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무경운 재배에 따른 탄소저감효과 분석 Analysis of Consumption of Homemade Organically Processed Food Analysis of The Carbon Emission Reduction Effect from No-Tillage in Pepper (Capsicum annuum L.) Cultivation원문보기
본 연구에 적용된 한국형 무경운(no-tillage)농법은 한국의 기상특성 및 농업현실에 맞도록 초기 두둑을 형성한 후 이를 지속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한국형 무경운 농법은 생산량 저하 등 부정적인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경운작업 등 농자재사용은 크게 절감되는 효과로 인하여 에너지 및 농자재 비용의 절감과 노동시간 단축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Yang et al., 2012). 무경운농법에 의한 고추재배는 일반적인 고추재배 방식과(국가평균) 비교하여 10a ($1,000m^2$)당 $344.7kgCO_2$(58%)의 온실가스저감 효과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중 비료절감에 의한 직-간접효과가 92%, 에너지사용 절감에 의한 효과는 44%로 높은 탄소저감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무경운농법의 직접적인 효과에 부가하여 무경운방식의 토양관리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토양의 탄소격리 효과가(carbon sequestration effect) 높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속적인 무경운농법을 수행할 경우 연구대상지의 지속적인 탄소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무경운농법은 농업부문 국가온실가스 저감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한 녹색농업기술(agro-green technologies)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기술의 보급 및 확대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 연구에 적용된 한국형 무경운(no-tillage)농법은 한국의 기상특성 및 농업현실에 맞도록 초기 두둑을 형성한 후 이를 지속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한국형 무경운 농법은 생산량 저하 등 부정적인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경운작업 등 농자재사용은 크게 절감되는 효과로 인하여 에너지 및 농자재 비용의 절감과 노동시간 단축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Yang et al., 2012). 무경운농법에 의한 고추재배는 일반적인 고추재배 방식과(국가평균) 비교하여 10a ($1,000m^2$)당 $344.7kgCO_2$(58%)의 온실가스저감 효과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중 비료절감에 의한 직-간접효과가 92%, 에너지사용 절감에 의한 효과는 44%로 높은 탄소저감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무경운농법의 직접적인 효과에 부가하여 무경운방식의 토양관리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토양의 탄소격리 효과가(carbon sequestration effect) 높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속적인 무경운농법을 수행할 경우 연구대상지의 지속적인 탄소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무경운농법은 농업부문 국가온실가스 저감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한 녹색농업기술(agro-green technologies)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기술의 보급 및 확대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Korean type of no-tillage cultivation method which was applied on this study used the ridge and the furrow and constantly recycling them as it was suitable for Korea's weather and farming conditions. This no-tillage cultivation was reported to have little negative impact such as reduction of product...
Korean type of no-tillage cultivation method which was applied on this study used the ridge and the furrow and constantly recycling them as it was suitable for Korea's weather and farming conditions. This no-tillage cultivation was reported to have little negative impact such as reduction of production (Kwon et al., 1997). In addition, it was found to have a lot of benefits as it requires less agro-materials and energy costs as well as shortened working hours because tillage operation is not needed. (Yang et al., 2012). According to an analysis, no-tillage cultivation can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by $344.7kgCO^2$ (58%) in every 10a ($1,000m^2$) compared to ordinary pepper farming technique (Korea averages). Direct-indirect reduction effects from using fertilizer and using less amount of energy were 92% and 44% respectively both of which can be considered very high. Besides the direct effects of no-tillage cultivation, soil management using no-tillage technique raises carbon sequestration effect on soil as time goes on (West & Marland, 2002), that is why the technique is expected to have constant carbon emission reduction effect. For theses reasons, distribution and expansion of Korean type no-tillage cultivation are expected to play a role as major agro-green technologies for achieving our goal of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in agricultural sector.
Korean type of no-tillage cultivation method which was applied on this study used the ridge and the furrow and constantly recycling them as it was suitable for Korea's weather and farming conditions. This no-tillage cultivation was reported to have little negative impact such as reduction of production (Kwon et al., 1997). In addition, it was found to have a lot of benefits as it requires less agro-materials and energy costs as well as shortened working hours because tillage operation is not needed. (Yang et al., 2012). According to an analysis, no-tillage cultivation can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by $344.7kgCO^2$ (58%) in every 10a ($1,000m^2$) compared to ordinary pepper farming technique (Korea averages). Direct-indirect reduction effects from using fertilizer and using less amount of energy were 92% and 44% respectively both of which can be considered very high. Besides the direct effects of no-tillage cultivation, soil management using no-tillage technique raises carbon sequestration effect on soil as time goes on (West & Marland, 2002), that is why the technique is expected to have constant carbon emission reduction effect. For theses reasons, distribution and expansion of Korean type no-tillage cultivation are expected to play a role as major agro-green technologies for achieving our goal of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in agricultural secto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농업부문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녹색기술 발굴 및 이의 실질적인 온실가스저감 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ment) 방법을 도입하여 고추를 대상으로 대표적인 저탄소 영농방식인 무경운농법의(Yang et al., 2012)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평가하였다.
