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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는 노인의 스트레스인지 정도, 우울 여부와 자살생각 여부로 측정한 정신건강을 종속변수로 하였다. 그리고 정신건강과 구조적인 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의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간의 영향력의 체계적인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들 중 성별, 연령, 가구소득, 교육수준 등은 통제 변수로 사용하였다.
- 이에 이 연구에서는 전 국민을 모집단으로 하여 체계적인 표본조사를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09)의 원 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 모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표본의 일반성과 대표성이 높다고 하겠다. 또한 이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관련 선행연구들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노인들의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을 독립변인으로 선택하여 이들이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얻고자 구조모형을 구축하여 각 요인들 간의 직접, 간접적인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넷째, 정신건강 관련 요인들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구축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 GFI, TLI, CFI, RMSEA 등의 적합도 지수를 산출하였다.
- 둘째, 연구의 주요 측정변수인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그리고 정신건강 등에 대한 정규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 이 연구는 노인의 스트레스인지 정도, 우울 여부와 자살생각 여부로 측정한 정신건강을 종속변수로 하였다. 그리고 정신건강과 구조적인 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의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간의 영향력의 체계적인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 이 연구는 노인의 정신건강 관련 요인들 간의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하여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삶의 질은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높았다.
- Alameda County에서는 건강행태의 종합적인 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흡연여부, 문제음주여부, 아침식사여부, 간식절제, 비만여부, 운동여부, 적당한 수면여부 등 7가지 건강행위 실천지수를 제시하였다[34]. 이 연구에서는 이 중 아침식사, 간식절제 이외에 흡연여부, 문제 음주여부, 비만여부, 운동여부, 적당한 수면여부 총 5가지 문항을 이용하여 건강행태의 정도를 측정하였다. 각 항목별로 1점씩 부여하여 총 0점-5점으로 산출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행태가 좋은 것으로 하였다.
- EQ-5D는 다차원적 선호도에 근거한 건강한 삶의 질 측정도구로서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등의 다섯 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집중타당도 검증 결과 표준요인적재량이 기준치 0.6이하 값이 나온 불안/우울 항목을 제외한 4개의 변수를 삶의 질의 측정변수로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 그리고 정신건강과 구조적인 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의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간의 영향력의 체계적인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들 중 성별, 연령, 가구소득, 교육수준 등은 통제 변수로 사용하였다. 연구의 개념적인 분석틀은 아래 [그림 1]과 같다.
- 자신의 건강수준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판단에 근거하여 설문지에 자가기입한 것을 토대로 응답자의 건강수준을 측정하였다. “평소에 당신의 건강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문항에 대하여 1점은 ‘매우 좋음’에서 5점은 ‘매우 나쁨’으로 5점 척도로 측정되었지만, 분석할 때에는 해석의 편의를 위해 변수 값을 역코딩하여 1점은 ‘매우 나쁨’, 5점은 ‘매우 좋음’로 변경하였다.
- 각 경로별 유의성을 살펴본 결과는 [표 4]와 같다.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사회학적 변수인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은 통제변수로 사용되었다. 삶의 질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변수의 직접경로는 모두 유의하였고, 건강행태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변수의 직접경로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 정신건강의 지표는 스트레스인지 정도, 우울여부(있음1, 없음0), 자살생각여부(있음1, 없음0) 등 3가지를 측정하였다. 스트레스인지 정도는 4점 척도로 하였으며, 1점은 ‘대단히 많이 느낀다’에서 4점은 ‘거의 느끼지 않는다’로 측정되었다.
대상 데이터
- 연구 자료는 2009년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 자료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만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총 1,728명의 노인 중에서 이 연구에서 사용하는 변수인 성별, 연령, 가구소득, 교육수준,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스트레스인지 정도, 우울여부, 자살생각여부 등의 변수에서 결측치가 없는 노인만을 대상으로 1,490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 연구 자료는 2009년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 자료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만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총 1,728명의 노인 중에서 이 연구에서 사용하는 변수인 성별, 연령, 가구소득, 교육수준,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스트레스인지 정도, 우울여부, 자살생각여부 등의 변수에서 결측치가 없는 노인만을 대상으로 1,490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각 변수들 간의 간접효과에 대한 검증결과는 [표 5] 와 같다.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 방법(Bootstrapping)을 사용하였고, 매개변수인 건강수준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인구사회학적 변수인 성별, 연령, 소득수준, 경제수준이 삶의 질을 매개로 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간접효과와 연령, 소득수준이 건강수준을 매개로 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유의하였다.
