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cross-sectional associations between dietary factors and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MetS) in 12,755 subjects (males 5,146, females 7,609) aged 19 years or above using data from the 4th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cross-sectional associations between dietary factors and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MetS) in 12,755 subjects (males 5,146, females 7,609) aged 19 years or above using data from the 4th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The prevalence of MetS in Korean adults was 23.6% (males 26.1%, females 20.9%) with the criteria for modified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While males had a higher prevalence of abdominal obesity, hyperglycemia, hypertriglyceridemia, and high blood pressure than females, the prevalence of low HDL-cholesterol level was higher in females than in males. Among dietary guidelines, the response of 'yes' for asking practice of 'avoiding salty foods', and 'eating moderately and increasing physical activity for healthy weight'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decreased risk of MetS in both males and in females. Especially, the risk of MetS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subjects that responded the practice of all items of Korean Dietary Guidelines. Significantly negative associations with MetS were also found in the responding for practice of 'limiting consumption of alcoholic beverages' in males, and taking dietary supplements in females. Skipping breakfast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risk of MetS. In conclusion, dietary behaviors such as having breakfast, practice of dietary guidelines, and food consumption in moderation could modify the prevalence of MetS, and our findings could be useful for establishing guidelines for preventing Me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cross-sectional associations between dietary factors and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MetS) in 12,755 subjects (males 5,146, females 7,609) aged 19 years or above using data from the 4th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The prevalence of MetS in Korean adults was 23.6% (males 26.1%, females 20.9%) with the criteria for modified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While males had a higher prevalence of abdominal obesity, hyperglycemia, hypertriglyceridemia, and high blood pressure than females, the prevalence of low HDL-cholesterol level was higher in females than in males. Among dietary guidelines, the response of 'yes' for asking practice of 'avoiding salty foods', and 'eating moderately and increasing physical activity for healthy weight'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decreased risk of MetS in both males and in females. Especially, the risk of MetS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subjects that responded the practice of all items of Korean Dietary Guidelines. Significantly negative associations with MetS were also found in the responding for practice of 'limiting consumption of alcoholic beverages' in males, and taking dietary supplements in females. Skipping breakfast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risk of MetS. In conclusion, dietary behaviors such as having breakfast, practice of dietary guidelines, and food consumption in moderation could modify the prevalence of MetS, and our findings could be useful for establishing guidelines for preventing M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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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2009) 자료를 이용하여 식습관 및 식행동 요인, 식생활지침 실천 여부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혈중 중성지방이 150 mg/dl 이상인 경우 고중 성지방혈증으로,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남자 40 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을 저HDL-콜레스테롤혈증으로 분류하였다. 수축기혈압 130 mmHg 이상 혹은 이완기혈압 85 mmHg 이상 혹은 고혈압 치료제 복용 시 고혈압으로 진단하였으며, 고혈당은 공복혈당 100 mg/dl 이상 혹은 당뇨 병으로 의사진단을 받았거나 당뇨병 치료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즉, 인슐린주사를 맞고 있거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를 포함하였다.
술을 마실 때는 그 양을 제한하자’의 7가지 지침에 대해 분석하였다.
식생활조사 항목 중에서는 아침식사 섭취 여부, 간식섭취빈도, 외식 빈도,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 식품구입 및 선택 시 영양표시 사용 여부, 식생활지침 실천 여부를 분석하였다. 아침식사 결식은 조사 전 2일 또는 1일 아침식사 여부에 ‘아니오’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하였으며, 간식 및 외식은 최근 1 년간의 섭취빈도에 따라 분석하였다.
음주의 경우 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AUDIT) 점수(Babor 등 2001)에 따라 AUDIT 20점이상은 알코올의존군으로, 16~19점은 알코올남용군으로, 8~15점은 문제음주군으로, 7점 이하는 정상음주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신체활동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1)에서 목표로 정한 중등도 신체활동 기준(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등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경우)과 격렬한 신체활동 기준(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일 20 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을 묶어서 중등도 신체활동 이상 군과 미만군으로 분류하였다.
아침식사 결식은 조사 전 2일 또는 1일 아침식사 여부에 ‘아니오’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하였으며, 간식 및 외식은 최근 1 년간의 섭취빈도에 따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 관련 특성들은 Table 1에서 제시하였다. 대상자 수는 12,755명(남자 5,146명, 여자 7,609명)으로, 남녀 모두 고른 연령 분포를나타내었다. 사회경제적위치 수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은 대사증후군의 유병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Katano 등 2010; Zuo 등 2011), 남자는 41.
