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부위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동안 느끼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팔부위 혈당검사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팔부위 혈당검사결과를 손가락 및 정맥에서의 혈당검사결과와 각각 비교하였다. 당뇨환자 61명이 포함된 555명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금식 상태에서 휴대형 혈당계로 손가락과 팔 안쪽 부위에서 혈당검사를 수행하였으며, 1시간 이내에 피검자 514명의 정맥혈액으로 혈당검사를 수행하였다. 측정값들에 대해 선형회귀분석, 급내 상관분석(intraclass correlation), Passing-Bablok 회귀분석 기법으로 다양하게 비교 분석해 보았다. 팔부위 혈당값은 환자군에서 손가락 및 정맥 혈당값과의 상관계수(r)가 0.97(P<0.0001)로 높은 선형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정상군에서도 r값이 약간 작았지만 유사하였다. 채혈 부위에 따른 혈당값의 평균 차이는 두 집단에서 모두 ${\pm}10mg/dL$ 이내이었다. 급내 상관계수는 r값에 비교하여 약간 작았지만 두 집단이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Passing-Bablok 분석에서 기울기의 95% 신뢰구간과 절편은 각각 < ${\pm}20%$, < ${\pm}20mg/dL$로서 임상 허용범위 이내의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세 가지 통계분석 결과 팔부위 혈당값이 손가락과 정맥에서 측정한 혈당값과 충분히 일치함이 입증되었다. 팔부위 혈당검사가 표준방법인 손가락 혈당검사와 높은 일치성을 나타내었으므로 금식 상태에서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팔부위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동안 느끼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팔부위 혈당검사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팔부위 혈당검사결과를 손가락 및 정맥에서의 혈당검사결과와 각각 비교하였다. 당뇨환자 61명이 포함된 555명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금식 상태에서 휴대형 혈당계로 손가락과 팔 안쪽 부위에서 혈당검사를 수행하였으며, 1시간 이내에 피검자 514명의 정맥혈액으로 혈당검사를 수행하였다. 측정값들에 대해 선형회귀분석, 급내 상관분석(intraclass correlation), Passing-Bablok 회귀분석 기법으로 다양하게 비교 분석해 보았다. 팔부위 혈당값은 환자군에서 손가락 및 정맥 혈당값과의 상관계수(r)가 0.97(P<0.0001)로 높은 선형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정상군에서도 r값이 약간 작았지만 유사하였다. 채혈 부위에 따른 혈당값의 평균 차이는 두 집단에서 모두 ${\pm}10mg/dL$ 이내이었다. 급내 상관계수는 r값에 비교하여 약간 작았지만 두 집단이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Passing-Bablok 분석에서 기울기의 95% 신뢰구간과 절편은 각각 < ${\pm}20%$, < ${\pm}20mg/dL$로서 임상 허용범위 이내의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세 가지 통계분석 결과 팔부위 혈당값이 손가락과 정맥에서 측정한 혈당값과 충분히 일치함이 입증되었다. 팔부위 혈당검사가 표준방법인 손가락 혈당검사와 높은 일치성을 나타내었으므로 금식 상태에서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Capillary blood sampling on the forearm reduces pain caused by skin puncture. The present study compared the blood glucose test results performed at different sampling sites of the forearm, finger, and vein to evaluate clinical validity of this alternative site blood sampling technique. Subjects num...
