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조대술을 시행한 하마종의 치료

나혜진; 이제호; 김성오; 송제선; 김승혜; 최형준; 최병재

doi:10.5933/jkapd.2011.38.1.088

조대술을 시행한 하마종의 치료
MARSUPIALIZATION OF RANULA 원문보기

大韓小兒齒科學會誌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 v.38 no.1, 2011년, pp.88 - 94

나혜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 이제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 , 김성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 , 송제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 , 김승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 , 최형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 , 최병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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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종은 구강저에 발생하는 점액 낭종으로 타액선 분비도관의 파열로 인하여 점액이 연조직 내에 저류되어 생기는 가성낭종이다. 구강저의 설소대를 중심으로 편측으로 발생하며 무통성이고, 병소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피막이 얇아져서 청색의 투명한 종창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병소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연하 및 발음, 저작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외부로 종창이 생기거나 감염되는 것은 드물다. 하마종의 치료법으로는 자발적으로 치유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 단순 절개 배농, 조대술, 절제술 등이 있다. 치료법 중 하나인 조대술은 낭벽의 일부분을 제거하여 구강 점막과 연결시켜주는 술식으로 보존적이며 소아에서 추천되는 방법으로 구강내 조직의 외형을 원형대로 유지할 수 있고, 해부학적 구조물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적은 장점을 가진다. 치료 후에 자주 재발될 수 있으며, 술 후 4개월 이내에 일어난다. 이 증례는 하마종을 주소로 내원한 8세 여아에서 조대술을 시행하고 관찰하였으며 재발소견 없이 정상적인 소견을 보인바 보고하는 바이다.

Abstract ▼ AI-Helper

Ranula is a mucosal cyst that occurs in the mouth floor. This is a pseudo cyst caused by mucous retention within the tissue due to the rupture of catheter in the salivary gland. Ranula occurs mainly in a unilateral form and is characterized by painless bluish transparent swelling, with a increasing mass size. If the size is large, it can cause discomfort during swallowing, pronounciation, and mastication, but external swelling and infection is rare. Treatments include observation for spontaneous resolution, simple incision and drainage, marsupialization and excision. Marsupialization done by removing parts of the cyst wall and connecting it to the oral mucosa. It is a conservative procedure and recommended for children. It has advantages such as maintaining outline of oral tissue and less risk of damaging anatomic structure. Recurrence is common, mostly occurring within 4 months after surgery. This case is about a eight-year-old girl with ranula on the right mouth floor. This patient was treated with marsupialization that is one of treatment for ranula, and recurrence was not observ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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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증례는 하마종으로 진단된 환아의 임상적 양상 및 처치에 대한 보고로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낭종 내부를 세척하고 구강저 점막과 낭종 내벽을 흡수성 봉합사인 4-0 Vicryl(Johnson & Johnson intl)를 사용하여 봉합하였다(Fig. 5).
하마종으로 임상적 진단 후 조대술을 시행하기로 계획하였다. 병소 주변을 침윤마취 한 후 수술용 표지 마커로 피개 점막의 경계를 표시하고(Fig. 3) 절개를 시행하여 지붕을 제거하였으며 병소를 최대한 크게 개방시켰다(Fig. 4). 절개를 가할 때 병소 내의 낭종액이 유출되면 경계가 불분명해지므로 수술용 표지 마커를 사용하였다.
2 cm 크기의 청색의 투명한 종창을 보였으나, 통증을 호소하지 않았고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특이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특징적인 임상적 소견을 바탕으로 하마종으로 가진단 한 후에 보존적인 술식으로 소아에서 추천되는 방법인 조대술을 시행하였다. 조대술은 구강내 조직의 외형을 원형대로 유지시킬 수 있고, 해부학적 구조물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적은 장점을 가지며, 이 병소는 크기가 2 cm 미만으로 조대술을 시행하기 적합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구강저에 편측으로 발생하였고 무통성이며 청색의 투명한 종창을 보이는 등 하마종의 특징적인 양상을 보였고, 방사선 사진상 특이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음식 섭취시 동통이 없는 점으로 다른 낭종이나 타액선염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있었다. 하마종으로 임상적 진단 후 조대술을 시행하기로 계획하였다. 병소 주변을 침윤마취 한 후 수술용 표지 마커로 피개 점막의 경계를 표시하고(Fig.

