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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지금까지 체간 안정화 운동, 즉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에 따른 족저압과 보행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매우 미미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체간 안정화 운동이 편마비 환자의 족저압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여 편마비 환자의 올바른 족저압의 분배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 자료를 구하고자 실행되었다.
- 특히 압력중심의 이동은 수직 지면 반응력이 합성된 지점의 변화를 나타내며, 신체중심의 이동궤적을 반영하는 척도로써, 균형 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평가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de Haart 등, 2004). 본 연구에서는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이 편마비 환자의 보행특성의 향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찰하기 위하여 27명의 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중재 전, 4주후, 8주후에 Foot-Scan을 이용한 족저압 변화 양상과 압력중심이동의 변화를 비교 연구하였다.
제안 방법
- 교각운동군의 운동 구성은 Urquhart 등(2005)의 복부 당기기, 김은옥(2008); 김택연(2004); Stevens 등(2007b)의 한쪽 다리 교각운동법, Marshall과 Murphy(2005)의 볼 운동법을 구조화하여 적용하여 주(weeks)에 따른 운동방법을 수행능력에 맞게 10단계의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Table 1).
- 연구대상자는 족저압 측정 장치를 양측 발에 착용한 상태에서 실내화를 신고 신발 속에 넣은 압력탐색자의 보정을 시행한 다음 적응이 되도록 5걸음에서 10걸음을 걸은 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그 후 10m의 표시된 선을 따라 걷도록 하였으며, 보행의 첫걸음과 마지막걸음을 제외한 중간 지점의 마비측 족저압을 측정하였고, 총 3회 실시하여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각 측정 사이에 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 편마비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교각운동군과 복근운동군으로 무작위 추출하고, 두 집단 모두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30분간의 운동치료와 20분간의 기능적 전기자극치료를 실시하였다. 기능적 전기자극 적용부위는 마비측 앞정강근(tibialis anterior m.)의 근위부(정강뼈머리 하방 5cm) 에 비활성 전극을 배치하였고, 활성전극은 원위부(바깥복사뼈 상방 5cm)에 각각 배치하여 35Hz 주파수로 실시하였다(강양훈, 2007). 실험군은 교각운동군과 복근운동군으로 나누어 일반적인 치료 이외에 주 4회 20분씩 8주 동안 체간의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각각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을 실시하였다.
- 복근운동군의 운동 구성은 Urquhart 등(2005)의 복부 당기기, 오근배(2005)의 복근 유지하기 , Stevens 등(2007b)의 복근의 회전운동을 구조화하여 적용하여 주에 따른 운동방법을 수행능력에 맞게 10단계의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Table 1).
- 본 연구는 체간 안정화 운동 중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이 족저압 분포, 중심압력 이동거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찰하기 위하여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로 진단을 받은 환자 27명을 무작위로 교각운동군 14명과 복근운동군 13명으로 나누어 주 4회, 20분간 8주를 실시한 후, 각 운동전, 운동 4주후, 운동 8주후를 분석하였다.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은 마비 측의 후족부 족저압을 증가시키고 마비측 족저압력중심 전후 이동거리를 향상시켜 편마비 환자의 보행능력을 증진시키는 효과적인 운동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 )의 근위부(정강뼈머리 하방 5cm) 에 비활성 전극을 배치하였고, 활성전극은 원위부(바깥복사뼈 상방 5cm)에 각각 배치하여 35Hz 주파수로 실시하였다(강양훈, 2007). 실험군은 교각운동군과 복근운동군으로 나누어 일반적인 치료 이외에 주 4회 20분씩 8주 동안 체간의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각각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을 실시하였다. 족저압을 측정하기 위하여 족저압 측정기(F-scan system, Tekscan Inc.