Capillary blood sampling on the forearm reduces pain caused by skin puncture. The present study compared the blood glucose test results performed at different sampling sites of the forearm, finger, and vein to evaluate clinical validity of this alternative site blood sampling technique. Subjects numbered 555 including 61 diabetic patients participated to measure the glucose concentration on the finger ($G_F$) and the forearm ($G_A$) with a portable glucometer under overnight fasting state. Then, the venous glucose concentration ($G_V$) was measured in 514 subjects in less than 1 hour. The test results were analyzed by simple linear regression, intraclass correlation, and Passing-Bablok regression techniques. $G_A$ was highly correlated with $G_F$ or $G_V$ showing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r) of approximately 0.97 (P<0.0001) in the normal group. The patient group also resulted similarly high correlation with only slightly lower r value. The mean differences in glucose concentration were less than ${\pm}10mg/dL$ regardless of the sampling sites.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slightly smaller than r but very much similar in value in both groups. The 95% confidence intervals of the slope as well as the intercept in the Passing-Bablok regression analysis were < ${\pm}20%$ and < ${\pm}20mg/dL$, respectively, which were within the clinically acceptable ranges. These three statistical techniques introduced in the present study well demonstrated the consistency of $G_A$ with $G_F$ and $G_V$. Therefore, the forearm blood glucose test could be considered as clinically valid under fasting condition.
Capillary blood sampling on the forearm reduces pain caused by skin puncture. The present study compared the blood glucose test results performed at different sampling sites of the forearm, finger, and vein to evaluate clinical validity of this alternative site blood sampling technique. Subjects numbered 555 including 61 diabetic patients participated to measure the glucose concentration on the finger ($G_F$) and the forearm ($G_A$) with a portable glucometer under overnight fasting state. Then, the venous glucose concentration ($G_V$) was measured in 514 subjects in less than 1 hour. The test results were analyzed by simple linear regression, intraclass correlation, and Passing-Bablok regression techniques. $G_A$ was highly correlated with $G_F$ or $G_V$ showing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r) of approximately 0.97 (P<0.0001) in the normal group. The patient group also resulted similarly high correlation with only slightly lower r value. The mean differences in glucose concentration were less than ${\pm}10mg/dL$ regardless of the sampling sites.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slightly smaller than r but very much similar in value in both groups. The 95% confidence intervals of the slope as well as the intercept in the Passing-Bablok regression analysis were < ${\pm}20%$ and < ${\pm}20mg/dL$, respectively, which were within the clinically acceptable ranges. These three statistical techniques introduced in the present study well demonstrated the consistency of $G_A$ with $G_F$ and $G_V$. Therefore, the forearm blood glucose test could be considered as clinically valid under fasting condition.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안 방법
피검자 집게 손가락에서 모세혈액을 채취하여 혈당값(GF)을 측정한 후 기록하였다. GF를 측정한 후, 바로 팔부위의 모세혈관 내 혈액 순환을 향상시키기 위해 팔부위 앞쪽 부분을 손바닥 전체로 5초 정도 문지르고 채혈한 후 혈당값(GA)을 측정하였다. GF와 GA 측정을 완료한 후 진단의학검사실로 이동하여 1시간 이내에 정맥 혈당값(GV)을 측정하였다.
GF를 측정한 후, 바로 팔부위의 모세혈관 내 혈액 순환을 향상시키기 위해 팔부위 앞쪽 부분을 손바닥 전체로 5초 정도 문지르고 채혈한 후 혈당값(GA)을 측정하였다. GF와 GA 측정을 완료한 후 진단의학검사실로 이동하여 1시간 이내에 정맥 혈당값(GV)을 측정하였다. 따라서, GA와 GF는 거의 동시에 측정되었다고 간주할 수 있으며 GV는 GA 측정 후 30-60분 이내에 측정되었다.
팔과 손가락에서 채혈한 혈액에서 측정한 혈당값 간에는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는 제한된 수의 피검자에 대해 수행된 결과이다[16]. 그러나, 임상에서는 넓은 범위의 혈당값뿐만 아니라 충분히 많은 수의 피검자에게서 추가적인 평가를 요구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500명 이상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팔, 손가락, 정맥에서 각각 혈당검사를 수행하여 비교하였다. 대부분의 피검자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일반인이었으므로 약 80%가 정상이었으며, 정상군과 환자군으로 구분하였다.
이 회귀분석 기술은 본 연구에서와 같이 당뇨환자보다 정상인이 더 많은 것과 같은 불균형적(non-uniform) 분포에 대해 적용하는 통계기법이다. 기울기와 절편 각각의 95% 신뢰구간 범위로 팔부위 혈당검사의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8%)만이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던 환자이었다. 당뇨환자 25명을 추가 모집하였으며, 금식상태로 아침에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494명의 정상인과 61명의 당뇨환자들이 본 연구에 참여하여 피검자 수는 총 555명이었다.
