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신선편의 샐러드와 유기농 채소류의 미생물학적 품질 및 식중독 미생물 오염도

조미진; 정아람; 김현정; 이나리; 오세욱; 김윤지; 전향숙; 구민선

doi:10.9721/kjfst.2011.43.1.091

신선편의 샐러드와 유기농 채소류의 미생물학적 품질 및 식중독 미생물 오염도
Microbiological Quality of Fresh-Cut Produce and Organic Vegetables 원문보기

한국식품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 v.43 no.1, 2011년, pp.91 - 97

조미진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 연구단) , 정아람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 연구단) , 김현정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 연구단) , 이나리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 연구단) , 오세욱 (국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김윤지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 연구단) , 전향숙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 연구단) , 구민선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 연구단)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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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의 미생물학적 품질을 평가하고, 식중독 미생물 오염도를 분석하여 위생적인 신선편의 제품의 생산을 유도하고,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류의 미생물학적 위해평가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경기도 지역의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류를 구입하여 총균수과 대장균군, 장내세균, 대장균을 분석하여 미생물학적 품질을 평가하였으며, S. aureus, Salmonella spp., V. parahaemolyticus, L. monocytogenes, B. cereus 등의 식중독관련 미생물의 오염도를 분석하였다. 신선편의 샐러드 중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제품은 과일샐러드 제품으로 일반세균수, 장내세균수와 대장균군의 오염 수준이 낮았다. 하지만, 새싹채소는 일반세균수, 장내세균, 대장균군 등의 오염수준이 다른 신선편의 제품보다 높았으며, 분석 시료의 37.5%에서 B. cereus가 3 log CFU/g 이상 오염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든 신선편의 제품에서 Salmonella spp., V. parahaemolyticus, L. monocytogenes 등의 병원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S. aureus는 2개의 샐러드 제품에서 검출되었으나, 오염 수준은 기준 이하였다. 유기농 채소류 중에서는 유기농 상추가 일반세균수, 장내세균, 대장균군의 오염도가 유기농 상추와 깻잎에 비하여 높았으며, 대장균과 S. aureus는 상추와 깻잎에서만 검출되었고, 풋고추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B. cereus는 분석된 모든 유기농 채소류에서 검출되었고, 오염도는 1.2-4.0 log CFU/g 수준이었다. 병원성 미생물인 L. monocytogenes, Salmonella spp., V. parahaemolyticus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유기농 채소류는 구입 후 대부분 가정에서 간단한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오염도는 낮았으나, 유기농 상추의 일반세균수가 5 log CFU/g 이상으로 충분한 세척으로 균수를 낮추지 않는다면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수준은 아니었다. 따라서 섭취적 충분한 세척으로 초기 오염도를 낮추고, 저온에서 보관하며, 가능한 빠른 섭취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ssess the microbiological quality and potential health risk of fresh-cut produce and organic vegetables sampled from supermarkets and department stores in Korea. A total of 96 samples comprised three types of fresh-cut produce (sprouts, mixed-vegetables, fruit) and three types of organic vegetables (lettuce, perilla leaf, green pepper). The samples were analyzed for total viable cell counts, coliforms, Enterobacteriaceae, Escherichia coli, Salmonella spp., Listeria monocytogenes, Vibrio parahaemolyticus, Bacillus cereus, and Staphylococcus aureus. The microbiological counts of fruit were very low. Sprouts were highly contaminated by total viable cell counts ($8.3{\pm}0.57$ log CFU/g), Enterobacteriaceae ($7.1{\pm}0.76$ log CFU/g), and coliforms ($4.9{\pm}0.40$ log MPN/g), and showed a high incidence level of B. cereus ($2.9{\pm}0.48$ log CFU/g). Of the fresh-cut produce analyzed, six (13.6%) mixed-vegetable salads were E. coli positive. S. aureus was detected in only one sprout sample and one mixed-vegetable salad, and its contamination levels were under 2 log CFU/g, which is appropriate for Korean standards (<3 log CFU/g) of fresh-cut produce. Of the organic vegetables, lettuces were highly contaminated by total viable cell counts ($6.4{\pm}0.74$ log CFU/g), Enterobacteriaceae ($5.7{\pm}0.98$ log CFU/g), and coliforms ($3.7{\pm}1.72$ log MPN/g). Two (13.6%) organic lettuce and one (7.1%) perillar leaf sample were E. coli positive, and S. aureus was detected in one lettuce and two perilla leaf samples. Salmonella spp., Vibrio parahaemolyticus, and Listeria monocytogenes were not detected in any of the fresh-cut produce or organic vegetables analyz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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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통 중인 신선편의 샐러드 제품과 유기농 채소류를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등에서 구입하여, 미생물학적 품질을 평가하고,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주요 병원성 미생물의 정성 및 정량적 분석을 실시하여, 유통 단계에서의 오염 실태를 파악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신선편의 제품의 생산을 유도하고자 하였으며, 식중독 미생물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을 평가하는 미생물 위해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의 미생물학적 품질을 평가하고, 식중독 미생물 오염도를 분석하여 위생적인 신선편의 제품의 생산을 유도하고,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류의 미생물학적 위해평가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경기도 지역의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류를 구입하여 총균수과 대장균군, 장내세균, 대장균을 분석하여 미생물학적 품질을 평가하였으며, S.