- 연구대상자는 족저압 측정 장치를 양측 발에 착용한 상태에서 실내화를 신고 신발 속에 넣은 압력탐색자의 보정을 시행한 다음 적응이 되도록 5걸음에서 10걸음을 걸은 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그 후 10m의 표시된 선을 따라 걷도록 하였으며, 보행의 첫걸음과 마지막걸음을 제외한 중간 지점의 마비측 족저압을 측정하였고, 총 3회 실시하여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 각 운동은 O'Sullivan(2000)의 체간 안정화 운동단계인 인식단계, 연합단계 및 과업단계에 기초하여 실시되었다. 운동에 따른 피로를 없애기 위해 Standaert 등(2008)의 연구에 근거하여 10초간의 수축이후 10초간의 휴식을 취하게 하였으며, 8주 동안 주 4회를 실시하였다.
- 실험군은 교각운동군과 복근운동군으로 나누어 일반적인 치료 이외에 주 4회 20분씩 8주 동안 체간의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각각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을 실시하였다. 족저압을 측정하기 위하여 족저압 측정기(F-scan system, Tekscan Inc., 미국)를 이용하여 운동 전, 운동 4주 및 운동 8주 후에 평가하였다.
- 편마비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교각운동군과 복근운동군으로 무작위 추출하고, 두 집단 모두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30분간의 운동치료와 20분간의 기능적 전기자극치료를 실시하였다. 기능적 전기자극 적용부위는 마비측 앞정강근(tibialis anterior m.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 참가한 환자의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뇌경색 또는 뇌출혈로 인하여 편마비로 진단 받은 자, 한국형 간이정신상태 판별검사(MMSE-K)에서 점수가 24점 이상인 자, 편마비 환자 중 1분간 지지 없이 서기가 가능한 자, 체간 및 골반 그리고 양 하지에 정형 외과적 질환이 없고, 심장 질환의 문제가없는 자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 중 본인이 연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30명이었으나 퇴원 2명, 그 외 개인사유로 실험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 1명으로 최종 실험에는 27명이 참여하였다. 교각운동군과 복근운동군의 성별, 나이, 발병일, 원인에 따른 분류, 편마비 유형, 신장, 체중, 발 크기에 대한 Levene의 등분산 검정을 통한 동질성 검정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므로(p>.
- 본 연구의 대상은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로 진단 받고 ‘L’병원에 입원중이거나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편마비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 처리의 분석과 가설 검정은 PC/SPSS 프로그램(ver. 12.0)을 이용하여 교각운동군과 복근운동군의 운동기간에 따른 그룹 내의 족저압 양상을 비교하기 위하여 일요인 반복측정분석(one-way repeated measure)을 실시하였으며, 통계학적 유의수준인 α는 .05로 하였다.
- 운동기간에 따른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의 압력중심 전후 이동거리 비교를 위해 일요인반복측정분석을 적용하였으며, 결과는 Table 6과 같았다. 교각운동시 압력중심 전후 이동거리는 기간에 따른 유의성이 있었고(p<.
- 운동기간에 따른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의 전족부 최대압력값 비교를 위해 일요인반복측정분석을 적용하였으며, 결과는 Table 3과 같았다.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의 전족부 압력값은 기간에 따른 유의성이 없었다(p>.
- 운동기간에 따른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의 중족부 최대압력값 비교를 위해 일요인반복측정분석을 적용하였으며, 결과는 Table 3과 같았다.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의 중족부 압력값은 기간에 따른 유의성이 없었다(p>.
- 운동기간에 따른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의 후족부 최대압력값 비교를 위해 일요인반복측정분석을 적용하였으며, 결과는 Table 3과 같았다. 교각 운동과 복근운동의 다변량분석 검정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교각운동시 후족부 압력값은 기간에 따른 유의성이 있었고(p<.
이론/모형
- 족저압 측정은 족저압을 측정할 수 있는 재단이 가능한 압력 탐색자와 다리에 부착할 수 있는 변환장치, 변환 장치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9.25m의 케이블, 족저압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F-scan version 3.62)와 컴퓨터로 구성되어진 F-scan system을 이용하였다. 압력 탐색자는 두께가 0.
