 군집분석은 정점별 종별 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UPGMA (unweighted pair-group average method) 에 의해 수지도 (dendrogram) 를 작성하였다 (Sneath and Sokal, 1973).
표본의 동정은 각 분류군 별로 연체동물에 있어서 Okutani (1986), Okutani and Habe (1990), Yum (1988, 1995), Choe (1992), Habe (1977), Nishimura (1992, 1995)을 참고하였다. 절지동물 중에서 십각류는 Kim (1973, 1977, 1985), Dai and Yang (1991) 및 Holthuis (1993) 의 연구를 참고하였고, 각 종에 대한 국명과 분류체계에 있어 과 수준까지는 한국동물분류학회 (1997) 를 근거로 분류하였다.
채집된 시료는 단위 면적당 개체수와 생체량으로 환산하였으며, 종별 개체수 자료를 토대로 McNaughton (1967) 의 군집우점도 (Dominance index) 를 이용하여 각 조사 정점별로 출현하는 전체 총 개체수를 기록하여 우점도를 산출하였으며 조사지점에 따른 종다양성 분석은 Shannon and Weaver (1949) 의 종 다양도 지수 (Species diversity index H') 로 분석하였고, Pielou (1969) 의 균등도 (E') 와 Margalef (1958) 의 종 풍부도 (R) 를 사용하였다.
표본의 동정은 각 분류군 별로 연체동물에 있어서 Okutani (1986), Okutani and Habe (1990), Yum (1988, 1995), Choe (1992), Habe (1977), Nishimura (1992, 1995)을 참고하였다. 절지동물 중에서 십각류는 Kim (1973, 1977, 1985), Dai and Yang (1991) 및 Holthuis (1993) 의 연구를 참고하였고, 각 종에 대한 국명과 분류체계에 있어 과 수준까지는 한국동물분류학회 (1997) 를 근거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5m 수심에서 종 다양성이 높은 분류군은 복족류로서 34종이 출현하였고, 다음으로 이매패류가 15종, 십각류 18종으로 나타났다. 10 m 와 15 m 에서도 복족류가 각각 24종, 21종으로 나타나 5 m 수심과 같은 양상으로 복족류의 종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서식 수심이 깊을수록 출현종수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복족류와 이매패류 및 십각류는 5 m 수심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 보통해면류는 10 m층, 산호충류 및 다모류는 15 m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5), 수심 5 m (이하 5 m) 에서 121종, 수심 10 m (이하 10 m) 98종, 수심 15 m (이하 15 m) 103종으로 5 m 수심에서 출현종의 다양성이 높게 나타났다. 5m 수심에서 종 다양성이 높은 분류군은 복족류로서 34종이 출현하였고, 다음으로 이매패류가 15종, 십각류 18종으로 나타났다. 10 m 와 15 m 에서도 복족류가 각각 24종, 21종으로 나타나 5 m 수심과 같은 양상으로 복족류의 종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서식 수심이 깊을수록 출현종수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반면, 출현종수가 가장 적게 나타난 지역은 곽지였고, 출현종은 17종 이었다. 각 지역별로 채집된 분류군에 있어 연체동물의 출현 종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신천과 애월로 각각 36종이 나타난 반면, 종수의 출현이 가장 적었던 곽지에서는 8종이 출현하여 종 다양성에 있어서 가장 낮았다. 연체동물을 제외한 기타 동물의 출현의 경우 절지동물은 신천에서 16종으로 가장 높았고, 애월과 행원에서 각각 11종이 나타났다.
각각 출현한 분류군의 종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Table 2, Fig. 3), 행원에서 79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신천과 애월에서 각각 75종과 72종이 출현하였다. 반면, 출현종수가 가장 적게 나타난 지역은 곽지였고, 출현종은 17종 이었다.
