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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활발히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성조숙증과 사춘기 조발증 등을 포함한 아동의 성 성숙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의 심리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볼 때, 너무 일찍 성적 발육의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 아동의 신체상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부정적 신체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법을 개발하여 신체상과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여 성적으로 빨리 성숙한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의 성 성숙과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의 성 성숙과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정도와 이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의 성 성숙과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 지역의 초등학교 저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 성숙 정도를 확인하고, 성 성숙이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여 향후 성조숙증 아동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대상자의 성 성숙과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생리가 시작되고, 음모가 생긴 학생의 수가 적어 통계적 계산이 불가능하므로 가슴에 멍울이 생긴 경우와 그 시기에 따른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정도만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신체상이 가슴에 멍울이 생긴 시기(F=3.
- 일반적 특성과 성 성숙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생리를 시작한 경우는 1명밖에 없고, 음모가 생긴 학생은 한 명도 없어 이들 문항은 통계적 계산이 불가능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성 성숙 관련 증상 중 ‘가슴에 멍울이 생겼다’는 항목과 그 시기에 대한 경우만을 가지고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3).
- 대상자의 성 성숙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Tanner (1962)의 성 성숙도(Sexual Maturation Rating, SMR) 문항을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성조숙증에 대한 진단은 Tanner (1962)의 성 성숙도(SMR)를 이용하여 성 발달 정도를 일차적으로 평가한 후 병력조사와 호르몬검사, 수근골 X선 검사, CT 검사 등을 시행하여 확진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여학생들의 성 성숙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Tanner (1962)의 성 성숙도(SMR)에서 제시한 이차성징의 발현인 유방발달, 생리 여부, 음모 여부를 묻는 질문과 각각의 문항에 대해 첫 발생 시기를 묻는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 학교로부터 연구참여 회신을 확인한 후 학교에서 가능하다고 한 수업시간의 일부 또는 학급회의 시간에 맞춰 연구자가 직접 학급을 방문하여 담임교사나 보건교사의 지도하에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부모의 학생들 중 다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인하였다. 최종 확인을 마친 후 담임교사나 보건교사의 참관 하에 부모와 본인 모두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작성하게 하였다. 총 310의 설문지가 배부되었으나 부정확한 답변이 있는 설문지 1부를 제외한 총 309부가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되었다.
-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10월부터 11월까지로 설문조사에 앞서 본 연구자가 각 학교를 방문하여 담임교사 및 보건교사에게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한 후 다시 학생들의 가정에 연구 취지와 목적, 참여 과정 및 참여하는 동안에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한 가정통신문을 보내 부모로부터 연구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학교로부터 연구참여 회신을 확인한 후 학교에서 가능하다고 한 수업시간의 일부 또는 학급회의 시간에 맞춰 연구자가 직접 학급을 방문하여 담임교사나 보건교사의 지도하에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부모의 학생들 중 다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인하였다. 최종 확인을 마친 후 담임교사나 보건교사의 참관 하에 부모와 본인 모두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작성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 25의 조건을 고려할 경우, 한 그룹 당 52명으로 본 연구에서는 최소한 총 156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을 고려하면 연구대상자 중에 성 성숙도가 높아 성조숙증으로 진단이 될 수 있는 학생도 포함되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성조숙증에 대한 정확한 발생 빈도에 대한 보고는 없으나 대략 5,000~10,000명 중 1명, 특히, 여아는 10배 정도 더 높은 점을 반영하여도 충분한 수의 대상자가 필요하므로 부득이하게 표본 수를 더욱 증가시켜 총 309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G시 소재 2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1, 2, 3학년 여학생 30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부모와 본인 모두 동의한 경우에만 대상자에 포함시켰다.
- 본 연구는 G시에 소재한 2개 초등학교의 1, 2, 3학년 여학생 309명을 임의표집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10월부터 11월까지로 설문조사에 앞서 본 연구자가 각 학교를 방문하여 담임교사 및 보건교사에게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한 후 다시 학생들의 가정에 연구 취지와 목적, 참여 과정 및 참여하는 동안에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한 가정통신문을 보내 부모로부터 연구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 Suh (2001)도 진단 시 전형적인 단순 조기 유방 발육증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조숙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계속 관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슴에 멍울이 생겼다고 응답한 대상자와 현재 생리를 하고 있는 아동은 부모가 동의한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실제로 4명이 성조숙증 확진판정을 받았다. 실제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은 다른 학생들과 가정형편상 또는 부모의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여하에 따라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경우를 감안한다면 실제 성조숙증 아동의 비율은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 최종 확인을 마친 후 담임교사나 보건교사의 참관 하에 부모와 본인 모두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작성하게 하였다. 총 310의 설문지가 배부되었으나 부정확한 답변이 있는 설문지 1부를 제외한 총 309부가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성 성숙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x2-test를 실시하였다.