가설 설정

3)Mean 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4)Mean values with different superscript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제안 방법

aureus, Salmonella spp., V. parahaemolyticus, L. monocytogenes, B. cereus 등의 식중독관련 미생물의 오염도를 분석하였다. 신선편의 샐러드중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제품은 과일샐러드 제품으로 일반세균수, 장내세균수와 대장균군의 오염 수준이 낮았다.
실험 전 멸균된 인산 완충액 1 mL를 멸균증류수 800 mL에 가하여 인산완충희석액으로 조제하여 사용하였다. 각 단계 희석액 1 mL를 평판에 분주하고 plate count agar(Merck, Darmstadt, Germany)를 약 15 mL씩 부어 고르게 혼합한 후 37℃에서 24-48시간 배양하여 성장한 집락수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의 미생물학적 품질을 평가하고, 식중독 미생물 오염도를 분석하여 위생적인 신선편의 제품의 생산을 유도하고,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류의 미생물학적 위해평가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경기도 지역의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류를 구입하여 총균수과 대장균군, 장내세균, 대장균을 분석하여 미생물학적 품질을 평가하였으며, S. aureus, Salmonella spp., V.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별하여 TSA(Merck)에 획선 도말하고, 30℃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Vitek®2 compact(BioMérieux)로 최종 확인하였다.
대장균은 대장균군 시험 시 가스가 발생한 BGLB(Merck) 시험관에서 1 백금이를 취하여 chromocult coliform agar(Merck)에 획선 도말하여 37℃에서 24시간 배양하여(14), 전형적인 파란색을 띄는 집락을 선택하여 TSA(Merck)에서 획선 배양하여 Vitek®2 compact(BioMérieux)로 최종 확인하였다.
배양결과 직경 2-4 mm인 청록색의 서당 비분해 집락을 TSA(Merck)에 획선 도말하고 35℃에서 18-24시간 배양한 후 Vitek®2 compact(BioMérieux)로 최종 확인하였다.
2 mL씩 5장에 도말하여 총 접종액이 1 mL가 되게 한 후 30℃에서 24시간 배양하였다. 성장한 집락 주변에 lecithinase를 생성하는 혼탁한 환이 있는 분홍색 집락을 계수하였다.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별하여 TSA(Merck)에 획선 도말하고, 30℃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Vitek^®2 compact(BioMérieux)로 최종 확인하였다.
성장한 집락 주변에 투명한 띠가 있으며, 광택이 있는 검은색 둥근 집락을 계수하고,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별하여 TSA(Merck)에 획선 도말하고 30℃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Vitek®2 compact(BioMérieux)로 최종 확인하였다.
성장한 집락 중에서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을 띄는 집락을 계수하고, 계수한 평판에서 2-3개의 집락을 취하여 tryptic soy agar(TSA, Merck)에 획선 도말하고 37℃에서 24시간 배양하여 Vitek®2 compact(BioMérieux, Marcy I’Etoile, France)로 동정하였다.
시료 25 g에 멸균된 인산 완충 희석액 225 mL를 가하여 균질기(BagMixer®400, Interscience)로 2분간 균질화하고 시험액 1 mL를 취하여 멸균된 인산완충 희석액 9 mL에 단계 희석하였다.
장내세균 중 Enterobacter sakazakii가 의심되는 집락은 선택배지로 brilliance Enterobacter sakazakii agar (Oxoid, Cambridge, UK)를 사용하여 전형적인 특징을 확인 후, Vitek®2 compact(BioMérieux)로 확인하였다.