대부분의 피검자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일반인이었으므로 약 80%가 정상이었으며, 정상군과 환자군으로 구분하였다. 당뇨환자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25명의 당뇨환자를 추가로 모집하여 동일한 실험방법을 적용하였으며, 환자군에 통합하였다.
그러나 이를 실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넓은 범위의 혈당값들을 포함하는 대규모 임상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500명 이상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먼저 손가락 혈당검사를 수행하고 곧이어 팔부위에서 혈당검사를 수행한 후 1시간 이내에 정맥혈액을 채취하여 혈당검사를 수행하였다. 세 부위에서 측정한 혈당검사 결과는 팔부위 혈당 검사 기술의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통계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선형회귀분석과 급내 상관분석이 두 군에서 GA와 GF(GV)가 일치하는 것을 입증하였지만, 팔부위 혈당검사가 임상적으로 수용할 수 있음을 완벽하게 증명한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GA-GF, GA-GV 데이터 모두에 대해 Passing-Bablok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21]. 그림 3에서와 같이 95% 신뢰구간(점선 내)이 허용 한계구간 내에 위치하였다[22,23].
병력 및 신체 특성과 같은 일반적인 정보를 피검자별로 기록하고, 비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였다. 피검자 집게 손가락에서 모세혈액을 채취하여 혈당값(GF)을 측정한 후 기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혈당검사 대체부위인 팔부위에서 채취한 모세혈액, 표준방법인 손가락 채혈로부터 얻은 모세혈액, 그리고 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사용하여 측정한 혈당값을 상호비교하였다. 팔부위에서 모세혈액을 채혈하는 기법은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금식상태에서 표준방법인 손가락이나 정맥 채혈로 얻은 혈당값과 동일한 혈당 측정이 가능하였다.
정상군과 환자군간의 회귀직선이 유사 하였다는 것은 팔부위 혈당검사가 표준 손가락 혈당검사와 유사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본 연구의 목적이 자가혈당검사시의 통증 감소를 위해 팔부위 혈당검사를 손가 락 혈당검사와 비교하는 것이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표준 측정법인 정맥 혈당검사도 함께 수행하였다. GA와 GV 간 평균 차이는 ±10mg/dL 미만이었으며, 두 군에 대한 GA-GV도 GA-GF와 유사한 분포를 나타내었다(그림 1, 2).
95% 신뢰 영역(점선 안쪽)을 나타내는 회귀직선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혈당값 영역(기울기=unity±20%)을 포함한 Passing-Bablok 분석결과를 그림 3에 나타내었다. 선형회귀분석과 급내 상관분석의 결과에 대해 집단간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으므로, GA-GF와 GA-GV의 세트로 플링하였다. GA-GF의 관계에서 기울기(a)는 1.
k080923)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휴대형 혈당계(Caresens, (주)아이센스, 한국)로 측정하였다. 정맥 혈당값은 C대학교병원 진단의학검사실에서 사용하는 헥소키나아제(hexokinase) 기반의 자동화학분석기(747, Hitachi, 일본)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국산 휴대형 혈당계는 매우 적은 양의 모세혈액(1uL 이하)으로도 5초안에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제품으로서, 측정오차는 다른 4개사의 최근 모델(Accu-Check Go and Accu-Check Advantage manufactured by Roche; Optimum, Abbott; and GlucoMan PC, Menarini)과 비교하여 5% 미만 수준인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17].
정상인 피검자가 494명으로 61명인 당뇨환자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에 정상군과 환자군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집단 분류는 혈당측정에 있어서 집단간의 차이점을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므로, 모든 측정값들을 통합(pooling)하였다. GA-GF 분석에서는 통합한 값들로부터 구한 모든 지표들이 각 군에서 얻은 값들과 유사하였다.