9% (61 개체/m²) 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체밀도 점유율이 가장 높은 연체동물의 경우 복족류가 전체의 42.4% (2,792개체/m²) 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척삭동물의 해초류가 37.3% (2,456개체/m²) 를 차지하였는데, 이 중 단위면적당 개체밀도에 있어 우점을 나타낸 종은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로서 조사기간 동안 단일종으로서 개체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체밀도에 따른 상위 5% 이상에 대한 각 수심층별 우점종을 살펴보면 (Fig. 6), 5 m 수심에서는 분홍멍게가 전체의 36.3%로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바퀴고둥 21.1%였고, 소라 가 5.3%, 보라성게가 5.0%로 나타났다. 10m 수심의 경우도 최상위 우점종은 분홍멍게로 33.
개체밀도에 따른 상위 5.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군집 우점종에 대한 분포유형을 각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Table. 3) 신천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Astralium haematragum), 제2우점종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제3우점종 소라 (Turbo cornutus), 제4우점종 탑뿔고둥 (Ergalatax contraacta), 제5우점종 애기돌맞조개 (Lithophaga cura) 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0-39.4 범위로 바퀴고둥이 최상위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하천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제2우점종 소라, 제3우점종 탑뿔고둥, 제4우점종 애기돌맞조개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6.
분류된 출현 동물군들에 대한 해역별 출현빈도에 있어 가장 점유율이 높은 연체동물의 출현종수는 서부해역에서 높고 남부해역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절지동물은 동부해역, 극피동물과 기타동물은 남부해역에서 출현빈도가 높았다. 개체밀도의 경우도 동부해역에서 연체동물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기타동물은 북부해역에서 다른 출현동물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점유율 (72.0%) 을 나타냈으며, 생체량의 경우 동부와 남부해역에서 연체동물이 높고, 서부와 북부해역에서는 기타동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제주도 마을어장은 해역별로 서로 다른 생태적 군집특성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특히, 북부해역에 종수 및 개체밀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이 해역은 다양한 생물종들의 연안어장으로 가입될 수 있는 기회가 높은 해역이라 할 수 있으며 생체량이 높게 나타난 남부해역은 기존 토착종을 비롯한 외해에서 가입되는 외래종들의 정착과 서식처 군집확산이 높은 해역이라 판단된다.
0 범위로 신천과 같은 양상으로 바퀴고둥이 최상위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곽지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보라성게 (Anthocidaris crassispina), 제2우점종 고운띠무륵 (Columbellopsis bella), 제3우점종 바퀴고둥, 제4우점종 소라, 제5우점종 두드럭고둥 (Thais bronni) 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6.5-19.4 범위로 보라성게가 최상위 우점종으로 나타났지만, 조사정점 중 우점종의 군집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애월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제2우점종 분홍멍게, 제3우점종 소라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
4%로 가장 낮았다. 극피동물과 절지동물은 동부와 서부 및 남부해역에서 비교적 유사한 개체비율을 보였지만, 북부해역에서는 기타동물이 다른 동물에 비해 72.0%로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생체량 비율의 경우도 연체동물과 기타동물의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부와 남부해역에서는 연체동물이 높고, 서부와 북부해역에서는 기타동물이 높게 나타나는 해역별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95 로 나타났다. 남부해역인 대포리에서 2.95 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제주연안에서 군집내 종다양성 및 개체수 균일성이 가장 안정된 해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제주도 문섬 주변해역 2.
특히, 5 m 에서는 1,391 개체/m² 로 전 수심층에서 개체밀도가 가장 높았고, 10 m 873 개체/m², 15 m 563 개체/m² 로 수심이 깊을수록 개체밀도가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척삭동물인 해초류가 높은 개체밀도를 보였으며, 수심별로는 5 m 에서 가장 높고, 15 m 에서 낮은 밀도를 나타냈다. 기타 동물들 중에서 십각류, 불가사리류 및 성게류의 경우도 5 m 수심대에 개체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4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바퀴고둥으로 나타났다. 대포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제2우점종 애기돌맞조개, 제3우점종 소라, 제4우점종 상어껄질별벌레 (Phascolosoma scolops), 제5우점종 탑뿔고둥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6-20.6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바퀴고둥으로 나타났다. 중문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제2우점종 탑뿔고둥, 제3우점종 보라성게, 제4우점종 무늬무륵 (Euplica scripta), 제5우점종 소라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
대형무척추동물의 개체밀도는 총 6,591 개체/m² 로 나타났으며 이중 연체동물이 3,311 개체/m² 로 다른 출현동물들에 비해 개체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체동물에 이어 개체밀도 우위를 차지한 동물은 척삭동물인 해초류로서 2,456 개체/m² 로 37.