제안 방법
고추생산 데이터수집 단계별 조사된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투입량 데이터는 농가 영농일지, 농협 및 농자재상의 농자재 거래명세서, 면세유 구매목록, 한전의 농용전력고지서 등을 근거하여 조사 분석되었으며, 데이터 적용근거가 불충분한 데이터의 경우에는 농가 인터뷰 등을 활용하였다.
고추생산에 따른 전과정 온실가스배출량을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수집 범위를 재배단계(前단계 및 재배단계 포함)와 폐기단계의 2단계로 구분하였다. 재배단계는 고추 생산을 위한 정식부터 수확까지 재배를 위해 투입되는 종묘, 농자재 및 에너지의 자원채취부터 제조까지의 과정 및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를 포함한다.
0%), 시비방식은 유기질 비료를 액비형태로 하여 시비하였다. 관수는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생육상태에 따라서 관수하였다. 데이터수집 기간은 2011년 1~12월의 1년간 사용된 모든 농자재, 에너지를 대상으로 조사 및 분석하였다.
고추의 무경운농법 적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량 평가 및 이의 정량화를 위한 비교데이터는(control) 국가 공식통계인 농축산물소득자료집의 투입량 데이터를 활용하였다(RDA, 2008~2011). 단, 농약의 경우 국내에 사용되는 농약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노지고추 사용단계의 정확한 Bottom-up 통계조사가 불가하기 때문에 농약사용지침서(KCPA, 2007) 및 농약 연보의 공급통계(Top-down) 데이터를 근거로 노지고추에 사용된 농약 투입량을 산출하여 적용하였다.
국가평균과 연구지의 데이터수집 년도를 일치시키지 못한 이유는 농업현장의 데이터는 수집 및 근거자료의 확보가 어렵고, 무경운농법의 경우 적용 3년차부터 실질적인 토양구조의 차별화가 발현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 본 연구에서는 연도별 온실가스배출량 산출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생산량 기준으로 온실배출량을 평가하지 않고 면적(10a) 대비 투입량을 기준으로 평가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농자재 및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는 농산물의 생산량 기준이 아닌 재배면적 10a(1,000m2) 기준으로 투입량 분석 및 평가를 수행하였다.
전과정평가(LCA) 방식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14040s에서 정의되고 있으며 대상시스템의 모든 과정에 걸쳐서 소모되는 자원과 발생되는 배출물의 양을 정량화하여, 이로 이한 잠재적인 환경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환경성평가 방법론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과정 평가 방법을 사용하여 고추의 재배과정에 투입되는 주요 농자재 및 에너지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배출되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정량화하였다.
4(kg/10a)로 국가평균 보다 높았다(Table 6). 에너지사용은 경운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류사용은 없었고, 물 공급을 위한 양수기 사용에 따른 전기사용량만 평가 되었다. Table 5와 6의 전기에너지 투입량을 비교하면, 무경운농법의 단위 면적 당 전기사용량은 국가평균보다 높은데 이는 해당지역이 물 빠짐이 좋은 토양특성을 갖고 있어 관수량이 비교적 많고, 해당 농가의 농용전기의 사용행태(논과 공동사용) 적용에 있어서 본 연구의 데이터 수집기준이 보수적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 본 연구의 양수기 사용량에 따른 전기량 할당은 논과 밭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면적배분으로 일괄 적용되었음-.
때문에 전기를 제외한 화석연료 에너지는 생산단계의 배출계수와 사용단계의 배출계수를 구분하여 적용한다(수식 4, Table 3). 전기에너지는 사용단계의 온실가스배출이 없으므로 생산단계의 온실가스배출만을 평가한다.
친환경농약의 경우 조사된 농약사용량의 유효성분 비율 및 적용배출계수를 알 수 없거나 연계 가능한 배출계수가 없는 경우 국내에서 시판된 전체농약을 성분별로 분석하여 도출된 평균 유효성분비와 이를 연계하여 도출된 평균 배출계수를 보수적으로 적용하여 배출량을 평가하였다(Table 2).