2005년 American Heart Association과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AHA/NHLBI)에서 제안한 modified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NCEP-ATP III) 정의에 따라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 스테롤혈증, 고혈압, 고혈당의 5가지 대사 이상 항목 중 3가지 이상을 만족시키는 경우에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Grundy 등 2005). 복부비만의 기준점은 인종 간 허리둘레 차이를 고려하여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한 한국인의 복부비만 기준(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05)인 남자 90 cm 이상, 여자 85 cm 이상을 적용하였다. 혈중 중성지방이 150 mg/dl 이상인 경우 고중 성지방혈증으로,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남자 40 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을 저HDL-콜레스테롤혈증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2009) 자료를 이용하였다. 해당 자료에서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중흡연, 음주, 신체활동, 대사증후군 진단에 이용되는 지표들, 식생활조사를 완료한 13,309명(남자 5,334명, 여자 7,975 명)의 자료를 추출하였으며 임신부 및 대사증후군 진단과 관련성이 높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을 이유로 식사요법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를 제외하고 최종 12,755명 (남자 5,146명, 여자 7,609명)의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2009)에참여한 만 19세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영양 요인들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2007-2009) 자료를 이용하였다. 해당 자료에서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중흡연, 음주, 신체활동, 대사증후군 진단에 이용되는 지표들, 식생활조사를 완료한 13,309명(남자 5,334명, 여자 7,975 명)의 자료를 추출하였으며 임신부 및 대사증후군 진단과 관련성이 높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을 이유로 식사요법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를 제외하고 최종 12,755명 (남자 5,146명, 여자 7,609명)의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Cary, NC, USA)을 이용하였고, 유병률 및 관련성 분석은 표본설계 및 가중치를 반영하도록 복합표본설계 프로시저 SURVEYFREQ Procedure와 SURVEYLOGISTIC Procedure를 사용하였다. 대사증후군 및 진단구성요소의 유병률은 백분율(%)과 표준오차(Standard Error, SE)로 제시하였고, 이들간의 성별차이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연령(5세 단위)을 보정한 p-value로 제시하였다. 식생활조사의 항목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진단구성요소의 관련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연령(5세 단위), 소득수준, 현재 흡연여부,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여부, 음주 구분를 보정 하여 교차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하였다.
분석은 SAS 9.2 version(SAS Institute Inc., Cary, NC, USA)을 이용하였고, 유병률 및 관련성 분석은 표본설계 및 가중치를 반영하도록 복합표본설계 프로시저 SURVEYFREQ Procedure와 SURVEYLOGISTIC Procedure를 사용하였다. 대사증후군 및 진단구성요소의 유병률은 백분율(%)과 표준오차(Standard Error, SE)로 제시하였고, 이들간의 성별차이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연령(5세 단위)을 보정한 p-value로 제시하였다.
대사증후군 및 진단구성요소의 유병률은 백분율(%)과 표준오차(Standard Error, SE)로 제시하였고, 이들간의 성별차이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연령(5세 단위)을 보정한 p-value로 제시하였다. 식생활조사의 항목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진단구성요소의 관련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연령(5세 단위), 소득수준, 현재 흡연여부,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여부, 음주 구분를 보정 하여 교차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하였다. p-value는 0.
이론/모형
) 을 기준으로 하, 중하, 중상, 상의 4군으로 분류하였고, 현재 흡연자는 평생 담배를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자로 정의하였다. 음주의 경우 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AUDIT) 점수(Babor 등 2001)에 따라 AUDIT 20점이상은 알코올의존군으로, 16~19점은 알코올남용군으로, 8~15점은 문제음주군으로, 7점 이하는 정상음주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신체활동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1)에서 목표로 정한 중등도 신체활동 기준(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등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경우)과 격렬한 신체활동 기준(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일 20 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을 묶어서 중등도 신체활동 이상 군과 미만군으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1. 연구대상자들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3.6%(남 26.1%, 여 20.9%)로,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대사증후군 진단 구성요소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비율을 보였으며, 여자는 남자보다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2. 대사증후군과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아침식 사를 하는 식습관과 식사지침중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건강체중을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알맞게 섭취하자’ 항목을 실천하는 것은 성별과 관계없이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예방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3. 남자에서는 식생활 지침을 모두 실천하는 군에 비해 비실천군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으며 특히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가 높았다.