- •성 성숙과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대상자의 성 성숙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Tanner (1962)의 성 성숙도(Sexual Maturation Rating, SMR) 문항을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성조숙증에 대한 진단은 Tanner (1962)의 성 성숙도(SMR)를 이용하여 성 발달 정도를 일차적으로 평가한 후 병력조사와 호르몬검사, 수근골 X선 검사, CT 검사 등을 시행하여 확진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여학생들의 성 성숙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Tanner (1962)의 성 성숙도(SMR)에서 제시한 이차성징의 발현인 유방발달, 생리 여부, 음모 여부를 묻는 질문과 각각의 문항에 대해 첫 발생 시기를 묻는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 대상자의 신체상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Osgood, Suci 및 Tannenbam (1957)이 개발하고 Jang (1982)이 아동에게 적용한 신체의미상 척도법(Sementric Differential)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언어의 의미나 가치와 같은 주관적 의미 표상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으로’나의 몸은’이라는 개념의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상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는 Harter (1981)가 개발한 자기인지검사(Self-perception Profile)를 Lee (2004)가 수정 ‧ 보완한 총 20문항의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3%로 가장 많았다. 가슴에 멍울이 생긴 대상자들의 현재 걱정거리는 공부라고 응답한 경우가 52.2%로 가장 많았으며 가슴에 멍울이 생기지 않은 대상자들의 44.9%는 친구관계나 공부 이외의 다른 기타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가슴에 멍울이 생긴 대상자들이 현재 가장 크게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공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성 성숙과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가슴에 멍울이 생긴 시기에 따라 신체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슴에 멍울이 생긴 학생들의 신체상 정도는 33.33이었고, 2학년 때 가슴에 멍울이 생긴 학생들은 44.49의 신체상 정도를 나타내 1학년 때 가슴에 멍울이 생긴 학생들의 신체상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비만아동을 조사한 Lee (2009)의 연구에서 비만아동의 신체상 점수가 34.
- 대상자의 성 성숙과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생리가 시작되고, 음모가 생긴 학생의 수가 적어 통계적 계산이 불가능하므로 가슴에 멍울이 생긴 경우와 그 시기에 따른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정도만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신체상이 가슴에 멍울이 생긴 시기(F=3.82, p =.030)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 검정 결과 가슴에 멍울이 생긴 시기가 1학년 때였던 대상자의 신체상이 2학년 때이었던 대상자의 신체상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TV 시청시간, 컴퓨터 사용시간, 콩 음식 섭취, 수면시간, 부모의 비만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 이와 관련된 실증적 연구가 거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2%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80%는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턴트 음식 섭취는 하루에 1번 이하가 72.
- 대상자의 성 성숙과 신체상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가슴에 멍울이 생긴 시기에 따라 신체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슴에 멍울이 생긴 학생들의 신체상 정도는 33.
- 둘째, 일반적 특성 중 학년, 연령, 키, 체중, 걱정거리가 성 성숙 관련 증상 중 가슴 멍울의 발생과 관계가 있었다.
-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성 성숙 정도를 살펴본 결과, 전체 대상자 중 가슴에 멍울이 생겼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4.9%로 나타났고, 그 시기는 3학년 때가 56.5%로 가장 많았다. 현재 생리를 하고 있는 경우는 전체 대상자의 0.