1 mL 씩 5개를 듀람관을 넣은 brilliant-green bile lactose broth(BGLB, Merck)에 접종하여 37℃에서 48시간 배양하여 가스의 발생이 확인되면, endo agar(Merck)에 획선 배양하였다. 전형적인 집락이 확인되면, nutrient agar(Merck)에 획선 배양하여, 성장한 집락이 그람 음성, 무아포성 간균이 확인되면 대장균군 양성으로 확정하고, 최확수표에 따라 대장균군수를 산출하였다. 대장균은 대장균군 시험 시 가스가 발생한 BGLB(Merck) 시험관에서 1 백금이를 취하여 chromocult coliform agar(Merck)에 획선 도말하여 37℃에서 24시간 배양하여(14), 전형적인 파란색을 띄는 집락을 선택하여 TSA(Merck)에서 획선 배양하여 Vitek^®2 compact(BioMérieux)로 최종 확인하였다.
증균배양액을 Palcam agar (Merck)에 획선 도말하고, 30℃에서 24-48시간 배양하여, 전형적인 집락을 TSA(Merck)에서 분리 배양하여, Vitek®2 compact (BioMérieux)로 최종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소재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선편의 샐러드 제품 76종(새싹 채소 16종, 혼합 채소 샐러드 44종, 과일 샐러드 16종), 유기농 채소류 42종(상추 14종, 깻잎 14종, 풋고추 14종)을 구입하여 본 실험에 이용하였다. 실험용 시료는 멸균 가위와 핀셋을 이용하여 절단하여 고르게 혼합하여 채취하여 사용하였다.
2로 조정한 다음 증류수를 가하여 1,000 mL로 정용하여 멸균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였다. 실험 전 멸균된 인산 완충액 1 mL를 멸균증류수 800 mL에 가하여 인산완충희석액으로 조제하여 사용하였다. 각 단계 희석액 1 mL를 평판에 분주하고 plate count agar(Merck, Darmstadt, Germany)를 약 15 mL씩 부어 고르게 혼합한 후 37℃에서 24-48시간 배양하여 성장한 집락수를 측정하였다.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소재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선편의 샐러드 제품 76종(새싹 채소 16종, 혼합 채소 샐러드 44종, 과일 샐러드 16종), 유기농 채소류 42종(상추 14종, 깻잎 14종, 풋고추 14종)을 구입하여 본 실험에 이용하였다. 실험용 시료는 멸균 가위와 핀셋을 이용하여 절단하여 고르게 혼합하여 채취하여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미생물의 정량분석 결과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시하였고, 유의성 분석은 통계 처리용 소프트웨어인 SPSS 18(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ANOVA 분석을 하였으며, 다중 범위 검정(Duncan’s multiple range test)으로 p<0.05의 수준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B. cereus의 분석은 식품공전(14)에 따라 실시하였다. 시료 25 g에 멸균된 인산 완충 희석액 225 mL를 가하여 균질기(BagMixer^®400, Interscience)로 2분간 균질화하고 시험액 1 mL를 취하여 멸균된 인산완충 희석액 9 mL에 단계 희석하였다.
L. monocytogenes는 식품공전(14)에 따라 정성분석을 실시하였다. 시료 25 g에 225 mL의 Listeria enrichment broth(Merck)를 가하여 균질기(BagMixer ^®400, Interscience)로 2 분간 균질화 시킨 후 30℃에서 24시간 배양하였다.
V. parahaemolyticus는 식품공전(14)에 따라 정성분석을 실시하였다. 시료 25 g을 취하여 2% NaCl이 첨가된 225 mL의 peptone water를 가한 후 균질기(Bagmixer ^®400, Interscience)로 2분간 균질화 시키고 35℃에서 18-24시간 배양하였다.
장내세균수는 ISO 21528-2(17)에 따라 실시하였다. 일반세균수와 동일한 시험액 1 mL을 취하여 멸균 인산 완충 희석액 9 mL에 단계 희석한 후 평판에 1 mL씩을 분주하고 crystal-violet neutral-red bile glucose agar(Merck)를 15 mL 정도 부어 잘 혼합하여 37℃에서 24시간 배양하였다.