재배단계는 고추 생산을 위한 정식부터 수확까지 재배를 위해 투입되는 종묘, 농자재 및 에너지의 자원채취부터 제조까지의 과정 및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를 포함한다. 폐기단계는 농자재의 폐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비닐 등 기타농자재만 대상이 되며 폐기물처리 시나리오에 따라 데이터를 처리하였다(Table 1). 본 연구에서는 농산물 재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농산물 저장 및 운송, 포장, 판매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은 평가에서 제외하였다.
대상 데이터
고추의 무경운농법 적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량 평가 및 이의 정량화를 위한 비교데이터는(control) 국가 공식통계인 농축산물소득자료집의 투입량 데이터를 활용하였다(RDA, 2008~2011). 단, 농약의 경우 국내에 사용되는 농약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노지고추 사용단계의 정확한 Bottom-up 통계조사가 불가하기 때문에 농약사용지침서(KCPA, 2007) 및 농약 연보의 공급통계(Top-down) 데이터를 근거로 노지고추에 사용된 농약 투입량을 산출하여 적용하였다.
관수는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생육상태에 따라서 관수하였다. 데이터수집 기간은 2011년 1~12월의 1년간 사용된 모든 농자재, 에너지를 대상으로 조사 및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평균(Control)과 연구지 조사수집 데이터 사이의 비교분석 신뢰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하여 국가평균데이터의 경우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공개되어 있는 최신 5개년의 투입량 평균 데이터를 사용하고, 연구대상지의 데이터는 근거자료 및 신뢰도 확보가 가능한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1년간 투입량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국가평균과 연구지의 데이터수집 년도를 일치시키지 못한 이유는 농업현장의 데이터는 수집 및 근거자료의 확보가 어렵고, 무경운농법의 경우 적용 3년차부터 실질적인 토양구조의 차별화가 발현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대상지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평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 이후부터 무경운방식으로 고추를 재배하여 현재 4년째 동일 방식의 영농 방식을 수행중이다. 영농행태는 유기재배(무농약인증)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시험품종은 녹광, 재배면적은 90.
76a 재식 거리는 135×38cm, 10a 당 약 2,000주 정식, 영농기간은 3월 10일 정식,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수확하였다. 토양은 미사질토양이며(미사 30.3%, 점토 14.7%, 모래 55.0%), 시비방식은 유기질 비료를 액비형태로 하여 시비하였다. 관수는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생육상태에 따라서 관수하였다.
이론/모형
고추의 농자재 투입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에 적용된 배출계수는 농촌진흥청의 ‘농식품부문 탄소이력추적 기반구축 연구’(PJ0072622012)의 연구 성과 및 관련연구(So et al., 2010, Jung et al., 2011)에 근거하여 적용되었으며, 유류의 제조 및 사용관련 배출계수는 IPCC(2006) 가이드라인(Table 3), 비닐 등 기타 화학제품 등은 지경부 및 환경부의 LCI(Life Cycle Inventory) DB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 적용된 한국형 무경운(no-tillage)농법은 한국의 기상특성 및 농업현실에 맞도록 초기 두둑을 형성한 후 이를 지속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한국형 무경운 농법은 생산량 저하 등 부정적인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경운작업 등 농자재사용은 크게 절감되는 효과로 인하여 에너지 및 농자재 비용의 절감과 노동시간 단축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Yang et al.
성능/효과
고추의 온실가스배출량 분석결과 무경운농법은 국가평균과 비교하여 10a당 344.7 kgCO2(58%)의 온실가스저감 효과를 갖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Fig. 1), 이 수치는 기존의 밭 토양에서 수행된 연구 결과(FACT, 2011)와 유사한 저감 효과를 보였다. 단, 연구대상지의 농약사용량은 국가평균과 비교하여 48% 높았는데 이는 전술한바와 같이 친환경농자재의 사용 특성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국가 평균 데이터에 근거하여 산출된 온실가스배출량의 분석결과 노지고추 생산을 위한 온실가스배출은 589.6(kgCO2/10a)로 평가되었으며, 각각의 기여도를 보면 비료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비중이 비료제조 24.3% 및 시비에 따른 토양 N2O 배출 37.1%에 따라 전체 배출량의 61.3%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으며, 이중 복합비료의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에너지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 비중은 36.
, 2012). 농약의 사용행태는 관행과 비슷하게 살균제의 투입이 가장 많았으며, 친환경농자재 제품(에프포)의 사용 특성으로 인하여 사용량은 17.4(kg/10a)로 국가평균 보다 높았다(Table 6). 에너지사용은 경운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류사용은 없었고, 물 공급을 위한 양수기 사용에 따른 전기사용량만 평가 되었다.