이러한 결과는 단일종의 개체수가 월등히 높은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의 극우점 현상에 따라 서식처의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다른 동물들이 서식처 공간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역별 조사수심에서 동일하게 나타난 최상위 우점종은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로 대부분 조사 수심에서 34%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 전 수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분홍멍게는 1960-1970년대 초에 국내에 처음 알려진 종으로써 (Rho, 1971, 1975) 특히, 2007년-2008년까지 제주연안에서 개체군이 급속하게 번식되어 해양저서생태계의 극우점종 (Lee, 2010) 이 되었고, 이런 비정상적인 대증식으로 인해 서식처 다양성을 감소시키며 기존 고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란생물로 취급되어져 왔다.
10 m 와 15 m 에서도 복족류가 각각 24종, 21종으로 나타나 5 m 수심과 같은 양상으로 복족류의 종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서식 수심이 깊을수록 출현종수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복족류와 이매패류 및 십각류는 5 m 수심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 보통해면류는 10 m층, 산호충류 및 다모류는 15 m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제주연안에서 유입되어 정착화 되고 있는 아열대종은 여러종들이 있지만 특히,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와 거품돌산호 (Avelophora japonica) 를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도 해역별 출현 동물들 중 분홍멍게는 북부해역에서 84.2%로 단위 면적당 개체밀도가 가장 높았고, 동부해역 8.5%, 서부해역 7.4%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품돌산호의 경우도 전 해역에서 채집되었으며 서부해역이 42.
본 연구와 유사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기 보고되었던 조사결과와 비교해 보면, 제주도 북부연안 조간 및 조하대의 81종 (Lee, 1990), 제주도 남부 연안역의 59종 (Lee and Hyun, 1991), 제주도 북부연안의 135종 (Lee et al., 1989), 제주도 주변연안의 25개 조간대 42종 (Lee and Jwa 1988) 을 비롯해 제주도 주변해역의 유·무인도에서 조사된 마라도 주변 90종 (Lee, 1991), 차귀도 주변 146종 (Yang et al., 2007), 문섬 주변 112종 (Ko et al., 2008) 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총 166종으로 출현종수가 높게 나타났지만, 제주도 동부해역의 201종 (Lee and Hyun, 1992), 제주도 저서동물 다양성 보고의 173종 (Je et al., 2002), 차귀도 주변 연안역 201종 (Lee et al., 1995), 비양도 168종 (Lee and Kim, 1993) 에 비해서는 낮게 나타났다.
신천, 애월 및 월정에서 1,910-1,343 개체/m² 비교적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한천과 곽지에서 각각 341 개체/m2 , 120 개체/m² 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분류군별로는 신천에서 연체동물과 절지동물이 각각 940 개체/m², 119 개체/m² 로 타 지역보다 높은 개체밀도를 보였고, 행원에서는 척삭동물이 1,167 개체/m² 로 신천에 이어 개체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해역별로는 북부해역에서 3,061 개체/m² 로 다른 해역에 비해 약 50% 이상으로 높은 밀도를 나타냈고, 동부와 남부해역은 1,754 개체/m², 1,261 개체/m² 로 비교적 유사하였으나 남부해역은 841 개체/m2 로 가장 낮았다.
분류군의 해역별 출현양상을 살펴보면 (Fig. 4), 출현 종수는 연체동물이 기타동물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점유율은 43.7-52.7%로 비교적 유사하지만 서부해역에서 높고, 남부해역이 낮게 나타났다. 절지동물은 동부해역에서 18.