남녀 모두에서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건강체중을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알맞게 섭취하자’의 실천 여부가 대사 증후군 유병과 유의한 음의 관련성을 보였고, 이 외에도 남자에서는 ‘술을 마실 때는 그 양을 제한하자’ 비실천군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식이보충제 비복용군이 복용군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았고, 고중성지방혈증을 제외한 나머지 대사증후군 진단 구성요소 모두에서 위험도가 높았다. 남녀 모두에서 간식 빈도와 영양표시 사용 여부는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관련 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 요인과 대사증후군 유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흡연과 신체활동은 유의한 관련이 없는 반면 음주와 소득수준은 대사증후군 유병과 관련이 있었다. 남자에서 AUDIT 점수가 7점 이하인 군에 비해 20점 이상인 군의 대사증후군 유병 오즈비 값이 1.32이었고, 여자의 경우 소득수준(4개 분위로 구분)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이 차이가 있어 소득이 가장 높은 군에 비해 가장 낮은 군의 오즈비가 1.70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과 미제시).
9%)로,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대사증후군 진단 구성요소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비율을 보였으며, 여자는 남자보다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대사증후군과 식습관 및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아침식사를 하는 것과 싱겁게 먹는 식습관 실천, 건강체 중을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적당량 먹는 식습관은 남녀 모두 에서 대사증후군의 예방인자로 도출되었다.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기초대사율이 저하되고, 오랜 공복 후에 과식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되고 지방 합성이 촉진되어 체내에 축적되게 되므로 허리둘레, 공복 혈당, 총콜레스테롤, LDL-콜레 스테롤 등을 높여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다(Smith 등 2010).
001) (Table 2). 대사증후군의 진단 구성요소 별로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복부비만,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비율이높았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24배 높았다. 또한, 식이보충제 비복용군이 복용군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았고, 고중성지방혈증을 제외한 나머지 대사증후군 진단 구성요소 모두에서 위험도가 높았다. 남녀 모두에서 간식 빈도와 영양표시 사용 여부는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관련 성을 보이지 않았다.
남자와 여자의 대사증후군 및 그 진단구성요소 유병 양상에 차이가 있으므로, 남녀 각각 분석하여 Table 3-1과 3-2에 제시하였다. 먼저, 남자의 경우 아침식사를 결식할 경우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1.24배 높았으며, 대사증후군의 구 성요소별로 구분할 경우 외식 횟수가 잦을수록 대사증후군 진단 구성요소 중 고혈압의 위험이 높은 경향이었다. 여자의 경우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군이 아침식사를 하는 군에 비해 1.
7%)(Arai 등 2006)의 유병률보다는 높았다. 본 연구 에서 남자는 여자보다 높은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으며, 진단 구성요소별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비율을, 여자는 남자보다 높은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비율을 나타내었다. 이는 미국 2003-6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의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 결과에서도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유병률을 보인데 비해, 여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복부비만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을 보인 결과(Ervin 2009)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NCEP-ATP III 정의 기준으로 진단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3.6%(남 26.2%, 여 20.9%)로, 미국에서 보고(NCEP-ATP III 기준 중 복부비만 기준 : 남자 102 cm, 여자 88 cm 이상, 모든 기준에서 치료제 복용 고려 안 함)된 20세 이상 성인의 유병률 34%(남 35.1%, 여 32.6%)(Ervin 2009)보다는 낮았으나, 일본 (NCEP-ATP III 복부비만 기준 : 남자 85 cm , 여자 90 cm 이상, 나머지는 동일) (20~79세 7.8%, 남 12.1%, 여 1.7%)(Arai 등 2006)의 유병률보다는 높았다. 본 연구 에서 남자는 여자보다 높은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으며, 진단 구성요소별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비율을, 여자는 남자보다 높은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비율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남자에서 식생활지침 7가지를 모두 실천하는 군에 비해 비실천군이 복부비만 및 고중성지방혈증 위험 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1.46배 높은 대사증후군 위험을 갖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식사지침 항목들을 점수화 한 결과 실천점수는 복부비만,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과 음의 관련성을 보였으며, 실천점수를 5분위로 분류한 경우 에도 가장 높은 군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가장 낮았다고 보고된 것(Fogli-Cawley 등 2007)과 유사한 결과이다.