무경운농법에 의한 고추재배는 일반적인 고추재배 방식과(국가평균) 비교하여 10a(1,000 m2 )당 344.7 kgCO2(58%)의 온실가스저감 효과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중 비료절감에 의한 직-간접효과가 92%, 에너지사용 절감에 의한 효과는 44%로 높은 탄소저감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무경운농법의 경운에너지 및 비료사용량 절감에 기인하는 온실가스저감 효과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농약의 경우 무경운농법에 기인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무경운에 따른 토양의 탄소격리 효과는 고려되지 않았는데 West & Marland(2002)에 의하면 밭 토양에서의 탄소격리는 48±13(kgCO2/10a)로 보고되었고, 이를 고려할 경우 고추의 무경운농법에 의한 탄소저감량은 392(kgCO2/10a)로 추가적인 감축량이 인정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3%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으며, 이중 복합비료의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에너지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 비중은 36.4%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에너지의 온실가스배출은 전기를 제외한 유류의 경우 에너지제조 및 에너지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을 모두 평가하여 분석되었다(Table 5). 고추의 경우 타 작물에 비해서 살균제의 요구량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지만(KCPA, 2007), 농약의 탄소배출량 비중은 2.
연구대상지 무경운농법에 따른 농자재 투입량 분석결과 비료는 혼합유기질비료 사용량이 69.5(kg/10a)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비료의 투입은 없었다. 무경운농법은 파종 전에 경운에 의한 토양 교란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퇴비사용이 없거나, 액비 등을 사용하여 시비를 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이로 인하여 비료 요구량이 일반영농 방식의 80%이하로 소량의 시비만으로 재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Yang et al.
연구대상지 무경운농법에 따른 온실가스배출량 분석결과 무경운 고추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배출은 244.9(kgCO2/10a)로 평가되었으며, 이 중 전기 사용에 따른 배출 비중이 49.4%로 가장 높았다. 단, 본 연구에서 적용된 전기사용량 값은 농용전기 사용(양수기)에 따른 작물별 수분요구량 등 특이성을 고려하지 않고 각각 물을 공급하고 있는 품목의 농지면적만을 기준으로 할당하였기 때문에 추후, 전기의 실질사용량 평가를 반영할 경우 밭에 사용된 에너지사용 배출량은 감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단, 본 연구에서 적용된 전기사용량 값은 농용전기 사용(양수기)에 따른 작물별 수분요구량 등 특이성을 고려하지 않고 각각 물을 공급하고 있는 품목의 농지면적만을 기준으로 할당하였기 때문에 추후, 전기의 실질사용량 평가를 반영할 경우 밭에 사용된 에너지사용 배출량은 감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대상지의 경우 국가 평균 데이터에는 없는 비닐 및 점적호스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량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대상농가의 영농행태에 기인한 것이며, 기타농자재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은 농자재 제조 23.0%, 농자재 폐기 7.4%로 평가되었다(Table 6). 비료사용량 절감은 무경운농법의 대표적인 특징(Yang et al.
7 kgCO2(58%)의 온실가스저감 효과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중 비료절감에 의한 직-간접효과가 92%, 에너지사용 절감에 의한 효과는 44%로 높은 탄소저감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무경운농법의 직접적인 효과에 부가하여 무경운방식의 토양관리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토양의 탄소격리 효과가(carbon sequestration effect) 높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속적인 무경운농법을 수행할 경우 연구대상지의 지속적인 탄소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노지고추 재배에 투입되는 에너지는 경운(유류) 및 물공급(전기) 사용에 대부분 투입되었으며 제초 및 운송 등에는 소량이 사용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토양투입 질소량은 비록 퇴구비 사용량이 높았으나 순수 질소 투입량은 무기비료에 의한 투입량이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평가되었다(Table 5).
이와 같은 결과는 대상 품목이 무경운농법 적용에 따른 비료사용량 절감에 부가하여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영농의 방식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으로, 두 가지 특성이 서로 상보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사료된다. 투입 농자재 중 특이적으로 농약의 사용량은 본 연구지에서 국가평균 사용량보다 높았는데(국가평균 1.42kg/10a, 무경운농법 20.6kg/10a) 이는 친환경농자재인 에프포의 사용량 절대치가 높은 것에서 기인되었다.