분류된 출현 동물군들에 대한 해역별 출현빈도에 있어 가장 점유율이 높은 연체동물의 출현종수는 서부해역에서 높고 남부해역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절지동물은 동부해역, 극피동물과 기타동물은 남부해역에서 출현빈도가 높았다. 개체밀도의 경우도 동부해역에서 연체동물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기타동물은 북부해역에서 다른 출현동물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점유율 (72.
0%로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생체량 비율의 경우도 연체동물과 기타동물의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부와 남부해역에서는 연체동물이 높고, 서부와 북부해역에서는 기타동물이 높게 나타나는 해역별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생체량의 경우 대포에서 41,954.2 gwwt/m² 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고, 이중 생체량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분류군은 연체동물로 33,518.9 gwwt/m² 였다. 해면 동물은 행원에서 7,641.
생체량의 경우 종수 및 개체수의 양상과는 달리 연체동물인 이매패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보통해면류, 복족류 및 산호충류의 순으로 나타났다. 5 m 에서는 이매패류가 15,614.
, 2004), 대부도 해역 1,093 개체/m² (Lim and Choi, 1998) 및 소리도 해역 1,068 개체/m² (Lim and Choi, 2001) 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밀도를 나타냈다. 생체량의 경우도 총 113,100.7 gwwt/m² 로 연체동물이 55,567.9 gwwt/m² (49.1%) 로 점유율이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특히, 이매패류 (28.4%) 와 복족류 (20.7%) 의 점유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제주도 주변연안은 화산활동에 의한 현무암 기질인 다공성 암반과 수평 및 수직형의 넓은 암반대의 갈리진 틈새 등에 포식동물로 부터의 보호와 산란 및 서식에 필요한 공간형 암반을 이루는 지형적 특성에 의해 대부분 사니질로 이루어진 남해안과 서해안의 우점 생물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암반 부착기질을 기반으로 서식하는 연체 동물과 자포동물의 밀도가 우리나라 다른 연안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Ko et al.
4 범위로 보라성게가 최상위 우점종으로 나타났지만, 조사정점 중 우점종의 군집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애월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제2우점종 분홍멍게, 제3우점종 소라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7-50.4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바퀴고둥으로 나타났다. 대포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제2우점종 애기돌맞조개, 제3우점종 소라, 제4우점종 상어껄질별벌레 (Phascolosoma scolops), 제5우점종 탑뿔고둥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
2). 연체동물 (Mollusca)이 3강 13목 30과 77종으로 전체 출현 분류군 중 46.4%로 종 다양성에 있어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이중 복족류가 42종 (25.3%), 이매패류가 29종 (17.5%), 다판류 6종 (3.6%)로 복족류의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절지동물 (Arthropoda)은 1강 3목 13과 24종으로 전체의 14.
로 다른 출현동물들에 비해 개체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체동물에 이어 개체밀도 우위를 차지한 동물은 척삭동물인 해초류로서 2,456 개체/m² 로 37.3% 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우점종은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로 나타났다. 이종은 전체 출현 동물에 있어 단일종으로서 개체밀도가 가장 높은 종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별로 채집된 분류군에 있어 연체동물의 출현 종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신천과 애월로 각각 36종이 나타난 반면, 종수의 출현이 가장 적었던 곽지에서는 8종이 출현하여 종 다양성에 있어서 가장 낮았다. 연체동물을 제외한 기타 동물의 출현의 경우 절지동물은 신천에서 16종으로 가장 높았고, 애월과 행원에서 각각 11종이 나타났다. 자포동물은 대포에서 10종으로 조사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종 다양성을 나타냈고, 곽지에서 1종으로 가장 낮았다.
