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검진센터에 방문한 성인 남녀 3281명을 대상으로 병원 밖에서 이루어지는 비만을 효율적이며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하여 성별, 연령별 다른 신체 특성을 고려하여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절단값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 3281명 중 남성은 1505명(45.9%), 여성은 1776명(54.1%)이었다. 평균 체지방량은 남성이 22.2%, 여성이 29.9%, 평균 체질량지수는 남성이 24.4kg/$m^2$, 여성이 22.9kg/$m^2$였으며, 평균 허리둘레는 남성이 86.2cm, 여성이 76.9cm이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획일적인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기준치는 성별, 연령별 달라지는 실제 체지방량을 잘반영한다고 볼 수 없으며, 향후 출장검진 시 신체계측만으로 비만을 진단할 때 보다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실제 체지방량을 고려한 새로운 기준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종합검진센터에 방문한 성인 남녀 3281명을 대상으로 병원 밖에서 이루어지는 비만을 효율적이며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하여 성별, 연령별 다른 신체 특성을 고려하여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절단값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 3281명 중 남성은 1505명(45.9%), 여성은 1776명(54.1%)이었다. 평균 체지방량은 남성이 22.2%, 여성이 29.9%, 평균 체질량지수는 남성이 24.4kg/$m^2$, 여성이 22.9kg/$m^2$였으며, 평균 허리둘레는 남성이 86.2cm, 여성이 76.9cm이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획일적인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기준치는 성별, 연령별 달라지는 실제 체지방량을 잘반영한다고 볼 수 없으며, 향후 출장검진 시 신체계측만으로 비만을 진단할 때 보다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실제 체지방량을 고려한 새로운 기준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In order to increase the accuracy and efficiency in measuring obesity conducted outside the hospitals, we examined not only the Body Mass Index and cutoff values of waist circumference of 3,281 adults but also considered their gender, age and various body characteristics. This study included 1,505 m...
In order to increase the accuracy and efficiency in measuring obesity conducted outside the hospitals, we examined not only the Body Mass Index and cutoff values of waist circumference of 3,281 adults but also considered their gender, age and various body characteristics. This study included 1,505 males (45.9%) and 1,776 females (54.1%) who visited the comprehensive health checkup center. The average body fat content of male participants was 22.2%, and their Body Mass Index was 24.4kg/$m^2$. The average Body Mass Index of female participants was 22.9kg/$m^2$. The average of waist circumference of male subjects was 86.2cm while that of female subjects was 76.9cm. The conventional method to measure obesity using BMI and WC only does not reflect the actual body fat which may change according to one's gender and age. Therefore, for those who visit individual's place to measure obesity outside the hospitals only based on BMI and WC, we need a new standard to measure obesity more accurately.
In order to increase the accuracy and efficiency in measuring obesity conducted outside the hospitals, we examined not only the Body Mass Index and cutoff values of waist circumference of 3,281 adults but also considered their gender, age and various body characteristics. This study included 1,505 males (45.9%) and 1,776 females (54.1%) who visited the comprehensive health checkup center. The average body fat content of male participants was 22.2%, and their Body Mass Index was 24.4kg/$m^2$. The average Body Mass Index of female participants was 22.9kg/$m^2$. The average of waist circumference of male subjects was 86.2cm while that of female subjects was 76.9cm. The conventional method to measure obesity using BMI and WC only does not reflect the actual body fat which may change according to one's gender and age. Therefore, for those who visit individual's place to measure obesity outside the hospitals only based on BMI and WC, we need a new standard to measure obesity more accur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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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첫째,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하여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실제 체지방률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확인하고 둘째, 성별과 연령에 따라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획일적인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기준을 평가하며 셋째, 성별, 연령대에 따른 체지방량을 고려한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기준을 민감도와 특이도를 이용한 절단값으로 구하여 비만도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신장은 0.1cm까지 체중은 0.1kg 단위까지 자동측정기기인 신장체중계(TBF 202 model)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허리둘레는 한사람의 숙련된 간호사에 의해 줄자를 이용하여 WHO 권고 방법에 따라, 직립자세에서 최하위 늑골 하부와 골반 장골능과의 사이의 중간 부위를 측정하였다.