병력 및 신체 특성과 같은 일반적인 정보를 피검자별로 기록하고, 비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였다. 피검자 집게 손가락에서 모세혈액을 채취하여 혈당값(GF)을 측정한 후 기록하였다. GF를 측정한 후, 바로 팔부위의 모세혈관 내 혈액 순환을 향상시키기 위해 팔부위 앞쪽 부분을 손바닥 전체로 5초 정도 문지르고 채혈한 후 혈당값(GA)을 측정하였다.
정맥혈액은 팔 앞쪽 정맥(antecubital vein)에서 정맥 채혈용 바늘로 채취하였다. 혈당농도는 유럽(EC-Certificate, No. V109 04 51072 013)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No. k080923)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휴대형 혈당계(Caresens, (주)아이센스, 한국)로 측정하였다. 정맥 혈당값은 C대학교병원 진단의학검사실에서 사용하는 헥소키나아제(hexokinase) 기반의 자동화학분석기(747, Hitachi, 일본)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따라서, GA와 GF는 거의 동시에 측정되었다고 간주할 수 있으며 GV는 GA 측정 후 30-60분 이내에 측정되었다. 555명의 피검자 중 41명이 정맥 채혈을 거부하여 514명의 GV가 수집되었다.
피검자의 일반적 특성을 표 1에 나타내었다. 남성 202명(36,4%), 여성 353명(63.6%)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피검자의 약 92%가 당뇨병 고위험군인 40세 이상이 었다. 피검자의 약 50%가 비만이었으며, 23.
당뇨환자 25명을 추가 모집하였으며, 금식상태로 아침에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494명의 정상인과 61명의 당뇨환자들이 본 연구에 참여하여 피검자 수는 총 555명이었다.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C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일반인 피검자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참여자를 모집하였다. 530명의 피검자에게서 참여 동의서를 받았으며,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았다.
손가락과 팔부위에서의 채혈은 각각 일회용 자동 채혈침(Autolet, 거상메디칼, 한국)과 무통증 자동진공채혈기(CareLance, 씨케이인터내셔널, 한국)를 사용하였다. 정맥혈액은 팔 앞쪽 정맥(antecubital vein)에서 정맥 채혈용 바늘로 채취하였다. 혈당농도는 유럽(EC-Certificate, No.
4%가 당뇨나 고혈압 병력을 가지고 있었다. 총 555명의 피검자를 정상군 494명과 환자군 61명으로 구분하였다.
데이터처리
0). GA 측정 후 30-60분 지나서 GV를 측정하였지만, 검사 전일 저녁 이후부터 금식하였으므로 1시간 이내에 의미있는 혈당값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GA와 GV간에도 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권장하는 국제표준은 플라즈마 혈당농도이므로 GV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18].
GA-GF간의 선형회귀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그림 1에 두 집단간의 회귀직선과 identity 직선 모두를 표시하였다. GA-GF간의 회귀분석 결과를 그림 2에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권장하는 국제표준은 플라즈마 혈당농도이므로 GV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18]. GA-GF와 GA-GV 선형회귀분석시 정상군과 환자군을 구분하여 기울기, 절편,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각각 계산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분석법에서, 피어슨 계수와 급내 상관계수 모두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결과 부분 참조). 그러나, 집단간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으므로,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여 Passing-Balock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21]. 이 회귀분석 기술은 본 연구에서와 같이 당뇨환자보다 정상인이 더 많은 것과 같은 불균형적(non-uniform) 분포에 대해 적용하는 통계기법이다.
