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일산화탄소 중독의 역학적 특징: 일개 응급의료센터의 후향적 코호트 연구 Recent Epidemiologic Features of Carbon Monoxide Poisoning in Korea: A Single 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원문보기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epidemiologic characteristics of adult patients with carbon monoxide poisoning who presented to the emergency department in recent years. Methods: This wa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on adult consecutive patients with carbon monoxide (CO) poisonin...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epidemiologic characteristics of adult patients with carbon monoxide poisoning who presented to the emergency department in recent years. Methods: This wa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on adult consecutive patients with carbon monoxide (CO) poisoning who presented to the emergency department of a tertiary care university-affiliated hospital from January 1, 2008 to December 31, 2011. Results: A total of 91 patien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re were 56(61.5%) unintentional and 35(38.5%) intentional poisonings. For the unintentional CO poisonings, the principal sources of exposure to CO were fire (39.3%), charcoal (17.9%), briquette charcoal (7.1%), wood burning boiler (7.1%), gas boiler (5.4%), automobile heater (3.6%), briquette boiler (3.6%), firewood (3.6%), and other items (12.5%). For the intentional CO poisonings, the sources were ignition charcoal (60.0%), briquette (31.4%), charcoal (5.7%) and butane gas (2.9%). For the unintentional CO poisonings, the places of poisoning were the home (58.9%), workplace (10.7%), public accommodation (8.9%), tent (8.9%), automobile (3.6%) and parking place (1.8%). For the intentional CO poisonings, the places of poisoning were the home (77.1%), public accommodation (11.4%) and automobile (11.4%). The proportion of intentional CO poisonings among total poisonings h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recent years; 0.0% in 2008, 3.3% in 2009, 5.5% in 2010, and 29.7% in 2011.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in recent years in Korea, the source of CO has diversified broadly and intentional CO poisonings from burning ignition charcoal or briquettes has increased. Prevention efforts should consider these factors.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epidemiologic characteristics of adult patients with carbon monoxide poisoning who presented to the emergency department in recent years. Methods: This wa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on adult consecutive patients with carbon monoxide (CO) poisoning who presented to the emergency department of a tertiary care university-affiliated hospital from January 1, 2008 to December 31, 2011. Results: A total of 91 patien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re were 56(61.5%) unintentional and 35(38.5%) intentional poisonings. For the unintentional CO poisonings, the principal sources of exposure to CO were fire (39.3%), charcoal (17.9%), briquette charcoal (7.1%), wood burning boiler (7.1%), gas boiler (5.4%), automobile heater (3.6%), briquette boiler (3.6%), firewood (3.6%), and other items (12.5%). For the intentional CO poisonings, the sources were ignition charcoal (60.0%), briquette (31.4%), charcoal (5.7%) and butane gas (2.9%). For the unintentional CO poisonings, the places of poisoning were the home (58.9%), workplace (10.7%), public accommodation (8.9%), tent (8.9%), automobile (3.6%) and parking place (1.8%). For the intentional CO poisonings, the places of poisoning were the home (77.1%), public accommodation (11.4%) and automobile (11.4%). The proportion of intentional CO poisonings among total poisonings h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recent years; 0.0% in 2008, 3.3% in 2009, 5.5% in 2010, and 29.7% in 2011.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in recent years in Korea, the source of CO has diversified broadly and intentional CO poisonings from burning ignition charcoal or briquettes has increased. Prevention efforts should consider these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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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도 밀폐된 공간에서 갈탄으로 고기를 구워 먹다 중독된 사례, 추운 겨울에 난방을 위해 방안에서 숯불 또는 화롯불을 피운 후 중독된 사례, 캠핑 중 텐트 안에서 숯불을 피워 놓고 자다가 중독된 사례들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불완전 연소 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수 있는 물질을 태워 고기를 구워 먹거나 난방 목적으로 이러한 물질들을 태울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장작보일러, 가스보일러, 연탄보일러, 순간온수기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정기적인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 수년 간 일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했던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역학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연구대상 환자들의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성별, 나이 및 일산화탄소 중독의 의도성(비의도적, 의도적) 여부, 일산화탄소 발생원, 중독 발생 장소, 년도별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 내원 빈도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2008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일개 대학 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15세 이상의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산화탄소 중독의 진단은 일산화탄소 발생원에 대한 노출 병력 및 초기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carboxyhemoglobin; COHb) 농도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초기 COHb 농도가 비흡연자의 경우 3% 이상, 흡연자의 경우 5% 이상, 그리고 흡연 여부를 알 수 없었던 경우에는 5% 이상일 경우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진단하였다6).
초기 COHb 농도가 비흡연자의 경우 3% 이상, 흡연자의 경우 5% 이상, 그리고 흡연 여부를 알 수 없었던 경우에는 5% 이상일 경우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진단하였다6). 타원을 경유하여 본원으로 전원을 온 환자의 경우 최초 방문 병원에서의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 농도를 근거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08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일개 대학 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15세 이상의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산화탄소 중독의 진단은 일산화탄소 발생원에 대한 노출 병력 및 초기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carboxyhemoglobin; COHb) 농도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총 91명의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연구대상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41.
