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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문화자원의 수집과 기록 : 아시아 목화문화자원을 중심으로
A Collecting and Record of Wide Area Cultural Resources : the Case of Asian Cotton Cultural Resources 원문보기

기록학연구 = 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no.28, 2011년, pp.123 - 153  

노시훈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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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기원전부터 남아시아의 인도에서 재배 생산한 목화와 면직물이 아시아 전 권역으로 육로와 해로를 통해 전파됨으로써 목화길과 면문화권이 형성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363년 문익점이 중국에서 들여온 재래면을 재배하다가 1904년부터 일본을 통해 들어온 육지면을 재배하였다. 특히 광주 전남은 조선시대까지 재래면 생산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었고, 육지면 도입 후에는 목화 재배와 면직물 생산의 중심지였다. 이처럼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목화문화자원을 수집 기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구성 요소들을 분류한 문화자원세트를 만들고 그에 따라 수집할 객체를 조사한다. 수집 대상 지역은 전파 경로와 목화에 관해 지역이 갖는 의미를 토대로 선정한다. 아시아 전체에서 관련 자원을 직접 수집하기 어려우므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 기관 단체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자원을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광역 문화자원의 수집 기록에 필요한 학제간 연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실제 유물 수집의 한계를 고려하여 디지털 형태의 자료를 위주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이를 누구나 원격으로 향유 활용할 수 있도록 웹을 통해 제공하여야 한다. 사용자가 자원들의 유사와 차이, 상호간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온 오프라인에서 비교 전시하는 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Asia, when cotton and cotton fabrics cultivated and produced in India of Southern Asia had spread to the whole Asia area by land and by sea, the Cotton Road and cotton fabric cultural area could be formed. In Korea, the traditional cotton (Gossypium arboreum) brought by Moon Ik-Jeom in 1363 was c...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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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전남지역에서는 목화 재배와 면방직이 사양화하기 전까지 산업․문화의 발전을 견인하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먼저 아시아와 국내에서 목화가 전파된 경로와 그 분포를 살펴본 뒤, 다음으로 목화문화자원의 수집과 기록에 있어 수집․기록 지역과 객체, 네트워크의 구축과 활용, 학제간 연구,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한 기록․보존과 서비스, 비교 전시 등의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 따라서 여기에서는 한국국가기록연구원에서 개발한 ‘문화자원세트’ 개념을 적용하여 목화문화자원의 구성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수집 객체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
  • 목화문화자원세트의 구성을 통해 수집 객체를 조사하고 수집․기록 지역을 결정한 뒤에는 구체적인 수집․기록 방법에 대해 논의하여야 할 것이나 본고는 이와 같은 논의가 수집․기록 방법 일반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고 대신 수집과 기록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수집․기록 물을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 있어 강조해야할 몇 가지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만 고찰하기로 한다.
  • 본고에서는 아시아의 ‘목화’(木花, cotton) 관련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위와 같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면서 광역 문화자원을 수집․기록․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 앞서 2장(‘목화의 전파와 분포’)에서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아시아와 국내에서 목화문화자원이 분포한 지역을 추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조사․수집 대상이 될 지역을 결정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먼저 국내 목화문화자원 수집․기록 지역이 될 수 있는 장소들에 대해 살펴본 후 그 기원과 전파 경로였던 아시아의 각 지역들로 거슬러 올라가 이곳들 가운데 의미 있는 수집 장소가 될 수 있는 지역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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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0년 당시 세계 목화 생산량 1위 국가는 어디인가? 특히 아시아에서는 기원전부터 남아시아의 인도에서 재배․생산한 목화와 면직물이 서남․중앙․동남․동북아시아 전 권역으로 육로와 해로를 통해 전파됨으로써 ‘목화길’(Cotton Road)과 면문화권이 형성되었고, 2010년 현재 세계 목화 생산에 있어 중국(1위), 인도(2위), 파키스탄(4위), 우즈베키스탄(6위), 터키(8위)2) 등 아시아 여러 지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조사․연구, 관련 문화자원 수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 역시 아쉬운 일이다.
목화는 식물 품종이 어디에 속하는가? 아욱과(Malvaceae) 목화속(Gossypium)에 속하는 목화에서 생산된 면 (綿)이 비단과 양모보다 높은 경제성으로 인해 지난 수천 년간 인류 의복의 ⅔의 원료로 사용되었고 산업혁명을 불러일으켰을 정도로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그것이 경제성으로 인해 기층 민중의 의생활에 큰 공헌을 한 점은 강조되어야 하는데, 문화사에 있어 비단만큼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목화의 네가지 종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목화에는 많은 종이 있으나 특히 중요한 네 개의 종이 오래전부터 세 대륙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네 개의 종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된바 있는 인도면․육지면과 아시아면(Gossypium herbaceum), 해도면(海島棉, Gossypium barbadense)을 말한다. 아시아에서 재배된 인도면과 아시아면의 원산지는 각각 인도․파키스탄과 남아프리카․아라비아반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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