대조군에 대해서는 WHO[18]의 권고안에 따라 손가락 혹은 정맥에서 채혈한 혈액으로 혈당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첫 번째 분석 방법으로 선형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자가검사는 주로 가정에서 휴대형 혈당계로 수행되므로 GA-GF의 비교가 주요 관심사이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이 GA와 GF를 비교하는 것이고, GF가 자가 혈당검사의 표준값이므로 GF를 독립변수로 하여 선형회귀분석(sim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SPSS/Win 10.0). GA 측정 후 30-60분 지나서 GV를 측정하였지만, 검사 전일 저녁 이후부터 금식하였으므로 1시간 이내에 의미있는 혈당값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GA와 GV간에도 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500명 이상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먼저 손가락 혈당검사를 수행하고 곧이어 팔부위에서 혈당검사를 수행한 후 1시간 이내에 정맥혈액을 채취하여 혈당검사를 수행하였다. 세 부위에서 측정한 혈당검사 결과는 팔부위 혈당 검사 기술의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통계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그러나 표준방법을 독립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측정오차 혹은 환경적 요인이내재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검정하기 위해, GA와 GV(혹은 GF) 간의 일치 정도를 급내 상관분석(intraclass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여 평가하였다[20]. 정상군과 환자군 각각에 대해 GA-GF와 GA-GV 간급내 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각각 산출하였다.
이러한 가능성을 검정하기 위해, GA와 GV(혹은 GF) 간의 일치 정도를 급내 상관분석(intraclass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여 평가하였다[20]. 정상군과 환자군 각각에 대해 GA-GF와 GA-GV 간급내 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각각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마지막으로 Passing-Bablok 회귀분석은 전반적인 데이터 특성에 대한 가정없이 측정된 변수의 전체 구간에 걸쳐 95%의 신뢰 구간이 한계영역에 내에 포함된다는 것을 보였다. GA-GF와 GA-GV 데이터는 이와같이 서로 다른 측면의 통계적 검정을 모두 통과하였으므로 적어도 통계적인 관점에서는 팔부위 혈당검사가 타당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그림 1은 GA-GF 간의 선형회귀분석 결과이다. 기울기는 1, 절편은 0인 이상적인 직선(identity line)에서 약간의 편차를 나타내지만, 두 군 모두에서 identity 직선에 매우 근접해 있었고, 정상군의 상관계수가 환자군보다 다소 낮았다. paired student's t test로 비교하였을 때에는, GA와 GF가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임상적으로 인정되는 범위 이내이었다.
첫째, 3가지의 방법 모두 두 군에서 GA와 GF, 그리고 GA와 GV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성을 보였다. 둘째, 선형회귀분석법은 시험군과 대조군 기술 사이의 선형 관계를 평가하는 반면, 급내 상관분석은 GA의 데이터 양상이 GF나 GV와 일치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Passing-Bablok 회귀분석은 전반적인 데이터 특성에 대한 가정없이 측정된 변수의 전체 구간에 걸쳐 95%의 신뢰 구간이 한계영역에 내에 포함된다는 것을 보였다.
둘째, 선형회귀분석법은 시험군과 대조군 기술 사이의 선형 관계를 평가하는 반면, 급내 상관분석은 GA의 데이터 양상이 GF나 GV와 일치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Passing-Bablok 회귀분석은 전반적인 데이터 특성에 대한 가정없이 측정된 변수의 전체 구간에 걸쳐 95%의 신뢰 구간이 한계영역에 내에 포함된다는 것을 보였다. GA-GF와 GA-GV 데이터는 이와같이 서로 다른 측면의 통계적 검정을 모두 통과하였으므로 적어도 통계적인 관점에서는 팔부위 혈당검사가 타당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본 연구에 적용한 3가지 통계기법은 상호보완적이라 판단할 수 있다. 첫째, 3가지의 방법 모두 두 군에서 GA와 GF, 그리고 GA와 GV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성을 보였다.
정상군에서 GA-GF와 GA-GV간의 피어슨 상관계수(r)는 각각 0.86과 0.79였으며 환자군은 두 경우 모두 0.97의 높은 r 값을 나타내었다. 모든 r 값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
본 연구에 적용한 3가지 통계기법은 상호보완적이라 판단할 수 있다. 첫째, 3가지의 방법 모두 두 군에서 GA와 GF, 그리고 GA와 GV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성을 보였다. 둘째, 선형회귀분석법은 시험군과 대조군 기술 사이의 선형 관계를 평가하는 반면, 급내 상관분석은 GA의 데이터 양상이 GF나 GV와 일치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0.0001), 이는 GA가 GF 및 GV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환자군의 혈당값 범위가 정상군보다 더 넓고 높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통합된 값들의 기울기가 두 집단에 대한 개별 기울기보다 더 작아짐을 추론할 수 있었다. 통합된 자료들의 b(=15.92mg/dL) 값이 정상군(13.29 mg/dL)과 환자군(1.67mg/dL)에서 얻은 개별값보다 더 높았다는 사실은 이러한 통계적 결과를 뒷받침한다.
