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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여성속옷을 응용한 의상디자인 연구
A Study on the Traditional Clothing Design by Applying the late Joseon's Women Underwear Style 원문보기

服飾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v.62 no.7, 2012년, pp.54 - 66  

염순정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  김은정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research analyzes the late Joseon's variously developed characteristics of women's underwear and its formative elements, and ultimately aims to apply such characteristics to designing modern outfits. The main purpose of the presented work is to give guidelines on utilizing the fashion legacy i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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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조선후기에 다양하게 발달하였던 여성 속옷의 전통적 조형요소를 재해석하여 디자인 제작을 통해 전통 속옷의 조형요소와 모티브를 의상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고, 한국적 전통미를 나타낼 수 있는 의상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전통 단속곳의 허리말기 끈은 서로 엇갈리게 교차하여 묶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끈이 고정되지 않아 옷이 흘러내리게 되고 교차하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다. 본 작품에서는 전통 끈의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교차하는 부분이 엇갈리지 않고 매끄럽게 보일 수 있도록 허리말기에 구멍을 내어 입술 단추 구멍으로 마감하여 실용성을 보완 하였다.
  • 현대 패션의 흐름을 보면 속옷을 겉에 입기도 하고 속옷의 조형요소를 모티브로 하여 겉옷으로 디자인하는 등의 속옷과 겉옷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의복의 착장방식이 다양하게 표현됨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과 맞물려 전통속옷의 모티브를 현대 의상디자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전통속옷의 특성을 살려 전통미를 나타내면서 실용성을 더해 디자인하고자 한다. 의상에 도입한 형태는 가리개용 허리띠, 속적삼, 속저고리, 속바지, 살창고쟁이, 단속곳, 너른바지의 전체 윤곽선, 형태적 특성, 전통 소재 등으로 재구성을 거쳐 디자인에 도입하였다.

가설 설정

  • 45)너른바지의 형태는 단속곳과 바지를 겹쳐 놓은 것 같은 가랑이가 넓은 바지인데, 보통 겹으로 되어있으며 앞은 막히고 뒤는 터져있다. 또한 밑은 따로 달지 않고 터지지 않도록 약 2cm길이의 정 네모꼴을 마름모꼴이 되도록 반으로 접어달아서 튼튼하게 만들었다.
  • 서민들은 너른바지를 입지 못했으며 오늘날에도 옛 풍습을 찾는 가정에서는 혼수에 너른바지를 넣어주기도 한다고 한다.46) <그림 10>47) 무지기 치마는 상류계층에서 정장을 할 때 치마 밑에 입는 속치마의 일종이다. 무지기 치마에 대하여 「청장관전서」 사소절에 “근일 부인들이 담색(淡色)치마를 즐겨 입는 까닭에 얼마쯤 상부(孀婦)의 복의(福衣)같아 매우 이상하고 또 먼저 짧은 흰 치마를 걸치므로 다리 없는 오합(五合)치마, 칠합(七合)치마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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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선시대 후기 치마가 상박하후의 형태의 실루엣의 형태를 보인 것으로 무엇이 짐작되는가? 이와는 대조적으로 치마는 풍성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대부분 허리띠로 치마꼬리를 치켜 올려 매어 하체를 더욱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는 전형적인 상박하후의 형태의 실루엣이다. 이러한 치마의 착장방식은 자연스럽게 속옷을 노출시켰으며, 은폐의 목적으로 겹겹이 껴입었던 속옷을 은밀하게 드러냄으로써 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선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유교적 여성관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또한 조선후기의 사회 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성리학자들은 유교적 가부장제도의 가족 질서와 가문간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가족 구성원의 유교적 규범을 내면화하여 유교적 여성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여훈서(女訓書)16)를 편찬하였다. 즉 유교적 여성관이란 유교적 사회 체제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데 합당한 여성의 자세와 도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남성을 지배(支配), 강건(强建), 존귀(尊貴)로 규정하고 이해하는데 반해, 여성을 복종(僕從), 유순(柔順), 비천(卑賤)의 대칭형으로 규정하고 이해하였다.
현대의 전통한복은 어떤 요구를 받아들이고 있는가? 현대의 전통한복은 전통을 유지하고 계승 발전시켜야하는 부담과 현대 패션의 새로운 경향을 수용해야하는 시대적인 요구와 맞물려 있다. 이는 전통과 현대라는 균형,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해봄으로써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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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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