성능/효과
- 각 집단내 검정결과에서 교각운동군내와 복근운동군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5), 운동기간별 개체-내 대비 검정해 본 결과 운동전-운동 4주후, 운동 4주후-운동 8주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5), 운동전-운동 8주후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Table 5)(Fig 3).
- 각 집단내 검정결과에서 복근운동군내에서만 4주후-8주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운동 4주후-운동 8주후, 운동전-운동 8주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Table 5)(Fig 2).
- 개체간 효과를 검정해 본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운동전-운동 4주후, 운동전-운동 8주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운동기간과 집단에 따른 상호작용은 운동전-운동 4주후, 운동전-운동 8주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Table 8)(Fig 4).
- 교각 운동과 복근운동의 다변량분석 검정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개체간 효과를 검정해 본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Table 4).
- 교각 운동과 복근운동의 다변량분석 검정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교각운동시 후족부 압력값은 기간에 따른 유의성이 있었고(p.05), 개체간 효과를 검정해 본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Table 4).
- 본 연구는 체간 안정화 운동 중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이 족저압 분포, 중심압력 이동거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찰하기 위하여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로 진단을 받은 환자 27명을 무작위로 교각운동군 14명과 복근운동군 13명으로 나누어 주 4회, 20분간 8주를 실시한 후, 각 운동전, 운동 4주후, 운동 8주후를 분석하였다.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은 마비 측의 후족부 족저압을 증가시키고 마비측 족저압력중심 전후 이동거리를 향상시켜 편마비 환자의 보행능력을 증진시키는 효과적인 운동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압력중심 이동거리의 증가에 있어 교각운동이 복근운동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 교각운동군과 복근운동군의 성별, 나이, 발병일, 원인에 따른 분류, 편마비 유형, 신장, 체중, 발 크기에 대한 Levene의 등분산 검정을 통한 동질성 검정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므로(p>.05),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교각 운동군의 마비측 압력중심 전후이동거리 변화를 살펴보면 운동전에 8.79cm, 운동 4주후에 12.27cm, 운동 8주후에 13.19cm로 나타났고, 복근 운동군의 마비측 압력중심 전후 이동거리의 변화를 살펴보면 운동전에 13.93cm, 운동 4주후에 14.37cm, 운동 8주후에 14.26cm로써 통계학적으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p<.05),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이 보행의 운동성 향상에 효과적인 운동임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O'Sullivan과 Schumitz(2001)는 중심안정화를 위한 효율적인 자세 중 한 가지인 교각자세는 체간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하지의 선택적인 근 활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방법의 한 가지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교각운동군이 복근운동군보다 압력중심 전후 이동거리가 더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교각운동으로 향상된 안쪽배빗김근의 능력이 복근운동보다 보행의 운동성 증가에 더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마비측의 후족부 족저압력값을 비교해 봤을 때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에서는 운동전과 운동 8주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이것은 교각운동과 복근운동이 후족부의 족저압 향상에 크게 기여함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는 8주간의 체간 안정화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족저압을 운동프로그램 적용 4주와 8주에서 측정하는데, 마비측의 후족부 족저압은 운동 8주후에 유의한 증가가 있었으며(p<.05), 압력중심 전후이동거리는 운동 4주후와 운동 8주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 운동기간별 개체-내 대비 검정해 본 결과,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교각 운동 그룹이 더욱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운동전-운동 4주후, 운동 4주후-운동 8주후, 운동전-운동 8주후에서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 그러나 압력중심 이동거리의 증가에 있어 교각운동이 복근운동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체간 안정화 운동은 보행능력의 향상에 효과적인 운동방법이며, 특히 교각운동은 편마비 환자의 보행의 운동성 증가에 유용한 운동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 하지만 이 연구를 통해 체간 안정화운동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보행에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연구에서 환자들의 보행 및 균형, 일상생활동작(ADL) 전반에 걸치는 다각적인 연구가 나와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대상자가 적어 뇌졸중 환자들에게 일반화시키기 충분하지 않고 윤리적인 문제로 모든 일상생활을 제한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 연구를 통해 체간 안정화운동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보행에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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