0)를 이용하여 체지방량, 근육량, 체지방률을 측정하였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이하 BMI)는 Quetelet Index를 이용하여 체중(kg)을 신장의 제곱(m2)으로 나누어 계산하여, 25kg/m2을 기준으로 비만과 정상으로 구분하였고, 체지방량(body fat content; 이하 BF)은 남성에서는 25%를, 여성에서는 33%를 기준으로,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이하 WC)는 ATP III의 대사증후군 정의에 따라, 남성에서는 90cm, 여성에서는 80cm을 기준으로 비만과 정상으로 구분하였다.
1kg 단위까지 자동측정기기인 신장체중계(TBF 202 model)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허리둘레는 한사람의 숙련된 간호사에 의해 줄자를 이용하여 WHO 권고 방법에 따라, 직립자세에서 최하위 늑골 하부와 골반 장골능과의 사이의 중간 부위를 측정하였다. 체성분 분석은 생체전기저항분석법 (bioelectrical impedence analysis, BIA) 방식의 체성분 분석기(Inbody 4.
대상 데이터
일개 대학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건강진단을 받은 수검자 3,2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자 3,281명중 남성은 1,505명으로 45.
데이터처리
연구 대상자의 성별, 연령에 따른 키,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체지방률의 평균을 비교하였으며, 각 비만 지표 기준에 따른 비만 유병률을 비교하였으며, 또한 각성별, 연령대에 따라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각각의 비만지표들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알아보고 실제 체지방량을 잘 반영하는 절단값을 ROC curve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모든 분석의 통계적 유의성은 유의 수준이 0.
이론/모형
허리둘레는 한사람의 숙련된 간호사에 의해 줄자를 이용하여 WHO 권고 방법에 따라, 직립자세에서 최하위 늑골 하부와 골반 장골능과의 사이의 중간 부위를 측정하였다. 체성분 분석은 생체전기저항분석법 (bioelectrical impedence analysis, BIA) 방식의 체성분 분석기(Inbody 4.0)를 이용하여 체지방량, 근육량, 체지방률을 측정하였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이하 BMI)는 Quetelet Index를 이용하여 체중(kg)을 신장의 제곱(m2)으로 나누어 계산하여, 25kg/m2을 기준으로 비만과 정상으로 구분하였고, 체지방량(body fat content; 이하 BF)은 남성에서는 25%를, 여성에서는 33%를 기준으로,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이하 WC)는 ATP III의 대사증후군 정의에 따라, 남성에서는 90cm, 여성에서는 80cm을 기준으로 비만과 정상으로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823으로 체질량지수가 허리둘레보다 체지방률을 더 잘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림 1][표 6]. 각 비만지표의 절단값은 체질량지수는 남성이 25.5kg/m2, 여성이 24.1kg/m2 허리둘레는 남성이 87.8cm, 여성이 78.5cm으로 기존의 지표와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며, 성별, 연령대로 나눈 각각의 지표에서도 차이가 있어 서로 다른 기준치를 적용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남성의 체질량지수는 20대부터 40대까지 실제 절단값은 기존의 기준치보다 상향되었으며, 그 외 연령군에서는 하향된 결과를 보였다.
각 연령별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허리둘레의 평균치는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으며, 남성에서 체중과 신장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는 40대까지 증가하다가 이후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0%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체지방량 기준으로 28%, 체질량 지수 기준으로 41.9%,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27.2% 였으며,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체지방량 기준으로 28.9%, 체질량 지수 기준으로 24.4%, 허리둘레 기준으로 32.4%이었다[표 4].