성능/효과

모든 신선편의 제품에서 Salmonella spp., V. parahaemolyticus, L. monocytogenes 등의 병원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S. aureus는 2개의 샐러드 제품에서 검출되었으나, 오염 수준은 기준 이하였다.
monocytogenes, Salmonella spp., V. parahaemolyticus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유기농 채소류는 구입 후 대부분 가정에서 간단한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오염도는 낮았으나, 유기농 상추의 일반세균수가 5 log CFU/g 이상으로 충분한 세척으로 균수를 낮추지 않는다면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수준은 아니었다.
과일샐러드의 오염률은 가장 낮은 3.8±1.43 log CFU/g 이었고, 유기농 상추와 새싹채소의 오염수준은 높았다.
cereus의 수가 4 log CFU/g 이상 이라는 연구 결과(33)로 판단할 때 새싹 채소가 잠재적으로 식중독 발생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따라서 구입 후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저온에 보관하며, 섭취 전 충분한 세척으로 균수를 낮추고,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유기농 채소도 농약 등 화학적 위해물질에 대한 위해도가 낮을 수 있지만,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높은 노출 위험성을 인지하고, 섭취 전 충분한 세척을 통해 오염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유기농 채소류는 구입 후 대부분 가정에서 간단한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오염도는 낮았으나, 유기농 상추의 일반세균수가 5 log CFU/g 이상으로 충분한 세척으로 균수를 낮추지 않는다면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수준은 아니었다. 따라서 섭취적 충분한 세척으로 초기 오염도를 낮추고, 저온에서 보관하며, 가능한 빠른 섭취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구입 후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저온에 보관하며, 섭취 전 충분한 세척으로 균수를 낮추고,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유기농 채소도 농약 등 화학적 위해물질에 대한 위해도가 낮을 수 있지만,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높은 노출 위험성을 인지하고, 섭취 전 충분한 세척을 통해 오염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5 log CFU/g 수준이었다. 본 실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유기농 채소의 오염수준이 Scatt 등(27)이 보고한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독소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인 6.07 log CFU/g 이상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균의 증식이 일어나면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 섭취 전 충분한 세척으로 균수를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하지만 오염원에 따른 균총의 차이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분리된 장내세균 중 Pantoea, Enterobacter 속으로 동정된 분리주가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Pseudomonas, Klebsiella 속들도 확인되었다. 생화학적 동정 결과 새싹채소 샐러드에서 분리된 장내세균 2종은 Enterobacter sakazakii로 확인되었다.
분리된 장내세균을 생화학적 방법으로 동정한 결과 12속 이상의 장내세균이 검출되었다(Table 3). 하지만 오염원에 따른 균총의 차이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신선편의 샐러드 제품과 유기농 채소류의 대장균군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새싹채소와 유기농 상추의 오염률이 가장 높았다. 혼합 채소 샐러드의 대장균군수는 3.
분리된 장내세균 중 Pantoea, Enterobacter 속으로 동정된 분리주가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Pseudomonas, Klebsiella 속들도 확인되었다. 생화학적 동정 결과 새싹채소 샐러드에서 분리된 장내세균 2종은 Enterobacter sakazakii로 확인되었다. 이 균은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균으로 알려져 있어(21) 영·유아가 섭취 했을 시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성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거한 신선편의 샐러드와 유기농 채소류 각각에 대한 일반세균수 분석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신선편의 샐러드 3종과 유기농 채소류 3종의 일반세균수 수준을 비교한 결과 풋고추의 일반 세균수 수준이 가장 낮았고, 새싹채소가 가장 높았다. 신선편의 샐러드 중 새싹 채소의 일반 세균수는 8.
유기농 채소류 중에서는 유기농 상추가 일반세균수, 장내세균, 대장균군의 오염도가 유기농 상추와 깻잎에 비하여 높았으며, 대장균과 S. aureus는 상추와 깻잎에서만 검출되었고, 풋고추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B.
parahaemolyticus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유기농 채소류는 구입 후 대부분 가정에서 간단한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오염도는 낮았으나, 유기농 상추의 일반세균수가 5 log CFU/g 이상으로 충분한 세척으로 균수를 낮추지 않는다면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수준은 아니었다. 따라서 섭취적 충분한 세척으로 초기 오염도를 낮추고, 저온에서 보관하며, 가능한 빠른 섭취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유기농 채소류의 일반세균수는 상추 5.0-7.4 log CFU/g, 깻잎 4.3-7.3 log CFU/g, 풋고추 4.2-6.1 log CFU/g 범위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풋고추나 깻잎에 비하여 상추의 일반세균수가 높게 검출되어, 섭취 전 주의 깊은 세척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유기농 채소중에서는 상추의 장내세균수가 5.7±0.98 log CFU/ g로 가장 높았으며, 상추의 78.6%에서 5 log CFU/g 이상의 높은 장내세균이 존재하는 확인되었다.