6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바퀴고둥으로 나타났다. 월정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분홍멍게, 제2우점종 팽이고둥 (Omphalius pfeifferi), 제3우점종 바퀴고둥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6-69.8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분홍멍게로 나타났으며 조사 지역 중 분홍멍게 단일종의 우점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행원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분홍멍게, 제2우점종 바퀴고둥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7.
3% 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우점종은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로 나타났다. 이종은 전체 출현 동물에 있어 단일종으로서 개체밀도가 가장 높은 종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제주연안에서 출현한 무척추동물의 개체밀도를 우리나라 남해안의 섬 주변해역들과 비교해보면, 영정도 해역 1,392 개체/m² (Yu et al.
연체동물을 제외한 기타 동물의 출현의 경우 절지동물은 신천에서 16종으로 가장 높았고, 애월과 행원에서 각각 11종이 나타났다. 자포동물은 대포에서 10종으로 조사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종 다양성을 나타냈고, 곽지에서 1종으로 가장 낮았다. 해역별 출현양상의 경우 종수 범위는 71-101종으로 북부해역에서 101종으로 가장 높고, 동부해역 94종, 서부 및 남부해역에서 각각 75종, 71종으로 남부해역에 비해 북부해역의 종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로 복족류의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절지동물 (Arthropoda)은 1강 3목 13과 24종으로 전체의 14.5%를 차지하였고, 십각류가 22종 (13.3%)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자포동물이 (Cnidaria) 2강 4목 13과 18종으로 전체의 10.8%를 차지하였고, 히드라충류 5종 (3.0%), 산호충류 13종 (7.8%) 로 산호충류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해면동물 (Porifera)은 1강 5목 11과 16종으로 9.
정점별 종다양도 (H'), 균등도 (E') 및 풍부도 (R) 지수의 범위는 각각 1.59-2.95, 0.38-0.87, 3.3-10.4 로 종다양성 및 개체수 균일성이 가장 안정된 지역은 남부인 대포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북부에 위치한 월정에서 낮게 나타났다.
제주연안 8개 마을어장의 주변해역에서 조사된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166종이 출현하였고, 연체동물이 전체 출현 동물들 중 4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처럼 제주도 주변 연안역은 대부분 수평·수직 암반으로 이루어진 지형적 특징에 의해 암반 속 공간과 부착기질에 의존해 서식하는 연체동물, 절지동물 및 자포동물의 서식밀도가 우리나라 남해안 및 서해안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Ko et al.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대형무척추동물의 개체수는 총 6,591 개체/m²로 연체동물이 50.2% (3,311 개체/m²) 로 개체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척삭동물 37.3% (2,456 개체/m2 ), 절지동물 5.2% (342 개체/m²), 극피동물 4.6% (306 개체/m²), 환형동물 1.7% (115 개체/m²), 성구동물 0.9% (61 개체/m²) 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체밀도 점유율이 가장 높은 연체동물의 경우 복족류가 전체의 42.
조사기간 중 총 166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고, 연체동물이 77종 (46.4%) 이였으며, 이 중 복족류가 25.3%로 가장 우점하였고, 절지동물 24종 (14.5%), 자포동물 18종 (10.8%), 해면동물 16종 (9.2%) 및 기타 동물은 33종 (17.7%) 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해역의 개체밀도와 생체량은 각각 6,905 개체/m², 113,100.7 gwwt/m²로 연체동물 중 복족류가 개체수와 생체량에서 우점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팽이고둥 (Omphalius pfeifferi), 바퀴고둥 (Astralium haematragum), 소라 (Turbo cornutus), 탑뿔고둥 (Ergalatax contraacta), 애기돌맛조개 (Lithophaga cura), 보라성게 (Anthocidaris crassispina),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로 주로 복족류와 해초류에서 높은 우점율을 나타냈다.