이 외에도 근육량이 많아 체질량지수가 높게 나오는 젊은 남성, 기초 대사량이 감소되어 실제 체지방량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적게나오는 노인들의 비만도를 판단할 때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남녀의 비만도 차이와 연령별 신체변화를 고려한 성별, 연령별 각각의 절단값을 기준치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나이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체중 및 체구성의 변화는 성장호르몬의 감소, 성호르몬의 변화와 기초 대사량의 감소로 에너지 균형을 변화시켜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 연령별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허리둘레의 평균치는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남성에서 체중과 신장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젊은 사람일수록 영양상태가 좋아 평균 신장과 체중이 증가하게 된 현상으로 생각되며, 체지방량,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는 40대까지 증가하다가 이후로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 것은 결혼과 직장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음주 문화, 신체 운동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어진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적절한 비만도를 판단하기 위한 비만지표의 절단값은 체지방량 남성 25%, 여성 33%를 기준으로 보고, 남성의 경우 체질량지수 25.5kg/m2, 허리둘레는 87.8cm이며,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 24.1kg/m2, 허리둘레 78.5cm 이었다. 여성의 체질량지수를 제외한 다른 절단값들은 기존의 기준치와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각 성별에 따른 연령별 절단값의 결과를 보면 기존의 획일적인 기준치는 부정확하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체지방량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평균 체질량지수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평균 허리둘레는 남성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남성의 비만과 여성의 비만은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체지방량을 기준으로 한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정확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으며, 이는 지금까지지 기존의 체질량지수 기준치로 비만을 평가하였을 때 젊은 남성의 경우 실제 체지방량을 과대평가해 왔으며, 50대 이상 남성과 여성의 경우에는 반대로 과소평가해 왔음을 보이는 결과이다. 또한 기존 허리둘레 기준치로 비만을 평가했을 경우 남녀 모두에서 실제 체지방량을 과소평가 해왔음을 알 수 있다.
성별, 연령별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ROC curve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절단값을 구한 결과, ROC 곡선하 면적은 체질량지수가 0.888, 허리둘레가 0.823으로 체질량지수가 허리둘레보다 체지방률을 더 잘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림 1][표 6]. 각 비만지표의 절단값은 체질량지수는 남성이 25.
여성의 경우 신장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감소되었지만 체중은 반대로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체지방량과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는 모두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표 3].
허리둘레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기존 기준치보다 하향되었으며, 그 차이는 젊거나 고연령층에서 더 커졌다. 여성의 체질량지수는 모든 연령대에서 기존 기준치보다 낮았으며, 그 차이는 20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허리둘레의 경우 전반적으로 기존 기준치와 크게 차이는 없었으나 20대에서는 두드러지게 하향된 결과를 보였다.
이들의 평균 체지방량은 남성이 22.2%, 여성이 29.9%로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01), 평균 체질량지수는 남성이 24.4kg/m2, 여성이 22.9kg/m2로, 남성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p<0.00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보면, 성별 연령대 비율의 경우 남성 여성 모두 40대가 가장 많았으나, 남성은 20대, 여성은 60대 비율이 적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남성이 46.
후속연구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한 다수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실제 체지방량을 기준으로 한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기준에 따른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의 강화로 환자의 동의서를 받을 수가 없어서 자료수집이 가능한 2006년 자료를 이용최근의 경향을 볼 수 없는 것도 연구의 한계점이 된다.
본 연구는 단면연구이므로 각 연령대를 시간적 선후관계로 볼 수 없으며, 연구 대상자의 연령분포가 고르지 못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한 다수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실제 체지방량을 기준으로 한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기준에 따른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단면연구이므로 각 연령대를 시간적 선후관계로 볼 수 없으며, 연구 대상자의 연령분포가 고르지 못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한 다수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실제 체지방량을 기준으로 한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기준에 따른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의 강화로 환자의 동의서를 받을 수가 없어서 자료수집이 가능한 2006년 자료를 이용최근의 경향을 볼 수 없는 것도 연구의 한계점이 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비만이란?
비만이란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필요 이상으로 섭취열량이 많을 경우 그 여분의 열량이 지방으로 바뀌어 비만이 발생되게 된다. 세계 보건기구는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의 주요 원인은 활동량이 감소하고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1].
비만은 어떻게 발생되는가?
비만이란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필요 이상으로 섭취열량이 많을 경우 그 여분의 열량이 지방으로 바뀌어 비만이 발생되게 된다. 세계 보건기구는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의 주요 원인은 활동량이 감소하고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1].
체질량 지수가 비만 진단에 있어서 오류를 범할 수 있는 예는?
그러나 체질량 지수는 정확하게 체지방량을 반영한다고 보기 어려우며, 어떤 경우에는 비만 진단에 있어서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체지방은 적고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비만으로 과대평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근육이 많이 손실된 노인이나 몸이 허약한 사람에서는 체지방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체중이 적게 나간다는 이유로 정상으로 과소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같아도 남성은 여성보다 체지방이 적고, 노인은 젊은 사람에 비해 체지방이 더 많지만, 비만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 동일한 체질량지수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10]. 또한 복부비만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허리둘레 기준도 적절한지에 대한 타당도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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