신선편의 샐러드 중에서 과일샐러드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새싹 채소 샐러드와 혼합 채소 샐러드에서 각각 1개 씩의 시료에서 검출되었다. 정량분석 결과 새싹채소의 오염도는 1.9 log CFU/g이고, 혼합채소 샐러드는 1.2 log CFU/g로 한국의 규격 기준에는 적합하였다. Shim 등(26)이 야채샐러드 120건 중 4건에서 S.
특히 새싹채소의 일반세균수는 8.0±0.57 log CFU/g로 잠재적으로 미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신선편의 샐러드중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제품은 과일샐러드 제품으로 일반세균수, 장내세균수와 대장균군의 오염 수준이 낮았다. 하지만, 새싹채소는 일반세균수, 장내세균, 대장균군 등의 오염수준이 다른 신선편의 제품보다 높았으며, 분석 시료의 37.5%에서 B. cereus 가 3 log CFU/g 이상 오염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든 신선편의 제품에서 Salmonella spp.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장균은 새싹채소, 과일, 유기농 풋고추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혼합 채소 샐러드의 13.6%인 6개의 시료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으며, 유기농 상추는 14.3%인 2개에서, 깻잎은 한 개의 시료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Seo 등(24)이 보고한 샐러드의 대장균 검출율 32%보다 훨씬 낮은 결과였다.
혼합 채소 샐러드의 대장균군수는 3.4±1.46 log MPN/g, 과일은 2.4±1.67 log MPN/g 이었으나, 새싹채소는 분석한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확인되었고, 오염 수준도 4.9±0.40 log MPN/g로 비교적 높아서 섭취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기농 채소 중에는 상추에서 1개, 깻잎에서 2개의 시료에서 검출되었고 유기농 풋고추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황색포도상구균의 오염수준은 상추가 3.2 log CFU/g, 깻잎이 2.2-2.5 log CFU/g 수준이었다. 본 실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유기농 채소의 오염수준이 Scatt 등(27)이 보고한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독소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인 6.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의 신선편의용 농산물 시장 규모는?	최근 소비자들의 식생활 양식의 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신선편의 샐러드류와 유기농 채소류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신선편의 샐러드류는 채소, 과일 등을 주 원료로 하여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1-3). 한국의 신선편의용 농산물 시장 규모는 5,510-6,830 억원으로 전체 농산물 시장의 3.3-3.9%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4). 또한 유기농 채소의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유기농 식품의 시장 규모가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5).
	소비자가 신선편의 제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유기농 채소류는 구입 후 대부분 가정에서 간단한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오염도는 낮았으나, 유기농 상추의 일반세균수가 5 log CFU/g 이상으로 충분한 세척으로 균수를 낮추지 않는다면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수준은 아니었다. 따라서 섭취적 충분한 세척으로 초기 오염도를 낮추고, 저온에서 보관하며, 가능한 빠른 섭취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신선편의 샐러드 제품의 식중독 사례가 증가하고있는 이유는?	또한 유기농 채소의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유기농 식품의 시장 규모가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5). 그러나 신선편의 샐러드 제품은 대부분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바로 섭취하기 때문에 원료에서 유래된 식중독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한국을 비롯하여(6) 전 세계적으로도 과일 및 채소류에서 비롯된 식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Garcia-Gimeno등(7)은 스페인에서 70종의 혼합 샐러드 중 21종에서 Listeria monocytogenes의 검출을 보고하였고, 미국, 일본 등지에서도 상추등 다양한 샐러드용 채소에서 Salmonella spp.

참고문헌 (33)

Abadias M, Usall J, Anguera M, Solsona C, Vinas I. Microbiological quality of fresh, minimally-processed fruit and vegetables, and sprouts from retail establishments. Int. J. Food Microbiol. 123: 121-129 (2008)

상세보기
Choi JW, Park SY, Yeon JH, Lee MJ, Chung DH, Lee KH, Kim MG, Lee DH, Kim GS, Ha SD. Microbial contamination levels of fresh vegetables distributed in markets. J. Fd Hyg. Safety 20: 43-47 (2005)

원문보기 상세보기
Chia-Min L, Fernando SY, Cheng-I W. Occurrence of Listeria monocytogenes, Salmonella spp., Escherichia coli and E. coil O157:H7 in vegetable salads. Food Control 7: 13-140 (1996)

상세보기
Lee YS, Kim S, Kim DH. Current status of fresh-cut market in Korea and stimulus measures.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Report 602: 16-19 (2009)
Kim DM, Hong SI. Current status and prospect of fresh-cut produce in Korea. Food Preserv. Proc. Ind. 4: 41-6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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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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