후속연구
4%로 가장 높았다. 단, 본 연구에서 적용된 전기사용량 값은 농용전기 사용(양수기)에 따른 작물별 수분요구량 등 특이성을 고려하지 않고 각각 물을 공급하고 있는 품목의 농지면적만을 기준으로 할당하였기 때문에 추후, 전기의 실질사용량 평가를 반영할 경우 밭에 사용된 에너지사용 배출량은 감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대상지의 경우 국가 평균 데이터에는 없는 비닐 및 점적호스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량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대상농가의 영농행태에 기인한 것이며, 기타농자재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은 농자재 제조 23.
본 연구에서는 무경운에 따른 토양의 탄소격리 효과는 고려되지 않았는데 West & Marland(2002)에 의하면 밭 토양에서의 탄소격리는 48±13(kgCO2/10a)로 보고되었고, 이를 고려할 경우 고추의 무경운농법에 의한 탄소저감량은 392(kgCO2/10a)로 추가적인 감축량이 인정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무경운에 의한 토양물성 변화 및 탄소격리 특징을 고려 할 경우 탄소저감량은 무경운농법 적용 년 수가 늘어날수록 추가적인 탄소감축 효과가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무경운농법은 농업부문 국가온실가스 저감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한 녹색농업기술(agro-green technologies)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기술의 보급 및 확대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저감정책의 개발 및 실행에는 무엇이 있는가?
세계 각국은 이에 따른 피해를 지연 또는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실가스 저감정책의 개발 및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을 선포(2008.8) 하고 이어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수립(2009. 7),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정(2010. 4), 온실가스 ․ 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지침 제정(2011. 3),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2012. 5) 등 지속적인 노력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20년까지 BAU(Business As Usual) 대비 30%로 잡고, 농림어업부문은 2020년 까지 BAU대비 5.2%(≒1.52백만톤) 감축목표를 할당받았다.
지구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된 이유는?
산업혁명 이후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최근 들어 이에 따른 피해 빈도는 증가하고 피해 정도는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에 있다(Stern N., 2006).
농업이 온실가스저감이나 에너지효율화 보다는 고품질의 친환경(내몸에 친환경) 제품 생산을 주요 목표로 성장, 유지되어 온 이유는?
2%의 온실가스 저감은 쉽게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보기 어렵다. 농업은 산업계와 비교하면 소규모이고 영세한 경영체계를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인간의 소비성향 및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저감이나 에너지효율화 보다는 고품질의 친환경(내몸에 친환경) 제품 생산을 주요 목표로 성장, 유지되어 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지금까지의 농업부문의 주요 국가 정책도 이에 맞추어 보조금 및 정책지원을 수행하여 왔다.
참고문헌 (14)
FACT (Foundation of Agri. Tech. Commercialization & Transfer). 2011. The guidebook of agro-green technologies. Foundation of Agri. Tech. Commercialization & Transfer. Su-won, Korea.
IPCC (Intergovernmental Pannel on Climate Change). 2006. IPCC guidelines for national greenhouse gas inventories.
Jung S. C., J. A. Park, J. H. Huh, and K. H. So. 2011. Estimation of greenhouse gas emission of complex fertilizers production system by using life cycle assessment. Korean J. Soil Sci. Fert. 44(2): 256-262.
KCPA (Korea crop protection association). 2007. Agrochemical use guide book. Korea crop protection association. Seoul, Korea.
MIFAFF (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es). 2004. A study on establishing effective management system for equipped agricultual input wastes. C2004-A1.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es. Seoul, Korea.
RDA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2007. 2006 Agro-livestock incomes data book.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uwon, Korea.
RDA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2008. 2007 Agro-livestock incomes data book.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uwon, Korea.
RDA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2009. 2008 Agro-livestock incomes data book.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uwon, Korea.
RDA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2010. 2009 Agro-livestock incomes data book.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uwon, Korea.
RDA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2011. 2010 Agro-livestock incomes data book.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Suwon, Korea.
So K. H., J. A. Park, J. H. Huh, K. M. Shim, J. H. Ryu, G. Y. Kim, H. C Jeong, and D. B. Lee. 2010. Estimation of carbon emission and LCA from Pepper (Capsicum annuum L.) production system. Korean J. Soil Sci. Fert. 43(1): 904-910.
Stern, N. 2006. Stern Review on the Economics of Climate Change, UK Treasury.
West, T. O. and G. Marland. 2002. A systhesis of carbon sequestration, carbon emissions, and ent carbon flux in agriculture: comparting tillage practices in the United States. Agriculture, Ecosystems and Environment 91: 217-232.
Yang S. K., Y. W. Seo, J. H. Son, J. D. Park, K. J. Choi, and W. J. Jung. 2012. Properties of Pepper growth and yield, cost down with no-tillage organic cultivation in vinyl greenhouse. Korean J. Organic Agri. 20(3): 411-422.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