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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설정
- 또 유전자원과 관련된 ‘전통지식’도 보호대상에 넣었으며, 전통지식을 이용해 특정 외국기업이 신약을 개발했을 경우 그 이익을 그 지역민과 공유할 것으로 정하였다.
제안 방법
- 야생버섯 채집은 현지인들의 면담 조사를 통하여 버섯의 발생 시기와 위치 정보를 파악한 후 채록지 인근 지역 위주로 실시하였다. 버섯표본 채집은 어린 자실체와 성숙한 자실체를 모두 핀셋과 면도칼을 이용하여 자실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채집하였다. 채집한 버섯은 기름종이로 각각 포장하고 비닐팩에 담아 운반하였다.
- 야생버섯 채집은 현지인들의 면담 조사를 통하여 버섯의 발생 시기와 위치 정보를 파악한 후 채록지 인근 지역 위주로 실시하였다. 버섯표본 채집은 어린 자실체와 성숙한 자실체를 모두 핀셋과 면도칼을 이용하여 자실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채집하였다.
- 채집된 버섯은 개체 수와 출현 빈도, 크기 등을 기록하고, 버섯전용 건조기(KALTENBACH, Type 1100, Japan)로 수분이 5% 미만이 되도록 완전건조 시켰다. 채집한 버섯의 분류는 Index fungorum (http://www.
대상 데이터
- 2011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60회에 걸쳐 방문 조사한 결과 50개 마을에서 전통식물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면담을 통하여 버섯의 이용방법, 분포, 지방명 등의 전통지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고, 총 93명(남자 50명, 여자 4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야장 164장의 설문조사를 작성하여 분석하였고(Table 1) 이들의 평균나이는 남자 74.1세, 여자 83세였다. 전통시장 3곳에서는 3명의 정보제공자를 통해 조사되었다(Table 2).
- 본 조사는 제주도 지역에서 이용되어 온 야생버섯의 전통적 지식과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1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 시, 한림읍 등 7개 읍, 안덕면 등 4개 면을 조사하였다(Fig. 1).
- 1세, 여자 83세였다. 전통시장 3곳에서는 3명의 정보제공자를 통해 조사되었다(Table 2).
- 제주지역에 자생하는 버섯 중 식용버섯은 12분류군에 식용에 관련된 197건의 전통지식이 수집되었다. 가장 이용도가 높았던 식용버섯은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Fig.
- 버섯표본 채집은 어린 자실체와 성숙한 자실체를 모두 핀셋과 면도칼을 이용하여 자실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채집하였다. 채집한 버섯은 기름종이로 각각 포장하고 비닐팩에 담아 운반하였다. 이때 다른 버섯의 포자나 분질물이 혼입되지 않도록 조심하여 포장하였다.
이론/모형
- 채집된 버섯은 개체 수와 출현 빈도, 크기 등을 기록하고, 버섯전용 건조기(KALTENBACH, Type 1100, Japan)로 수분이 5% 미만이 되도록 완전건조 시켰다. 채집한 버섯의 분류는 Index fungorum (http://www.indexfungorum.org/Names/Names.asp)의 신분류체계를 따라 분류하였고, 동정은 김 등(2005), 김 등(2008), 농촌진흥청농업과학기술원(2004), Breitenbach와 Kranzlin(1995), Imazeki와 Hongo(1987, 1989), Imazeki 등(2002) 등의 문헌과 도감을 참고하여동정하였다.
성능/효과
- 제주지역에 자생하는 버섯 중 식용버섯은 12분류군에 식용에 관련된 197건의 전통지식이 수집되었다. 가장 이용도가 높았던 식용버섯은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Fig. 2A)으로, 조사 대상지였던 50개 마을에서 녹취 대상 주민 93명에게서 모두 식용으로 이용되었던 전통지식이 채록되었으며, 식용방법, 서식처 등에 대한 67건의 전통지식이 수집되었다. 그 다음으로 팽나무버섯(Pulammulina velutipes, Fig.
- 독버섯에 대한 전통지식은 총 2분류군, 43건의 전통지식이 수집되었으며, 이 중 독큰갓버섯(Macrolepiota neomastoidea, Fig. 2E)은 큰갓버섯(Macrolepiota procera, Fig. 2A)과 유사하여 독버섯 중독 사례가 많았으며, 그 외 서식지 정보 등 40건의 전통지식이 수집되었다. 대부분 복통, 구토, 정신이 혼미해지는 증언들이 많았으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본 조사를 통해 제주지역의 민간에서 이용된 식용버섯은 12분류군, 독버섯은 2분류군, 약용버섯은 7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민간신앙으로 2분류군, 놀이용으로 이용된 버섯은 3분류군 이었고(Table 3), 제주에서 이용되어 온 버섯은 총 20속 23분류군이었다(Table 3). 이 중 표고(Lentinula edodes, Fig.
- 약용버섯에 대한 정보는 총 7종 버섯에 16건의 전통지식이 조사되었으며, 이 중 불로초(일반명; 영지, Ganoderma lucidum)에 대해 5건의 전통지식을 수집하였으나 그 이외의 버섯은 약용으로의 이용이 미미하여 식용버섯에 비해 전통지식이 적게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동물의 분변이나 퇴비에 발생하는 좀주름찻잔버섯(Cyathus stercoreus)을 이용하여 포자괴의 방출 상태를 보고 농사의 길흉을 점쳐 왔다는 점으로(Fig.
후속연구
- 또한 본 연구를 통하여 지방의 독특한 전통지식들을 생태관광 및 체험학습 자료로 활용하고, 제주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이용되어 온 전통지식에 대한 데이터와 확증표본을 확보하여, 제주지역의 전통지식 자원의 보전대책 수립 등을 통하여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지역은 이(1998)와 오(2005), 고(2009)등에 의해 보고된 바에 의하면 72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야생버섯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에 자생하는 야생버섯에 대한 전통지식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 전통지식의 Database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고, 생물 산업 연구의 기반 구축 및 우리의 생물자원 주권확보 및 확립에 기여하며, 나고야(ABS)의정서 채택에 따른 생물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의 국가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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