-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부모와 본인 모두 동의한 경우에만 대상자에 포함시켰다. 본 연구에서의 표본 수는 G*Powe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one-way ANOVA (n=3)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중간 효과 크기 F=0.25의 조건을 고려할 경우, 한 그룹 당 52명으로 본 연구에서는 최소한 총 156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을 고려하면 연구대상자 중에 성 성숙도가 높아 성조숙증으로 진단이 될 수 있는 학생도 포함되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성조숙증에 대한 정확한 발생 빈도에 대한 보고는 없으나 대략 5,000~10,000명 중 1명, 특히, 여아는 10배 정도 더 높은 점을 반영하여도 충분한 수의 대상자가 필요하므로 부득이하게 표본 수를 더욱 증가시켜 총 309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 셋째, 가슴에 멍울이 생긴 시기가 1학년 때와 2학년 때에 따라 신체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결과 역시 8~9세 아동인 경우 체중이 26.9 kg인 한국 소아 발육 표준치(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2008)와 비교해 볼 때 본 연구에서 가슴에 멍울이 생긴 아동이 평균치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일반적 특성과 성 성숙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가슴의 멍울 발생여부는 학년, 연령, 키, 체중, 걱정거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 중 가슴에 멍울이 생긴 대상자는 대개 3학년에 많이 있었고(73.
- 첫째, 전체 대상자 중 가슴에 멍울이 생긴 대상자는 14.9%였으며, 이들 중 가슴에 멍울이 생긴 시기는 3학년이 56.5%로 가장 많았고, 대상자의 0.3%가 생리를 하고 있었다.
- 한국 소아 발육 표준치(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2008)에 제시된 8~9세 아동의 평균 신장이 127.8cm이므로 본 연구에서 가슴에 멍울이 생긴 대상자의 신장이 평균치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고려할 때 성적 발달이 빠른 아동들의 신체상이 어떠한 지 확인하고 부정적인 신체상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간호중재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성조숙증 아동의 신체상 변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므로 향후에 이러한 심리적 현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연구가 시행될 필요가 있겠다.
- 국내에서 보고된 자료를 보면, 진료 아동 대비 치료아동의 수가 39,422명 중 3,906명만이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숫자가 매년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Park, 2009). 따라서 아동의 성적 발육이 다른 아동들에 비해 빠를 경우 성조숙증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교사나 부모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관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초등학생들의 성적 발달과 고민과의 관계는 선행연구에서 조사되어진 바가 거의 없으며 본 연구의 결과만으로는 가슴에 멍울이 생긴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와 연관된 걱정거리를 많이 가지게 되는지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는다. 따라서 향후에는 성조숙증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면담을 실시하여 이들의 고민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리라 본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볼 때, 너무 일찍 성적 발육의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 아동의 신체상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부정적 신체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법을 개발하여 신체상과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여 성적으로 빨리 성숙한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성조숙증은 조기에 발견해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며 가족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적절한 상담과 성교육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TV 시청시간, 컴퓨터 사용시간, 콩 음식 섭취, 수면시간, 부모의 비만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 이와 관련된 실증적 연구가 거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현재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고 성장에 좋다는 한약을 먹인다든지, 콩이나 계란을 먹으면 성조숙증이 심해지고, 율무를 먹으면 낫는 것처럼 말하는 글들이 허다하다.
- 이것은 성장이 빠른 조숙한 아동의 사춘기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는 비단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성조숙증 아동은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정신적인 사춘기의 특징을 나타내는데 성조숙증 아동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성조숙증 아동과 담임교사 사이에 갈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성조숙증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이해가 절실하다고 사료되며 본 연구결과에서 명확하게 교사들의 스트레스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향후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조숙증 인식 조사를 하고, 이를 근거로 예방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교사용 성조숙증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비만의 경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성조숙증은 1학년과 같이 신체적 발달에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저학년 학생에게 나타난 뚜렷한 성적인 신체적 변화를 보이므로 너무 어린 나이에 다른 학생들과 신체상이 다름으로 인하여 부끄러움, 이상함 등을 느껴 신체상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유추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고려할 때 성적 발달이 빠른 아동들의 신체상이 어떠한 지 확인하고 부정적인 신체상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간호중재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성조숙증 아동의 신체상 변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므로 향후에 이러한 심리적 현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연구가 시행될 필요가 있겠다.
- 본 연구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활발히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성조숙증과 사춘기 조발증 등을 포함한 아동의 성 성숙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의 심리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볼 때, 너무 일찍 성적 발육의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 아동의 신체상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부정적 신체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법을 개발하여 신체상과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여 성적으로 빨리 성숙한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성조숙증은 조기에 발견해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며 가족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적절한 상담과 성교육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8%는 홍삼을 복용한 기왕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향후 성조숙증과 한약 또는 홍삼 복용뿐만 아니라 TV 시청시간, 컴퓨터 사용시간, 콩 음식 섭취, 수면시간과의 관련성에 대한 실제적인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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