데이터처리
통계학적 방법은 SPSS for windows 12.0 K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비연속형 변수는 빈도 및 백분율로, 연속형 변수는 평균값±표준편차로 기술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최근 수년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던 환자들의 역학적 특성을 조사한 것으로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은 여전히 의도적 사고에 의한 것 보다 비의도적 사고에 의한 것이 많으나 최근 수년 간 의도적 사고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이전과 비교하여 발생원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수년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던 환자들의 역학적 특성을 조사한 것으로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은 여전히 의도적 사고에 의한 것 보다 비의도적 사고에 의한 것이 많으나 최근 수년 간 의도적 사고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이전과 비교하여 발생원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저자들은 최근 국내 일산화탄소 중독의 역학적 특징으로 2009년도부터 의도적 사고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이후 급증하고 있음과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이전과 비교하여 발생원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역학적 특징들을 고려하여 추후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 자살 사고에 대한 무분별한 언론 보도 및 인터넷 매체를 통한 무분별한 자살 정보의 제공 등은 지양되어야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가스 발생원의 부주의적 사용으로 인해 치명적일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한 정부, 관련 학계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발생 시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동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Heo 등의 연구에 따르면, 2008년 9월 초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차에서 연탄을 피워 사망 했다는 언론 보도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 시도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5). 본 연구에서는 번개탄, 연탄, 숯 등을 이용하여 자살을 시도한 일산화탄소 중독이 2008년도에는 1건도 없었으나 2009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2011년도에는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이유로는 유명 연예인의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사건에 관한 최초 언론보도 이후 자살 시도자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을 자살의 한 방법으로 인지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사고에 관한 빈번한 언론보도 및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이 자살의 손쉬운 방법이라는 사실이 자살 시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연탄보일러 이외에 가스보일러, 작업장내 발동기, 난로, 화재 등 일산화탄소의 발생원이 다양해지기 시작하였다6). 본 연구에서는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일산화탄소 발생원으로 화재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순으로 숯, 갈탄, 장작보일러, 가스보일러, 연탄보일러, 화롯불, 자동차 히터, 난로, 순간온수기 등으로 이전과 비교하여 일산화탄소 발생원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밀폐된 공간에서 숯, 갈탄, 화롯불 등을 태울 경우 불완전 연소 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수 있는데, 2007년 1월 조개구이 집에서 숯불에 조개를 구워 먹던 32세 남자와 45세 여자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고가 보고 되었다10).
9%였다. 이들 중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은 61.5%(56/91) 이었으며, 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은 38.5%(35/91)로 이들 모두 자살시도에 의한 것이었다(Table 1).
1%)으로 연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화재로 인한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을 제외할 경우 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내원하는 환자수가 2008년 0.0%, 2009년 37.5%, 2010년 50.0%, 2011년 50.1%로 2010년을 기점으로 화재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인한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내원하는 환자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러한 이유로는 유명 연예인의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사건에 관한 최초 언론보도 이후 자살 시도자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을 자살의 한 방법으로 인지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사고에 관한 빈번한 언론보도 및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이 자살의 손쉬운 방법이라는 사실이 자살 시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유명인의 자살 사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자살 사고에 대한 무분별한 언론 보도및 인터넷 매체를 통한 무분별한 자살 정보의 제공 등은 지양되어야 하며, 추후 언론 보도 및 인터넷 매체를 통한 자살 정보 제공 등에 대한 관리지침 제정이나 제한 등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를 통해 저자들은 최근 국내 일산화탄소 중독의 역학적 특징으로 2009년도부터 의도적 사고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이후 급증하고 있음과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이전과 비교하여 발생원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역학적 특징들을 고려하여 추후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 자살 사고에 대한 무분별한 언론 보도 및 인터넷 매체를 통한 무분별한 자살 정보의 제공 등은 지양되어야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가스 발생원의 부주의적 사용으로 인해 치명적일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한 정부, 관련 학계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발생 시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동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도시 지역에 위치한 일개 대학병원의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연구 대상기간이 4년으로 상대적으로 짧아 역학적 특성의 변화를 파악하는 연구결과에 편위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산화탄소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인 일산화탄소는 탄소가 포함되어 있는 물질이 불완전 연소될 때 발생한다. 이러한 일산화탄소에 의한 중독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보이는 중독 중의 흔한 원인이다.
일산화탄소 중독진단 시 전원을 온 환자의 경우에는 근거를 무엇으로 하는가?
초기 COHb 농도가 비흡연자의 경우 3% 이상, 흡연자의 경우 5% 이상, 그리고 흡연 여부를 알 수 없었던 경우에는 5% 이상일 경우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진단하였다6). 타원을 경유하여 본원으로 전원을 온 환자의 경우 최초 방문 병원에서의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 농도를 근거로 하였다.
일산화탄소 중독의 진단의 근거는?
본 연구는 2008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일개 대학 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15세 이상의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산화탄소 중독의 진단은 일산화탄소 발생원에 대한 노출 병력 및 초기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carboxyhemoglobin; COHb) 농도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초기 COHb 농도가 비흡연자의 경우 3% 이상, 흡연자의 경우 5% 이상, 그리고 흡연 여부를 알 수 없었던 경우에는 5% 이상일 경우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진단하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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