이외에도, 남자의 경우 잦은 외식횟수가 고혈압 위험인자로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본 연구에서는 남자의 외식 섭취빈도가 잦을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 하루 2회 이상 외식을 하는 군(평균 6,371.2 mg)이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군 (4,762.0 mg)에 비해 2,000 mg 정도 높은 나트륨 섭취를 하고 있었다(결과 미제시). Yoo & Kim(2008)은 30, 40 대 남자의 가장 주된 지방 급원 식품 1, 2위가 돼지고기와 삼겹살인 것으로 미루어 회식을 비롯한 음주 기회와 고지방 안주의 잦은 섭취로 인한 열량 및 지방의 과잉 섭취 또한 혈압및 혈청지질의 농도를 변화시켜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에 따른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지침 실천 여부를 연령보정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는데(결과 미제시), 남녀 모두 식이보 충제 복용군에서 비복용군에 비해 현재 흡연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며(남자 복용군 39.5 %, 비복용군 48.4%, 여자 복용군 5.2 %, 비복용군 7.3%), 남자는 복용군의 고위험음주자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고(복용군 19.7%, 비복용군 23.8%),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복용군 33.7%, 비복용군 28.3%),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꼭 먹자’(복 용군 65.0%, 비복용군 59.9%) 실천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여자의 경우에는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복용군 39.1%, 비복용군 31.4%)와 ‘건강체중을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알맞게 섭취하자’(복용군 45.1%, 비복용군 37.9%),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꼭 먹자’(복용군 68.5%, 비복 용군 62.9%)의 실천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24배 높았으며, 대사증후군의 구 성요소별로 구분할 경우 외식 횟수가 잦을수록 대사증후군 진단 구성요소 중 고혈압의 위험이 높은 경향이었다. 여자의 경우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군이 아침식사를 하는 군에 비해 1.27배의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진단 구성요소 중에서는 고혈당 위험이 1.24배 높았다. 또한, 식이보충제 비복용군이 복용군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았고, 고중성지방혈증을 제외한 나머지 대사증후군 진단 구성요소 모두에서 위험도가 높았다.
0%이었다. 이들 요인과 대사증후군 유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흡연과 신체활동은 유의한 관련이 없는 반면 음주와 소득수준은 대사증후군 유병과 관련이 있었다. 남자에서 AUDIT 점수가 7점 이하인 군에 비해 20점 이상인 군의 대사증후군 유병 오즈비 값이 1.
여자의 경우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는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과, ‘건강체중을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알맞게 섭취하자’는 모든 진단 구성요소와 유의한 음의 관련성이 있었고, ‘식사는 즐겁게, 아침을 먹자’의 실천 여부가 고중성지방혈증과, ‘술을 마실 때는 그 양을 제한하자’는 복부비만과 음의 관련이 있었다. 한편, 남자에서는 식생활지침 7가지를 모두 실천하는 군에 비해 비실천군이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이 유의한 수준에서 높았고,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은 1.46배가 높았다.
한편, 본 연구에서 식생활지침 항목 중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생활을 즐기자’는 예상과 달리 남녀모두에서 뚜렷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후속연구
한편, 여자에서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가 5가지 대사증후군 진단 구성요소와 모두 관련을 보이면서 이들의 복용이 대사증후군의 예방인자로 나타난 것이 주목할만 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식이보충제 복용여부에 관한 조사만 시행되어본 연구에서는 식이보충제로 인한 영양소 섭취량을 고려하여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일부 연구들에서는 섬유소(Papathanasopoulos & Camilleri 2010),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영양소 (Czernichow 등 2009), 오메가-3 지방산(Carpentier 등 2006; Ebrahimi 등 2009) 등의 보충제 복용이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면서 식후 인슐린과 혈당 반응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여 대사증후군 치료에 도움을 주었다고 하였다.
이는 미국 식사지침 항목들을 점수화 한 결과 실천점수는 복부비만,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과 음의 관련성을 보였으며, 실천점수를 5분위로 분류한 경우 에도 가장 높은 군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가장 낮았다고 보고된 것(Fogli-Cawley 등 2007)과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국민건강영양조사가 단면조사로 질환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향후에는 질환의 임상적 예후를 장기간 추적 관찰하는 종단 연구도 기대해본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 대사증후군 위험도와 관련성을 보인 식생활 요인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가 대사증후군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도구 및대사증후군 예방 관리를 위한 식생활지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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