7 gwwt/m²로 연체동물 중 복족류가 개체수와 생체량에서 우점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팽이고둥 (Omphalius pfeifferi), 바퀴고둥 (Astralium haematragum), 소라 (Turbo cornutus), 탑뿔고둥 (Ergalatax contraacta), 애기돌맛조개 (Lithophaga cura), 보라성게 (Anthocidaris crassispina),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로 주로 복족류와 해초류에서 높은 우점율을 나타냈다. 군집유사도의 집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게 북부와 남부해역 및 서부해역의 2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6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바퀴고둥으로 나타났다. 중문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제2우점종 탑뿔고둥, 제3우점종 보라성게, 제4우점종 무늬무륵 (Euplica scripta), 제5우점종 소라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4-35.6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바퀴고둥으로 나타났다. 월정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분홍멍게, 제2우점종 팽이고둥 (Omphalius pfeifferi), 제3우점종 바퀴고둥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5.
지역별 수심에 따른 분포특성을 보면 출현종수, 개체수 및 생체량이 가장 높은 수심대는 5 m 층으로 나타났고, 5 m층과 10 m층에서는 연체동물인 복족류가 대부분을 점유하였으나, 15 m층에서는 이매패류의 출현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종수와 개체수는 5 m 층의 낮은 수심대에 출현밀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생체량은 15 m 층에서 높게 나타나 수심이 깊을수록 서식구조가 비슷하거나 단순하기 때문에 굵은나선별해면 (Stirastrella insignis) 및 중국굴 (Hyotissa hyotis) 등 생체중량이 높은 종들이 우점한 결과로 판단된다.
지역별로 군집의 최상위 우점종을 파악한 결과 신천, 하천, 애월, 대포 및 중문에서 최상위 우점종은 바퀴고둥 (Astralium haematragum) 으로 나타났고, 곽지에서는 보라성게 (Anthocidaris crassispina), 북부해역인 월정과 행원에서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점종 군집지수에 있어 행원과 월정은 65.
지역별로 출현한 분류군별 수심에 따른 출현양상을 살펴보면 (Fig. 5), 수심 5 m (이하 5 m) 에서 121종, 수심 10 m (이하 10 m) 98종, 수심 15 m (이하 15 m) 103종으로 5 m 수심에서 출현종의 다양성이 높게 나타났다. 5m 수심에서 종 다양성이 높은 분류군은 복족류로서 34종이 출현하였고, 다음으로 이매패류가 15종, 십각류 18종으로 나타났다.
3%를 차지하였다. 척삭동물 (Chordata)이 1강 1목 2과 3종으로 1.8%, 태형동물 (Bryozoa)은 1강 1목 3과 5종으로 1.8%로 나타났고, 점유율이 가장 낮은 동물로는 성구동물 (Sipunculida)이 1강 1목 1과 1종으로 0.6%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현 종에 대한 지역별 양상은 행원에서 79종으로 가장 높고, 신천과 애월에서 각각 75종과 72종으로 비교적 높은 양상을 나타냈다. 개체밀도의 경우도 출현 종과 같은 양상으로 행원에서 1,799 개체/m² 로 가장 높았다.
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단위면적당 생체량이 가장 높은 연체동물의 경우 이매패류 28.4% (32,104.5 gwwt/m²), 복족류 20.7% (23,440.8 gwwt/m²) 로써 마을어장의 우점종은 중국굴 (Hyotissa hyotis) 과 소라 (Turbo cornutus) 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심에 따른 분포특성을 보면 출현종수, 개체수 및 생체량이 가장 높은 수심대는 5 m 층으로 나타났고, 5 m층과 10 m층에서는 연체동물인 복족류가 대부분을 점유하였으나, 15 m층에서는 이매패류의 출현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종수와 개체수는 5 m 층의 낮은 수심대에 출현밀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생체량은 15 m 층에서 높게 나타나 수심이 깊을수록 서식구조가 비슷하거나 단순하기 때문에 굵은나선별해면 (Stirastrella insignis) 및 중국굴 (Hyotissa hyotis) 등 생체중량이 높은 종들이 우점한 결과로 판단된다.