- 다섯째, 연구모형의 간접효과, 매개효과 등을 산출하였으며, 유의성을 검정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 방법과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 셋째, 연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실시하였으며, Cronbach’s α값을 산출하여 신뢰도를 검증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은 측정변수들의 집중타당도와 잠재변수들의 판별타당도를 검증하는 단계로써 집중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표준요인적재량, 개념신뢰도(C.R.)와 표준분산추출 (AVE)을 이용하였으며, 판별타당도는 상관계수와 표준분산추출을 이용하여 변수들 간에 상관성이 없이 독립적인지를 검증하였다.
-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측정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집중타당도를 위해서는 표준요인적재량이 0.
이론/모형
- 위의 주장에서 보듯 삶의 질은 한 가지 이상의 차원을 적용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주관적인 요인이 내재해 있다는 특성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임상 및 경제성 평가를 목적으로 EuroQoL Group에서 개발한 EQ-5D를 삶의 질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EQ-5D는 다차원적 선호도에 근거한 건강한 삶의 질 측정도구로서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등의 다섯 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등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표 3]에 나와 있으며, p<0.
성능/효과
- 이 연구에서는 이 중 아침식사, 간식절제 이외에 흡연여부, 문제 음주여부, 비만여부, 운동여부, 적당한 수면여부 총 5가지 문항을 이용하여 건강행태의 정도를 측정하였다. 각 항목별로 1점씩 부여하여 총 0점-5점으로 산출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행태가 좋은 것으로 하였다.
- 이는 노인들의 대다수가 가구소득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가 25.7%로 현재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기와 젊은이들의 고학력 실업자 문제에도 불구하고 과거 열악한 경제 여건 탓에 노인들의 교육수준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허준수 외(2002), 박인옥(1997)은 생활만족도가 우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48]. 또한 간접효과를 확인한 결과 삶의 질은 건강수준을 매개로 하여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기존의 일부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2][20][22][23].
-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산출된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계수는 [표 2]와 같다. 모든 잠재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의 제곱값이 각 요인의 평균분산추출값보다 작게 나타나 판별타당도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5이상이면 집중타당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35]. 분석결과 삶의 질의 구성항목 중에서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 등 4개의 구성항목은 표준요인적재량이 0.6이상으로서 기준값을 만족하였으나, 불안/우울 항목은 표준요인적재량이 0.44로 측정되어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사회학적 변수인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은 통제변수로 사용되었다. 삶의 질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변수의 직접경로는 모두 유의하였고, 건강행태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변수의 직접경로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건강수준에 대한 삶의 질의 직접경로가 유의하였고(표준화 계수 β=.
- 둘째, 노인의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지 못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간과하였다[21-23]. 셋째, 성별, 연령, 가구소득, 교육수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노인의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등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12][15][16][24][25]들도 관련 요인들 간의 전체적인 구조와 직접, 간접적인 경로를 확인하기에는 부족하였다.
- 이 연구는 노인의 정신건강 관련 요인들 간의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하여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삶의 질은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높았다. 이는 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활동을 많이 하고 경제적 능력이 있는 남자가 일상생활이나 자기관리가 더 적극적이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 연령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는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과 건강수준에 의해 정신건강이 낮아지는 간접효과를 보였다. 노인의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아지는 기존의 연구[34][35]와 일치하는 결과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운동능력, 일상활동 등 신체적 기능 저하로 인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 이 논문에서는 노인의 삶의 질과 건강행태는 건강수준을 매개로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노인들의 건강행태 변화와 삶의 질 제고를 통해 건강수준 인식을 제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 방법(Bootstrapping)을 사용하였고, 매개변수인 건강수준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인구사회학적 변수인 성별, 연령, 소득수준, 경제수준이 삶의 질을 매개로 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간접효과와 연령, 소득수준이 건강수준을 매개로 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유의하였다. 삶의 질 → 건강수준 → 정신건강의 경로에서 삶의 질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건강수준이 매개하는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간접효과: β=.
- 자료에 대한 정규성 분포를 확인한 결과, 이 연구에서 사용된 삶의 질의 측정변수인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등의 4가지와 건강행태, 주관적 건강수준, 그리고 정신건강의 측정변수인 스트레스 여부, 우울 여부, 자살 생각 등의 3가지로 총 9개의 측정변수들의 정규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Kolmogorov -Smirnov 정규성 검증 결과, 모든 변수의 유의성이 확인하였다(p<0.001).
후속연구
- 그렇지만 그동안 수행되어 온 우리나라 노인의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연구방법론 측면에서 일부 한계점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 연구방법에 있어서 분석대상의 지역적 한계, 편의표집과 같은 표집방식의 한계점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대부분의 선행연구들[20-22]은 일개 지역의 양로원이나 특정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무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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