본 연구에서는 혈당검사 대체부위인 팔부위에서 채취한 모세혈액, 표준방법인 손가락 채혈로부터 얻은 모세혈액, 그리고 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사용하여 측정한 혈당값을 상호비교하였다. 팔부위에서 모세혈액을 채혈하는 기법은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금식상태에서 표준방법인 손가락이나 정맥 채혈로 얻은 혈당값과 동일한 혈당 측정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팔부위와 같은 대체부위에서 모세혈액을 채혈하는 기법은 당뇨병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한, 특히 식전 자가혈당검사 관리에 있어서 임상적인 관리방법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29 mg/dL)보다 훨씬 작게 나타났는데, 이는 GA-GV 평면상에서 환자군의 회귀직선이 정상군보다 낮은 영역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자군의 혈당값 범위가 정상군보다 더 넓고 높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통합된 값들의 기울기가 두 집단에 대한 개별 기울기보다 더 작아짐을 추론할 수 있었다. 통합된 자료들의 b(=15.
후속연구
팔부위에서 측정한 혈당값은 손가락 혈당검사 결과와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16]. 그러나 이를 실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넓은 범위의 혈당값들을 포함하는 대규모 임상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500명 이상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먼저 손가락 혈당검사를 수행하고 곧이어 팔부위에서 혈당검사를 수행한 후 1시간 이내에 정맥혈액을 채취하여 혈당검사를 수행하였다.
팔부위에서 모세혈액을 채혈하는 기법은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금식상태에서 표준방법인 손가락이나 정맥 채혈로 얻은 혈당값과 동일한 혈당 측정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팔부위와 같은 대체부위에서 모세혈액을 채혈하는 기법은 당뇨병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한, 특히 식전 자가혈당검사 관리에 있어서 임상적인 관리방법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당뇨병의 합병증을 방지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1%로 사회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1-3]. 당뇨병은 2005년 국가 사망 원인의 5위이지만[4, 5],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과 약물,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통해 합병증을 방지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6, 7]. 당뇨환자들은 적절한 범위의 혈당값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하루에 3-4번씩 가정에서 자가검사를 해야 한다[8].
만 30세 이상 국내 당뇨환자의 수 추세는?
만 30세 이상 국내 당뇨환자의 수는 2001년 8.6%에서 2007년 9.6%, 2010년 10.1%로 사회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1-3]. 당뇨병은 2005년 국가 사망 원인의 5위이지만[4, 5],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과 약물,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통해 합병증을 방지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6, 7].
당뇨환자의 손가락 채혈기법시 장단점은?
손가락 끝은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어서 혈당검사에 충분한 양의 혈액을 얻을 수는 있지만, 통증세포들 또한 많이 분포하여 채혈침이 피부를 관통할 때 상당한 통증을 유발한다[9]. 채혈통증 때문에 일부 환자들은 자가 검사를 회피하게 되고 결국 혈당조절에 실패할 수도 있다.
참고문헌 (26)
P. Zimmet, KG Alberti, J. Shaw, "Global and societal implications of the diabetes epidemic", Nature, Vol.414, pp. 782-787, 2001.
M. H. Kim, M. K. Kim, B. Y. Choi, Y. J. Shin, "Educational disparities in the metabolic syndrome in a rapidly changing society-the case of South Korea", Int J Epidemiol, Vol. 34, pp. 1266-1273, 2005.
Ministry of Health & Welfare, Korea Health Statistics 201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nnual report on the cause of death statistics", 2006.