4 범위로 바퀴고둥이 최상위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하천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바퀴고둥, 제2우점종 소라, 제3우점종 탑뿔고둥, 제4우점종 애기돌맞조개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6.4-34.0 범위로 신천과 같은 양상으로 바퀴고둥이 최상위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곽지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보라성게 (Anthocidaris crassispina), 제2우점종 고운띠무륵 (Columbellopsis bella), 제3우점종 바퀴고둥, 제4우점종 소라, 제5우점종 두드럭고둥 (Thais bronni) 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6.
8%) 로 산호충류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해면동물 (Porifera)은 1강 5목 11과 16종으로 9.6%로 나타났고, 환형동물 (Annelida)은 1강 3목 5과 12종으로 7.2%였으며, 극피동물 (Echinodermata)이 4강 6목 11과 12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하였다. 척삭동물 (Chordata)이 1강 1목 2과 3종으로 1.
자포동물은 대포에서 10종으로 조사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종 다양성을 나타냈고, 곽지에서 1종으로 가장 낮았다. 해역별 출현양상의 경우 종수 범위는 71-101종으로 북부해역에서 101종으로 가장 높고, 동부해역 94종, 서부 및 남부해역에서 각각 75종, 71종으로 남부해역에 비해 북부해역의 종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gwwt/m² 로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해역별 출현양상의 경우 행원과 월정의 북부해역에서 101종, 중문과 대포의 남부해역에서 71종으로 남부해역에 비해 북부해역의 출현 종수가 높게 나타났고, 개체밀도의 경우도 남부해역 (841 개체/m²) 보다 북부해역 (3,061 개체/m²) 이 높았다. 그러나, 생체량은 이와 상반된 양상으로 남부 해역에서 45,364.
8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분홍멍게로 나타났으며 조사 지역 중 분홍멍게 단일종의 우점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행원에서 조사된 군집 제1우점종은 분홍멍게, 제2우점종 바퀴고둥의 순으로 군집우점도 (CDI) 지수는 7.8-65.5 범위로 최상위 우점종은 월정과 마찬가지로 분홍멍게였지만, 조사 지역 중 군집우점종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따라서, 해수온도의 지속적 상승에 의한 제주연안의 아열대화에 따라 열대 해양성 기원 외래종들의 유입 및 정착기회가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면서 향후, 분홍멍게 (Herdmania monus) 를 비롯한 거품돌산호 (Avelophora japonica), 빛단풍돌산호 (Montipora trabeculata), 곤봉말미잘 (Entacmaea actinostoloides) 등 아열대성 해양생물에 대한 유입경로 및 이들 종에 대한 생리· 생태 및 개체군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양생태계에서 대형무척추동물은 먹이사슬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	, 1991). 해양생태계에서 대형무척추동물은 출현 종수 및 생물량이 높고, 먹이사슬에서 일차 소비자인 동시에 2차 생산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유영생물의 먹이와 상위단계로의 에너지 전달원으로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Cohen et al., 1982).
	대형무척추동물이 플랑크톤이나 어류군집과 비교하여 해역의 환경을 모니터링 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어 온 이유는 무엇인가?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축의 하나인 대형무척추동물 군집은 복잡한 시‧공간적 패턴을 보이며, 생물학적 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van der Maarel, 1990). 대형무척추동물은 비교적 이동성이 적다는 이유로 인하여 플랑크톤이나 어류군집과 비교하여 해역의 환경을 모니터링 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어 왔다. 특히, 이들 군집의 다양도와 개체수는 생태계의 건강도를 측정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Pearson and Rosenburg, 1978; Thouzeau et al.
	대형무척추동물 군집의 다양도와 개체수는 무엇을 측정하는 요소로 알려져 있는가?	대형무척추동물은 비교적 이동성이 적다는 이유로 인하여 플랑크톤이나 어류군집과 비교하여 해역의 환경을 모니터링 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되어 왔다. 특히, 이들 군집의 다양도와 개체수는 생태계의 건강도를 측정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Pearson and Rosenburg, 1978; Thouzeau et al.,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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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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