대상 데이터

8세 여아가 하악 우측 구강저의 종창을 주소로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하였다. 종창을 인지한 것은 5일 전이었으며, 1.
이 증례는 구강저에 발생한 편측성 종창을 주소로 내원한 8세 여아에 대한 것으로 환아는 우측 구강저에 1.2 cm 크기의 청색의 투명한 종창을 보였으나, 통증을 호소하지 않았고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특이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특징적인 임상적 소견을 바탕으로 하마종으로 가진단 한 후에 보존적인 술식으로 소아에서 추천되는 방법인 조대술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7). 4개월까지의 정기 검진에서 수술 부위에 약간의 반흔만 형성되어 있었고 재발되지 않았으며(Fig. 8), 22개월 정기 검진까지 재발 소견은 보이지 않고 있다.
구강저에 편측으로 발생하였고 무통성이며 청색의 투명한 종창을 보이는 등 하마종의 특징적인 양상을 보였고, 방사선 사진상 특이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음식 섭취시 동통이 없는 점으로 다른 낭종이나 타액선염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있었다. 하마종으로 임상적 진단 후 조대술을 시행하기로 계획하였다.
이 증례에서는 조대술을 시행한 후 22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관찰하였으나재발되지 않고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조대술을 시행할시 가능한 병적 소견을 나타내는 병소의 내벽을 많이 절제하여 주는 것이 재발률을 낮춰주는데 이 증례에서는 수술용 표지 마커를 사용하여 경계를 분명히 표시하여 준 것이 도움이 되었으며, 병소의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증례에서는 조대술을 시행한 후 22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관찰하였으나재발되지 않고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조대술을 시행할시 가능한 병적 소견을 나타내는 병소의 내벽을 많이 절제하여 주는 것이 재발률을 낮춰주는데 이 증례에서는 수술용 표지 마커를 사용하여 경계를 분명히 표시하여 준 것이 도움이 되었으며, 병소의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지속적인 임상적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조대술을 시행할시 가능한 병적 소견을 나타내는 병소의 내벽을 많이 절제하여 주는 것이 재발률을 낮춰주는데 이 증례에서는 수술용 표지 마커를 사용하여 경계를 분명히 표시하여 준 것이 도움이 되었으며, 병소의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지속적인 임상적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하마종이랑 무엇인가?	하마종은 구강저에 발생하는 점액 낭종으로 타액선 분비도관의 파열로 인하여 점액이 연조직 내에 저류되어 생기는 가성낭종이다. 구강저의 설소대를 중심으로 편측으로 발생하며 무통성이고, 병소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피막이 얇아져서 청색의 투명한 종창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마종의 치료법은 무엇이 있는가?	병소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연하 및 발음, 저작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외부로 종창이 생기거나 감염되는 것은 드물다. 하마종의 치료법으로는 자발적으로 치유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 단순 절개 배농, 조대술, 절제술 등이 있다. 치료법 중 하나인 조대술은 낭벽의 일부분을 제거하여 구강 점막과 연결시켜주는 술식으로 보존적이며 소아에서 추천되는 방법으로 구강내 조직의 외형을 원형대로 유지할 수 있고, 해부학적 구조물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적은 장점을 가진다.
	하마종의 치료 방법 중 조대술의 단점은 무엇인가?	조대술은 낭벽의 일부분을 제거하여 구강 점막과 연결시켜주는 술식으로 보존적이며 소아에서 추천되는 방법으로 구강내 조직의 외형을 원형대로 유지하고, 해부학적 구조물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적은 장점을 가진다. 반면, 혀가 기능하는 동안의 움직임으로 인해 구강점막과 연결시켜 놓은 와동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며 재발될 수 있다2,4,15-19). 이는 구강저의 좁은 공간에서 혀의 움직임으로 인해 병소의 경계 부위가 서로 접촉하게 되면서 병소가 재형성되기 때문이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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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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