E. J. Kim, H. K. Min, et al., "Diabetics". 3rd ed., Korea Medical Book Company, 2005.
M. L. Parchman, J. A. Pugh, P. H. Noel, A. C. Larme, "Continuity of care, self-management behaviors, and glucose contro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d Care, Vol. 40, pp. 137-144, 2002.
Korean Diabetes Association, "Diabetics" 2nd ed., Korea Medical Book Company, pp. 303-308, 2006
J. D. Skyler, "Self-monitoring of blood glucose", Med Clin North Am, Vol. 66, No. 4, pp. 1227-1250, 1993.
J. Y. Choi, "A comparison on the degree of pain according to methods of blood sugar test between DM Patients and healthy group", J Korean Acad Nurs, Vol. 33, No. 7, pp. 928-935, 2003.
S. W. Park, D. J. Kim, H. Y. Kim, K. W. Min, S. H. Baek, "Current status of diabetes management in Korea using national insurance database", Korean Diabetes Association 19th Spring Meeting, pp. 227-228, 2006.
R. M. Cowett, L. D'Amico, "Capillary (Heelstick) versus venous blood sampling for the determination of glucose concentration in the neonate", Biol Neonate, Vol. 62, pp. 32-36, 1992.
D. D. Cunningham, T. P. Henning, E. B. Shain, D. F. Young, T. A. Elstrom, E. J. Tayler, et al. "Vacuum-assisted lancing of the forearm: an effective and less painful approach to blood glucose monitoring", Diabetes Techno Ther, Vol. 2, pp. 541-548, 2000.
M. S. Park, K. S. Park, K. A. Kim, M. H. Jun, T. I. Kim, T. S. Lee, et al., "Vacuum assisted auto-lancing technique for capillary blood sampling on the forearm with minimized pain", J. Biomed Eng Res, Vol. 25, No. 6, pp. 557-563, 2004.
J. P. Lock, E. A. Szuts, K. J. Malomo, A. Anagnostopoulos, "Whole-blood glucose testing at alternate sites", Diabetes Care, Vol. 25, No. 2, pp. 337-341, 2002.
H. Reinauer, R. D. Home, A. S. Kanagasabapathy, C. Heuck, "Laboratory diagnosis and monitoring of diabetes mellitus", World Health Organization Publication, pp. 11-12, 2002.
U. 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Review criteria for assessment of portable blood glucose monitoring in-vitro diagnostic devices using glucose oxidase, dehydrogenase, or hexokinase methodology. Guidance Document (Medical Devices)", U. 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 No. 5, 1997.
G. G. Koch,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n: Kotz S and Johnson NL, ed. Encyclopedia of statistical sciences, John Wiley & Sons, pp. 213-217, 1982.
H. Passing and W. Bablok, "A new biometrical procedure for testing the equality of measurements from two different analytical methods. Application of linear regression procedures for method comparison studies in clinical chemistry, Part I", J Clin Chem Clin Biochem, Vol. 21, No. 11, pp. 709-720, 1983.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 Institute, "Point-of-Care blood glucose testing in acute and chronic care facilities; Approved Guideline-2nd ed. Document C30-A2", Wayne, PA: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 22, 2002.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15197, Geneva 2003.
W. L. Clarke, D. Cox, L. A. Gonder-Frederick, W. Carte, S. L. Pohl, "Evaluating clinical accuracy of systems for self-monitoring of blood glucose", Diabetes Care, Vol. 10, No. 5, pp. 622-628, 1987.
D. K. Kim, J. H. Won, N. P. Sergey, V. M. Viacheslav, E. C. Evgenii, "Basic investigation for the non-invasive measurement of blood glucose concentrations by millimeter waves", IEEK Journal (SC), Vol. 42, No. 1, pp. 3-6, 1998.
R. W. Waynant, and V. M. Chenault, "Overview of non-invasive fluid glucose measurement using techniques to maintain glucose control in diabetes mellitus", LEOS newsletter, Vol. 12, No. 2, pp. 3-6, 199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